해외악성전염병 유입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최상호)의 초동방역팀이 올해부터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방역본부는 지난달 25일 도본부장과 사무국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사업계획 및 경영혁신전략회의’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방역본부는 ‘고객감동서비스 실천 결의대회’를 겸한 이날 회의에서 초동방역팀 운영과 가축사육농가 위치 정보 D/B(데이터베이스)구축사업을 올해 전략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평시에 초동방역팀을 편성, 교육과 훈련을 받도록 하되 구제역 등 해외전염병 유입·발생시 신속히 현장에 투입, 상황실 및 교통통제소 설치, 살처분 지원을 실시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방역본부는 특히 자체 개발한 축산농가방역정보시스템(팜스)내에 정확한 농장위치 및 사육정보를 D/B화, 방역활동의 신속성을 도모하는 한편 악성가축 전염병 발생시 수의과학검역원 등 가축방역기관의 효과적인 방역대 설치를 지원키로 했다. 축사환경개선지원사업의 지속적인 실시와 함께 농장혈청검사 및 도축장위생 검사결과 ‘피드백’ 사업 추진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탄력적인 인력운용과 근무시간 연장 등을 통해 소브루셀라병 검진사업량 증가에 따른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방역본부는 빠르고 든든하며 차별화된 방역지원을 위해 △경영시스템 혁신으로 생산성 향상 △축산현장 중심의 방역기술 개선에 의한 고객감동서비스 △방역정보시스템 구축으로 고품질 실시간 질병예찰 실시 등을 혁신목표로 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