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회장 정영채)는 지난달 27일 개정 동물보호법의 시행에 따라 동물보호 및 복지에 대한 인식확대와 동물보호법의 정착을 위해 세계수의사회에서 권고하는 ‘동물복지 선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1만여 수의사들은 의식있는 생명체로서 동물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을 결의했다. 그 내용은 ‘21세기 선진국ㆍ선진국민으로서, 의식있는 생명체, 인간과 함께 해온 반려로서의 동물을 보호하고, 복지를 증진시키는데 세계수의사회가 채택한 동물복지 선언에 따라 △굶주림과 목마름으로 부터의 자유 △불편으로 부터의 자유 △고통과 질병으로 부터의 자유 △정상적인 활동으로 부터의 자유 △공포와 고민으로 부터의 자유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선언한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