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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경종농가 자연순환농업 열기 ‘후끈’

올해 정부 319억 지원 19개소 중 지역농협 12개소 달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축분뇨 자원화 ‘탄력’…지난해 우수경영체 81억 인센티브

자연순환농업에 대한 경종농업계의 관심과 참여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에따라 가축분뇨 자원화 노력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부는 올해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희망해온 23개 경영체 가운데 19개소를 선정, 총 3백18억9천8백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사업자 가운데는 지역농협이 12개소(2백20억1천1백만원)나 되는 반면 그동안 자연순환농업을 주도해온 축협은 그 절반인 6개소(93억8천7백만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영농조합법인은 1개소에 5억원이 투입된다.
이에따라 올해 정부사업에서 지역농협이 차지하는 비중은 사업자수로는 63.2%, 사업규모면에서는 69%에 각각 달하며 자연순환농업에 대한 관심도가 경종업계로 급격히 확산됐음을 짐작케 했다.
지난해에는 지역농협의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지원사업 신청률이 11%에 불과했으며 그나마 13개 사업자(축협 11개소, 영농조합 2개소) 가운데 한개소도 선정되지 못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그간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한 자연순환농업이 축산업계 위주로 이뤄지다 보니 걸림돌이 적지 않았다”며 “따라서 지역농협을 중심으로 한 경종농업계의 자연순환농업 참여 확대는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농림부는 사업별 소요자금을 지난해 실적과 올해 계획을 감안해 퇴비화의 경우 4천톤 생산기준 15억원, 액비화는 1만톤 생산기준 15억원으로 각각 추정, 지원금액을 산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지원 계획 4백억원 가운데 나머지 81억2백만원의 경우 오는 9월 지난해 사업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평가를 통해 추진실적이 우수하고 사업확대 계획을 가진 경영체에 대한 인센티브 자금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당진축협△익산군산축협△함양농협△영광축협△제주양돈△남면농협△거창북부농협△연천농협△남부안농협△춘향골농협△서천농협△벽제농협△남평농협△제주축협△벽진농협△용성농협△양양영농조합△고양축협△모가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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