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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뉴캐슬 생독백신 ‘에비뉴’양계분야 전반 공략

3년간 판매 1위…호흡기도·장내증식 효과 탁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메리알코리아의 뉴캐슬 예방 생독백신 ‘에비뉴(Avinew·사진)’가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며 지난 91년 출시 후 95년부터 2007년까지 13년동안 이 분야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육계 뿐 아니라 산란계, 종계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에비뉴는 이 백신만의 특징, 즉 우수한 방어력(다른 약독균주와 유사함)을 나타내면서도 부작용의 발생은 줄어들었기 때문에 짧은 기간에 판매시장을 석권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비뉴의 VG/GA 균주는 자연적으로 분리된 무병원성 균주로 강독형 뉴캐슬병에 대해 안전하면서 효과적이다. 에비뉴의 VG/GA 균주는 일반 균주와 달리 호흡기도 뿐만 아니라 장관 내에서도 증식한다.
에비뉴의 VG/GA 균주는 조지아 대학 수의학과의 빌거스 박사와 글리손 박사에 의해 분리됐다. 지난 87년 발견 이후, 에비뉴의 VG/GA는 다른 뉴캐슬병 균주와 차별화된 균주로서 뉴캐슬병 통제에 대변혁을 가져왔다. 89년에는 메리알이 에비뉴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이 새로운 백신으로 91년 아시아 지역의 병원성 분리주를 방어하는 실험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에비뉴 백신주의 가장 큰 특징은 두가지의 서브-포퓰레이션(Sub-population)으로 이뤄졌다는 것이다.
백신 접종 후 개체내에서 한 포퓰레이션은 호흡기도, 다른 포퓰레이션은 장관내에 존재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는 호흡기도에 증식성이 높은 B1, Lasota 백신주들과는 대조적인데, 이러한 에비뉴의 이중 증식 성질(Dual replication tropism )때문에 VG/GA 독주가 최소한의 호흡기 부작용으로 훌륭한 방어력을 제공하게 된다. 또 분무 뿐만 아니라 음수, 점안 등의 방법으로 접종해도 무방하다.
백신주의 병원성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흔한 방법으로 사용되는 것이 ICPI 지수인데, 이 지수는 병원성이 0에서 2.00까지 범위에 있다. 에비뉴(VG/GA strain)의 ICPI는 0.37로서 Lasota 백신주와 유사한 수치를 갖는다. 그 의미는 병원성이 Lasota 백신주와 비슷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 병원성은 백신의 효능부분과 관련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메리알코리아 관계자는 “에비뉴는 지금까지의 육계 백신이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산란계, 종계 접종에서도 문제없이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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