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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알앤엘바이오, 말 인대손상 줄기세포 치료 성공

22세 노령마 치료 세계 첫 쾌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지난해 12월 승마용 말의 인대손상 치료를 시작한 말-지펠(수컷 22세 삼성전자승마단 소속)의 줄기세포 치료가 성공했다고 밝혔다.
말의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케이스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실시된 것이며 22세라는 노령마의 치료 성공은 세계에서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세의 말은 사람으로 치면 무려 80살이 돼가는 노인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 18일 1차 시술 후(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시술법) 3차에 걸친 줄기세포 치료에 의해 현재 초음파 판독결과 치료가 성공된 것으로 판명됐다.
지난해 11월 28일 노령마인 지펠로부터 약 20g의 지방을 채취하고 채취한 지방세포에서 줄기세포를 배양 증식하는 데 성공한 연구팀은 상처 부위의 심각한 정도에 알맞은 줄기세포 치료제를 만들었고 세 번에 걸쳐 환부에 직접 주입했다.
알앤엘은 인대나 근육의 손상을 고칠 수 있는 줄기세포 치료 기술이 조만간 사람에게 적용될 수 있도록 사람임상을 추진하고 지방줄기세포은행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알앤엘바이오 관계자는 “환축이 사람 나이로 80세인 노령이어서 줄기세포 분리·배양이 매우 어려웠다. 앞으로 세포손상질환을 대비해 지방줄기세포 보관이 꼭 필요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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