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식 세척방법 보다 세균·체세포수 감소 살균효과가 우수하고, 안전성이 높으며 친환경적인 젖소유방청결 전용 물티슈 ‘방방곡곡 누비라’<사진>가 전국의 3백여 낙농가로부터 절찬리 애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을 제조, 판매중인 삼주실업 이석근 대표는 “2년 전 충남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에서 젖소검정우를 기르는 김원동 대표(장현목장)가 식당에서 이용하는 우리 회사의 1회용 물티슈를 착유 전후에 젖소 유방을 닦아보고 좋다고 판단하여 주문 제조해 줄 것을 의뢰한 것을 시초로 낙농가에게 선보였다”며 “특히 이 제품은 기니픽(guinea pig)과 유방피부 시험에 의하여 검증된 안전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또 이 제품은 재래식 유방세척방법을 이용한 젖소에 비해 체세포수와 세균수가 감소하여 유질개선에 앞장서는 낙농가들 사이 인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물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오수 발생률이 감소하고 노동력 절감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난해 서울우유협동조합으로부터 우수품목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화성소재 화랑목장(대표 송용헌)·양평소재 새석장목장(대표 이명식)·안산소재 송전목장(대표 이인호)·철원소재 사향목장(대표 조문환)·횡성소재 삼양목장(대표 허영선)·선산소재 현대목장(대표 홍순화)·함양소재 진흥목장(대표 김문규)·고성소재 하상쇠목장(대표 하상쇠)·함평소재 은주목장(대표 유경수)등 3백여 목장에서 절찬리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석근 대표는 “수입 물티슈는 미끌미끌하여 젖소 유두에 묻은 오물을 닦는데 어려움이 있고 가격이 비싼 관계로 수입 물티슈를 사용해본 낙농가들은 홀스타인품평회 등 각종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 품질이 우수한 우리 물티슈(방방곡곡 누비라)를 보고도 가까이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우리 제품을 한번이라도 써본 낙농가는 그 안전성은 물론 사용하는데 편리하고 경제적이어서 계속 이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