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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화성시, 농가지원 사업비 90% 상향조정

화성시낙발협의회 정기총회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화성시는 관내 낙농가가 큰 폭 격감하는데도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연간 78억원 상당의 사업비를 마련, 전년대비 90%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시청 축수산과 남기현 과장은 지난 18일 남양농협 3층 웨딩홀에서 관련인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화성시낙농발전협의회 정기총회<본지 2182호 기사 참조·사진>에서 축사를 통해 “지난해 1천5백롤 이였던 조사료 곤포사일리지 제조 랩핑수는 올해 9천롤로 확대하고 1억8천만원 이였던 자동목걸이 지원사업도 올해 2억1천만원으로 확대하는 등 올해사업 예산은 약 78억원으로 전년 41억원 보다 거의 배에 가깝게 늘렸다”고 밝혔다.
“반면 가축분뇨처리사업은 지난해 9월 28일부터 본과에서 담당하게 되어 그 규정을 준수치 못한 농가를 고발조치한 점을 이해 바란다”고 당부한 남기현 과장은 “현재 분뇨처리시설 등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농가는 조속히 보완하는 등 그 규정을 철저히 엄수해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남기현 과장은 이어 “지난해 관내에서 소 10두 이상 사육농가가 보유한 소 6천두를 대상으로 브루셀라검사를 2회 실시해 발생농가에 대한 강제도태 보상금을 평가액의 80%에서 4월 1일부터 60%씩 지원하고, 소 수집상과 중개상이 보유한 소 검사는 4회를 실시했다”며 “다만 브루셀라 검사비용을 市에서 1백% 지급하다보니 일부 농가는 자가 보유 전 두수에 대해 검사해줄 것을 요구하여 공수의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자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경기도청 백한승 계장은 “젖소 경쟁력 제고사업에 따른 道예산은 지난해 4억원에서 올해 12억원으로, 화성시에 대한 젖소검정사업보조비는 지난해 6천만원에서 올해 2억원으로 각각 늘렸다”고 말했다.
수원화성오산축협 우용식 조합장은 “지난해 23.7% 오른 사료가격은 올해 이미 7.7%가 오르고 내달 초 추가인상 되는 등 낙농 악재에 따라 몇 년 전 70%였던 관내 낙농구성比는 46%로 감소했다”고 지적하고 “이에 따라 조합협동농장(8ha)에 2008년 한우 1천두 입식에 이어 차례로 주요축종을 입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날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임기가 만료된 박응규 회장(진주목장)이 그동안 협의회발전에 견인역할을 하여 재추대키로 했으나 박응규 회장이 고사함에 따라 박주영 대표(매바위목장)를 2代 회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이 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백한승씨(경기도청) ▲김용순씨(화성시청) ▲김혁수씨(수원화성오산축협)에게 감사패가, ▲서태호씨(화성헬퍼연합회) ▲이상우씨(남양축우회) ▲이혁구씨(화성검정연합회) ▲황희숙씨(화성여성분과委)에게 공로패가 각각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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