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곽형근, 이하 기준원)의 축산물HACCP에 대한 소비자 현장 교육이 계속되고 있다. 기준원은 지난달 25, 26일 이틀 동안 소비자단체 대표자들을 초청, 축산물HACCP인증을 획득한 업체를 방문함으로써 축산물HACCP 제품에 대한 인지도 제고에 앞장섰다. 이번 현장 교육에는 정광모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김천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전성자 한국소비자교육원장, 황명자 대한주부클럽연합회 부회장, 강광파 소비자시민모임 상임이사 등 9개 소비자단체 30여명의 임원진이 참석<사진>했다. 이들은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식육판매업소 HACCP 현장 2곳(롯데쇼핑 잠실점, 황우캐터링)과 알가공업체(조인), 도계와 계육가공업체(체리부로), 유가공업체(롯데삼강), 오리가공(다영푸드)를 각각 방문했다. 이번 현장 교육에는 최희종 농림수산식품부 소비안전정책관도 참석, 식생활 안전과 위생을 위해 노력하는 업체의 실상을 확인하는 한편 식생활 안전을 위한 농식품부의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현장 교육에 참석한 소비자단체 대표 한 관계자는 “비록 규모가 크고 인지도가 높은 기업은 아니지만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위해 소신을 갖고 애쓰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런 업체들에게는 정책적인 보상이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곽형근 기준원장은 “소비자단체 임원진들이 직접 HACCP 추진 현장을 방문함으로써 업체들의 위생 및 안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식생활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업체와 소비자의 징검다리 역할도 함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