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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농가 재건, 종돈사업 명가 자존심 건다

선진, ‘글로벌 리더 양성교육’…FMD 이후 양돈산업 해법 공유

  • 등록 2011.04.06 09:40:20
 
- 대전 유성에서 열린 ‘양돈 글로벌 리더 양성 교육’
특성화된 재입식 매뉴얼 통한 현실적 방안 제시
제 2GGP·신규 GP 설립…후보돈 수급문제 해결
‘고성장’ 초점 신제품 사료 공급…수입육 잠식 대응


선진은 최근 대전 유성에서 ‘양돈 글로벌 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전국의 선진 양돈 사료 영업사원들이 참여한 이번 교육에서는 FMD 이후 양돈산업의 방안에 대한 논의로 이루어졌다.

◆ 재입식 매뉴얼 제시
이번 교육에서는 FMD에 따른 양돈업의 현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2011년 시장 예측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루어졌다. 특히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장주들에게 시급한 재입식에 관한 강의는 참가자들의 집중을 받았다.
선진 브릿지랩 이성원 수의사는 FMD 이동 제한 해제 후 가축의 재입식에 관한 절차 및 더욱 강화된 농장 출입 규정 및 법규에 대한 교육을 했다. 이를 통해 농장주들에게 재입식에 관한 정보와 선진만의 매뉴얼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특히 가축의 재입식에 관한 절차 중 수세 및 소독에 집중해서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공유했고, 향후 기타 문제들이 발생할 시에도 브릿지랩과의 교류를 통해 신속한 고객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향도 제시했다.
◆ 후보돈 수급위한 장·단기 전략 준비
현재 양돈 산업의 현장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인 후보돈 수급문제에 대한 교육도 눈길을 끌었다.
선진 한마을 종돈사업부 이영훈 부장은 FMD 이후의 후보돈 수급에 관한 정책 및 내부 프로세스를 공개했다. 이영훈 부장은 “현실적으로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농가를 만족시킬 전략을 짜 놓았으며 이제 시장 적용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선진한마을 종돈사업부는 장기적으로도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몇 해 전부터 추진해 온 제 2 GGP 설립을 비롯하여 신규 GP 설립 등의 계획을 발표하여 국내 최초의 종돈 사업 명가의 자존심을 지켜가겠다는 것이다.

◆‘고성장’ 위한 제품 개발
FMD 상황 이후 양돈업 최대 쟁점은 빠른 시간 안에 돼지를 출하시키는 것이다. 이는 비단 비살처분 농가의 수익을 위함만은 아니다. 하루 빨리, 한 마리라도 더 키워 시장으로 보내어 양돈기반 제 산업의 붕괴를 막고, 소매 시장에서 수입산 돼지고기에 국산 돼지고기의 자리를 내어 주어서는 안 된다는 소명이다.
이에 선진은 특히 폐사율이 높은 자돈 그리고 젖먹이, 육성돈 시기를 잘 먹이고 잘 키워 한 마리라도 더 많이 출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래서 자돈, 젖먹이, 육성돈 라인으로 구성될 이번 신제품은 무엇보다 ‘잘 먹고 잘 크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선진 기술연구소 사료 R/D팀 양돈영양담당 임종선 과장은 ‘사료 섭취량 증가를 통한 고속 성장 달성’을 목표로 개발했다고 전했다.
선진은 FMD 이후 구축한 새로운 매뉴얼과 그에 따른 고성장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40여 년간 직접 참여한 축산업의 소명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나타내었다.
특히 선진 마케팅 실장 김대현 전무는 그 자리에 참석한 영업사원들에게 “선진의 교육은 고객을 위한 축산을 모습”이라며 “고객 가치 추구를 기반으로 우리 축산의 내일을 책임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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