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여주축협(조합장 조창준)과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엄범식·이하 경기농협)는 지난 7월 30일 여주시 금사면 소유리 마을회관에서 중복을 맞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에서도 축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산활동으로 인한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주축협은 매년 복날에 맞춰 삼계탕 나눔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경기농협과 함께 약 100여 명의 마을 주민들에게 삼계탕과 수박 등을 정성껏 준비해 제공했다. 조창준 조합장은 “경기농협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과 복날의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여주축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협동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범식 본부장도 “축산업은 국민 식생활의 기초를 책임지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생산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 방식에 대한 체계 개선 방침을 밝히면서, 도내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사업에 심각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교육청은 지난 7월 24일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업무처리 개선사항’ 공문을 도내 각급 학교에 시달했다. 공문에는 식단 작성 및 구매계약 기간 확대, 동일업체와의 수의계약 횟수 제한, 공동구매 활성화 등이 명시돼 있다. 이는 인건비 전액 부담에 따른 재정 압박을 완화하고, 예산을 절감하겠다는 목적이다. 이에 반발한 경기도 G마크학교급식조합장협의회(회장 유완식·고양축협장)는 지난 7월 31일 고양축협 축산종합지원센터에서 긴급회의<사진>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조합장들은 “예산 절감을 이유로 검증되지 않은 저가 식재료를 학교 급식에 사용하는 것은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일”이라며 “지역 우수 축산농가의 경영 기반도 무너뜨릴 수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협의회는 향후 농정 활동을 강화하고, 경기도 축산단체협의회와 연대해 G마크 급식사업의 정당성을 알리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경기도 G마크 학교급식은 도내 3천72개교에서 123만9천800여 명의 학생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제33회 전국 우수사슴 선발대회’에서 쉼터사슴목장 이병철 대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사슴협회(회장 이해곤)는 지난 7월 24일 충남 아산축협에서 우수사슴 선발대회<사진>를 열고, 부문별 우수 개체를 선정했다. 이날 대회에는 안현구 한국양토양록조합장, 천해수 아산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사슴산업 관계자와 농가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예년에 비해 품질이 뛰어난 사슴들이 대거 출품되면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만큼 국내 사슴산업의 높아진 수준을 보여주었다. 전국 우수사슴 선발대회는 고품질 녹용을 생산하는 우수한 혈통의 종록을 발굴·보급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 사슴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국내 사슴업계 최대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해곤 회장은 “사료비 상승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농가들이 꾸준히 종록 개량에 힘쓴 결과, 고품질 녹용 생산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며 “국산 녹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불법 유통을 근절해 사슴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대상에는 쉼터사슴목장이 선정됐으며, 특별대상은 전원사슴목장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오산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예산축협(조합장 윤경구)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 축산농가들을 위해 전 조합원이 나서 일주일 이상 복구활동을 이어가며 축산업 재개를 위한 총력전<사진>을 벌이고 있다. 예산지역은 지난 7월 17일 기록적인 폭우로 삽교천이 범람하고, 신암면을 비롯한 예산군 전역에서 가축 폐사와 축사 전파·완파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예산축협과 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는 163호에 달하며, 가축 폐사 규모는 ▲한우 292두 ▲젖소 52두 ▲양계 30만5천마리에 이른다. 예산축협은 폭우 발생 직후인 18일부터 즉각 피해 현장에 투입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피해가 큰 농가부터 우선적으로 복구에 나섰다. 하지만 피해 범위가 광범위하고 규모가 컸던 만큼, 전 직원이 총출동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 직원들은 볏짚과 사료를 직접 나르고, 축사 밖으로 탈출한 가축들을 포획하는 한편, 축사 내부에 쌓인 퇴적물을 제거하며 폭염 속에서도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같은 노력은 피해 발생 후 일주일이 지난 시점까지도 계속됐다. 윤경구 조합장은 연일 복구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이번 폭우로 예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은 지난 7월 17일부터 사흘간 700mm가 넘는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전 직원이 참여한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내린 호우에 더해 지난 19일 새벽 폭우로 산사태, 도로 유실 등 현장 접근이 어려워지자 전 조합원을 개별 연락해 피해 현황을 긴급 파악하고, 구체적인 복구 계획을 마련한 합천축협은 다음날인 20일부터 전 직원을 비상 소집, 피해가 심한 농가에 인력을 분산 배치하고 침수 축사에 대한 톱밥 공급과 사료 지원, 축사 바닥 정비, 방역 활동 등 실질적인 응급 복구 작업을 펼쳤다. 또한, 축사 침수로 인한 자재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약 8천500만 원 상당의 톱밥 260톤을 긴급 확보해 241개 침수농가에 공급했으며, 방역 소독 또한 병행해 가축 피해 확산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김용욱 조합장은 “기습적인 폭우 속에서도 인명 피해가 없었던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며 “조합은 이번 피해에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대응할 것이며, 하루라도 빨리 축산농가가 안정을 찾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벌꿀사관학교(이사장 서범석)는 지난 7월 28일 강원도 춘천시 서면 경춘로 771-14에서 ‘꿀벌관리 지도사 1급’ 수료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총 70시간의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 과정을 거쳐 전문 자격을 갖춘 꿀벌 관리 지도사들을 배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범석 이사장은 올 4월부터 3급 8명, 5월에는 2급 7명, 그리고 7월에 1급 7명을 각각 수료시켜 총 23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이번 과정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직업능력 개발 훈련의 일환으로, 꿀벌사관학교는 전문 양봉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 이사장은 “지금은 자격증의 시대이며, 꿀벌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배움 없이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배우는 자만이 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꿀벌 없이 지속 가능한 생태계도 없다는 신념 아래, 수익 창출뿐 아니라 자연환경 보존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낙협(조합장 신화식)은 지난 7월 29일 조합 치즈체험관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상임이사 및 사외이사 선거를 실시해 새로운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 임원 및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경희 전 충북낙협 관리본부장<사진>이 상임이사로, 최승교 전 강원대학교 대학원장이 사외이사로 각각 선출됐다. 신화식 조합장은 “협동조합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지만, 충북낙협은 임직원과 대의원, 조합원이 한마음으로 뭉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박경희 상임이사는 “신용사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점에 상임이사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수신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사고 예방을 통해 조합의 신뢰를 높이고, 조합원과 고객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북낙협은 이번 인선을 계기로 금융서비스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조합원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농협중앙회에서 대대적으로 실시한 서민금융 추진 평가에서 제주지역 및 전국평가에서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농협 제주지역본부에서 실시한 서민금융 상반기 프로모션에서 3년 동안 단 한번도 1위를 놓치지 않고 연속해 달성하며 제주지역 농·축협 중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저신용·저소득층을 위해 가장 앞장서고 있다. 또한, 전국 중앙본부에서 실시한 6월 말 평가에서도 당당히 1위를 달성하는 실적을 거양했다. 2023년 첫 1위를 달성한 이후 2024년에 2위를 기록했으나, 다시 1년 만에 1위를 재탈환했다. 김용관 조합장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지역 경제 침체로 인해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귀포시축협은 새 정부의 민생 회복 정책과 기조에 발맞춰 지역사회 및 서민들에게 힘이 되는 회복과 성장의 마중물 같은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과 부여군의회(의장 김영춘)가 부여군 축산업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양측은 지난 7월 28일 부여축협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축산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사진>를 열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축종별 축산계장, 부여축협 임·대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부여군 축산업이 당면한 주요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며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간담회에서 제시된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축사 거리 제한 완화 ▲뿌리농가 지원 확대 ▲염소 도축장 설치 ▲거점 소독시설 마련 ▲폭염 예방 위한 안개분무시설 등 군 보조 대상 확대 ▲한우 인공수정료 지속 지원 ▲영세 양봉농가에 대한 지원 ▲굿뜨래 농·축산물 판로 확대 위한 전문매장 추진 등이 있었다. 김영춘 의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군의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고, 실무진과 협의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축협과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부여군 축산업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정만교 조합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7월 30일 중복을 맞이하여 무안군 소방서를 방문해 홍삼 삼계탕 80인분을 전달<사진>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무더운 여름철에도 불구하고 군민의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축협 관계자는 “우리 무안군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기운을 복돋우기 위해 홍삼 삼계탕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폭염속에서도 군민을 지키기 위해 수고하고 있는 소방관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과 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한종회)이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과 해남진도축협은 지난 1일 해남군청에서 군청 관계자 및 축협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천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사진>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6월 16일에는 무안 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 무안 군민의날 개막식에서 해남진도축협이 무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 관계자는 “우리의 작은 손길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어져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지역 발전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협사료 강원지사(지사장 유지섭)는 지난 7월에 내린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고자 경기도 포천시에서 직원 봉사단 등 약 20여 명이 복구를 위한 일손이 부족한 축산농가를 방문해 지원 활동<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협사료 본사 직원도 함께 참여하여 5일간 이어진 극한 호우로 축사 및 가택 침수 피해가 심각한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축사 청소·정리, 폐사 가축(홀스타인 젖소) 운반 등의 작업을 지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