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광역한우 브랜드 ‘토바우’와 공주대학교 자원과학연구소가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하고, 토바우 브랜드의 연구 및 교육, 교류사업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자원과학연구소에서 토바우 임환 대표와 공주대학교 자원과학연구소 김학연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 기관은 과학기술 기반의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 효율적인 협업을 추진함으로써 국가경쟁력 제고 및 기술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협약의 주요 목표로 삼았다. 주요 협력 내용은 ▲공동연구 기획 및 추진 ▲지식정보 및 인력의 상호교류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 등이다. 토바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원과학연구소와 토바우 브랜드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 및 연구를 통해 토바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 농업기술원과 축산기술연구소가 도내산 조사료의 품질 고급화와 자급률 향상을 위한 협업체계를 본격적으로 강화한다. 이는 사료비 상승과 낮은 조사료 자급률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협업은 2025년 도정 협업과제 ‘맞손 잡기’의 일환으로, 기관 간 일상적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도정 혁신을 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두 기관은 동·하계 조사료의 품질검사 및 등급 판정을 통해 품질 향상에 힘써왔다. 이번 협업으로 변화되는 핵심은 조사료 품질 검사 수량을 기존 600점에서 1천200점으로 두 배 확대하고, 종자 원산지 정보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품질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것이다. 또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농가에 실무 중심의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현장 맞춤형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축산농가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세종공주축협(조합장 이은승)은 지난 5월 22일 조합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회 임시총회’를 열고, 임기 만료에 따른 상임이사 선거를 실시해 백운호 전 지도상무<오른쪽>를 신임 상임이사로 선출했다. 이은승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기화된 축산업 불황이 조합경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조합원 개개인의 참여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합사업을 적극 이용해 조합원과 조합이 함께 성장하는 세종공주축협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 백운호 후보는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무난히 당선돼 앞으로 2년간 세종공주축협 경영 전반을 이끌게 됐다. 백 상임이사는 충남대학교 졸업 후 세종공주축협에 입사, 관리상무와 지점장, 지도상무를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지도사업 부문에서의 경험과 실적을 바탕으로 조합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백운호 상임이사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조합원과 함께하는 내실 있는 조합사업 추진으로 변화하는 축산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새정부가 탄생했다. 축산인들은 새정부에 더도말고 덜도말고 마음 편하게 가축을 키울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소박한 바람이다. 가축을 내 맘대로 키울 수 없게 막아놓은 각종 규제의 벽에 숨이 막힐 지경이라고 한다. 가축이라도 맘 놓고 키우게 되면 우리나라의 식량안보는 자동적으로 구축되는게 아니냐는 것이다.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해서라도 산처럼 높은 규제의 장벽을 허무는 축산 진흥 정책을 펼쳐줄 것을 요망하고 있다. 축산을 통해 농업농촌을 지키면서 지방 소멸을 막아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주기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입을 모은다. 불합리한 규제 과감히 개선·전문 행정조직 강화 축산업, 고비용 구조·수입 확대·사회적 인식저하 국민 식탁·국가 안보 위협 중대사안 인식 접근을 축종별 특성 고려한 발전법 제정…경쟁력 높여야 ▲오세진 회장(축산관련단체협의회‧대한양계협회장)=축산물을 생산하는 축산업자들은 정부의 다양한 규제와 밀려드는 수입 축산물로 인해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지켜나가는데 큰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에서 제21대 대통령에게 바라는 요구사항은 대선전 각당을 통한 정책협약식에서 전달한 바 있다. 주요 내용은 ▲축종별 발전법 제정 등 지속가
[축산신문 기자] “1등 아니면 원래 잘 안 해요.”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주최한 ‘2024년 GP 농가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주)대명팜 김병곤 대표의 수상 소감이다. 경남 사천에서 모돈 600두 규모의 GP농장을 운영하는 김병곤 대표는 올해 1월 PSY 31.7두라는 우수한 성적과 함께 최고 품질의 선진 종돈을 생산하고 있다. 대명팜은 수많은 도전과 변화를 거듭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김 대표는 한 사료회사의 영업사원으로 업계에 발을 들인 후, 6천500두 규모의 농장을 인수하면서 농장 경영인으로 변신했다. 그러나 주민 반대와 자본 부족 등의 어려움에 직면하며 사업 초기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이때 선진이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 대표는 자신이 어려울 당시 파트너십을 맺어준 선진에 남다른 애정을 표하며 신뢰를 아낌없이 드러냈다. “돼지를 건강히 잘 키우는 것에 집중” GP농장의 핵심은 철저한 질병 관리에 있다. 농장 외부 차량과 인원의 진입 제한, 전용 의복 및 신발 착용 등 내부적인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종돈장의 방역은 상위 개념인 GGP단계에서부터 철저히 관리되어야 한다는 것이
[축산신문 기자] CJ피드앤케어(대표 김대현)가 하절기 폭염 대비,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Stress Free Cool Summer’ 슬로건으로 하절기 보강사료 공급에 나섰다. CJ피드앤케어는 각 축종별 맞춤형 하절기 특별보강제품 공급과 더불어 고객서비스 활동을 통해 무더운 여름철을 잘 극복하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CJ피드앤케어는 농장 생산성 개선 프로그램 ‘RICHMADE FARM’ 우수사례집과 2024년 하절기 우수 실증집을 발간·배포해 현장 실증을 기반으로 한 제품의 우수성을 고객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과 정밀한 영양 설계를 바탕으로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양돈 전 사양 단계 특화제품 보강 처방 정밀 영양 설계…섭취량 감소 문제 최소화 양돈농장의 생산성 저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임신돈부터 포유돈, 젖먹이, 육성돈에 이르는 전 사육 단계에 맞춘 하절기 특화 제품을 보강했다. 이번 보강은 이미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인 강화 설계에 ‘고객과의 동행’ 이라는 가치를 더해 추가로 시행되는 조치다. 이번 제품 개선의 핵심은 체내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지리산낙협(조합장 김재옥)은 지난 5월 28일 전북지리산낙협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사료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매년 지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여름철 사양관리를 위한 조합원 교육은 청년 및 후계 축산인들의 축산업 경쟁력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축산업을 영위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김재옥 조합장은 “올 여름 기온이 예년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으로 생산성 저하 및 폐사 등 조합원들의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한 철저한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전남본부(본부장 이광일)와 장흥축협(조합장 김재은)은 지난 4일 육포데이를 맞아 농협하나로마트 남악점에서 ‘육포데이 행사’<사진>를 전개했다. 이날 육포데이 행사에서는 한우육포 무료 시식과 30% 할인 행사를 통해 마트를 찾은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또한,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인터넷 방송 판매)를 통해 장흥한우육포 5천개를 인기리에 완판했으며, 한우·한돈 육포를 무료로 증정하는 룰렛 경품 행사에서는 소비자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최고 품질의 장흥한우 육포를 선물로 증정해 호응을 얻었다. 김재은 장흥축협 조합장은 “정남진 장흥한우육포는 식감이 부드럽고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 간식”이라며 “전국 소비자들의 많은 애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흥축협은 올해까지 육포데이 선포식을 14회째 진행한 가운데 매년 국산 육포 소비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광일 농협전남본부장은 “단순한 데이마케팅을 떠나 우리 한우로 만든 가공품을 많이 이용하면 축산농가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전남 축산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전북흑염소협회(회장 전영기)는 오는 17일 진안 마이산북부관광단지 일원에서 ‘제1회 전북흑염소협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염소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흑염소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축산신문·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무진장축협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흑염소산업 종사자 및 협회 회원 등 약 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흑염소 품평회 ▲염소고기 시식회 ▲축산기자재 전시회 ▲회원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협회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에게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흑염소 품평회에는 도내 11개 시·군의 우수 사육농가가 참여해, 뛰어난 육질과 생산성을 자랑하는 흑염소들을 선보인다. 품평회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 개체를 선발함으로써 농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흑염소 품종 개량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염소고기 시식회도 눈길을 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염소구이를 무료로 시식해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염소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도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 문만식 조합장이 지난 4일 농협전남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4년 종합경영평가 경영우수조합장상’을 수상<사진>했다. 이번 종합경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영실태 평가 △자립경영 △건전성 △생산성 등 재무 건전성과 더불어 경제사업, 실익지원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 조합장을 선정한 것이다. 수상자는 상위 11개 조합에 한해 수여됐다. 문 조합장은 지난 5월 7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경영우수조합장상’까지 수상하며 경영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수상 소감에서 문 조합장은 “이번 상은 우리 축협 임직원의 헌신과 조합원, 고객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의 내실 있는 성장과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전국 축협 최초로 사료 인상분을 환원하는 특별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말까지 사료 인상차액 포당 325원을 이용 실적에 따라 전액 환원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8억 원의 재원은 축협 자체자금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김해 롯데호텔&리조트에서 ‘2025년 후계양돈경영인 워크숍’<사진>을 개최하고, 차세대 양돈 산업을 이끌 청년 경영인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만 50세 미만의 조합원과 후계 양돈경영인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실무 능력 향상과 경영 전략 수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재식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후계 양돈경영인은 조합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든든한 동반자”라며 “시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혜민 스님의 인문학 강연과 팀별 게임 등 교류 중심의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둘째 날에는 ‘승계 사례 위주의 세법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경영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원주 양돈종합지원실장은 “이번 워크숍은 세대 간 소통과 조합·조합원 간 지속가능한 협력의 출발점이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강화된 콘텐츠로 참가자들과 다시 만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경양돈농협은 청년 조합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 전문 컨설팅, 소통 프로그램 등을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지구 온난화 속에서 한반도의 열기는 아열대 기후로 접어들었다. 최근 목장 중심으로 팬의 종류가 달라지고 있다. 온도와 습도에 따라 속도와 바람 세기를 조절하는 ICT 실링팬은 사계절 실내 공기 순환을 도와 온도를 낮추고 습도를 조절하는 데 효과적인데다 바닥을 건조하게 해 톱밥 교환 주기를 늦춘다. 에어컨이나 냉방 장치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실링팬과 함께 사용하면 냉방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실링팬을 활용하면 가축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진은 실링팬 아래 6월 초 30℃가 넘는 열기 속에서도 젖소들이 편히 쉬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