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팜스코 S3본부(본부장 김영근)가 현장 중심의 솔루션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해 ‘강진·완도 한우협회 회원 대상 축우 매스미팅’<사진>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지난 15일 전남 완도군 고금도에서 열린 이번 축우 매스미팅에서 정창민 축우팀장은 “다가올 한우산업의 호황기를 맞아 우리가 어떤 전략으로 준비할 것인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최근 번식용 암소의 감소와 송아지 품귀 현상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작년보다 훨씬 더 송아지 초기 성장 및 육성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시점”이라고 밝히며, 초기 성장의 중요성과 관련 데이터를 알렸다. 이후 발표에 나선 유명일 지역부장은 ‘탄소중립 = 생산성 향상’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현장의 실제 농장 사례를 통해 저메탄 사료 ‘맥스케어탑’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효과를 생생히 전달했다. 특히 유 부장이 직접 촬영한 대용유 및 보충제 급여 영상은 참석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으며,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와 직불금 정책을 쉽게 풀어낸 설명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유 부장은 발표 말미에 “한우산업의 미래를, 우리가 선택할 수는 없지만, 한우사업의 미래는, 우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자돈 설사치료 전문 경구투여…최적비율 복합항균제 기호성·편의성·치료효과 ‘3박자’…농가 수익향상 기여 에스비신일(대표 홍성택)은 자돈 설사와 대장균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경구투여제 ‘설파프림 현탁액’을 출시했다. ‘설파프림 현탁액’은 설파메톡사졸(Sulfamethoxazole)과 트리메토프림(Trimethoprim)을 최적 비율인 5대1로 조합한 복합 항균제다. 이 두 성분은 가축이 사용하는 엽산 대사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세균 생존에 필수적인 엽산 합성을 선택적으로 억제, 강력한 항균작용을 나타낸다. ‘설파프림 현탁액’은 살모넬라증, 파스튜렐라증, 대장균 감염증으로 인한 소화기·호흡기 질병 예방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자돈의 조발성 설사에 신속하게 작용해 빠른 임상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달콤한 딸기향을 첨가, 기호성을 높였다. 주입용 펌프 용기 형태이기 때문에 경구 투여가 용이하다. 에스비신일은 “’설파프림 현탁액’은 기호성, 편의성, 치료 효과를 모두 갖추고 있다. 돼지 생산성 뿐 아니라 농가 수익성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수입육은 할인판매 호조 대선 후 외식시장 소폭 개선…지역화폐 숨통 기대 축산물 가공업체들은 불경기에 장마까지 겹치며 이달 돼지고기 소비 시장이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최근 회원사 의견 등을 모아 ‘6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 분석’ 결과를 내놨다. 이에 따르면 이달 돼지고기 구이류는 수입육의 대대적 할인 행사에도 불구, 전달 가정의 달에 비해 다소 감소했지만 적정수준 판매됐다. 특히 대선을 거치면서 정육점, 외식 시장이 소폭 개선됐다. 정육류 중 전지 판매는 급식수요, 삼겹살 가격상승 등에 힘입어 원활했다. 후지 판매는 약보합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재고가 적어 가격변동은 크지 않다. 갈비는 벌써 유통으로부터 추석명절 조기 매수세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수입육 중 냉장육 판매는 공급이 감소하고, 대형할인점 행사 속 호조를 보였다. 냉동육도 할인판매에 재고를 상당수 소진했다. 축산물 가공업체들은 불경기와 장마철이 이달 돼지고기 소비를 억누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새 정부 들어 지역화폐가 지급된다면, 다소 돼지고기 소비 시장이 숨통을 트일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일가재단이 함께 해온 통일장학금 사업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한돈자조금은 이에따라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일가재단 추천 새터민 대학생 2명에게 각 500만원씩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통일장학금 사업은 통일 미래세대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업 지원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해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 이범호 위원장, 윤희진 고문, 김찬란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통일장학회 장학생 출신 양돈 분야 수의사도 자리를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손세희 위원장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두 학생의 뜨거운 열정이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한돈농가의 응원이 담긴 장학금이 희망하는 꿈과 미래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우병학회 학술대회, 현안 질병 대응방안 논의 송대섭 교수 "인플루엔자, 향후 팬데믹 원인될 수도" 노영혜 교수 "세계 확산 블루텅, 국내유입 대비해야"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해 관련부처가 원헬스 관점으로 협력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향후 국내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해외질병에 대해서도 백신비축 등 보다 폭넓게 사전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우병학회(회장 유한상)는 지난 10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제30차 학술대회를 열고, 현안질병 대응 방안 등을 살폈다. 이날 최정록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획기적인 변화를 통해 가축방역 효율성을 제고할 필요성이 있다. 이에 따라 자율방역, 사전예방, 신종·소모성질병 관리 강화, 인프라 구축 등 중장기 가축질병 방역대책을 추진 중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예찰·모니터링 확대, 백신 개발, 축산관계자 교육·홍보, 관계기관 정보 공유, 합동 모의훈련, 긴급행동지침(SOP) 보완, 국제협력 등 인수공통전염병과 신규질병 유입에 대비, 사전 능동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송대섭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지난해 고병원성AI에 감염된 미국 젖소에서는 사료섭취 감소, 우유 생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장균·클로스트리디움 예방...'더 많은 항원, 더 긴 면역' 생산성 향상·질병부담 경감 '새로운 예방 패러다임 제시' 세미나 사진 제품 사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12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대장균백신 ‘엔테리콜릭스(Entericolix)’ 런칭세미나를 열고, 제품 출시를 알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원일 전북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대장균은 자돈 폐사 등 생산성 저하 주요 원인균이다. 다양한 항원이 문제를 일으킨다. 백신접종 등 능동대응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어 “실험실과 농장적용 평가 결과, ‘엔테리콜릭스’ 접종 모돈에서는 F4, F18ab, F18ac,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C형(CPC) 등 특이 항원에 대해 항체가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포유자돈에서는 병변을 줄여주고, 체중이 증가하는 등 높은 방어효과를 보였다. 안전성 실험에서는 임신모돈·분만자돈 모두에서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글로벌 양돈사업부 찰스 올리버 듀란 박사(Dr. Charles Oliver Duran)는 “초유는 생명이다. 그렇기에 모돈·후보돈에게 백신을 접종해 면역력을 부여하고, 최대한 빨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최근 계란의 온라인 거래가 확대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현행 규정이 소상공인들의 시장 진입을 가로막는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통신판매업자가 온라인몰을 통해 계란을 판매할 경우, 특정 조건에서 식용란수집판매업 신고를 의무화하는 현행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이 불필요한 규제로 작용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현행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에 따르면 식품점포경영자는 자신의 점포에서 소비자가 직접 주문‧결제하는 경우 ‘식용란수집판매업’ 신고 없이 계란 판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통신판매업자가 온라인으로 주문‧결제를 받아 식품점포경영자에게 보관‧배송을 의뢰하는 경우에는 ‘식용란수집판매업’ 신고를 해야 한다. 현장에서는 제도의 이중 잣대로 적잖은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똑같은 계란임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파는 것은 신고가 필요없고 온라인으로 주문 받아 식품점포를 통해 배송하면 신고해야 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는 해당 규정이 여러 측면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며 소상공인의 진입을 가로막는 규제라고 비판했다. 협회에 따르면 ‘식용란수집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모돈·후보모돈 발정동기화 호르몬제 '생산성적 극대화' 유럽 양돈장 '인기제품'...다선성 모돈 번식관리 유용 삼동(대표 장형태)은 모돈·후보모돈 발정동기화 호르몬제 ‘수이퍼틸’을 출시했다. ‘수이퍼틸’은 혈중 난포자극 호르몬과 황체 호르몬 분비 기능을 억제해 배란을 정지 또는 지연시킨다. 합성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제다. 독일, 오스트리아, 덴마크, 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 벨기에, 체코 등 유럽지역 양돈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수이퍼틸’은 매일 일정 시간 급여 가능하다. 한번 정도 발정을 보인 개체에 ‘수이퍼틸’ 주입기(동물용의료기기)를 이용해 오전에 1회 마리당 5ml씩 급여토록 권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체별이 아닌 그룹관리할 수 있다. 농장 근무자들은 스케쥴을 조정하고,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 더욱이 ‘수이퍼틸’은 기본적으로 3주간 그룹관리(교배, 분만, 이유 싸이클)해 효율적으로 분만스톨을 사용할 수 있다. 다산성 모돈 번식관리에 매우 유용하다. ‘수이퍼틸’ 급여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LH 농도가 규칙적으로 증가해 난포 성장과 성숙을 촉진시켜준다. ‘수이퍼틸’은 1천ml 알루미늄통에 들어있다. 삼동은 “‘수이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10일 올해 2분기 계란 등급판정 장비 지원사업의 최종 선정 작업장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기존 품질등급 인증 참여업체인 지앤씨푸드와 신규 품질등급 인증 희망 업체인 가나안축산이다. 축평원은 지난 4월 14일부터 23일까지 품질 등급 인증제 사업에 참여 중인 전국의 계란 작업장을 대상으로 장비 지원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후 서류 심사와 현장평가,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업체를 결정하는 등 공정한 절차를 거쳤다. 이번 선정으로 기존 품질등급 인증업체인 지앤씨푸드는 노후화된 등급판정 장비를 교체하게 되며, 신규 품질등급 인증을 희망하는 가나안축산은 품질관리인 양성 교육과 등갑 계란 생산 적정성 등 현장 점검을 통과하면 장비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두 업체 모두 장비 구매에 대한 부담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축평원은 계란 품질 등급 인증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 시업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되는 3분기 신규 참여업체 집중 모집부터는 등급판정 장비 지원사업을 상시 모집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계란 등급제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재난 대응에 대한 과학적 관리와 전사적인 재난관리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제도다. 예방-대비-대응-복구의 전 단계를 아우르는 재난관리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보통’, ‘미흡’ 등급을 부여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체계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특히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과 복구’ 중심의 기존 패러다임을 ‘예방과 대비’ 중심으로 전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디지털 재난 관리 체계 구축, 재해 위험 저수지 중점 관리, 전사적인 재난관리 노력 등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공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중장기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올해에는 ▲안전점검 추진체계 강화 ▲저수지, 배수장 등 재난 대응 시설물 중점 관리 ▲홍수기 저수지 수위 관리 ▲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6월부터 ‘축산정보e음(축산업 통합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피해 선제적 예방을 위한 기상정보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상정보 문자 알림 서비스는 기상 예보를 기준으로 가축 더위 지수가 위험 및 폐사로 예측되거나 폭염, 한파, 호우, 대설 등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 주 1회 문자로 발송된다. 이번 여름철 문자 알림 서비스에는 폭염·호우 시 가축 사양 관리 요령과 축산시설 관리 등 고온기 피해 예방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교육자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농가 스스로 예방 현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표를 함께 제공해 농가의 자체 위험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축산관련기관 합동점검반의 현장점검에서 개별 농장 컨설팅과 폭염 예방 점검 등 현장 밀착형 예방 활동도 함께 실시해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할 방침이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무더운 여름,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철저한 현장점검 활동을 통해 농가의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알약 제형 양돈 호르몬제 '번식관리 혁신' 정확성·편의성↑...노동시간·교차감염↓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알약 제형으로 정확성과 편의성을 높인 양돈 호르몬제 ‘제스탭 정(알트레노제스트)’을 오는 7월 1일 공식 출시한다. ‘제스탭 정’은 기존 액상 형태 호르몬제에서 탈피, 알약 제형으로 개발됐다. 1일 1회 1알씩 18일간 투여하면 된다. 실험결과, ‘제스탭 정’ 투여 완료 후 최대 98% 재귀발정률을 기록, 실질적으로 번식관리 성적을 끌어올렸다. 대조약(액상형 알트레노제스트) 생물학적 동등성 실험에서는 평가 기준에 적합했다. 사료 위에 놓거나 돼지에게 직접 먹일 수 있는 투약 방식은 농장 작업 효율을 높이고 체계적인 시간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액상 제형에 비해 휴대가 용이하고, 약품 재고 관리가 편리하다. 특히 알약 특성 상 개별 급여하기 때문에 위생적이다. 주입기나 장비가 필요없는 만큼, 교차감염 위험을 줄인다. 이주호 녹십자수의약품 PM은 “‘제스탭 정’이 농가 작업 시간 절감, 양돈장 질병 예방, 돼지 번식 효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