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서 전직원 워크숍 ▲손세희 회장(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지난 7·8일 이틀간 충남 안면도에서 한돈협회 및 한돈자조금 사무국 전 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글 싣는 순서> 1. 축산기업 진입규제 및 가족농육성 2. 농가 경영안정제도 확립 및 적정두수 관리 3.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와 한우수출시장 개척 자본력 앞세운 축산기업 진입 제도적 규제 농촌경제 공익역할 기여 ‘가족농’ 기틀 강화 전국한우협회가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한우산업전환법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그 동안 협회가 추진해왔던 사업들과 어떤 부분이 다른 것이고, 또 어떤 의미들을 담고 있는지에 대한 것이다. 이에 대해 한우협회 김삼주 회장은 “협회가 추진해왔던 정책사업의 핵심에는 산업을 육성하고, 농가를 보호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정책사업을 여러 해 동안 추진해오면서 느낀 것은 각 사안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것이었고, 이 문제들을 종합해 법으로 만들어 산업과 농가를 보호‧육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문제를 하나씩 뜯어보는 것에서 시각을 전환해 한우산업 전체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 협회의 주장이다”라고 말했다. 협회는 한우산업전환법의 필요성에 대해 축산업의 확대에 따른 품목별 특성에 맞는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고, 탄소중립과 환경변화에 따른 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가금업계의 수급조절에 대해 담합 행위라는 공정위의 변치않는 시선에 가금업계가 울상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3월 16일 육계 계열화업체들이 닭고기 신선육 가격·출고량 등 담합했다며 징계를 결정했다. 이어 같은달 18일에는 같은 내용으로 육계협회를 심의하기 위해 소위원회를 개최했고, 아직 결과가 발표되지는 않은 상태지만 이날 공정위는 강경한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아울러 토종닭·오리 관련 업계에도 지난해 공정위가 과징금을 부과하겠다는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한 바 있는데 이들 중 토종닭업계의 경우는 소위원회 개최날짜가 오는 22일로 예정됐다. 오리의 경우는 토종닭 업계 심사 이후 세부일정이 확정될 전망.한국토종닭협회 관계자는 “토종닭의 경우 다른 가금육들과 마찬가지로 유통기한 제약 등 특수성이 있어 장기보관이 어려워 생산자 보호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지도하에 수급조절 사업을 이행한 경우가 대다수”라면서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토종닭의 경우 육계보다는 시장이 작아 과징금 액수도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영세한 업체들도 많아 우려가 되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한국오리협회 관계자는 “최근 겨울철 사육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고병원성 AI가 한 달여 만에 다시 발생했다. 지난 3월 2일 이후 1개월간 추가 발생이 없는 상황이라 사실상 종식 국면에 접어든 상태가 아니냐는 관련업계의 전망이 무색하게 된 것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일 경남 김해 산란계 농장(47차)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남지역에서는 지난 2월 21일 하동에서 발생 이후 두 번째 발생이다.김해시 한림면에 위치한 해당 농장은 13만5천여수를 사육하는 산란계 농장으로 전날 폐사 등 의심증상이 확인됐고, 폐사체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방역당국은 고병원성 확진에 앞서 해당 농장과 반경 500m 내의 가금농장 1개소를 포함해 약 17만여수를 선제적으로 살처분했다.아울러 10km 방역대내 가금류 사육농가에서 사육중인 51만9천수(전업규모 7호, 50만4천수)에 대해 이동을 제한하고, 가금에 대한 임상예찰 및 정밀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매일 농가 소독 및 농가주변 생석회도포 여부, 농가내부 소독실시 여부를 점검했다.앞서 방역당국은 4월 1일자로 고병원성 AI 위기경보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3월 2일 전남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안전성·환경 부담 등 논란…업계 “대책 필요” 가짜고기에 이어 가짜계란의 판매가 본격화 됐다. 소비자용 식물성 계란 제품이 국내에서도 판매가 시작됐다. 미국 식품기업인 잇 저스트(Eat Just)와 국내 생산 및 유통 파트너사인 SPC삼립이 식물성 단백질 대체 브랜드 ‘저스트 에그(JUST Egg)’의 소비자용 제품 ‘저스트 에그 식물성 대체 스크램블’과 ‘저스트 에그 식물성 대체 오믈렛’ 2종 출시를 알리고, 지난 11일부터 백화점 팝업스토어 및 온라인 커머스 채널을 통해 판매시작을 알렸다. 저스트 에그 제품이 지난해 SPC 삼립의 제과점 등에서 활용된 경우는 있었지만 소비자용 제품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채식 인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에 편승, 가짜고기 시장이 급성장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가짜계란의 판매 마저 본격화 된 것이다. 잇 저스트와 SPC삼립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현대백화점에서 저스트 에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다양한 소비자 체험 행사도 진행하는 등 가짜계란을 공격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저스트 에그는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녹두를 주원료로 개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마이토젠 검사법 추가 주장…혈액시료 관리 강화 요구도 소 결핵병 검사결과 오류를 막을 수 있도록 마이토젠 등 신기술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다. 방역당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 결핵병 검사는 12개월 이상 젖소 또는 거래·출하되는 소(방역상 필요시 6~12개월 미만)를 대상으로 한다. 검사방법으로는 감마인터페론 검사법과 튜버클린 피내접종법이 쓰인다. 하지만 이중 감마인터페론 검사법은 혈액시료 보관 시간, 온도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아예 상반된 결과가 나오는 경우, 바뀌는 경우가 적지 않다. 관련규정에서 24시간 이내 전처리, 16~22도 온도유지 등 혈액시료 관리조건을 달아놓은 이유다. 실제 한 지방자치단체 동물위생시험소가 실시한 실험에서는 이 조건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 그 결과가 많이 바뀌었다. 예를 들어 조건 준수 시에는 양성이었지만, 혈액시료 보관 시간이 지났거나 온도유지 기준을 벗어났을 때는 음성으로 뒤집어지기 일쑤였다. 이에 따라 감마인터페론 검사 시 시료로서 가치가 있는 혈액인가를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시료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백혈구 활성도를 측정할 수 있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6일 강원도 동해시 괴란마을 산불피해 축산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를 했다.이날 조재철 축산기획본부장(상무)을 비롯한 농협 축산경제 직원들과 농협사료 강원지사 직원들로 구성된 나눔축산봉사단 등 20여 명은 산불피해 축산농가에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폐목 정리와 주변 환경정비에 일손을 보탰다.조재철 상무는 “본격적인 영농기에 산불피해의 아픔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작지만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산불피해 농가의 빠른 재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7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제4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우수농가 14호를 선정해 시상<사진>했다. 축산환경 국가대표 발굴 프로젝트로 추진돼온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식은 농협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했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전국 각지에서 추천된 농가 중 축사환경, 냄새저감, 동물복지, 분뇨관리, 사회공헌 등 항목별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관리원, 한국환경공단, 환경시민단체, 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약 3개월간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최종평가를 통해 우수농가 14호를 선정했다.시상식에는 홍석준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달서구갑)과 정경석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 박성진 환경부 사무관(물환경정책과),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 이영희 축산환경관리원장, 윤봉중 축산신문 회장, 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에서는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를 비롯해 이재형 농협중앙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양축농가 발 동동…TMR 공장도 원료비 부담에 울상 일각, 행정 무관심 지적…“긴급히 대책 마련 나서야” 생산 현장의 조사료 수급 상황에 비상이 걸렸다. 농협한우국(국장 윤용섭)에 따르면 2월 국내산 조사료 가격은 생산 현지(전남·북) 시세 기준,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이하 IRG) 평균 194원/kg, 생볏짚은 173원/kg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원, 24원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조사료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미국 및 호주산 페스큐의 가격이 1월 평균 톤당 344.1달러에 거래되는 등 전체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가격뿐 아니라 물량이 부족해 생산 현장에서는 웃돈을 주고도 물건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하고 있다. 자급률이 낮은 지역에 위치한 농가들은 폭등하고 있는 조사료 가격에 아연실색하면서도 물건을 구하지 못해 발만 구르고 있는 상황이다. 김상민 한우협회 강원도지회 사무국장은 “전체적으로 농가들이 조사료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강원도는 지형적 한계로 인해 조사료를 자급하는 것이 한계가 있고, 국내산 조사료의 구매가격도 운송비가 높아 상대적으로 부담이 크다. 수입 조사료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그동안 지역 내 애물단지로 여겨졌던 가축분뇨처리시설이 에너지를 생산하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일 올해 처음 도입하는 공공형 통합 바이오에너지화시설 사업의 첫 사업대상자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공공형 에너지화시설 사업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주도해 가축분뇨 등 유기성폐자원을 활용,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한편 그동안 가축분뇨 에너지화 확대에 걸림돌로 제기된 지역 주민 수용성 확보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되는 공공주도의 사업이다.사업이 처음 추진된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주민의 반대로 인해 공동자원화시설 34개소가 사업을 포기한 사례가 있었지만 농식품부는 입지 갈등을 최소화하고 지역주민의 수용성을 강화하는 한편 농촌지역의 처리가 곤란한 다양한 유기성 폐자원의 적정 처리를 위해 공공 주도의 통합처리형 에너지화시설 사업대상자를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모 및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그 동안 사업추진을 위해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내 ‘그린에너지파크조성사업’을 반영, 공공형 에너지화시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배합사료·조사료 가격 급등…정부 수급 대책 촉구 불합리 규제·제도개선 등 지역별 숙원 해결 다짐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일선축협 조합장들이 축산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어 주목된다. 시도별 축협조합장협의회는 3월 한 달 동안 일제히 회의를 갖고 축산현안을 점검하고, 국제 곡물 가격 급등에 따른 축산농가 부담 증가에 대한 대책, 가축방역 대책, 낙농 제도개선 대책, 군납제도 개선 대책 등 현안은 물론 가축사육 제한 등 환경 규제, 축협 조합원 제도개선 문제 등 다양한 숙원사항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경인축협운영협의회(회장 양기원·포천축협장)가 지난 3월 10일 협의회에서 축산물 군 급식 공급체계, 축사 인허가 제한 문제, 가축분뇨 처리 다양화를 위한 지원, 낙농 제도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합장들은 이날 생축 담보를 통한 사료 공급제도 보완의 필요성과 함께 축산물 군 급식 제도 유지에 입을 모았다. 또 축협 직원 채용에 해당지역 인력 우선 채용을 건의했다. 전북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김사중·고창부안축협장)는 지난 3월 15일 협의회에서 스마트축산, 클린축산 추진 결의문을 채택하고 스마트축산 육성을 역점 추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 04월 13일부터 04월 15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강수)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인천.경기와 강원도에 내리는 비는 점차 남하하여 오늘(13일) 아침(06시)에는 충청권과 경북북부, 오전(09시)에는 전라권과 그 밖의 경상권으로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이 비는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는 오늘 새벽(06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내일(14일) 낮(12~15시)까지, 제주도는 밤(24시)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는 오늘 밤(18~24시)에 다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강원산지에는 기온이 낮아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높은 산지(1,000m 이상)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14일까지)- 제주도: 20~60mm- 충청권, 전북, 전남북부, 경북권: 5~40mm- 경기남부, 강원도(영서북부 제외), 전남권(북부 제외), 울릉도.독도: 5~20mm-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경남권: 5mm 내외* 예상 적설(14일 새벽(06시)까지)- 강원높은산지: 1~3cm- 오늘(13일)과 내일(14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