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박영철·사진)는 지난 3월 18일 강원 산불 피해지역 한우농가 및 이재민을 돕기 위해 조사료(볏짚) 및 한우곰탕 나눔을 진행했다.이번 한우곰탕 및 조사료 나눔은 지난 3월 4일부터 13일까지 산불로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한 이재민에게는 한우곰탕을, 한우농가는 볏짚 240롤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나눔에 쓰인 조사료는 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 시군지부에서 제공(약 2천만원 상당) 했으며, 한우곰탕은 자조금 예산으로 집행했다.한편, 이번 강원지역 산불로 축산농가에 4억원의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지난 3월 30일 축산환경관리원 6층 대교육장에서 축산환경실태조사 추진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축산환경실태조사는 전국 주요축종허가·신고 규모의 축산농가 약 11만호와 가축분뇨재활용시설, 공공처리시설 등 약 2천개소에 대한 축산환경을 조사해 2050 탄소중립에 따른 지역별 축산환경 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농식품부에서 3월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날 간담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축산환경관리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전국한우협회, 대한한돈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육계협회, 자연순환농업협회, 가축분유기질비료협동조합, 축산 관련 전문가, 전문리서치 회사 등이 참석, 효과적인 축산환경실태조사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회의 참석자들은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축산농가 및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전수조사인 ‘축산환경실태조사’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실효성 있는 조사결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민관 협력의 소통체계를 구축·운영할 것을 협의했다.특히 축종별 축산환경과 연계된 조사항목의 추가, 농가별 전력사용량 조사, 분뇨처리방법 등에 대한 토의와 효과적인 실태조사 추진을 위한 홍보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사업지원·구매·영업·사료 4개팀 39명 직원 ‘의기투합’ 대외환경 리스크 대응·판매 촉진…목장경영 안정 기여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역경 속 매출액 110% 달성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에서 추진하는 낙농구매사업은 배합사료를 비롯해 조사료와 종자, 정액, 톱밥 등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조합원에게 공급해 목장경영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젖소에게 요구되는 이러한 여러 가지 품목들은 대부분 미국과 호주 등 국가에서 수입하고 있어 국제적인 경제상황과 기후, 무역관계 등에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 특히 최근 2년은 코로나 국면에서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낙농산업도 수요자가 원하는 필요량 공급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목장경영에 이바지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서울우유협동조합 구매사업본부(본부장 이상학)가 지난해 올린 매출액은 2천65억원으로 전년대비 110%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합사료와 조·단미사료 등 구매품 매출물량도 43만3천톤으로 전년대비 101.9%를 시현했다. 이 실적은 2년 연속 글로벌 코로나 상황에서 물류대란과 원자재가 폭등 등으로 인해 조사료 수급이 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식감 살리고 재미까지…MZ세대 취향 반영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와 집콕족 등이 증가함에 따라 한 끼를 대체하는 간편 대용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그 중 플립형 요거트 제품의 경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요거트에 견과류, 시리얼 등의 다양한 첨가물을 넣어 토핑의 식감과 재미까지 더하여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2004년 3월 토핑 요거트 ‘비요뜨’<사진>를 처음 선보였다. 떠먹거나 마시는 타입의 기존 요거트와 달리 꺾어 먹는 참신한 패키지로 요거트 시장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그 이후 다양한 토핑 플레이버를 선보였고 작년 누적 판매량 6억개 판매를 돌파, 토핑 요거트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비요뜨’는 네모난 용기 한쪽에 서울우유 국산 원유로 만든 부드러운 플레인 요거트를 담고 다른 한쪽에는 토핑을 넣어 용기를 한쪽으로 꺾어 두 가지를 섞어 먹도록 하여 간편함이 특징이다. 또 부담 없는 칼로리로 기호에 맞게 원하는 맛과 양의 토핑을 즐길 수 있어 간편 식사대용식으로 제격이다. ‘비요뜨’는 초코링를 비롯해 크런치볼과 쿠키앤크림 외에 2021년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천연 바닐라 추출물 함유로 맛 차별화 코로나19 여파로 중장년층부터 MZ세대까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우유에서 출시한 ‘클릭유 화이트프로틴<사진>’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에 의하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 섭취가 중요해지면서 운동을 즐기는 헬스족을 비롯해 운동 초심자와 홈트족 등에도 이 제품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분말형태보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형태의 단백질 음료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이런 맥락에서 서울우유협동조합 ‘클릭유 화이트프로틴’은 신선한 원유에 단백질을 더한 우유 단백질 100%로 구성돼 우리 몸의 근육을 이루는 성분 중 하나인 아미노산 공급을 돕는 RTD 단백질 음료로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클릭유 화이트프로틴’은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스위스 유가공업체 ‘호흐도르프(HOCHDORF)’사의 고품질 단백질 원료를 사용해 단백질 음료 특유의 향과 텁텁한 맛을 배제한 것이 돋보인다. 또 천연 바닐라 추출물을 함유해 깔끔하면서 부드러운 바닐라 맛을 극대화해 기존 단백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사진)은 지난 3월 28일 조합 회의실에서 축산 후계세대 육성과 인적자원 양성을 위해 조합원 자녀 중 대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했다. 축산의 영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축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대하고자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는 김해축협은 올해 11명의 조합원 자녀들을 선발, 150만원씩 총 1천650만원을 전달했다. 송태영 조합장은 “매년 후계세대 육성이라는 큰 틀 아래에서 조합원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 지급하는 장학금이 교육의 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어 지역 사회 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10년간 146명의 조합원 자녀들에게 2억1천9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 김해축협은 미래 지역 사회를 이끌어갈 주역 육성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우수 농·축협 시상식 참석 ▲이재형 조합장(평택축협·농협중앙회이사)=지난 3월 29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우수농·축협 시상식에 참석했다. 축산계장 회의 개최 ▲손연식 조합장(안양축협)=지난 3월 29일 축산계장 회의를 열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양봉기자재 전달 ▲최재학 조합장(용인축협)=지난 3월 31일 양봉조합원을 대상으로 기자재를 전달했다. 축협연합TMR총회 개최 ▲양기원 조합장(포천축협)=지난 3월 31일 조합회의실에서 포천축협연합TMR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서 현안 논의 ▲유완식 조합장(고양축협=지난 3월 30일 축산종합지원센터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규조합원 가입건 등 현안을 논의했다. 아름다운 목장가꾸기 사업 전개 ▲조규용 조합장(가평축협)=지난 5일과 7일 조합원 농가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목장가꾸기 사업을 전개했다. 계약직 직원 면접 실시 ▲홍순철 조합장(인천축협)=지난 3월 29일 조합회의실에서 계약직 직원 채용을 위한 면접 시험을 실시했다. 마을형 공동퇴비장 준공 ▲송정수 조합장(인천강화옹진축협)=지난 7일 강화읍 대산리에서 마을형 공동퇴비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사회서 현안 논의 ▲신숙승 조합장(강릉축협)=지난 3월 28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가 전체 예산 중 농업 예산을 5% 이상 확보하는 내용의 법안이 입법 발의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진도·완도·사진)은 지난 3월 30일 농업 예산을 국가 예산 중 5% 이상 반영하도록 하는 원칙을 담은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전체 예산은 16조8천767억 원으로 2021년 대비 5천911억원(3.6%)이 증가했지만 국가 전체 예산의 약 2.8% 수준에 불과한 수치다.윤재갑 의원은 “식량안보를 실현하고 농민의 삶을 보장하기 위해개정안을 반드시 연내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도는 도내 축산시설 중 전기 사용량이 많은 축산물공판장 등 4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 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하는 ‘청정환경 축산시설 그린에너지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청정환경 축산시설 그린에너지 구축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지역균형 그린뉴딜’ 사업 공모에서 ‘우수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것으로, 특별교부세 30억원과 도비 4억원을 포함해 34억원을 투자한다.이 사업으로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 저장장치 및 태양광 발전시설, 고효율 에너지 설비, 전동 지게차,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실증사업 참여사업장으로는 공동 축산시설 중 전기 사용량이 많은 업체 4개소를 우선 선정했다.실증사업 참여 축산시설 4개소는 제주축협축산물공판장,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자원화공장, 제주양돈농협 도니유전센터,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 등이다.이번 사업은 관련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축적한 제주테크노파크를 통해 공기관 대행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각 사업장별 현장 전력 환경 분석 및 인프라 구축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현장 설치가 진행돼 12월에 시스템을 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도는 올해 1분기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신규·연장 신청업소 22개소를 대상으로 인증 절차를 진행한다.제주도는 지난 3월 20일까지 인증을 신청한 22개 업소(제주시 15, 서귀포시 7)를 대상으로, 축산과 주관으로 오는 10일까지 현장심사를 진행한 뒤 기준에 적합한 업소를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자격 요건은 해당 업소에서 취급하는 돼지고기는 100% 제주산을 사용해야 하며, 돼지고기 부위별 분할 정형기준을 준수하고 도내 축산물 취급업소에서 돼지고기를 구입·판매해야 한다.현장심사를 통해 제주산 돼지고기 거래명세표 등 관련 서류와 판매장 여건 등을 확인하고 지정 여부를 결정하며, 인증점으로 지정되면 지정일로부터 2년간 제주도에서 발급한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지정서’를 업소에 게시·부착할 수 있다.제주도는 타 시·도산 돼지고기가 제주산 돼지고기로 둔갑하는 사례가 적발됨에 따라 도지사 인증점 지정을 통해 제주산 돼지고기 가치 상승 및 소비자 신뢰 확보를 도모하고자 2016년부터 제주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지정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올해 3월말 현재 도내 260개소(제주시 193, 서귀포시 67), 육지부 41개소, 해외 3개
김선강 대표 “기술 중심 혁신성장 가속화로 글로벌종합축산업 선도” “사료 핵심 기술브랜드 ‘큐브’를 아십니까.” CJ Feed&Care(대표 김선강)가 선보이는 사료 핵심 기술브랜드 ‘큐브(CUBE, 이하 큐브)’가 주목받고 있다. CJ Feed&Care는 지난 3월 25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김선강 대표, 이재호 한국사업담당, 이오형 R&T담당 및 국내 중부·서부·동부사업부장을 포함한 전국 각 지역 영업지구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브랜드 ‘큐브’ 온라인 론칭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선강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큐브 브랜드 소개, 이오형 R&T 담당의 미래 트렌드 기반 혁신기술 소개 및 이재호 한국사업담당의 클로징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큐브는 6가지 사료 핵심기술(6 Feed Innovation Technology, 이하 6 FIT) 융화를 통한 기술주도의 고객가치 구현을 위해 CJ Feed&Care가 새롭게 선보이는 기술브랜드다. CJ Feed&Care는 큐브가 지향하는 브랜드 핵심가치를 ▲한계를 두지 않고 계속 진화하고 발전할 수 있는 ‘확장성’ ▲어떠한 시장 트렌드와 고객
등지방 두께에 맞춘 프로그램 적용 최적 등지방을 산출하기 위한 권장 출하체중을 알아내는 분석 기법이 개발돼 눈길을 끈다.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FBI(Farmsco Backfat Index, 팜스코 등지방 지수)라는 분석 기법을 개발하여 한돈 농가의 출하 등급을 더욱 끌어 올리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최근 곡물가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 증가로 많은 한돈 농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농장의 수익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 현재 출하등급은 주로 도체중과 등지방의 2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이 중 도체중은 농장에서 체중을 맞춰 출하하면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농장에서 목표를 가지고 관리한다면 얼마든지 1등급 이상의 규격으로 관리 가능하다. 대부분 높은 출하등급을 유지하는 농장에서 제일 먼저 관리하는 것이 바로 이 출하체중이다. 적정 등지방이 나오는 출하체중을 목표로 설정하고 가급적 그 체중에 맞춰 출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체중은 실제로 측정하거나 체고 등을 측정하여 판단할 수 있는 반면에 등지방은 도축하기 전에 측정하기 쉽지 않고, 성별과 계절 등에 따라 변이가 있기 때문에 짐작하기 어렵다. 특히 최근 다산성 모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