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보다 적극적으로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다. 한돈협회는 최근 준회원 관리규정 개정에 따라 전후방 산업계도 협회 활동에 참여가 가능토록 했다. 지난 2월 8일 이사회를 통해 준회원 가입 기준 조정안이 통과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조합·사료·종돈·약품·환경·유통·학계 등 한돈 전후방산업 종사자 및 기관, 단체들도 한돈협회 지부(회)의결을 거칠 경우 해당 지부의 준회원으로 가입, 지부의 월례회의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의결권은 없고, 지부장 및 임원은 불가하다.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한돈산업 관련 종사자 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준회원을 확대, 한돈산업 위상을 높이고 농가 중심의 산업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마침내 삼겹살데이 시즌을 맞이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기다렸다는 듯 ‘다시 함께, 다 함께 2022 한돈 삼겹살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삼겹살데이에 할인행사가 빠질수 없다. 한돈자조금은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을 통해 오는 11일까지(주말 및 공휴일 제외) 오전 10시, 한돈 삼겹살데이 기획세트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점 3사를 통해 최소 40~50% 이상 할인 행사도 지원하고 있다. 3월3일 한돈 삼겹살데이 당일에는 ‘쯔양과 다 함께 2022 한돈 삼겹살데이!’ 라이브 방송을 선보였다. 쯔양은 565만 구독자를 보유한 막강 먹방유튜브 크리에이터다. ‘내맘대로 삼겹한쌈 챌린지’도 진행, 이달 20일까지 삼겹한쌈 이미지 또는 영상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황금돼지 순금 1돈 및 한돈세트 등을 증정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사업을 통한 한돈광고가 소비자들의 실구매 증가로 연결되고 있음을 뒷받침 하는 조사결과가 나왔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해 11~12월 국내 소비자 5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돈 광고효과 및 돼지고기 이용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한돈 뒷다릿살 소비촉진을 위해 홍보대사 백종원이 출연한 TV캠페인 광고 ‘한돈 먹고 뒷심 충전’에 대한 인지도 및 선호도는 각각 63.1%, 75.5%를 기록하며 매우 높게 나타났다. 무엇보다 광고 시청 후 한돈 구매의향이 73%까지 상승했다는 점이 주목할 대목.홍보모델로서 백종원씨에 대한 평가도 적합도 82.2%, 신뢰도 81.6%, 한돈 이미지 도움 정도 82.4%로 매우 긍정적이었다.특히 ‘백종원과 함께 떠나는 한돈 랜선투어’를 콘셉트로 강원도의 아바이 순대·경상도의 돼지국밥·경기도의 돼지갈비찜 등 전국 팔도의 대표 한돈 요리를 엄선하여 선보인 총 6편의 한돈 디지털 광고 시리즈의 경우 전체 응답자의 80.4%가 광고가 마음에 든다고 응답했을 뿐 만 아니라 시청 후 구매의향도 83.3%로 매우 높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경상이익 53.4% 증가…87억원 조합원 배당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사진)이 지난해 외형과 수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 2월 24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 결산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도드람양돈농협의 지난해 총 사업량은 3조4천774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가 늘었다. 이뿐 만이 아니다. 지난해 경상이익이 총 147억6천300만원(세전기준)에 달했다. 전년 대비 무려 53.4% 증가하며 창립이래 최대 사업량과 경상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이같은 실적을 토대로 출자배당금과 이용고배당 등 모두 87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조합원에게 배당키로 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올해 4월 착공 예정인 도드람 사료공장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사료 목표 물량의 50%를 자체 생산, 원가절감과 함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12월 통합사옥 준공을 계기로 조합과 자회사 경영을 종합적으로 관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전문식품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마련키로 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PED·작년 혹서기 피해 영향 5월부터 최근 양돈현장은 물론 육가공업계에서도 돼지 출하두수가 많지 않고, 바닥에 돼지가 적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양돈장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는 한 어디까지나 추론에 불과할 뿐 정확한 현황 파악은 불가능한 게 현실. 그렇다면 당초 돼지 출하량에 대한 전망치는 어땠을까. 우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21년 12월 ‘돼지관측’ 과 2022년 ‘농업전망’ 을 통해 올해 1월엔 전년 보다 돼지출하가 0.6% 줄지만 2~5월은 2.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올해 1월은 157만6천두의 돼지가 출하되며 전년 보다 1.2% 감소, 농경연 전망 보다 감소폭이 컸다. 이어 2월 돼지출하량(잠정치)은 약 148만두, 하루 평균 8만2천두 안팎을 기록하며 전년 보다 많을 것이란 전망이 현실화 됐지만 150만두대라는 농경연의 예측치엔 미치지 못했다. 적어도 2월까진 농경연 전망을 밑도는 물량이 출하된 것이다. 관심은 앞으로의 출하추세다. 농경연 분석대로라면 3월과 5월은 작년 보다 늘고 4월은 줄어들며 3개월 총 출하량이 늘어야 맞겠지만 1~2월과 같은 흐름이라면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실제로 대한한돈협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농 ‘사육 용이성’도 기대…개량방향 공론화 계기로 국내 종돈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오랜기간 불문율처럼 여겨져 왔던 다산성 일변도의 종돈개량 추세에서 이탈하는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는 것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경양돈농협의 자회사 (주)가야육종이 도입한 북미형 종돈이 최근 국내에 도착, 검역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계라인이라면 북미형 종돈도입이 전혀 새로울 게 없지만, 이번에 부경양돈농협이 들여온 종돈은 유럽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모계라인이라는 점에서 세간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가야육종 역시 이전까지는 유럽형 모계라인을 선택해 왔다. 가야육종은 이에 대해 시장과 소비자가 원하는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종돈개량 방향의 일대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그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가야육종의 한 관계자는 대표적인 사례로 국내산 삼겹살을 둘러싼 품질 논란에 주목했다. 이 관계자는 “수년간의 도체분석 결과 체장이 긴 유럽형 종돈을 토대로 생산된 돼지의 경우 삼겹살에 ‘미추리’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소비자들은 근육만으로 이뤄진 미추리를 삼겹살로 인정하지 않는다. 당연히 육가공업계가 고스란히 손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전라남도가 전국 최고 품질의 우유생산에 앞장 섰다.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451개 젖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위생검사와 사양관리 지도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국 젖소 유방염 감염률은 2020년 15.7% 대비 2021년 17.8%로 2.1%p 소폭 증가했으며 주요 유방염 원인균은 2021년 기준 포도알균속(24.7%), 황색포도알균(16.8%)이 차지하고 있다.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증가 추세인 유방염을 잡기 위해 낙농가에서 치료제를 과다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올해 최신형 잔류물질 신속 검사장비를 구입해 오남용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주 체세포수, 세균수, 유성분을 검사해 위생등급이 저조한 농가를 대상으로 젖소 사양관리 및 착유 위생관리 문제를 조기에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젖소 유방염 원인균 진단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 결과를 토대로 농가에 치료 방향도 제시하는 등 원유품질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철저한 원유검사와 낙농가 착유 위생관리에 지속해서 나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겠다”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원유 생산으로 농가 소득이 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소비홍보사업 특성상 장기적인 효과 두드러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의 소비홍보사업비 1원당 우유 판매액 증가에 미친 영향이 12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연구 의뢰한 ‘2021년 우유자조금 성과분석 연구용역 결과보고서’에서 확인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유자조금의 소비촉진사업은 사업비 집행이 이루어진 해당 월에 백색시유의 소비에 가장 큰 효과가 있고 이후 점차 그 효과가 줄어드는 장기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소비홍보사업이 우유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캠페인, 홍보행사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특히, 공익적 광고의 효과는 해당 기간보다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효과가 발휘되는 것으로 판단됐다. 이에 따라 우유자조금 소비홍보사업비 집행금액 1원당 지난해 우유 판매액 증가에 미친 영향은 당월의 경우 3.4원, 이월효과를 고려할 경우에는 12원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우유의 소비와 대체관계를 가질 것으로 고려되는 커피, 두유, 혼합음료 가격은 우유 판매액 증가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신문, C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상승세 유지 위한 브랜드 인지도 강화·홍보전략 필요 국산 조제분유 수출실적의 호조세를 신남방 국가가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T센터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한국산 조제분유의 1월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2% 늘어난 9백60만불을 달성했다. 조제분유를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는 중국으로 수입액이 6백50만불을 기록했으나, 오미크론 확산 방지와 춘제를 앞둔 중국 물류업체들의 6주간 장기 휴무결정에 따른 물류대란이 영향을 미쳐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2%가량 감소했다. 대신 신남방 국가의 수출액이 큰폭으로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수출실적을 끌어올렸다. 신남방 국가의 한국산 조제분유 1월 수입액은 2백30만으로 전년동기대비 96.4%나 증가한 것. 이는 신남방 국가 인구수 증가와 경제 성장으로 중산층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유제품의 영양적 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와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맞물려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현지 영유아식품 전문매장과 대형 유통매장에서 판매량이 늘어난 원인으로 풀이됐다. 다만, 현재 신남방 국가는 출산율 증가와 소득증가로 해외 주요 유제품 수출국이 주목하는 중요한 수출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앞선 간담회에선 제도개선 정부안 중단, 국회 협조 촉구 최후 보루 원유 폐기 불사…정치권에 지속적 도움 요청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정치권에 정부의 낙농제도개선 추진 중단을 호소하고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낙농제도개선 추진을 저지하기 위해 국회 앞에서 농성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여야 국회의원들과 대선캠프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부의 낙농대책 추진 중단 건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승호 회장은 지난 2월 22일 ‘축산농가 경영안정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협약식’ 체결을 위해 농성장을 방문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중앙선대위 직능총괄본부 김명연 본부장에게 ‘낙농가 원유가격 정부개편안 강제도입 중단’ 건의서를 전달하고 농식품부의 불통농정 중단을 요구했다. 이어, 지난 2월 24일 농축산단체와 국민의힘 농해수위 소속 위원단 간 정책간담회와 2월 25일 홍문표·노웅래 국회의원 주최 ‘짐로저스 초청, 농업으로 통일을 열다’ 세미나에 참석해 위법한 낙농진흥회 정관 인가철회 행정처분 등 낙농가에게 감행하고 있는 김현수 장관의 농정독재를 중단시키고, 정부의 낙농대책 폐기와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국회가 적극 나서줄 것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분야에도 축산물의 소비를 촉진시키는 목적으로 각종 ‘마케팅 데이’를 만들어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3월3일 삼겹살 데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축산물 데이가 이어질 예정이다. 축산물 관련 ‘데이’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날짜 순으로 정리해보았다. ▲삼겹살 데이(3월3일)=3이 두 번 겹친 3월3일이 삼겹살을 연상시켜서 만들어진 날이다. ▲화이트 닭살데이(4월9일)=4월9일은 1년 중 99번째 날이다. 100일(白日)에서 1(一)을 뺀 白日(White day)이라는 의미이며 9일이 닭 울음소리 ‘구구’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화이트 닭살데이가 되었다. ▲오리데이(5월2일)=숫자 5와 2가 오리와 발음이 비슷해 만들어졌다. 오리고기를 먹는 날이다. ▲오겹데이(5월5일)=3이 두 번 겹친 3월3일이 삼겹살을 먹는 날이라면 5가 두 번 겹친 5월5일은 오겹살을 먹는다는 뜻으로 만들어졌다. ▲육포데이(6월4일)=숫자 6을 한자어 고기 육(肉)으로, 숫자 4가 영어로 ‘포(four)’로 읽는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육포를 주고 받으며 먹는 날이다. ▲육육데이(6월6일)=고기 육(肉)자를 두 번 겹친 날로 고기를 먹는 날이다. 고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청정축산 대책 추진…범농협 상시방역체계 유지 안정적 사료 공급 중점…농가 생산비 절감 기여 농협경제지주 친환경방역부(부장 전세우)는 2022년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조성을 목표로 청정축산 대책 추진과 환경친화적인 축산업 구현, 범농협 상시 방역 대응체계 구축 및 조직 역량 강화, 안정적 사료 공급으로 농가 생산비 절감 및 소득 증대를 중점 방향을 삼아 사업을 추진한다. # 개선사항 2022년 개선사항을 살펴보면 자원화 부문의 경우 퇴비유통전문조직의 경영 내실화를 위해 수익 구조 및 작업 능력 개선을 지원해 운영 동력을 제고한다. 친환경 부문은 방취림 조성과 축사에 벽화 그리기 등 환경개선사업을 확대한다. 방역 부문은 가축질병에 대한 지역별 방역책임자를 지정해 운영한다. 조사료 부문은 국내산 조사료 장거리 유통지원 구조를 개선해 생산 및 유통 주체에 대한 지원을 지난해 16억 원에서 올해 28억 원으로 늘린다. 안성팜랜드의 경우 퍼포먼스팀 운영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연출하고, 사회 이슈(오징어게임, 할로윈 등)에 맞춰 능동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 신규사항 2022년 신규사항으로는 자원 화부문에서 가축분뇨 처리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