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사람-동물 간 전파 예방과 환자 조기인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검역본부, 그리고 대한수의사회와 협력해 ‘SFTS 사람-동물 간 전파사례 감시체계 구축’ 사업을 3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SFTS는 사람에게 병증 진행이 빠르고 치명률이 높은 인수공통감염병이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감염병 예방 및 감염 조기인지를 통한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13∼’21년까지 1천496명 환자 중 278명 사망해 평균 치명률은 약 18.6%다.이번 사업은 최근 SFTS에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의 혈액·체액을 통한 2차 감염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사람-동물 간 SFTS 전파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2차 감염 예방·관리를 통해 SFTS로부터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SFTS 2차 감염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군으로서 동물과 밀접 접촉하는 수의사 등 동물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질병관리청은 농림축산식품부, 대한수의사회와 협력해 사업 절차와 관련 서식 등을 포함한 지침을 배포하고 수의사의 SFTS 2차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 03월 04일부터 03월 06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강풍) 오늘(4일)과 내일(5일)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 경북북부내륙,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강원산지는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또한,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의 돌풍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o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현수막 등의 시설물 점검 및 관리 철저o 시설물 파손과 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우려되니, 보행자와 교통안전 각별히 유의o 야외 작업자(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배달업 등)의 안전사고 각별히 유의o 산간도로와 터널 입.출구에서 돌풍이나 급변하는 바람 주의o 강풍으로 인한 항공기 결항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정보 확인 바람(건조)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충북남부,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해 소 등급판정두수가 전년 대비 4.7%, 돼지 등급판정두수는 0.3%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최근 ‘2021년 축산물등급판정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통계연보는 소‧돼지‧닭‧계란‧오리‧말의 축산물 등급판정결과와 가격동향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축산경영자와 기업 등 다양한 수요자들의 데이터 경영 활성화를 돕고자 매년 발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해 소 등급판정두수는 93만2천208두로 전년 89만423두 대비 4만1천785두(4.7%) 증가했으며, 한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74.9%로 전년 74.1% 대비 0.8%p 증가했다. 한우 평균 경락가격은 kg당 2만1천169원으로 전년 1만9천891원 대비 1천278원(6.4%) 상승했다. 특히 한우 거세의 평균 경락가격은 kg당 2만2천667원으로 전년 2만1천241원 대비 1천426원(6.7%) 상승했으며, 평균 출하월령은 30.4개월로 전년 30.3개월 대비 0.1개월 증가했다. 돼지도체 등급판정두수는 1천837만1천658두로 전년 1천831만8천806두 대비 5만2천825두(0.3%) 증가했으며, 돼지도체 육질 1등급 이상 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제11대 사장에 이병호 전 aT사장<사진>이 선임됐다. 신임 이병호 사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농대와 농경제 석사를 수료했으며, 농식품부 정책보좌관, (사)통일 농수산사업단 상임이사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으로 재임했다. 이병호 사장은 90년대 후반 농식품 유통환경변화에 발맞춰 예냉 전문 영농조합을 경영하고 농식품부 보좌관 시절에는 개방에 따른 119조 규모의 농업농촌 투자계획을 주도하는 등 일선 현장에서부터 정책까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대표적인 농업 전략통으로 통한다. 특히 남북 농업문제 협력과 친환경 학교급식체계 구축,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농식품 수출 100억불 달성 등 갈등과 이해 조정 능력을 갖춘 혁신적 조직 운영에 능한 적임자라는 평가다. 이병호 사장은 3월 4일 취임 후 3년 임기의 업무를 시작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440롤·265톤 이상 보관능력 갖춰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은 지난 2월 26일 김재종 옥천군수 및 도의원, 축산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옥천 조사료 유통센터 준공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하는 보은옥천영동축협 옥천 조사료 유통센터는 2020년 5월 농림축산식품 사업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9억6천300만원으로 건출면적 988.34m²이며 조사료 보관창고, 관리실, 시료 채취 및 연구실, 저온저장고, 2.9톤 지게차, 계근대 등으로 440롤 265톤 이상의 보관능력을 갖추고 상시 공급이 가능하다. 이날 현장에서 맹주일 조합장은 “옥천 조사료 유통센터 준공은 옥천지역 축산농가의 조사료 수급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종자 보급과 친환경 축산을 위한 생균제·톱밥 공급 등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구축사업으로 조사료 유통센터 건립을 지원해준 옥천군에 감사드린다”며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는 보은지역 경제사업장과 함께 옥천 조사료 유통센터가 남부 3군 축산농가들의 경쟁력 강화와 조사료 공급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지 동향 지난주 일부 지방(경남·북)에서 계란 산지시세가 상승하며 전주(1천470원, 대한양계협회 특란 10구)보다 소폭 상승한 1천5100원(2월 25일 기준)을 기록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이같은 원인을 산란에 가담하는 6개월 이상의 신계군에서 소모성질병이 많이 발생해 생산성이 악화된 상황에서 일부 농장에서 환우에 들어간 계군도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수도권지역의 시세는 변동이 없고, 설 연휴 환우에 들어갔던 계군이 금주부터 생산에 가담할 것으로 예상돼 금주 산지시세는 약보합세를 띌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난해 하반기 입식수수가 많아 이들 계군이 본격적으로 생산에 가담하기 시작하는 4월부터는 산지시세가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소매 동향 계란 소매가는 보합세를 띄며 1천625원(축산물품질평가원, 특란 10구)을 기록했다. 다만 일부마트의 판란 할인행사로 30구 들이의 가격은 잠시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한국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에 따르면, 대형마트 4개사의 의무휴업 주간의 영향으로 전주(2월21~27일) 계란 매출은 전반적으로 감소 했지만 평균수준(휴업주간 대비)을 유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세계 유제품 가격이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지난 1일 실시된 GDT(세계유제품경매)에서 유제품 가격이 2주 전 대비 5.1% 상승하며 2014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 가격지수 또한 1천593포인트로 전장대비 2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체다치즈가 전장대비 10.9% 오른 톤당 6천394달러(약770만원)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버터가 톤당 7천86달러(약 854만원)로 5.9% 상승하며 그 뒤를 이었다. 전지분유는 5.7% 오른 톤당 4천757달러(약 573만원), 탈지분유는 톤당 4천481달러(약 540만원)로 4.7%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관계자는 “원유 공급량이 계속해서 감소함에 따라 물량 확보를 위한 바이어들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아프리카 지역의 유제품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 03월 03일부터 03월 05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건조)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충북남부,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한편, 내일(4일) 비가 오는 곳이 있으나 강수량이 적어 건조특보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강풍) 오늘(3일) 오전까지 강원영동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산지에는 아침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또한, 내일(4일) 오전부터 모레(5일) 사이 서해안과 강원영동, 경북북부내륙,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강원산지는 90km/h(25m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양봉 전문가 양성을 위한 무료 교육<사진>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최근에 밝혔다. 참여자는 3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서울에서 유일하게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한 곳이다. 교육생은 3월 29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되는 교육에 참여한다. 교육은 실습과 현장 견학을 포함해 총 25회 100시간 진행되고 비용은 무료다. 교육 내용은 양봉산업의 전망, 꿀벌의 생태와 관리법, 벌꿀 채취 실습, 로열젤리 채취 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도시 양봉 입문자와 예비 귀농인이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봉은 벌꿀, 로열젤리, 화분, 프로폴리스, 밀랍 등의 갖가지 양봉산물을 생산하고 꿀벌의 화분매개 기능은 무려 6조원의 가치가 있다”며 “양봉 전문가 교육은 양봉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체계적인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지난 2일 한우 농가에서 인공수정, 수정란 이식 등을 실시할 때 작업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접이식 보정틀<사진>을 개발했다. 보정틀은 소의 갑작스런 행동으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소를 고정시킬 수 있는 장치로 기존의 보정틀은 면적을 많이 차지하고 설치 비용 부담도 커 농가의 선호도가 떨어졌다. 대신 소들의 사료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자동목걸이에 머리 부분만 보정하고 뒷부분은 그대로 둔 채 인공수정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접이식 보정틀은 우사 칸막이에 추가로 부착해 설치할 수 있다. 평소에는 접어두었다가 필요할 때 펼쳐서 소를 보정시키므로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지도 않다. 특히 우방에 있던 소를 보정틀까지 이동시켜야 했던 기존의 보정틀과 달리 접이식 보정틀은 우방 내에 설치가 가능해 장소를 이동할 필요도 없고 이동 시간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의 몸을 전체적으로 보정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인공수정 작업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평가다. 또한 직장검사와 정액 주입을 보다 안정적으로 할 수 있어 번식률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3월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돼지고기에 인삼을 곁들여 손쉽게 즐기는 건강식 요리를 추천했다. 삼겹살 데이는 지난 2003년 농협에서 돼지고기 소비‧홍보를 위해 3이 겹친 3월3일을 삼겹살 먹는 날로 정한데서 유래됐다. 삼겹살은 돼지고기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부위로 100kg 돼지 한 마리에서 약 12kg 정도가 나온다 삼겹살 100g에는 비타민 B1 0.489mg, 아연 1.7mg, 셀레늄 14.06ug 등이 고르게 함유되어 있다. 지방 함량은 34g(생고기 기준) 정도로 약간 많지만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60% 정도로 높아 혈관 안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삼겹살과 인삼은 불판에 함께 구워도 좋고 ‘대패삼겹살 인삼말이’와 ‘삼겹살 수삼냉채’ 등 요리로 즐겨도 좋다. 대패삼겹살 인삼말이는 얇게 썬 대패삼겹살 위에 손가락 굵기와 크기의 인삼과 버섯 등을 올린 뒤 돌돌 말아 프라이팬에 구우면 된다. 이때 고기는 튀기듯이 굽는 것이 좋다. 삼겹살 수삼냉채는 삶은 삼겹살을 얇게 썰고, 그 위에 채 썬 수삼, 부추, 오이, 밤, 대추를 올린 후, 설탕과 식초, 겨자를 섞은 소스를 함께 곁들여 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공석이었던 한돈자조금 사무국장에 이원복 전 축산물품질평가원 기획경영본부장이 내정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지난 3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인사위원회를 갖고 신임 사무국장 후보 면접을 실시한 결과 이원복 전 본부장을 채용 1순위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원복 전 본부장은 적격평가 등 형식적 절차를 걸쳐 이달 중순경부터 한돈자조금 신임 사무국장으로서 공식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