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7 유량이 부족한 초산우의 관리방법은? A. 한우는 일일 산유량이 4~5㎏에 불과하여 포유량이 매우 적으며, 특히 초산우는 경험 미숙이나 수유로 인한 스트레스로 송아지를 돌보지 않거나, 송아지가 부실하여 스스로 어미젖을 빨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즉시 어미를 움직이지 못하게 한 후 송아지의 입을 어미의 젖꼭지까지 유도하여 포유시키거나 손으로 젖을 짜서 송아지에게 급여토록 한다. 어미의 젖이 부족하거나 젖을 짤 수 없는 상황일 경우에는 냉동저장된 젖소의 초유를 이용하여 인공포유를 실시하되 어미가 포유능력을 갖춘 후 송아지를 포유시키거나 바로 이유를 실시하도록 한다. 인공포유 시 포유횟수 및 포유량은 분만 후 3일령까지는 1일 3~4회, 1회 500~800㎖가 적당하고 냉동된 초유는 실온에서 서서히 융해 되도록 하거나 40℃ 내외의 온수에 넣어 융해 후 송아지에게 급여한다. 자료 : 국립축산과학원
임시 총회 개최 ▲김명규 회장(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오는 29일 대전 유성 레전드 호텔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해 적립 분담금 처리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인천 사료업체 대상 후원설명회 ▲김옥경 회장(대한수의사회)=지난 22일 2017년 인천 세계수의사대회와 관련해서 인천지역 사료업체를 대상으로 후원설명회를 가졌다.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이 후원하는 제 3기 양돈 경영 리더양성과정사진이 지난 7일 성료됐다. 이 과정은 전북대학교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지원하는 정부 사업으로 참가자들의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돼 왔다. 생산성 향상 방안 모색, 실효성 있는 전염성 질병 대응, 효율적인 인력 등에 관한 체계적인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이러한 고민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양돈경영 리더양성과정’을 운영하게 된 것. 이번 3기 과정은 선진 양돈장 경영사례 및 프로그램 수립 지원, 선진국 양돈 인력관리 시스템 현황, 스마트팜과 ICT융복합 기술장비 개관, 하절기 후 양돈 사양관리와 종합관리 프로그램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오형 CJ 축산기술센터장은 이번 3기 과정에서 농가 경영분석 프로그램에 대해 강의했으며, CJ제일제당에서 농가를 위해 개발한 CSI프로그램을 활용한 농가경영분석 진단 및 문제점 등을 파악해주고 코칭 해줌으로써 교육 참가들로부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센터장은 “학교, 기업, 농장이 함께 처음으로 협력해 이번 양돈경영 리더양성과정을 기획하게 되었다. CJ에서 우수한 전문 인력을 강사로 동원해 양돈경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이하 방역본부)가 국내 해외 진출 사료공장을 방문, 국내 기업의 활동상을 둘러보는 이색 행보를 해 눈길을 끌었다. 방역본부 직원 25명은 지난 6일 베트남 흥옌성 소재 CJ사료공장을 방문, 베트남 축산현황에 대한 설명과 우수농장 동영상 시청, 사료 생산과정 및 주요 시설들을 견학했다. 방역본부 김국주 단장은 “베트남 현지에서 CJ제일제당이 축산과 사료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축산을 선도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면서 “해외사료 제조과정들을 둘러보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 고 소감을 털어놨다. 베트남북부법인 담당 강민수씨는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축산관련 공무원들과의 네트워크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거 같다. 앞으로도 정부의 주요기관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CJ가 다방면에서 인프라를 확보하고,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고 말했다. CJ 생물자원사업부문 베트남 법인은 2001년 롱안성 공장을 시작으로 흥옌, 빈롱, 동나이 공장을 차례로 준공했다. 아울러 새우, 양어, 양돈에 이르는 사료 사업과 종돈 사업 합작 투자, 축산(양돈, 양계) 계열화 사업 진출 등 새로운 성
무허가축사 적법화 과정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건축설계사의 횡포에 양축현장이 멍들고 있다. 건축설계사가 평소와는 다른 요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데다 일부지역에서는 건축설계사간 담합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건축변경허가시 무허가축사를 포함한 전체 축사의 설계도면을 제출해야 하는 규정으로 인해 웬만한 양축농가들이 감당할수 없을 정도로 설계비 부담이 가중, 축산업계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충북의 한 한우농가는 “건축설계사가 농장내 무허가 축사 54평에 대해 적법화를 거쳐 증축하기 위한 설계 및 감리비용만 600만원을 제시해 왔다”며 “그나마 건축허가에서 사용승인까지 행정업무 수수료와 토목설계비등은 제외된 것인 만큼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해 소요되는 실제 비용은 1천만원을 훌쩍 넘기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경북에서 양돈장을 운영하는 한 양돈농가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축사 전체 설계도면이 필요하다 보니 60평의 무허가축사를 적법화 하는 설계비만 5천만원을 요구받았다”는 그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생겼다. 차라리 적법화를 포기하는 것도 심각히 검토중”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같은 추세는 자신들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양축
선진이 동물복지 돼지고기 생산에 나섰다.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란 돼지로 만든 동물복지 돼지고기 브랜드 ‘선진포크 바른농장’을 론칭했다. ‘선진포크 바른농장’은 국내 민간식품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론칭하는 동물복지 돼지고기 브랜드이다. 선진은 2015년 양돈 농장의 동물복지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약 1년 가까이 준비한 결과, 생산 전 과정에 대한 동물복지 기준을 충족하고 이달 초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복지 축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동물복지 축산물 인증’은 2012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고 있는 인증제도로, 엄격한 동물복지 기준을 이수한 제품에만 부여된다. 감금식 사육을 배제한 넓은 사육 공간, 쾌적하고 편안한 온도 및 습도 유지, 상시적인 건강관리 및 스트레스 감소 방안 마련 등 농장 인증에만 약 70여개 항목의 세부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가축의 운송, 도축까지 개별 동물복지 시설 인증을 받아야 최종적으로 제품에 동물복지 인증 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특히 ‘선진포크 바른농장’은 까다로운 기준 달성은 물론, 수도권 내에 유통망을 가진 첫 동물복지 돼지고기 브랜드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더욱 크다. ‘선진포크 바른농장’은 지난 9
범 축산업계의 사회적·환경적 책임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대표 김태환·이병규)는 지난 7일 제17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축산업의 외적 성장에 걸맞게 축산업계, 축산인들이 사회적 책임활동을 전개해 축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선진축산을 구현하기 위해 범 축산업계가 2012년 2월 출범시킨 공익법인이다. 일선축협,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학계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태환 상임공동대표(농협축산경제대표)는 “그동안 활발한 나눔축산운동을 펼쳐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뿐 아니라 농촌 경종농가 등에 많은 지원을 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눔축산운동은 축산인은 물론 우리 이웃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운동이다. 축산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 국민적인 동참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명성(대표 이인현)은 2016년 신형 대형 원형베일러 ‘제우스(ZEUS·사진)’를 출시했다. 이번에 개발된 명성 베일러 제우스는 중형베일러(RB1100DF)로 Ф125x123 크기의 대형사이즈다. 국내에서 중형베일러와 대형베일러의 국산화에 성공해 수입 대체와 국내 조사료 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우스는 메인 드라이브와 롤러부에 고강도 100H 체인을 채택해 테이퍼락과 콘부쉬 타입 50파이 고강도 롤러축 장착으로 국산품이지만 수입 제품에 못지않은 강한 내구성이 큰 장점이다. 또한 190cm의 와이드 작업폭과 5열 타인이 기본으로 적용되고, 작물 막힘 확률을 75% 이상 감소시켜주는 하이드로 플렉스 컨트롤 기능과 바닥판 열림 장치로 안정된 고속작업이 가능하다. 베일러의 핵심인 롤러는 단조 축 용접방식의 인발파이프 파워그립 롤러가 18개 장착됐다. 롤러모두 셀프클리닝 윈도우를 장착해 롤러베어링의 이물질 배출을 증대했다. 편의사양으로는 중앙집중식과 윤활유 그리스시스템을 적용해 간편하게 그리스 주입이 가능하고, 픽업부에 보조바퀴를 장착하여 지면 굴곡에 상관없이 보다 안정적으로 작물의 유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베일러의 핵심인 구동 체인에 윤활유
농협안성팜랜드가 가을목동 페스티벌을 시작했다. 지난 23일 개막한 제5회 목동페스티벌은 한 달 동안 계속된다. 안성팜랜드는 ‘목동과 함께 떠나는 추억여행’을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페스티벌에서 어린이들에게 드넓은 초지를 맘껏 누리며 가축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가축놀이 한마당’에선 강아지와 함께 하는 인기공연인 프리즈비(frisbee)와 어질리티(agility) 뿐 아니라 인기가축 퍼레이드, 양몰이 개의 양떼몰이 공연, 승마시범쇼, 돼랑이가 달려요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회 축산·수의 분야 취업·창업 박람회’를 다음달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축산자조금연합·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공동 주관한다. 축산·수의 분야의 기업들과 취업·창업 희망자 간 정보교류를 통해 축산·수의 분야 기업들의 인재채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청년층의 취업·창업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람회는 취업관·창업관·홍보관으로 운영되며 공공·농협·사료·가공·유통 등 축산·수의 분야 100여개 기업 등이 참가한다. 농식품부는 ‘축산·수의분야 청년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는 대책없는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기준 강화 정책을 당장 철회하라.” 가금단체(대한양계협회, 한국육계협회, 한국토종닭협회, 한국오리협회)는 지난 20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기준 강화에 따른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는 지난 5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기준 강화를 골자로 하는 ‘친환경농축산물 및 유기식품 등의 인증에 관한 세부실시요령’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요지는 동물용의약품을 사용할 경우, 무항생제 축산물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가금단체에서는 가금류의 경우 부화 후 1주일간 질병 취약시기로 설정하고 치료목적으로 항생제를 사용하도록 일부 제한했으나, 가금류의 경우 취약질병인 괴사성장염 등이 부화 후 3주 전후에 집중 발생하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전혀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하고 나선 것. 가금단체는 개정안이 이대로 시행된다면 정부가 친환경 축산정책을 사실상 포기하는 것이며,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탁상행정의 표본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강력 비난했다. 가금단체는 또 무항생제 닭고기를 생산하는 농가가 2015년 말 기준 전체 3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개정안이 시행되면 연간 수천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