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사장 직무대행 김진영)는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의 B2C 쇼핑몰(www.eatmart.co.kr) 모바일앱 ‘eaTMART’를 19일부터 출시했다. 최근 온라인쇼핑 구매패턴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쇼핑 중심으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ICT 환경변화에 대응해 ‘eaTMART’모바일앱은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지원해 원클릭 상품구매 환경을 제공하고 SNS를 활용한 상품정보 공유를 지원한다. 이로써 소비자는 ‘eaTMART’에서 녹색한우, 참예우한우, 대경햄, 돈마루 돼지고기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손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eaTMART’는 시즌별 상품기획전을 열어 소비자에게 우수상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eaTMART’모바일앱은 구글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aT 김장래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장은 “이번 B2C 쇼핑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출시를 통하여 소비자는 농산물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고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 직거래 채널로써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은 최근 축산물HACCP 인증·준비업체의 폭넓은 정보 전달 및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안심축산물HACCP 바로알기’(가공·유통/농장·사료분야)사진를 발간했다. ‘안심축산물HACCP 바로알기’는 축산물인증원 홈페이지와 유선을 통한 실제 기술상담 사례 및 농장HACCP적용 우수사례 등을 수록하였다. 축산물인증원은 이 책자를 본·지원 방문상담고객 및 필요 민원인에게 우편 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2015년까지는 분야 구분없이 ‘기술상담사례집’ 한권으로 발간하던 것을 올해에는 가공·유통분야, 농장·사료분야로 이원화해 각 분야별로 제작했으며,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전문정보를 질의 형식으로 알기 쉽게 소개돼 있다. 이번에 발간된 사례집은 축산물인증원 홈페이지(www.ihaccp.or.kr) 고객센터 자료실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오리협동조합 설립 필요성이 오리농가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여전히 오리농가들은 협동조합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만약 협동조합이 설립된다면 사육농가를 중심으로 사료를 구매하고, 이용고배당금을 받는 등 생산자중심의 사업이 가능해질 것이라 기대된다.” 충북지역에서 오리를 사육하고 있는 한 농가의 말이다. 아직까지 ‘오리’라는 축종은 협동조합이 없다. 지난해 7월 한국오리축산업협동조합이 창립총회를 열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당시 조합원이었던 한 농가는 계열사에서 협동조합 설립에 관해 견제가 상당했다고 전했다. 그는 “조합에 가입한 사람은 입추기간을 계속 미루는 등 외압을 주기도 했다”며 “오리의 경우 전체 94%가 계열농가다. 전남의 경우 비계열농가는 단 3곳 뿐이다. 이 때문에 조합원 모집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가들은 오리협동조합이 꼭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조합 설립의 필요성을 우선 사료 문제에서 찾는다. 이런 농가들에 따르면 계열사에서 사료판매로 이익을 창출하는데 반해 경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사육비는 이전보다 반으로 뚝 줄어버렸다는 것이다. 한 농가는 “계열사에서 사료 OEM을 통해 가격은 낮추
우리종자 토종닭이 중앙아시아로 생산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한협(대표 박범진)은 최근 충북 단양 소재 원종농장의 종란 5천개를 키르키즈스탄으로 항공선적했다고 밝혔다. 한협은 이미 지난 1월 두 차례에 걸쳐 총 4천6백개의 종란을 키르키즈스탄으로 보내 현지에서 부화한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한협 종계의 본격적인 실용계 생산을 위해 현지 적응력을 시험하기 위함이다. 또한 현지 대학과 연구협약을 맺고 사육매뉴얼 제작과 토종닭고기 시식회 및 홍보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협 측은 “지속적인 시장조사 및 분석을 통해 우리 토종닭 수출의 성공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향후에는 키르키즈스탄을 수출 전진기지로 삼고 카자흐스탄 등 인근 중앙아시아는 물론 베트남, 중국까지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한국토종닭협회 김근호 회장은 “축산물이 아닌 토종종자가 나간 것은 국가적으로도 경사다. 아직까지 시범사육을 위한 수출이지만, 이를 계기로 토종닭 산업의 외형적인 확대와 우리 토종종자의 우수성을 확인시켜주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토종닭협회는 한협과 함께 토종닭의 해외 수출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
닭 진드기(와구모)는 하절기 전후, 살충기작이 다른 살충제를 교차사용해 산란위치에 집중적으로 살포하면 효과적으로 방역할 수 있다. 농자재전문기업 팜한농은 최근 열린 대한양계협회 채란위원회에서 ‘닭 진드기(와구모)예방 및 대책’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팜한농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양계장에서 와구모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와구모의 강한 생존력으로 인해 계사에 한 번 발생하면 100% 박멸이 어렵다. 실제로 와구모는 산란과 성장가능 온도가 5℃~45℃인만큼 1년 내내 증식이 가능하고, 증식이 가장 활발한 25℃ 환경에서 개체수가 2배로 증가하는데 평균 5.9일밖에 걸리지 않는다. 특히 아무것도 먹지 않은 악조건 속에서도 9개월 동안 생존이 가능할 정도다. 주요 서식위치는 음수통, 산란벨트, 케이지, 사료통이며, 구석진 곳을 선호하고 야간에 활발하다. 와구모로 인해 폐사율은 보통 1~4% 증가하고 산란율은 10%정도 감소한다. 이 외에도 흡혈에 의한 불안, 쇠약, 빈혈, 깃털탈락 등 증상이 나타난다. 이에 팜한농 측은 와구모는 증식이 폭발적으로 일어나는 하절기가 되기 전후로 처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약제처리는 올바른 방제법에 따라
국내산 닭고기·계란 소비촉진 펼쳐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한기열)는 지난 9일 경기지역본부 금요장터에서 닭고기·계란 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제 14회 구구데이를 맞이하여 국내산 닭고기·계란 소비촉진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기열 본부장을 비롯해 수원축협 장주익조합장, 경기도청 견홍수 축산정책과장, 최경묵 축산물위생팀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구구데이 행사에는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 닭고기(닭갈비 50만원)나눔행사, 닭고기·계란 소비촉진을 위해 닭고기 요리 무료시식, 닭고기 할인판매, 구운계란 증정, 홍보물 배부 등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다.이날 한기열 본부장은 “닭고기는 고단백· 저지방의 건강식품으로 많은 애용을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에 희망을 주고 소비자에게 우수한 축산물을 공급하여 행복을 주는 경기농협이 되기 위해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수원=김길호 “닭고기는 다이어트 건강식”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진국)는 지난 9일 구구데이(9.9Day)를 맞아 지역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도시에 거주하는 고향생각주부모임(회장 남흥수)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지 주부 대상 ‘닭고기요리 특별
정부가 아르헨티나산 돼지 구제역백신을 내주중 취약지역에 투입키로 결정했다. 이어 다음달에는 러시아산 백신도 수입될 전망이다. 그러자 양돈농가들 사이에서는 백신주나 원산지가 서로 다른 백신의 교차접종에 따른 효능저하나 부작용에 대한 궁금증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아르헨티나산 백신의 국내 첫 접종지가 될 취약지역 농가들 가운데 기존 메리알사의 영국산 백신으로 1차 접종을 실시한 농가들의 경우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교차접종이 불가피한 실정이어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기존 메리알사 제품의 백신주는 ‘O1마니사’ 와 ‘O3039’ 를 혼합해 사용하고 있지만 아르헨티나산은 ‘O캄포스’, 러시아산은 ‘프리모스키’로 각각 다르다. 때문에 교차접종시 제조회사는 달라도 백신주만은 동일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상식처럼 받아들여온 양돈농가들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일단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결같이 “동일한 백신주를 사용하는게 가장 바람직하다”면서도 “다만 다른 백신주를 사용하더라도 별다른 문제점이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고 있는 것이다. 도드람양돈농협 정현규 박사는 “예를들어 PRRS백신만 해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무더위도 돼지 출하두수 증가세는 막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돼지도축두수는 128만8천두로 전년동기 대비 무려 9.8%가 증가했다. 이는 122만두를 기록한 전월과 비교해도 5.6% 늘어난 것으로 8월 한달간 도축두수로는 가장 많았던 지난 2014년 125만3천두를 넘어선 물량이다. 출하지연 등 올 여름 폭염피해가 예년보다 컸던 것을 감안하면, 그만큼 높은 생산잠재력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올들어 도축된 돼지는 총 1천68만두로 전년동기 대비 4.7%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검역본부, 서귀포 양돈장 가검물 검사결과 최종 확인 명절전 제주지역에서 검출된 돼지열병 의심 항체는 야외바이러스가 아닌 백신바이러스(롬주)에 의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최근 제주도에서 의뢰한 가검물의 중화항체 정밀검사 결과가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6월28일 18년만에 돼지열병이 발생했던 제주도는 모니터링 검사가 이뤄지던 지난 9일 서귀포시 관내 양돈장 1개소에서 돼지열병 의심항체가 검출됨에 따라 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 혈청시료인 모돈 3마리, 비육돈 10마리 등 총 13두에 대한 1차 검사에서 모돈 2마리가 항체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이러한 사실이 지역언론에 공개되면서 관내 양돈농가들이 긴장하기도 했다. 방역당국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제주도에서는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롬주가 검출돼 왔다”면서 “돼지열병이 재발하면서 긴장해 왔던 제주도가 혹시모를 가능성 때문에 민감하게 대응하면서 언론에 공개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에서는 돼지열병 발생 이후 추가 징후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도 차원에서 민간 전문가들도 참여하는 T/F를 본격 가동하는 등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 돈사 내 일교차 최소화 돈사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바로 돼지의 모습을 관찰하는 것이다. 돈방에 돼지들이 균일하게 분포되어 누워서 자고 있다면, 돈방의 환경은 최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돼지들이 구석에서 웅크리고 자거나, 기침 및 복식호흡을 한다면 잠자리가 춥고, 돈사 내 일교차가 크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반드시 단열을 강화해주고, 틈새를 차단해 주어야 한다. 최고·최저 온도계를 비치, 돈방 내 환경을 수시로 체크해 주는 것도 잊지 말자. 돈사 내 일교차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환기 조절이다. 돈사가 자연식 환기라면, 외부 온도를 수시로 체크하여 직바람 방지를 위해 윈치를 조절해 주어야 한다. 돈사가 기계식 환기라면, 사육밀도에 따라서 적정한 크기의 팬이 설치되어야 하며, 설정온도, 온도편차, 최고·최저 환기량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일교차가 크고 습도가 낮은 가을철 환절기에는 온도편차를 높게 설정하고, 최고 환기량을 낮추는 것을 권장한다. 즉, 온도 편차를 크게 설정할수록 팬 속도는 서서히 증가하게 된다. 반면, 온도 편차를 낮게 설정할수록 팬은 빠르게 증감하여 돈방 내 환경이 급변하게 된다. 돈사의 급격한 환기
2세대 한돈인들의 성공적인 가업승계를 뒷받침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는 오는 29일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아름다운 바통터치를 위한 소통의 시작’을 주제로 전국 청년(2세) 한돈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농가수 감소속에서 미래의 한돈인 육성을 통해 젊은 한돈산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설정하고 안정적인 산업기반 구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덴마크 양돈전문가의 ‘덴마크 양돈산업 동향과 시스템’ 발표와 함께 덴마크 후계농가와 만남의 자리도 마련돼 우수사례 벤치마킹은 물론 최신 정보습득과 선진국의 후계농 육성사례를 정책에 참고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어 국내 전문강사를 통해 성공적 가업승계를 위한 소통방법과 1세대와 2세대간 마음의 벽을 허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모색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병규 회장은 “성공적인 세대교체는 지속발전 가능한 한돈산업의 핵심요건”이라면서 “이번 행사는 그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인 만큼 양축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천안연암대학교와 코리아제네틱스는 오는 30일 ‘덴마크 양돈 세미나’를 개최한다. 천안연암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제적 토탈 양돈 서비스 프로그램(Danish Concept)에 대한 소개와 함께 PSY 30두 이상 달성방법 및 최적의 환경조성 및 냄새저감 방안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