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을 꾸준히 섭취하면 가을철 유행하는 눈병을 예방할 수 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에 따르면 계란 노른자에는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 제아잔틴, 아연, 비타민A가 풍부하다. 이 성분들은 시신경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행성 눈병뿐만 아니라 백내장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눈이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유행성 눈병이 증가하기 마련이다. 이 때 눈 건강관리에 탁월한 계란섭취로 면역력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계란 노른자 속 루테인의 경우 황반을 형성하고, 망막을 건강하게 해 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미세먼지, 황사로 인한 안구건조증 등의 눈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계란과 같은 음식물 섭취로 공급을 해야 한다. 실제로 계란자조금이 65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매일 계란 한 개씩 5주간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한 결과, 혈액 중 눈 세포를 보호하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각각 26%,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자조금 관계자는 “꾸준한 계란섭취는 유행성 눈병뿐만 아니라 노인성 시각질환, 고도근시 등 안질환 발병예방에도 좋다. 특히
체리부로(회장 김인식)는 친환경 프리미엄 닭고기 브랜드 ‘백년백계(白年白鷄)’ 5종사진이 ‘친환경·유기농 식품전문 프리미엄 온라인몰, 마켓컬리’에 론칭된다고 밝혔다. 체리부로에 따르면 마켓컬리와의 코마케팅(Co-Marketing) 전개를 통해 소비자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다양한 제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마켓컬리(주. 더파머스, 대표 김슬아)는 프리미엄 식품관으로, 독보적인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는 샛별배송(밤 11시 이전 주문시 아침 7시 배송)과 엄격한 기준의 큐레이션을 통해 오픈 1년 만에 월매출 20억을 돌파하며 식품 온라인몰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체리부로 관계자는 “이번 마켓컬리 입점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제품의 저변확대도 기대된다”며 “이번 계기로 우리가족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년백계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항생제와 성장촉진호르몬을 사용하지 않고 사육한 건강한 닭을 매일매일 엄선하여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양돈수급조절협, 농장 신축·입식 확대 자제 당부 “위축자돈 조기도태…공급과잉 충격 최소화 해야” 양돈수급조절협의회(회장 김유용·서울대교수)가 올 하반기 이후 돼지수급안정 대책에 양돈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호소하고 나섰다. 정부와 생산자단체, 농가, 소비자, 학계, 연구기관, 유관산업계 등으로 구성된 양돈수급조절협의회는 돼지 수급상황 분석을 토대로 장·단기 안정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는 민간기구. 정부의 수급안정대책에도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양돈수급조절협의회에 따르면 올 1~8월 돼지 등급판정 마릿수는 하루 평균 6만4천475두로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이후에도 같은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올 한해 등급판정 마릿수는 전년대비 3.4%가 늘어난 총 1천640만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돼지 등급판정 마릿수가 1천684만두로 사상 최대치에 이르며 올해보다 2.6%가 증가, 돼지가격을 탕박기준 지육kg당 4천~4천300원까지 끌어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돼지가격 하락이 불가피, 평년수준(2011~2015년)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란 분석인 것이다. 양돈수급조절협의회는 이처럼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대한한돈협회가 종돈 혈통등록기관 지정을 추진한다. 한돈협회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이같은 기존방침을 거듭 확인하고, 지정 요건 보완 후 농림축산식품부에 정식 요청키로 했다. 한돈협회는 현재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혈통등록 기관으로 지정돼 있지만 그 업무가 개량과 연결되지 못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필요이상의 비용이 발생, FTA시대 경쟁력 저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혈통등록이 개량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축적된 데이터베이스의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는 시각과 함께 현 지정기관에 대한 개선 요구후 추진이 바람직하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소수의견에 그치며 수용되지 않았다. 한돈협회는 생산기반대책위원회의 혈통·검정등록 개선방안 관련 논의를 시작으로 현장의견 조사 과정을 거쳐 지난 4월 축산법 및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의견을 이미 농식품부에 제출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종축등록기관의 축종별 생산자단체로 지정을 정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이에대해 등록기관의 추가지정 필요성과 세부추진 계획에 대해 제출할 것을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규 한돈협회장은 이와관련 “혈통등록기관으로
예산당국이 대한한돈협회의 미래한돈창조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요청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혁신센터 건립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돈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혁신센터의 취지와 목적에 대한 이해와 설득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 농림축산식품부에 이어 기획재정부도 정책자금 예산반영 요청을 받아들였다”며 “이제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의 승인 절차만 남겨둔 상태”라고 전했다. 모돈 300두 규모로 건립될 혁신센터는 경남 하동소재 제2검정소를 최첨단 친환경 양돈교육과 연구 및 홍보의 장으로 탈바꿈, 한돈산업의 질적 업그레이드와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아래 한돈협회가 야심차게 추진해온 프로젝트. 한돈협회가 요청한 정책자금은 보조와 자담 각각 20억원씩 총 40억원으로, 혁신센터 설계와 감리, 축사건축, 방역 및 구축물 설치에 사용된다. 여기에 개별분뇨처리자금 10억(보조 4억, 융자 6억), ICT 자금 5억원(보조 1억5천만원, 융자 2억5천만원, 자담 1억원) 등 모두 55억원이 혁신센터 건립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돈협회는 자담분의 경우 각 양돈조합을 비롯한 양돈업계의 투자와 참여로 확보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적 환경을 지니고 있다. 양돈농가들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후별 돼지의 적정 사육환경과 사양기술의 투입이 요구된다. 10월은 여름철 하절기의 피해 여파가 있는데, 이로 인해, 임신사고, 발정 지연돈 증가와 더불어 모돈의 면역력이 저하된다. 따라서, 번식돈의 건강상태를 신속하게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5월과 10월은 ‘환절기’로, 외부 밤·낮 일교차가 10℃ 이상 차이가 발생한다. 환절기에 양돈장에서는 온도차에 의한 영향으로 생체 대사기능과 면역력이 저하되며, 이러한 여파로, 임신돈은 유산, 호흡기 질병이 발생하게 되며, 육성·비육사는 호흡기로 인한 질병과 더불어 폐사 및 성장지연을 초래하게 된다. 즉, 환절기는 돼지에 식욕부진과 호흡기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각 돈사마다 환절기 최적의 사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정 사육환경의 조성으로 선행되어야 할 점은 일교차를 줄이기 위한 환기시스템과 돈사 내부의 온도 점검이다. 일반적으로 성돈이 더위에 약한 것과 달리 자돈은 추위에 매우 취약하다. 특히나, 분만돈사의 경우 30℃ 내외의 고온이 요구되는 신생자돈과 20℃가 적정온도인 모돈이
서울경기양돈조합 이정배 조합장이 기본에 충실해 줄 것을 2세 한돈인들에게 당부했다.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젊은 한돈인 CEO대학’ 수료식에서다. 이정배 조합장은 지난 7일 서울 천호동 본점에서 열린 수료식 직후 2세 한돈인들과 즉석 간담회를 갖고 ‘젊은 한돈인 CEO대학’ 에 대한 평가와 개선대책은 물론 조합에 대한 바램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요즘 민원 때문에 양돈하기 쉽지 않다”며 “꼭 부탁한다. 민원이 많을수록 여러분들이 지역사회 일꾼이 돼야 한다. 특히 한돈협회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지역의 협회가 잘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이어 “양돈장을 운영해오며 잊지 않은 철칙이 있다. (자동)사료급이기를 내리기 전에 반드시 남아있는 사료가 있는 지 확인하는 것과 여름철엔 사료통외에 추가로 물꼭지를 설치해 주는게 그것”이라면서 “편한길을 찾기 보다는 몸으로 직접 체득하고 기본에 충실해 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2세 한돈인들은 한돈인 CEO대학이 농장경영 전반에 걸쳐 유익한 자리가 됐다는데 이의가 없었다. 일부 참석자들은 한돈인 CEO대학에서 접한
2016년 우유급식 최우수학교에 대구 신서초등학교와 부산국제중·고등학교가 선정됐다.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2016년 학교우유급식 부문별 최우수학교로 대구광역시의 신서초등학교(교장 안경섭), 부산광역시 부산국제중고등학교(교장 허윤욱)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구신서초등학교는 점심 급식식단에 유제품 공급 및 우유요리를 적극 활용하고 있었으며, 교내 및 외부 기관에서 주최하는 우유관련 행사에 학생들이 적극 참여토록 해 우유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제고에 노력했다. 특히, 우유급식비 수납 방법을 개선해 더 많은 학생이 우유 급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담당교사의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국제중고등학교는 기숙학교로서 교내 매점 및 자판기가 없어 우유급식 실시이전에는 개별적으로 우유 및 유제품을 배달받아 음용했다. 우유급식을 실시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실시하지 못했다. 그러나 담당자의 지속적인 학생, 학부모, 교직원 설득을 통해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1일 2회 우유 및 발효유 급식을 실시키로 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학교로 선정된 곳은 ▲초등학교=제주 도련초, 충주 금릉초, 대전 유평초, 충남 안서초 ▲중학교=광주 동성중, 대구 와
우유는 원래 무항생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제 제대로 개선하라.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난 5일 행정 예고한 ‘친환경농축산물 및 유기식품 등의 인증에 관한 세부실시요령 일부개정안’에 대해 지난 12일 성명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소비자단체와 함께 무항생제 축산물과 관련해 수차례 명칭 변경을 요청해 왔다. 특히, 해외사례 조사를 통해 무항생제축산물 제도 개선 대안으로 인증제 명칭변경, 무항생제 명칭 유지시 인증대상에서 젖소 제외, 유기축산물 인증제로 통합 등을 협회는 제시했다. 지난 8월 31일 열린 ‘무항생제축산물 인증기준 개선 관련 설명회’에서도 협회, 소비자단체를 포함한 축산단체들이 한 목소리로 명칭변경을 요구했다. 이승호 회장은 “우유의 경우 매일 항생제 검사가 이뤄지고 있고, 항생제 잔류 검출 시 해당농가 비용부담으로 전량 폐기 처리할 정도로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 일반우유가 무항생제 우유 자체인데도 일부 업체에서 무항생제 우유를 시판, 고가로 판매하면서 소비자 혼란은 물론 이로 인한 낙농업계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하고 있다”며 “시장에서 무항생제 우유가 계속 판매되는 한 소비자로 하여금 일반우유
‘젖소개량은 우리의 미래, 홀스타인 EXPO는 우리의 자부심’이라는 주제와 ‘깨끗한 우유. 튼튼한 건강(Clean Milk Strong Healthy)’이라는 슬로건을 각각 내걸은 ‘2016 이천시홀스타인EXPO’가 8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시검정연합회와 이천축협이 공동주관으로 오는 28일 설봉공원에서 제7회 이천시홀스타인EXPO가 개최된다. 특히 올해대회는 육성우 6부와 경산우 6부 등 모두 12개부에 걸쳐 혈통이 확실하고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젖소 110여두가 출품된다. 비교적 다루기 쉬운 육성우부문은 1개부 당 적어도 10두 이상 나올 예정이서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또 7부∼9부에서 주니어챔피언을, 10부∼12부에서 시니어챔피언을 각각 선발하는데 최고영예의 상인 그랜드챔피언은 이 부문에서 선발한다. 물론 주니어 또는 시니어에서 챔피언을 수상한 개체 2두 가운데 선발된다. 심사위원은 국내인이 아닌 미국의 핼리씨를 초청하여 공정성을 기했다. 통역은 성희연씨가 맡는다. 그랜드챔피언 시상금은 100만원이며 경산우 시니어와 주니어 챔피언은 각각 50만원씩, 육성우 시니어와 주니어챔피언도 각각 50만원씩 주어진다. 각 부문별 최우수는 2
이천낙농영농조합법인이 지난 7일부로 사료가격을 육성우용과 착유용 모두 kg당 4원을 인하하여 회원농가에 공급키로 했다. 이천낙농영농조합법인(대표 서동필)은 지난 12일 9월 월례회의사진를 열고 기존 292원에 공급되던 자유채식 육성건유용 사료는 288원으로, 착유 톤백과 무포장 TMR사료는 329원에서 325원으로 각각 4원을 인하하여 농가에 도착(기본운송거리)시키도록 했다. 이천낙농TMR 이율적용은 공급일로부터 31일까지는 무이자로, 공급 32일부터 상환기일까지는 15%의 이자율을 각각 적용한다. 이천낙농은 또 최근 ‘TMR의 혁신 이천낙농티엠알’이라는 제하의 안내책자를 제작, 오는 23일 안성팜랜드에서 열리는 2016년 제4회 안성홀스타인대회와 28일 설봉공원에서 열리는 2016 제7회 이천시홀스타인 EXPO 축산기자재전시부스에서 낙농가들에게 전달키로 했다. 또한 오는 10월24일 부녀자행사와 25일은 조합원 전이용대회를 각각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사일리지 계량빈(22루베) 설치공사 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현지 바이어 한국산 제품 관심 높아 진입장벽 높아 정부 지원 필수요건 대륙의 스케일은 축산업도 남다르다. 세계적인 축산박람회 2016 VIV China사진가 지난 9월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북경 New 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NCIEC)에서 열렸다. 2000년부터 시작해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VIV China는 이번으로 8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중국 국내업체 283개사, 해외업체 157개사, 언론 및 협력업체 19개사 등 총 459개사가 참여했으며, 방문자는 최소 전년과 동일하거나 1만5천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주최측은 추산했다. 한국 업체는 총 20여 업체가 참가해 한국 축산업의 위용을 전세계에 알렸고, 한국을 비롯해 미국, 네덜란드, 프랑스의 특별 국가관이 별도로 조성됐다. 한국 출품업체들은 현지 바이어 및 방문자에게 준비해간 홍보물과 기념품을 나눠주면서 미팅을 갖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현지에서 만난 한국썸벧 주식회사 천경준 팀장은 “중국 시장에서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현지 바이어들은 해당 제품의 가격을 가장 궁금해하지만, 가격을 뛰어넘는 품질경쟁력으로 승부하고 싶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