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강릉시지부(지부장 정길철)가 주관하는 한우산업 정책 설명회 및 한우협회 한마음 다짐대회사진가 지난 2일 강릉시 강남축구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우가 살아야 우리가 산다!’라는 주제로 한우농가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근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주영건 강릉축협 조합장, 최장길 농협강릉시지부장, 박영철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장 및 협회회원 가족 200여명이 참석해 한우인의 결집력을 극대화시켜 직면한 문제들을 헤쳐나가자고 다짐했다. 식전 행사에서는 강신건 축산과장이 한우산업 관련 시책을 설명했다. 또한 한우협회 황엽 전무가 ‘한우산업의 필요성’을 주제로, 이근수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이 ‘한우인 해야할 일’을 주제로 교육을 펼쳐 한우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한마음 다짐대회에서는 정길철 지부장이 인사말을 통해 “FTA 확대와 생산비 증가, 김영란법 여파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한우농가들이 이번 한마음대회를 계기로 희망과 화합을 다져 강릉축산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식전행사와 더불어 오후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노래자랑과 경품 추천 이벤트가 열려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논산축협(조합장 임영봉)은 지난달 31일 조합 회의실에서 14명의 신규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조합원 간담회사진를 열어 조합 현황 및 조합사업을 설명했다. 논산축협은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논산축협의 주인이 된 조합원을 축하하고 조합원 상호간 유대와 화합으로 논산축산업 발전을 이끄는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임영봉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취임 당시 사업준비금 마저 바닥이 난 상황이었지만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단합된 노력을 결실로 지금은 사업규모 7천억원 직원 270명, 조수익 100억원, 당기순이익 35억원의 건실한 조합으로 성장을 이뤘다”며 “이제 앞으로 논산축협은 신규 조합원을 중심으로 또 한번의 도약에 나서 우량 복지조합 육성에 역량을 경주하자”고 강조했다. 윤남섭 상임이사는 지도사업, 컨설팅사업, 하나로장군마트, 식육유통센터, 자연순환센터, 신용사업 등 사업별로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신규 조합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전이용을 당부했다. 신규 조합원들은 간담회에 이어 자연순환농업센터, 식육유통센터, 장군마트 등 주요 경제사업장을 견학, 조합의 주력사업장을 체험하며 조합사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축협(조합장 신창수)이 조합원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대학생과 고교생을 올해 축협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축협장학금을 지급했다. 대전축협은 지난달 31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조합원자녀 장학금 전달식사진을 갖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대전축협은 그동안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신청을 받아 학업 성적과 조합전이용 실적 등 선발기준에 따라 대학생 14명과 고교생 3명 등 총 17명의 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대학생에 각각 100만원, 고교생에 각각 50만원 등 총 1천550만원의 장학금을 신창수 조합장이 직접 전달하고 격려했다. 대전축협은 양축농가 후계세대의 지속적인 발굴과 육성으로 잠재고객 확보 및 조합원 복지지원 사업 강화 일환으로 매년 조합원자녀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이날 신창수 조합장은 “부모님의 은혜를 마음 깊이 새기고 축협조합원 자녀라는 긍지를 갖고 더욱 학업에 전념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일꾼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이 전사적인 품질개선을 위해 구성한 동아리 가운데 거창공장과 용인공장이 전국대회에서 올해 금상과 은상을 각각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반증하듯 서울우유조합이 ‘나100% 우유’를 출시한지 5개월 만인 8월 현재 1천ml 기준 150만개로 전년 동월(133만개) 대비 8.86% 신장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는 체세포수와 세균수 모두 1등급의 원유를 생산하는 낙농 농가에서부터 분리 집유하는 것 못지않게 양주·용인·안산·거창공장 등 4개 공장에서 제품을 정확히 생산하기 때문으로 현장 확인됐다. 세균수에 체세포수까지 1등급 엄격한 원유품질검사 시스템 세계 최고 수준의 유질 구현 완벽한 분리 생산·수유·집유 유기농 수준 위생기준 적용 거창공장 동아리 전국대회 금상 서울우유의 ‘나100%우유’는 기존 세균수 1A 등급 뿐만 아니라 건강한 젖소에서 얻을 수 있는 체세포수 1등급까지 두 개의 1등급 원유로 만든 우유다. 체세포수는 젖소의 나이와 건강상태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젖소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질병에 걸렸을 경우 체세포수가 증가하게 되므로 체세포수는 건강한 젖소에서 집유된 원유임을 확인하는 척도다. 이처럼 체세포수는 유방의 건강
도드람엘피씨공사(대표이사 김경환)가 고품질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동물복지 도축장으로 지정받았다. 2016년 6월 동물복지 도축장의 지정을 신청해 3개월만인 지난 9월 1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지정 받았다.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지정받았다. 이로써, 동물복지 인증농장에서 사육된 돼지나 소가 동물복지 인증 운송차량, 동물복지 지정 도축장을 통해 고품질 축산물로 판매되면 축산농가의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물복지 도축장은 돼지, 소를 운송차량에서 하차시켜 일정시간 계류시키고 도축을 위해 기절 등 각 도축단계에서 동물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동물복지시설을 설치하고 관리·운용하는 도축장을 의미하는 것이며, 축산물위생 개선시설 위주인 기존의 HACCP에 동물복지를 추가하는 것이다. 평가 주요 항목은 도축단계에서 전기봉 등을 이용한 강압적인 몰이 여부와 운송차량에서 하차 시 안전장치, 일정시간 계류하는 동안 축종에 맞는 적정한 시설을 제공하고 도축 시 완전히 절명 후 축산물처리작업을 하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 받았다. 도드람엘피씨공사는 동물복지 도축장 인증 이외에도 소비자 HACCP 평가에서 11년 연속 ‘적합’으로
도축가공전문기업이면서 축산식품전문기업이기도 한 축림이 해외로 진출의 꿈을 이루면서 더 큰 꿈을 향해 비상하고 있다. 축림은 ‘해우림’이라는 브랜드를 전 세계로 알리고자 다양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그 계획의 이유를 들어봤다. 생산능력 탄탄…해외시장 개척도 적극적 식육 부산물 원료 의약품·화장품 개발도 축림은 전북 익산에 소재한 축산물종합처리장<사진>이다. 업계에는 이미 알려진대로 축림은 수출전문작업장으로 도축 가공사업장으로 차별화된 위생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 작업장이다. 이를 바탕으로 수출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한 결과 지난해 거점도축장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축림의 총 부지 면적은 3만3천67㎡로 도축장부터 가공장, 축산물도매시장을 비롯해 보관창고까지 1만6천㎡의 건물이 들어서있다. 돼지는 연간 54만1천700두, 소는 2만5천두를 작업하고 있다. 식육가공장을 통해 연간 돼지는 43만3천두, 소는 1만9천두를 가공하고 있다. 계류부터 도축과 가공장 라인의 도축 계류장 시설을 확장하고 폐수처리장을 증설한 것은 물론 식육가공장은 품질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냉관리를 위해 신축공사를 실시했다. 가공장 내에 컨베이어벨트와 에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30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다 함께 모여 꿈을 펼치자’라는 주제로 개최된 ‘2016 4-H중앙야영교육’ 봉화식에 참석해 전국 영농4-H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정황근 청장은 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을 격려하고, 변화와 도전에 직면한 농촌에서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를 여는 동반자가 되기를 당부했다. 봉화식 후에는 농촌지도자, 4-H본부회장, 생활개선회장 등 중앙, 제주 농업인 학습단체장과 간담회를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황근 농진청장은 “농촌진흥청이 국민 행복시대를 열어가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농업을 미래성장산업, 수출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4-H회원들이 우리 농업·농촌 발전의 주춧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축평원 김성호 차장, 논문 통해 의견 제기 우리나라 축산물 경매제도의 대폭 손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김성호 차장은 건국대학교 석사학위 논문인 ‘축산물 경매시장 가격발견 기능에 대한 시장참여자 의식조사’에서 축산물 경매시장 참여자는 축산물 경매시장의 가격발견 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출하 또는 거래 행태를 바꿀 의향이 없어 그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축산물 경매시장의 가격발견기능 이상 유무를 진단하고 개선코자 시장참여자, 즉 축산농가, 유통업체, 중도매인 3부류 총 435명에 대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제시했다. 이 논문에서 농산물 도매시장의 ‘정가수의매매’ 도입, 가축계열화의 진전, 협동조합형 패커의 태동, 한우 경매시장 출하물량의 계속적인 증가와 돼지 경매시장 출하물량의 계속적인 감소상황은 축산물 경매시장의 가격발견 기능에 대해 개선할 바가 있음을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1969년 태동 당시의 모습 그대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시장참여자는 경매시장의 가격결정력, 거래기준으로서의 기능, 경매시장으로 운송과정 중 품질저하 문제, 가축질병 전파의 원인, 특정
식육문화를 이끌어갈 한국형 식육마이스터 17명이 배출됐다. 축산기업중앙회(회장 유재춘) 미트스쿨은 지난달 22일 서울 용답동 서울메트로 인재개발원에서 ‘한국형 식육마이스터 자격증’ 수여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한 식육마이스터는 모두 17명으로 지금까지 총 42명이 배출됐다. 미트스쿨은 축산기업중앙회가 한국형 식육마이스터를 육성하기 위해 독일식 도제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6개월 동안 이론교육 72시간, 실습훈련을 150시간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재춘 축산기업중앙회 회장은 “미트스쿨을 통해 교육받은 식육마이스터는 식육뿐만 아니라 식생활을 개선시키는 선두주자이다. 보다 적극적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하면서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지금은 힘들 수 있다.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천천히 우리는 식육문화를 바꿔나가고 있음을 기억하자”고 강조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닭고기와 계란의 가격이 서로 상반된 움직임그래프을 보이고 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가 조사해 발표한 육계시세에 따르면 6일 대닭기준 kg당 1천300원이다. 지난달 6일 kg당 1천400원에서 시작해 매일 100원씩 올라 17일 2천300원까지 오른 후, 더위가 한 풀 꺾인 지난달 25일부터 매일 100원씩 급락하는 등 한 달 새 롤러코스터를 탄 듯 급등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양계협회에 따르면 이는 유통업체에서 도체품들이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면서 생계시세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육계계열사들도 보유한 물량이 많아, 유통업체의 구매움직임이 부진한 상황이다. 육계계열사 관계자는 “보통 추석 전에 생계시세가 하락한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너무 급격하게 가격이 추락하다보니, 유통에서는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을 기다리면서 물량주문량이 급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9월 육계관측에서는 올 추석 길어진 연휴로 인해 육계 소비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양계협회 측은 당분간 육계시세는 약세를 띌 것이라 예측했다. 반면 계란 시세는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양계협
대기업, 자본력 앞세워 골목상권까지 진출 영업전략 차원 계란 미끼상품 판매 속출 중소상인 가격 맞추지 못해 경쟁력 상실 경기도 용인에서 계란유통업에 종사하고 있는 한 상인은 최근 마트 전단지사진를 받고 큰 충격에 빠졌다. 평소 5천원 중반대에서 판매하던 대기업 브랜드계란(25구)이 단돈 1천980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이 계란은 해당 마트에서 3일간 ‘파격 세일’을 하고 있었다. 아무리 짧은 기간이라도 중소규모의 계란유통상인은 힘이 빠질 수밖에 없었다. 대형마트가 아닌 중소마트였기 때문에, 거래 중인 상인에게 대기업과 같은 가격에 납품하길 바라기 때문이다. 한 상인은 “대기업에서 계란을 미끼상품으로 내놓으면서, 당사 브랜드의 다른 제품이나 좋은 자리를 얻으려는 영업전략이다. 최근에는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골목상권까지 접근하면서 개인 마트도 중소상인에게 말도 안 되게 저렴한 가격을 요구하기도 한다”고 호소했다. 엎친데 덮친격 계란 생산가격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일 특란기준 173원. 한 달여만에 30%정도 급격히 오른 것이다. 여기에 유통 및 판매비용까지 포함한다면, 한 알에 80원대로 판매하고 있는 대기업과 경쟁상대가 되질 않는다. 이에 강종성
“10, 10, 10을 아십니까?” 이는 퓨리나사료(대표이사 이보균)가 ‘출하일령 10% 개선, 육성률 10% 개선, 균일도 10% 개선’을 목표로 추진하는 ‘퓨리나 피니쉬 10·10·10 양돈 캠페인’ 슬로건이다. 퓨리나사료는 이를 알리는 캠페인 회의사진를 지난달 25일 대전에서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제갈형일 퓨리나 양돈전략마케팅 부장은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23.1kg)은 계속 증가하는데 반해, 국산 돼지고기 자급률은 70% 수준으로 떨어지는 불안한 시장 상황에서 퓨리나가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이런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며 “특히 퓨리나 육성 비육돈 프로그램 적용과 고객을 위한 활동으로 국산 돼지고기 품질의 신뢰를 확보하고, 생산성 향상으로 두당 수익성을 개선해 30년 이상 지속 가능한 양돈 사업의 기반을 만들어보자는 큰 방향에서 준비하게 됐다”고 캠페인 추진 배경을 밝혔다. ◆ 비육구간 중요성 인식 퓨리나사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특히 비육 구간에서 진정한 가치 발견에 주목했다. 최근 더위가 길어지고, 각종 질병에 따른 사료 섭취량 저하로 출하 일령이 늦춰지면서 비육 구간의 중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