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랭지 배추·무 수급상황 점검 ▲이준원 차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3일 강원도 태백시 귀네미 고랭지 채소 재배현장을 방문하여 생육상황, 산지 출하 동향 등 고랭지 배추·무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한풀 꺾였다고는 하나 낮 더위가 좀처럼 물러가지 않으면서 대부분 산지 주변이나 도심과 멀리 떨어져 있는 양돈장 소재지의 일교차가 10℃ 이상 벌어지고 있다. 이에따라 호흡기 질병과 함께 면역력이 저하된 임신돈의 유산피해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만큼 각별한 사양관리가 거듭 강조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예년의 경우 9월 하순부터 10월에 걸쳐 임신돈 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철 면역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환절기와 기온하락기를 거치며 혹서기를 넘어서는 피해를 보여왔다는 것이다. 도드람동물병원 정현규 박사는 “일교차가 10℃ 이상이거나 최저기온이 20℃ 이하로 떨어지면서 환절기 피해가 극에 달했던게 지금까지의 양상”이라며 “이 시기에는 호흡기 질병 확산은 물론 8월 교배돈의 미임이나 불임사례가 많이 확인될 뿐 만 아니라 유산 발생률도 가장 높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이러한 시기가 올해는 더 앞당겨지고 있다는 점이다. 올여름 워낙 무더웠던 만큼 임신돈의 면역력저하가 예년보다 더 심각한데다 아직까지 낮에는 30℃ 이상의 기온이 이어지고 있는 반면 저녁시간 기온은 평년 수준을 유지하면서 양돈장이 들어서 있는 지역의 경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구제역 백신의 항체양성률이 우수한 농가들은 도대체 무엇이 다를까. 강원대학교 오연수 교수팀은 농림축산식품부의 RD 바우처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 우수 및 저조사례 조사 연구사업에 착수했다. 구제역 예방접종에도 불구하고 양돈장 마다 항체형성률이 천차만별인데다 동일한 양돈장과 사양관리시스템에서도 차이를 보이고 있는 현실을 감안, 연구결과 도출된 우수농장 사례를 보급함으로써 양돈농가의 구제역 항체형성률 제고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오연수교수팀은 이에따라 생산자단체와 방역기관, 민간기업, 수의컨설팅 업체 등의 협조를 받아 구제역 백신 항체형성률 관련 현장 실험자료를 수집, 항체 우수농가의 원인과 접종방법 등을 찾아 현장적용 실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항체형성률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백신과 주사침 관리, 접종방법 등 물리적 요인은 물론 장내 미생물총 변화를 포함한 면역력 변화와 질병감염 영향 등 생물학적 요인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내년 7월말까지 진행된다.
폭염으로 인한 원유생산 감소로 9월 우유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8월 전국원유생산량은 지난해 동기대비 5% 감소한 일평균 5천480톤(2015년 8월 생산량 17만3천743톤)으로 추산됐다. 각종 감산대책의 시행으로 원유생산량이 감소하는 과정에서 유난히 길었던 폭염의 영향을 받아 원유생산량이 급감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문제는 9월에 들어서면서 초중고 각 급 학교가 개학을 맞아 수요량이 늘어나면서 일부 유업체에서는 공급 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A 유업체 관계자는 “폭염이 끝나고 갑자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물량이 달리고 있다. 불과 2달 전만해도 남는 물량 때문에 고민했는데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역전됐다”고 말했다. B 유업체 관계자는 “학교급식에 명절을 앞두고 물량이 많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9월 들어 폭염이 물러가고 기온이 정상화되면서 조만간 생산량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돼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원유수급관계자 회의를 통해 원유생산 감소를 통한 안정권 진입을 예상했다. 하지만 소비부진으로 인한 향후 수급불균형이 예상된다는 유업체 측의 주장으로 현행 원유생산 감축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축산물브랜드페스티벌 개최 ▲김태환 대표(농협중앙회 축산경제)=지난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6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을 3일 간의 일정으로 개최했다.
육우업계에 결집력 강화 필요성에 대한 지적이 나오면서 조직화를 통해 육우농가의 결집력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최근 열린 육우인지도자대회에서는 육우농가 조직화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있었다. 현재 낙농육우협회 내 육우분과위가 있지만 안성과 청원을 제외한 지역 조직이 없어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육우조합의 설립 필요성도 제기됐다. 강병권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육우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은 많지만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육우인들의 결집력이 강해져야 한다”며 “농가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최소한 도별 지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각 지역별 대표자를 선정해 도지회 구성을 추진키로 하고, 중앙에서는 이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조직력 강화를 위한 지부구성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현실적인 어려움도 없지 않다. 대다수 지역에서 육우농가의 수가 많지 않을뿐더러 거리상으로도 멀리 떨어져 있어 이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하는 것도 쉽지 않다. 한 관계자는 “육우산업에 있어 농가들의 협회가 됐든, 조합이 됐든 구심체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도별
전국의 유우군능력검정사업은 나에게 맡겨라!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차인근)는 최근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전국의 축협·낙협·한국종축개량협회 등 29개 검정조합의 검정요원 1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전국 유우군능력검정사업 검정요원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젖소개량사업 최전선에서 묵묵히 유우군능력검정기록 수집과 혈통등록 업무를 수행하는 검정요원들의 개량의식 고취와 체력증진을 위한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어 딱딱한 이론 교육의 피로감을 씻어내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10여 년간 검정요원으로 활동하는 서울우유검정연합회 이범자 요원으로부터 ‘정확한 검정기록 조사를 위한 검정입회 실무’를, 낙농컨설턴트 박수범 박사로부터 ‘젖소에 대한 이해’가 각각 진행되어 유우군검정사업 요원들의 개량의욕을 북돋우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또 젖소개량사업소 조주현 박사의 ‘우량 한국형 씨수소 선발을 위한 2016년의 후대검정사업 추진 방향’과 김수연 주임의 ‘유우군능력검정시스템을 활용한 업무효율화’에 대한 교육도 있었다.
무주 칡소 기술지원 MOU 체결 ▲오성종 원장(국립축산과학원)=지난 7일 무주군청에서 무주군과 칡소 기술지원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국내 낙농업계에서는 신규인력 유입 부족으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홋카이도 쿠시로 지역의 협조체계 사례가 소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 최근 홋카이도 쿠시로 지역은 Welcome Dairy 운동을 전개해 낙농분야 신규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Welcome Dairy운동은 지역의 빈 우사 미 농협의 연수·지원 등에 대한 정보를 모아 낙농분야에 신규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정착을 돕고 있는 활동이다. 이를 위해 쿠시로지역 6개 농협과 홋카이도농협중앙회, 호꾸렌, 쿠시로농협연합회, 지자체 등이 협조했고, 이들은 ▲연수시설 미 목장목록 ▲취농대상 목장의 현황 ▲농협 및 지자체의 연수·취농 지원제도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상담에 활용하고 있다. 그 외 연수지역의 농협과 취농지역의 농협이 다를 경우 상호 조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지금까지 쿠시로 지역에서는 각 농협이 독자적으로 후계자 확보를 위한 조치를 추진해 왔다. 하지만, 개별조합의 노력으로는 많은 한계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시로지역은 낙농가 수의 지속적 감소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졌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이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치즈 전문 브랜드 상하치즈가 온 가족이 맛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큐브 치즈인 ‘한입에 체다 베이컨맛’사진을 신제품으로 출시한다. ‘한입에 체다 베이컨맛’은 진한 풍미의 체다 치즈 속에 고소한 베이컨을 듬뿍 넣어 씹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뉴질랜드산 체다 치즈를 함유하고, 합성색소와 합성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건강한 맛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간식과 성인들의 술안주용으로 추천한다. 또 기존 제품의 맛과 패키지 디자인을 개선해 새롭게 선보인 ‘한입에 고다’는 뉴질랜드산 고다 치즈를 함유한 제품으로 부드럽고 깔끔한 맛에 치즈 본연의 고소한 풍미를 강조했다. 매일유업 상하치즈 한 관계자는 “이번 ‘한입에 치즈’는 체다 베이컨 맛 출시와 기존 고다 치즈 제품의 맛 강화를 통해 온 가족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기는 영양 간식으로 더욱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영란법 관련 인터뷰 진행 ▲김홍길 회장(전국한우협회)=지난 6일 협회 회의실에서 김영란법과 관련해 MBC 시사매거진2580 인터뷰를 했다.
자조금관리위·협회 이사회 주재 ▲이병규 회장(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지난 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를 주재한데 이어 같은 날 오후 한돈협회 이사회를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