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약 2만건에 대한 돼지열병 항원검사가 민간병성감정기관에서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민간병성감정기관의 돼지열병 항원검사 계획을 마련,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일선 방역기관에 통보했다. 사업비는 모두 4억원으로 재원은 농특회계 시도 가축방역사업 재료비로 충당된다. 다만 검사에 소요되는 비용중 인건비는 한돈자조금으로 지원된다. 민간병성감정기관에는 △강원대 △건국대 △경북대 △경상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10개 대학과 부경양돈조합이 포함돼 있다. 여기에 △제일사료(주) 하림중앙연구소 △(주)옵티팜 △우리생명과학(주) △(주)중앙백신연구소 △(주)코미팜 △(주)바이오포아 △(주)제이비바이오텍 △(주)고려비엔피 등 8개 민간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중국의 돼지고기 생산량이 올해도 줄면서 2년 연속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로인해 돼지고기 수입량은 크게 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PC연구소는 최근 미국 농무부(USDA) 발표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돼지고기 생산량은 5천350만톤에 머물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에 비해 2.5%가 감소한 물량이다. 2014년 5천671만톤에 달했던 중국의 돼지고기 생산량이 지난해 5천487만톤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2년 연속으로 줄어들었음을 알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곧 수입증가로 이어졌다. 중국은 지난해 102만9천톤의 돼지고기를 수입, 100만톤 시대가 도래됐다. 전년에 비해 무려 35.2%가 늘어난 것이다. 미국농무부는 올해에는 이보다 26.3%가 늘어난 130만톤을 중국이 수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러시아의 금수조치에 묶인 EU의 대중국 돈육수출이 지난해 82% 늘어난데 이어 올해에도 같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일부 지역 양돈농가들이 구제역 백신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선 조합의 한 관계자는 “농가 신청량 만큼 백신이 확보된 경우가 거의 없다보니 매번 부족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며 “제때 농가 공급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다보니 민원도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방역당국에서는 국내 사육두수를 감안해 계획된 일정대로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는 입장이어서 현장과 적잖은 시각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백신 수급이 기본적으로 1회 접종에 맞춰져 있는 상황에서, 비육돈에 대한 2회 접종농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로인해 백신신청량 대비 공급량이 적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백신부족 현상이 반복될 경우 1회 접종농가에서도 접종 적기를 놓칠 가능성도 배제치 못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구제역 백신에 대한 양축현장의 보다 정확한 실수요 파악 물량확보 대책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고용노동청이 가축분뇨처리 시설 등 밀폐공간 시설의 재해 예방조치 미준수 농가에 대한 단속에 착수했다. 고용노동청에 따르면 밀폐공간 시설을 갖춘 사업장은 해당 시설에 안내표지를 부착해야 하고 작업 전 밀폐공간에 대한 공기상태 측정 및 환기를 실시해야 한다. 이와함께 농장 근무직원은 질식재해 예방 안전교육도 반드시 받아야 한다. 교육은 직원 입사전 4시간 이내, 입사후 3개월 이내시 3시간이다. 교육자료는 산업재해예방 안전관리공단의 ‘질식재해 예방교육 자료집’을 활용하면 된다.
한국의 검정젖소 유량은 세계 3위이며 검정사업 참여율 64%, 혈통등록비율 80% 이상으로 암소집단의 성적이 급속히 향상되고 있어 한국형씨수소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차인근)는 지난 20일 김포시 청룡회관에서 김포검정회(회장 김정대)회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정평가회 겸 낙농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한광진 박사는 특강을 통해 “우리나라 젖소검정우의 두당 평균 유량은 1만289kg으로 세계 3위를 기록했으며, 검정사업 참여율도 64%로 높아지고, 혈통등록비율 또한 80% 이상으로 암소집단의 성적이 급속히 향상되고 있다”며 “농협은 이를 기반으로 후대검정사업을 통한 한국형씨수소 선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는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을 통해 표현되는 유량 등에 대해 우리나라 기후와 환경에 가장 적합한 유전자원을 국내후대검정사업을 통해 선발하여 인공수정을 실시함으로써 가장 확실한 개량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김흥률 박사도 “우리나라 젖소의 도태사유 1위인 번식장애를 극복하고 초산월령과 분만간격을 줄이기 위한 젖소개량과 번식에 중점을 두어야
좋은 우유의 새로운 기준이 소비자에게 통하기 시작했다. 최근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에 의하면 2012년 이후로 해마다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 왔던 흰 우유 판매량이 나100%우유의 영향으로 4월부터 반등세를 타고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출시된 서울우유 나100%가 흰 우유 13개 품목까지 확대 적용된 6월부터는 작년 동기 대비 동일 품목 흰 우유 판매량은 104.4%까지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나100% 우유가 가장 먼저 적용된 서울우유 흰 우유 1천ml의 경우 6월 기준 전년대비 신장률이 107.4%까지 치솟는 등 좋은 반응을 모으고 있다. 이는 흰 우유 전체 신장률에도 영향을 미쳐 6월말 기준 흰 우유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03.8% 증가했다. 서울우유는 지난 5월 ‘나100%우유’가 첫 선을 보인지 50여일만에 시중 유통되는 서울우유 흰 우유 제품의 63%까지 나100%우유를 적용한 데 이어 6월말 기준으로는 품목을 18개 제품으로 확대하면서 75%까지 나100%우유 점유율을 높였다. 나100%우유는 원유의 위생등급을 결정하는 세균수와 체세포수가 모두 최고등급인 원유만을 전용목장에서 분리 집유해 생산한 제품이다. 나100%우유의
낙농진흥회가 2016년 낙농체험목장 신규인증 신청을 접수한다. 인증 희망목장은 오는 8월 26일까지 낙농진흥회로 관련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낙농진흥회는 접수받은 신청목장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거친 후 ‘낙농체험인증목장 심의위원회’심의를 거쳐 최종 인증목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낙농체험운영시설을 갖추고 체험운영을 실시중인 목장으로 깨끗한 목장과 건강한 우유의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갖춘 목장이면 가능하다. 단, 무쿼터 농가는 인증 심사대상에서 제외되고, 전국단위 쿼터이력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집유주체 소속 낙농가 및 법인목장은 인증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평가시 지자체와 낙농관련 단체에서 깨끗한 목장, 아름다운 목장으로 선정된 농가와 HACCP 인증목장, 교육목장, 체험목장 인증 또는 농촌체험관련 교육 이수자의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낙농진흥회 김세용 팀장은 “낙농체험목장으로 인증되는 목장은 ‘낙농체험목장 인증서가 발급되며 목장 내 인증간판이 설치된다. 또한, 낙농체험목장 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낙농체험 홍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어플 목장나들이 등에 등록된다”고 설명했다. 관련서류를 낙농진흥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김영란법 규탄 피켓시위 진행 ▲김홍길 회장(전국한우협회)=지난 22일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협회 임직원들과 함께 김영란법을 규탄하는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질병실태 조사결과 발표회 ▲이병규 회장(대한한돈협회)=26일 서울 서초동 소재 제2축산회관에서 한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2015년도 전국 양돈장 질병 실태조사 결과 발표회’ 를 개최한다.
고양이 컨퍼런스서 축사 ▲김옥경 회장(대한수의사회)=지난 23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6 한국·아시아 고양이 컨퍼런스’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협회 경기 지부 회의 참석 ▲김명규 회장(한국축산물처리협회)=지난 25일 경기도 성남소재 축산물처리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협회 경기지부 회의에 참석했다.
양돈대상 후보자 공모 연장 ▲허상식 회장(한국양돈연구회)=지난 15일 예정됐던 제17회 한국양돈대상 후보자 공모 마감일을 오는 29일로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