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육류수출입협회(USMEF)는 지난 7일 2016년 5월 미국 쇠고기수출은 전년대비 12% 증가했는데, 한국과 일본, 멕시코가 물량증가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농협축산경제리서치센터는 지난 11일 배포한 NH축경포커스에 2016년 미국의 쇠고기 수출현황표을 실었다. 미국 농무부(USDA)가 발표한 5월 쇠고기 수출량은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한 9만9천451톤이다. 수출금액은 전년 동기대비 4% 낮은 5억3천300만 달러였지만 이 금액은 지난해 7월 이후 월간 최고 수준이다. 1∼5월 수출누계는 44만2천627톤으로 전년대비 3% 증가했다. 수출금액은 11% 하락한 23조7천만 달러였다. 두당 수출금액은 5월 265달러, 1∼5월 누계 250달러로 전년대비 각각 9%, 14% 하락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 쇠고기 수출시장 중 일본, 멕시코 다음으로 세 번째 큰 시장으로 5월 전년대비 59% 증가한 1만5천471톤이 한국으로 수출됐다. 1∼5월 누계 수출량은 6만 1천62톤으로 전년대비 26% 급증했다. 미국 쇠고기 수출금액은 전년대비 전반적으로 떨어졌지만, 1~5월 한국에 수출한 쇠고기
홍천축협 가축시장이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 현대화된 시설로 새 단장을 하고 제 2도약의 기치를 높였다. 홍천축협(조합장 임홍원)은 지난 14일 홍천군 북방면 하화계리 419-1에서 가축시장 현대화사업 개장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장식사진에는 노승락 홍천군수, 신동천 군의장, 어재영 도청농정국장, 홍병천 농협중앙회감사위원장, 김진원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조영운 농협 강원지역본부장, 최성근 홍천군축산과장 및 축산관련단체장, 조합 임원, 조합원 등 200 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개장을 축하했다. 새 단장한 홍천축협 가축시장은 부지 2천264평, 건물 270평 규모로 총 4억5천만원(도비 7천500만원·군비7천500만원·자부담3억원)이 투입됐으며, 전자경매 시스템, 비가림 시설, 차량소독기 등 시설들이 설치돼 농가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홍천 늘푸름한우의 품질 향상에도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일 평균 거래두수는 일반가축시장이 150~200두, 송아지경매시장이 50~80두다. 임홍원 조합장은 “우리 조합의 숙원사업인 가축시장 현대화 개장은 생산농가와 구매농가 모두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경제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한우가격 급등은 정부의 실패한 정책 탓이라며 농식품부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김현권 의원은 최근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한우수급대책 세부계획을 분석해보니 한우가격 폭등의 원인을 정부의 한우사육두수 관리 실패 때문이라고 인정하면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시행해온 수급정책을 모조리 철회하거나 재편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송아지생산안정제 지원조건 강화, 한우 암소감축 장려금 지원사업, 가임암소 목표마릿수 감축 등의 수급정책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송아지생산안정제의 경우 2011년까지 송아지 가격이 165만원 이하로 떨어질 경우 사육두수와 관계없이 보전금을 최대 30만원 지급하였지만, 2011년 소값하락이 지속되자 2012년부터 지원기준을 185만원으로 올렸으며, 가임암소 두수 110만두 미만일 때만 지급키로 하면서 사실상 폐지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의 암소폐업유도사업으로 많은 번식농가들이 폐업함에 따라 2011년 16만5천호였던 한우 사육농가가 2016년 현재 8만7천호로 절반 가까이 줄었으며, 가임암소 역시 2011년 121만두에서 2016년 3월 현재 107만두로 대폭 줄었다고 덧붙였다. 농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은 지난 14일 홍콩 리츠칼튼호텔에서 횡성축협한우 홍콩 현지 수출기념식사진을 개최했다. 홍콩현지에서 수출기념식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기념식을 시작으로 더 많은 물량이 수출될 예정이다. 첫 물량 500kg이 홍콩에 도착했고 이후 매월 1톤에서 점차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홍콩현지 수출기념식에는 윌슨그룹 회장을 비롯해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횡성축협한우가 홍콩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엄경익 조합장은 “이번 홍콩수출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횡성축협한우가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지켜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횡성축협 조합원과 임직원은 더 노력해 품질 개선 및 개발을 통해 홍콩현지의 한류 열풍에 버금가는 횡성축협한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합천군(군수 하창환)과 합천축협(조합장 주영길), ㈜태우그린푸드(대표이사 조규근)는 지난 12일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합천황토한우 해외 수출사업 분야의 교류와 협력 및 상호 이해증진을 위한 합천황토한우 수출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을 통해 ㈜태우그린푸드는 합천황토한우 수출촉진을 위한 홍보 시에 ‘합천황토한우’의 로고와 심벌을 사용 할 수 있으며 합천축협은 수출물량 확보를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펼칠 홍보와 고급육 선별을 위한 지원 등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 5월 25일 홍콩·마카오의 구매담당자 및 육류전문가 등이 합천축협 경매시장을 방문하여 합천황토한우 품질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고 취재를 실시한 이후 본격적인 수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합천황토한우는 지난 5월 16일 첫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매월 20두 분이 수출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48두 분이 수출 길에 올랐다.
홍천사랑말한우 영농조합법인(대표 나종구)이 상반기 판매실적에 따라 이웃돕기를 실시했다. 홍천사랑말한우는 “상반기에 297두를 판매, 297만원 상당의 한우를 기부하려 했으나 필요에 따라 400만원 정도의 기부를 하기로 했다”며 “16일에는 해밀학교 학생들에게, 20일에는 노인복지관을 찾아 각각 찜갈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홍천사랑말한우 관계자는 “정육점 자체적으로 기부활동을 하다보니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많은 성원을 해주시는 지역민들에게 보답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더불어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돼지고기 이력제 유통단계 의무시행이 1년을 맞았다. 가장 어려울 것으로 봤던 유통단계에서 무난한 정착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전히 돼지이력제를 포함한 각종 서류의 간소화와 함께 영세업소와 소비자 홍보가 더욱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지난 15일 대전 유성 인터시티호텔에서 돼지이력제 의무 시행 1년을 맞아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시·도별 축산물이력제 담당관과 식육유통업체(식육포장처리업 및 식육판매업)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추진 현황 등에 대한 사업평가를 하는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선 지난해 6월 28일부터 실시된 유통단계 의무시행에 따른 돼지고기이력제 정책 방향 및 추진 성과에 대한 발표와 향후 유통단계 관리 기반에 대한 개선 대책 등에 대한 간담회 등이 실시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돼지고기 이력제의 유통단계 의무시행을 실시한 결과 기간에 비해 국내 유통업체 종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빠른 속도로 안착 중이며 유통현실에 맞는 묶음번호를 통해 관리가 됐다는 점을 가장 큰 결실이라고 꼽았다. 특히 육류유통수출협회는 돼지고기 이력제를 바탕으로 한 행정서류가 과도하게 많기 때
유한양행은 지난 18일 서울 대방동 소재 본사 회의실에서 ‘제12회 델라콘 워크숍’사진을 열고, 천연제제의 축산 생산성 개선효과를 알렸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국내 축산현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델라콘사 ‘엑티포 파워’와 ‘엑티포 부스트’ 효능이 집중 소개했다. ‘엑티포 파워’는 에센셜 오일과 내추럴 스파이스를 주요 성분으로 하며, TMR과 조사료, 농후사료 등에서 다양하게 사용가능하다. 소에 적용한 결과, 에너지 부스팅을 통해 유생산과 일당 증체를 향상시키는 등 4~8% 성적을 개선했다. 또한 산독증을 예방하고, 발굽염, 4위 전위증 발생을 줄였다. ‘엑티포 부스트’는 에센셜 오일, 내추럴 스파이스에다 사포닌 성분이 들어있다. 반추위와 소장에서 단백질과 에너지 부스팅 효과를 가진다. 특히 착유우에서 일일 원유생산 양을 크게 높인다. 아울러 암모니아와 메탄 가스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델라콘사의 지 박사(Dr.Sze)는 “이들 제품은 천연제제여서 잔류나 내성 걱정없이 안전하게 쓸 수 있다”면서 “다양한 실험과 현장적용을 통해 그 효능이 확인된 만큼, 한국 축산 생산성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지바이오가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직영 사무소를 개설하면서 중동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지바이오는 주력제품인 사료첨가제의 글로벌 시장 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이란사무소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란사무소는 중동지역 최초이자 태국에 이어 이지바이오의 두 번째 해외 직영사무소가 된다. 이란사무소 개설은 최근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 해제와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 등으로 양국간 교류가 급속히 확대되는 시점에 이루어진 것으로, 이지바이오 이란사무소는 이란뿐만 아니라 인근 중동지역 시장 확대까지 책임지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이지바이오는 최근까지 현지 업체와의 대리점 계약을 통해 세계 40여개국에 사료첨가제를 수출해왔는데, 각국에서 효과가 입증되고 호평이 이어지면서 제품력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직접 진출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선회하고 있다. 이란에서도 이지바이오는 2011년부터 현지 대리점을 통해 사료첨가제를 판매해왔는데 그 동안의 축적된 경험과 성공에 대한 확신이 중동지역 첫 번째 직영사무소 개설의 배경이 됐다. 이지바이오에 대한 현지 관심을 반영하듯, 직영사무소 개소식에는 이란의 축산업체와 학계 관계자 다수가 참석해서 축하와 앞으로의 협력을 약속
(주)하나비앤에프(대표 김승목)는 그동안의 사양시험을 통해 얻은 결과와 기술을 바탕으로, ‘피그킹’사진이라는 자돈사료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피그킹’은 어린 자돈의 소화생리에 적합하도록 최적의 영양소를 균형있게 적용했다. 특수가공(SC공법)한 원료를 사용해 소화 및 이용률을 극대화했고, 자돈의 섭취량 증가와 연변발생을 현저히 감소시킨 것이 큰 특징이다. 현재 판촉 행사가 진행 중이다.
(주)우신이엔지(대표 김기찬)가 내놓고 있는 한·육우 스트레스 완화와 성장에 큰 도움을 주는 동물복지형 친환경 보조놀이기구 ‘깨비’사진가 양축 현장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가 개발하고 우신이엔지가 기술을 이전받아 공급중인 깨비는 축사의 위생과 함께 동물복지 증진에 매우 유용한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가축의 놀이 행동은 성장 발달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서, 가축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긁기, 때리기, 돌리기, 굴리기, 핥기 등 동물 본성에 충족할만한 놀이기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결국 생산성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 농가의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반증하듯 자체시험 결과 개체 간 싸움이 적고 사료요구율이 개선되며 일당 증체량도 대조군에 비해 높게 나왔다. 깨비의 주요 특징으로는 우사 천장에 매달아 사용할 수 있어 높낮이 조절이 자유롭고, 올 스테인리스 재질의 몸체는 소독이나 물청소로 인한 부식에 강하여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스테인리스 몸체의 장중이 무거워 가축이 들이 받아도 쉽게 파손되지 않고, 상단 고리의 너트만 풀면 미네랄블럭을 장착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아울러 특수 돌기는 기존 카우브
낙농TMR사료를 전이용하는 회원이 늘어나면서 TMR사료의 품질은 점점 우수해지고 가격은 낮아져 목장경영 개선에 큰 도움을 주는 낙농단체가 있어 화제다.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사실로 738 이천낙농영농조합법인(대표 서동필)이 바로 그곳이다. “고효율 저비용 낙농으로…경영 개선 일조” 끊임없는 품질 개선·원가 절감에 역량 집중 조합원 착유두수 감소 불구 전이용 증가세 이용 농가 “소들이 달라져”…큰 만족 표명 이천낙농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동안 전남 광양시 락희호텔과 여수 오동도, 담양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및 죽녹원, 대전과학컨벤션센터 등에서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상반기 운영공개회의 겸 낙농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운영공개회의에서 이천낙농영농조합 올 상반기 사업실적은 46억6천280만원으로 전년도 상반기 실적(43억1천412만원)대비 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천낙농영농조합 조합원들이 TMR사료를 전이용하여 TMR사료의 품질은 높아지고 가격을 낮춰 조합원 목장경영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현장 확인됐다. 2013년 50.25두 이었던 이천낙농영농조합의 호당평균 착유두수는 서울우유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