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서 지역의 한우 광역브랜드인 하이록과 영동지역 광역브랜드인 한우령이 통합해 ‘강원한우’로 다시 태어났다.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김성태)는 지난 15일 춘천베어스 관광호텔에서 강원한우 통합브랜드 출범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 홍병천 농협감사위원장, 참여조합인 주영노 춘천철원축협장, 이택열 인제축협장, 전상복 고성축협장, 이종률 속초양양축협장, 주영건 강릉축협장, 김진만 동해삼척태백축협장을 비롯해 임홍원 홍천축협장, 김영교 평창영월정선축협장, 박영철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장, 강원한우 참여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로써 강원한우는 강원도 12개 시군과 6개 축협이 하나돼 생산에서 유통까지 믿을 수 있는 강원도 대표 브랜드로 다시 태어났다. 강원한우는 건강한 혈통송아지를 선별해 출생 직후 초유를 급여하고, 생후 7개월 내 거세를 통해 전용사료를 급여하고 체계적이고 특화된 강원한우사양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한우를 생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원한우는 12개 시군으로 확대되면서 비육 밑 소 자체 확보는 물론 6만1천두 규모의 생산기반 유지로 연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회장 지춘석)는 지난 13일 의령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정기월례회 및 돼지 구제역·열병 박멸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회는 김진갑 중앙회 부회장, 하태식 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등이 함께 현안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았다. 지춘석 회장은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대두되는 것이 환경문제인 만큼 축사 환경에 더욱 신경을 써 민원발생의 소지를 줄여야 한다”고 말하며 더불어 “현재 중점해결 사항인 무허가 축사의 적법화에 힘을 모아 큰 피해를 입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모인 지부장들은 양축현장의 냄새와 관련한 민원이 증가되고 있지만 이를 단속하는 근거가 기계 측정이 아닌 인력에 의존하는 방식이라 객관적이지 못하다고 토로하며 농장주의 입장에서 수용 할 수 있는 객관적 방안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구제역 백신 접종을 증명하기 위해 공병을 모으는 것은 현실성이 결여돼 있음을 지적하며 합리적인 대안 마련으로 농가의 편익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 한돈인들의 결집과 화합을 위한 한돈인 대회를 9월말 이전에 개최키로 가닥을 잡은 집행부는 이러한 축산관련 행사들이 축산인의 위상을 드높이고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행사인 만큼 지역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상현)는 지난 15일 시험소 회의실에서 ‘2016년 2/4분기 가축전염병 예찰협의회’사진를 열고 시·군생산자단체 등 가축 방역 관계자들에게 AI·구제역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시군, 시험소, 축종별 생산자단체, 전남수의사회, 방역지원본부, 농협 전남지역본부 등 축산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국내 가축 사육 동향 ▲주요 가축 전염병 발생 동향 ▲가축 전염병 혈청검사 결과 분석 ▲결핵병구제역AI 등 주요 가축 전염병 방역 추진 상황 ▲해외 가축 전염병 발생 현황 등 전반적 동향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기존 회의에서의 단순 정보 전달기능에서 벗어나 구체적 현안 사항을 사전 토론 주제를 선정해 상호간에 정보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과 협업 방법을 도출할 수 있는 대화의 장으로 진행됐다. 토론 주제는 ▲AI 재발 방지를 위한 세부 실천 방안 ▲구제역 취약농가에 대한 예방접종 항체 형성률 향상 방안 ▲소규모 양돈농가 돼지열병 항체 양성률 제고 방안 등 3개 과제를 선정해 집중 토론했다.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앞으로도 효율적 가축 방역 및 예찰활동을 위해 지역별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조완규·이하 강원농협)와 고성축협(조합장 전상복)은 지난 12일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사육 조합원 40호를 대상으로 ‘한우·송아지 질병관리 및 고급육 생산 핵심 기술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가 축산농가 경영안정과 소득 향상을 위해 올해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교육·컨설팅인 ‘축산농가 행복 드림(Dream) 컨설팅’ 4회차 일정으로 축산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사양·질병·개량·경영·축산시설 등 축산농가가 필요로 하는 최신 축산기술을 보급,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계획됐다. 강원농협은 친환경 고급육 생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고성축협 한우사육 조합원들에 맞춘 교육을 통해 실용적인 사양관리 기법과 질병관리에 대한 컨설팅 만족도를 높였다. 강원농협은 올해 4월부터 4회에 걸쳐 총 191호 한우농가에 대해 ‘행복 드림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회(지회장 임한호·김포축협장)와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한기열)는 지난 15일 고양시 구산동 송산 13통 마을회관에서 인근 농가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복 맞이 보양식 ‘삼계탕 나눔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경기지역본부 한기열 본부장을 비롯해 고양축협 유완식 조합장, 농협 고양시지부 강철희 지부장, 경기도청 축산정책과 김영수 사무관, 고양시청 축산지원팀 배명수 주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에게 손수 삼계탕을 나눠주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유완식 고양축협장은 “미약하나마 삼계탕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나눔 실천을 통해 우리 축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인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하반기에도 축산물 정 나눔 행사, 연탄 나르기 및 김장김치 나눔 행사, 소외계층에 대한 후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화농협(조합장 엄충국)은 지난 11일 자매결연 단체인 광진구 새마을지회 회원 87명을 초청해 농촌 일손돕기 도농교류 행사사진를 전개했다. 김화농협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은 서울시 광진구 새마을지회(지회장 강행만)와 자매결연을 통해 매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어, 도농 교류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 활동에 참여한 새마을지회 임성희 회원은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는 농민의 마음을 직접 체험하고 수확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진구 새마을지회 강행만 지회장은 “김화농협 봉사단체인 농가주부모임회원들이 소중히 가꾸어온 농산물의 수확을 돕고 판매 수익금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되는 만큼 앞으로도 보다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시 광진구 새마을지회 회원들은 수확한 감자 10kg 110박스를 1만원에 구입했였으며, 김화농협 미곡처리장,산지유통센터를 견학하고 토마토, 파프리카, 오대쌀 등 3백여만원 상당의 지역특산물을 구입했다.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진국)는 지난 13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경남 관내 축협경제상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축산경제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산부문 현안 중 하나인 무허가축사 적법화 관련 현장 의견수렴과 토의내용을 기반으로 적법화 추진을 조기에 실시해 향후 축산농가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경남농협은 현재 축산농가 상당수가 건축법 및 가축분뇨법에 저촉(무허가, 미신고 축사시설)돼 있으며, 가축분뇨법(2014.3.25) 및 동법 하위법령 (2015.3.25) 개정에 따라 2018년 3월 24일까지 축사시설을 적법화 하지 못할 경우 무허가 축사 보유 축산농가는 사용중지, 폐쇄 명령 또는 1억 원이하의 과징금이 부과되어 축산업 기반이 훼손될 우려가 크고 적법화 추진과정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수반되기에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서둘러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우 사육두수의 지속적인 감소에 따른 축산업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사료시장 동향분석과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도 상호정보교환을 하고, 축산농가 대상으로 컨설팅을 강화하고자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등 하반기 사업 조기 추진에 발 빠른 대응을 했다. 김진국 경남농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 농수산분야 예비 CEO들이 국내 선진 농가 탐방을 통해 농장주의 농업 철학과 경영 노하우를 배우고 한국 농업의 비전, 경쟁력, 중요성을 일반인에게 알리는 ‘2016 대동농지도(大同農地道)’ 프로젝트를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시행한다. ‘2016 대동농지도’는 ▲한농대 중소가축학과 3학년 김준영 ▲식량작물학과 3학년 길소라, 임정숙 ▲대가축학과 3학년 공태희, 한현진, 송정원 등 총 6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14일 강원도 춘천에서 출발해 25일까지 강원도 강릉에 있는 산양삼 농가를 최종 목적지로 총 12일간 강원도 일대 파프리카, 낙농, 버섯, 포도, 오미자, 토종씨앗 등 다양한 품목의 8개 선진농가를 탐방한다. 대동공업은 학생들에게 투어 경비와 함께 선진농가 탐방에 이용할 수 있는 PX 트랙터 , RX트랙터, 다목적 운반차(UTV) 메크론 2230을 투어기간 중 후원한다. 참여 학생들은 선진 농가 탐방을 통해 얻은 지식과 노하우 그리고 한국 농업의 비전과 중요성을 영상, 사진, 글 등으로 대동공업 블로그(blog.naver.com/daedongblog)와 개인 SNS 통해 일반인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이상호 본지 발행인 지난달 농협금융지주가 조선·해운업 부실채권을 한꺼번에 털고 가야 한다고 애드벌룬을 띄웠을 때 농협은 속이 부글부글 끓었다. 농협금융이 빅배스(Big bath)를 한다며 예년보다 훨씬 많은 대손충당금을 쌓고 이로 인해 적자가 나면 회원조합배당이 불가능해지고 중앙회의 ‘생명줄’인 명칭사용료 지급이 확 줄기 때문이다. 이 ‘사건’은 농협금융이 비상경영으로 흑자를 내고 보험 등 다른 계열사의 수익을 통해 예년 수준의 배당 및 명칭사용료지급이 가능하다고 밝힘으로써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그런데 이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닌 일종의 전조(前兆)현상이다. 신경분리이후의 과정을 살펴 보면 앞으로도 농협에선 이런 애드벌룬을 수시로 볼 수 있다고 봐야 한다. 신경분리이후 농협금융 내부에선 “이익에 비해 명칭사용료와 배당이 너무 과도하다”는 식의 불만이 계속 터져 나왔다. 최근 농협금융의 고위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농협금융은 특성상 이익금의사내유보가 안된다”고 말했다. 명칭사용료와 배당 때문에 이익금의 사내유보가 어려워 농협금융의 기초체력이 약할 수밖에 없다는 걸 에둘러 말한 것이다. 아직까지는 이런 유형의 불만이 ‘찻잔 속의 폭풍’에 그치고 있지만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은 축산농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선진 축산환경을 만들기 위해 축산환경 봉사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젊은 대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축산농가의 주변 정리 및 청소, 축산시설에 벽화그리기, 축산농가의 환경개선에 관한 아이디어 제공 등 블로그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봉사단 주요활동은 이달 18∼19일 이틀간 충남 청양군 소재 충남대 동물자원 연구센터에서 축산환경 봉사단원 23명(대학생)을 대상으로 ‘2016년 축산환경 봉사단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축산환경의 이해’ 특강(충남대 안희권 교수), 동물자원 연구센터 견학 등 전문가 특강과 봉사단원간의 토론으로 환경개선에 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여름방학 기간(7.18∼8.30) 동안에는 축산농가 사육과정, 악취방지시설 견학 등 체험활동과 주변정리, 청소 등 환경개선 캠페인을 시작으로 활동을 본격 실시한다. 또한, 경남 고성군청과 협의해 축산시설 농가입구 외벽 등에 친환경축산을 주제로 벽화를 그릴 예정이다. 현장봉사활동이 끝나는 9월부터 12월까지는 축산환경 개선에 관한 정보, 봉사활동 체험후기 등에 관하여 블로그를 통해 홍보활동을 한다
농협이 수출공동브랜드로 ‘NH FARM’을 선포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3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주요 수출국 공사, 해외유력 유통업체 대표, 내·외신기자, 수출농협조합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공동브랜드 선포식사진을 가졌다. 선포식에선 ‘NH FARM’ 브랜드와 함께 농협의 한류마케팅 추진방안이 소개됐다. 또 ‘NH FARM’ 활성화를 위해 이란, 중국, 미국, 일본 등 주요수출국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NH FARM’의 NH는 농협의 이니셜이자 ‘Natural Healthy’의 줄임말로 품질에 대한 신뢰와 자연 그대로의 건강함을 의미하고, FARM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과 신선함을 전달하는 생산자를 상징한다. ‘NH FARM’은 신선·가공 등 농협수출 1·2차 전체상품에 사용된다. 농협은 수출브랜드의 안정적인 해외시장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을 단계별로 확대하고 불법사용 방지를 위한 브랜드사용 심의제도를 운영하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로 수출상품의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다. 김병원 회장은 “한류마케팅 등을 통해 ‘NH FARM’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해 2020년 농식품 수출 10억불을 반드시 달성
학교급식과 직거래를 통한 친환경농산물 소비가 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이후 소비되기까지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2015년도 친환경농산물 유통경로 조사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규모 다품목(155개 품목) 체제의 친환경농산물의 특성상, 산지에서는 여전히 중간유통업체를 활용(32.8%)한 다단계의 경로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이 유통됐다. 지역농협(27.4%)의 경우에도 농가가 출하한 물량의 약 50%를 도매시장과 중간유통업체에 판매하는 등 유통단계가 복잡했다. 다만, 유통비용을 줄이기 위해 생협·전문판매점 등 소매업체와 직접 계약재배(9.4%)하거나, 소비자들과의 직접 거래하는 비중(26.5%)이 계속 확대됐다. 소비지에서는 학교급식이 친환경농산물의 최대 유통경로(31.5%)였고, 이는 식품안전에 대한 수요와 학교급식 예산의 확대(’09년 1천532억원 → ’15년 9천451)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친환경농산물 소비의 대다수를 차지했던 생협(16.4%)·전문판매점(4.7%) 중심의 고정층 소비에서 마트·슈퍼 등의 대형유통업계(18.8%)와 직거래(26.5%)의 비중이 높아졌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비중이 높게 나타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