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박영철)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도내 3개 군지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맛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양양군지부 1천319명, 화천군지부 1천467명, 정선군지부 2천2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억8천266만원 상당의 한우고기가 학생들에게 제공됐다. 박영철 지회장은 “미래의 주역이자 소비자인 학생들에게 우리 한우의 맛을 전하고 한우에 대한 인식을 상기시키는 것에 뜻을 두고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강원도내 시군지부장들과 함께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있어 부족함이 없도록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친환경한우산학연협력단(단장 박광욱·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 교수·사진)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에 걸쳐 목포무안신안축협 녹색한우타운 회의실에서 ‘2016 황금한우 최고전문가 교육’을 개최했다. 한우농가의 고품질 한우생산과 미래 지향적 경영전략 등의 수익성 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전남친환경한우산학연협력단이 전남도농업기술원, 목포무안신안축협, 몽탄황금한우영농조합법인이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전남지역 한우농가 뿐만 아니라 타지역 한우농가에서도 대거 참석해(238명), 다양한 주제와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됐다. 교육 첫째날인 지난 7일에는 ‘수익성을 높이는 한우 경영관리 전략’(전북대학교 양병우 교수), ‘송아지 크게 키우는 영양 관리’(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원 김현진 책임연구원)과 둘째날인 8일에는 ‘도체중 증대와 등지방 낮추는 비육’(고려산업(주) 김점현 부장), ‘한우 번식 및 송아지 관리’(태영축산 구기태 대표)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강의 후 전문가와 한우농가 간의 질의 응답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박광욱 단장은 “이번 교육은 한우농가에게 관심 있는 좋은
올 상반기 축산물 수입량을 분석한 결과 쇠고기는 역대 최대, 돼지고기 역시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최대 물량이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축산물수입량에 따르면 쇠고기는 16만3천411톤, 돼지고기는 12만6천993톤으로 상반기에 많은 양이 수입됐다. 쇠고기와 돼지고기 수입량이 비슷한 것도 이례적이다. 특히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미국 점유율이 높아지는 것이 확인됐다. 실제 미국산 쇠고기 점유율은 38%, 돼지고기 점유율은 37%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산 닭고기는 AI 영향으로 수입이 되고 있지 않지만, 지난 8일부터 수입이 재개되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쇠고기=올 6월까지 수입된 쇠고기는 총 16만3천411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17.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방화이후 가장 많은 양이 수입됐다. 냉장육 상승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올 수입량은 2만7천844톤으로 지난해 2만2천371톤보다 무려 24.4% 급증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호주산 쇠고기는 8만5천130톤으로 월등히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대비 13.6%가 증가했다. 미국산은 6만2천387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나 증가했다. 부위별로는 등심이 2만4천729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의 농식품분석팀은 국제비교 숙련도 평가프로그램(FAPAS)에 4년 연속 참여, 분석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FAPAS(Food Analysis Performa nce Assessment Scheme)는 영국의 환경식품농림부에서 실시하는 국제적으로 인지도 있는 비교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의 정부와 민간 분석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실용화재단은 농식품 분야 프리믹스(Premix) 사료 중의 칼슘(Ca), 망간(Mn), 나트륨(Na) 3항목을 통과하여 국제적인 분석능력을 입증 받았다. 특히 합격 항목 중 망간의 z-score 값은 -0.3(평가기준 ±2이하)으로 올해 참가한 52개 국외 기관 중에서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실용화재단은 2013년(식이섬유, 유리당), 2014년(사료의 인, azoxystrobin, procymidone), 2015년(비타민 C, B1(티아민), B2(리보플라빈), B3(나이아신)) 등 4년 전부터 FAPAS에 매년 참여하여 농식품, 유해물질, 사료분야 등의 각 분야 모두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여 국제적으로 분석능력을 검증받아 왔다. 또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분석의
유량감소 완화·사료섭취량 증가 ‘활력 증진’ 항체가 도움…가축 건강한 여름나기 이끌어 삼양애니팜(대표 민필홍)이 내놓고 있는 백신스트레스 완화제 ‘안티VS-2’사진가 여름철 농장 생산성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구제역백신 접종에 따른 스트레스를 막아내 더위에 힘들어하는 가축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2012년 8월 착유우에 구제역백신 접종시, ‘안티VS-2’ 10%를 첨가해 혼합접종한 결과, 구제역백신 단독접종군 대비 유량 감소를 9.2% 완화시켜 줬다. 다른 실험에서는 ‘안티VS-2’ 혼합접종군이 구제역백신 단독접종군보다 접종 후 2일간 평균 원유생산량이 7.17% 많았고, 사료섭취량은 2일간 평균 4.46% 높게 나왔다. 접종 4주 후 실시한 SP 항체검사에서는 구제역백신 단독접종군보다 항체역가가 비슷하거나 다소 좋았다. 자돈에서도 ‘안티VS-2’는 탁월한 백신스트레스 예방 효과를 발휘했다. 2012년 8월 실시한 자돈에 대한 사료섭취량 실험에서 ‘안티VS-2’ 혼합접종군은 접종 후 3일 평균 사료섭취량이 접종 전에 비해 90.9%, 구제역백신 단독접종군은 73.1%를 나타내 ‘안티VS-2’가 자돈 활력 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것
권 우 섭 차장(농협축산컨설팅부 방역위생팀) 한낮 온도가 30℃를 훌쩍 넘고 있다. 사람과 가축 모두가 지치기 쉬운 때에는 더위에 대비하는 세밀한 가축관리가 절실히 요구된다. 인위적으로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경제적으로 최대 생산성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 무더위 때 지켜야 할 가축관리요령을 준수해 환경을 개선하고 가축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폭염 때 가축관리 공통사항은 우선 축사안팎의 온도를 낮추는 일을 꼽을 수 있다. 축사 창문을 개방하고 대형선풍기나 환풍기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환기를 시켜준다. 축사천장이나 벽면에는 스티로폼 등 단열재를 부착하거나 수시로 지붕 위에 물을 뿌려 복사열을 방지한다. 또 가축에게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사료의 변질을 막기 위해 사료보관소의 환기를 수시로 하면서 건조하고 쾌적한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준다. 더위에 약한 닭의 무더위 대처법을 보면, 닭의 사육적온은 16~24℃이며 한계온도는 30℃로 닭의 경우 몸 전체가 깃털로 쌓여 있고, 땀샘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 입을 벌려서 체온조절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특히 주의를 해야 한다. 간이식 닭장은 스티로폼 등 단열재를 부착해 온도상승을 막아주고
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회장 윤흥만)는 지난 5일 협회 사무실에서 2016년 제1차 임원회의를 개최했 다. 협회는 이날 2016년 경종농가 순회교육의 경우 시군 가축분뇨 퇴액비 활용 가능 경종단체 및 농가 900명 대상으로 실시하고, 9개도 각각 9회 실시하는 것보다 2개의 도를 하나로 묶어 총 5회 실시하는 방향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키로 했다. 또한 도 농업기술원과 연계해서 진행과 교육시간은 2시간으로 단축하는 것으로 조정키로 했다. 협회는 특히 올해 액비운반차량 스티커 부착사업은 신청 차량 179대를 대상으로 10월 이전에 완료하고 스티커 부착 후 법인의 대표로부터 부착확인증 받아 보고서에 첨부해 17년 협회 자체 사업 진행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왔다. 이에 협회는 현재까지 국고보조에 의한 사업 위주로 활동해 왔으나 향후 정부 보조금 사업 외에 회원의 권익을 도모하고 협회 자생력 강화를 위한 자체 사업 개발을 지향키로 했다. 한편 2017년도 중점 추진 사업으로는 가축분뇨 퇴액비로 재배된 농산 특산물 홍보마케팅 사업과 관련, 기자재 공동구매 사업 및 우수 기자재 및 공법 정보지 제작 발송키로 했다. 또한 17년도 정보보조 사업으로 가축분뇨 슬러지 제거
축산업계에 있어 조사료 문제는 매우 중요한 고민거리다. 특히, 국내산 조사료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지만 아직 축산현장에서는 많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본지 회의실에서는 지난 8일 ‘효율적인 고품질 조사료 자급방안’을 주제로 한 좌담회가 열렸다. 이날 나온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리했다. ■일 시 : 2016년 7월 8일(금) ■장 소 : 축산신문 회의실 ■기록·정리 : 박윤만 전무, 이동일 차장 ■사 진 : 전우중 부장 ■좌 장 : 김동균 상지대학교 전 교수 ■토론자 이상혁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축산팀장 박인희 농협중앙회 축산자원국장 이경용 당진낙협 조합장 김원호 축산과학원 연구관 김종영 한국조사료협회 전무 이창석 현대TMR 대표 최 정 우산CST 대표 윤태형 원인터내셔널 팀장 이상 무순 국내산 조사료 유통채널 다각화·품질 균일화 급선무 정부 지원, 기반 조성에 집중…전문단지 활성화 돼야 국내산 소포장 공급으로 편의성 증진 허실 최소화로 구매자 리스크 줄여야 육성초기 건초 수요 맞춰 초종 다양화 생산 소득보전제 도입…수급안정 도모 벼 조생·중생종, 동계작물 생산성에 유리 성분 검사해 가격 반영…품질 개선 유도 축
팜스코가 하면 명작이 된다.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지난달 23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제 1회 팜스코 한우 명작의 날’ 행사를 열고, 한우사료 신제품, ‘고급육 명작 ABC’와 ‘고급육 명작 LP’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한우 명장 시상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올해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우수목장의 날’ 퍼레이드의 정점인 만큼 전국 각지에서 430여명의 사양가들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주인호 축우PM은 “최근 대형화, 노령화 등으로 인해 한우 사업이 많은 구조적인 변화가 예상되며 이 변화에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특히 FTA 체결에 따른 수입육의 관세 제로로 인한 미래의 한우 사업 생존 전략이 필요한 때다. 앞으로 10년이 골든타임이다. 이의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팜스코는 ‘출하 개월 3개월 단축, 도체중 30kg증량을 통한 마리당 90만원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급육 명작 시리즈를 내놨다”고 설명했다. 김두현 팜스코 축우 RT 박사는 한우 신제품 ‘고급육 명작 ABC’와 ‘고급육 명작 LP’에 대해 “대형화, 노령화된 한우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 두 제품을 출시했다. 육성우 구간에 고품질의 알팔파,
축협·영농법인 등 전국 100여 곳 시공 AS 탄탄…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기여 국내 축산현장에 가장 적합한 TMR배합기와 TMR 사료저장기 등을 생산, 공급하기 위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한국의 TMR역사와 함께하는 업체가 있다.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황금로 110번길 30번지 세진분체기계(사장 안태완·인물사진)는 1984년 7월1일 김포시 고촌면에서 사료기계와 분체산업기계 제작을 시공하는 세신산기로 창업됐다. 현재의 상호는 1996년 변경됐다. 2000년 김포시 대곶면에 이어 지난해 김포시 양촌읍 황금로 공단 1천230평 대지위에 공장 700평과 사무동 90평 규모로 건립, 이전하면서 발전은 가속화되고 있다. 1991년 TMR사료기계 플랜트 첫 수주 시공을 한 이 회사가 그동안 전국에 시설한 TMR 사료제조시설은 7월 현재 전국 105여 업체 이상이다. 특히 지난 30년이 넘도록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와 A/S가 정확하여 국내에서 괜찮게 운용되는 TMR사료기계는 이 회사에서 거의 공급했다 해도 무방하다. 전국의 많은 축협과 영농조합법인들은 조합원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제고를 위해 TMR사료기계를 속속 설치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세
조달청, 1개월~2년 관납자격 제한 방침 업체 “희석배수 대비 효력 일부 부족” “전례없는 가혹한 처사”…재고 호소” “해당 소독제 뿐 아니라 전품목에 대해 입찰참가제한이라니….” 이번 소독제 효력시험에서 효력미흡 판정을 받은 소독제를 생산하는 업체들이 조달청의 전품목 입찰참가제한 방침에 "너무 가혹한 처사"라며, 재고해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조달청은 최근 해당업체들에게 ‘부정당업자제재 처분(예정)에 따른 의견제출 요청’이라는 공문을 내려보냈다. 공문에서 조달청은 해당업체의 경우 다수공급자 계약 살균제 제품의 권장 희석배수에서 효력이 미달된 제품을 납품했다며, 관련법에 의거해 부실·조잡 또는 부당하게 하거나 부정한 행위를 한자에 해당된다고 전했다. 이어 부정당업자로 확인될 경우 입찰참가자격 제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이견이 있을 경우 의견을 제출해 달라고 통보했다. 관련 시행령에서 부정당업자의 입찰참가자격 제한 조치는 1개월 이상 2년 이하 범위 내에 있다. 결국 부정당업자는 최소 한달 이상 관납 자격을 잃게 되는 것이고, 재계약 등 일정을 감안하면 훨씬 더 긴 기간 동안 관납이 불가능해진다. 그 매출 손실은 업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수억원에서 수
“내수경제 발목 잡는 김영란법 반드시 개정하라.” 지난 7일 대구시내 새누리당 경북도당 앞에서 대구경북 농축산인 수 천명이 모여 김영란법 개정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사진를 전개했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농민들은 부정청탁과 금품수수를 금지하는 김영란법 입법에 대해 농축산업 붕괴를 더 이상 좌시 할 수 없는 일이라며 한 목소리로 특단의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농민들은 특히 뿌리 깊은 정치인들의 부정부패를 근절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자는 법 취지는 공감하지만 산업의 특수성을 간과한 채 획일적인 잣대로 금품수수 품목과 선물가액을 설정해 농·축산인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실정을 토로하고, 내수 경제를 악화시키는 김영란법 개정은 반드시 개정 돼야 할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집회에는 대구경북축산단체연합회 회원들을 비롯해 도내 농·축산단체가 모였으며, 이 외에 일반유통업계에서도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치고 새누리당 경북도당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까지 피켓을 들고 가두 행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