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R전문 업체 태백사료(대표 조성용·인물사진)가 최근 공장을 이전하고 축산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태백사료는 최근 공장을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으로 이전했다. 2천7백평의 부지에 현재 설비가 절반 정도만 갖춰졌다. 생산량은 일일 3천톤 수준이다. 시설보강을 마치면 생산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태백사료는 공장을 이전하면서 작업능률을 높인 시스템을 갖춘 것은 물론이고, 육우계열화사업, 축분연료화 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트럭에 바로 받아 운송 급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포장공정을 줄이고, 원가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조 대표는 “TMR사료에서 포장비용은 꽤 큰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비닐포장재 사용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공장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이를 해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 됐다”며 “이번에 공장을 새로 지으면서 이런 고민을 많이 했고, 운반차에 사료를 바로 받아 목장으로 이동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육우계열화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이다. 직영목장 3곳과 협력목장 8개에서 사육중인 육우가 3천두 정도다. 지난해 이곳에서 출하된 육우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2B이상이 75%, 1등급 이상은 20%가 나왔다
횡성축협이 낙농가 경쟁력 강화 및 소득 향상을 위해 강원도 내 최초로 낙농종합경영 컨설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이 주관하는 낙농종합경영 컨설팅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연말까지 10개월간 진행된다. 이를 위해 횡성축협은 지난 3월말 농가 컨설팅 지원을 위한 스터디그룹을 선정한 바 있다. 종합경영컨설팅 지원대상자는 18호 이내로 횡성연합 낙우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시업기간 중 외부 전문컨설턴트 총 6명 이내에서 매월 또는 2개월마다 농가를 방문해 현장컨설팅 실시하고, 연 2회 집합교육 을 실시한다. 사업 내용은 경영, 번식, 개량, 사양, 질병, 축사환경, 축사시설 등 분야로 횡성축협 컨설팅 지원단은 성과지표 달성에 적합한 2~3개 이상의 축산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종합컨설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매일유업 락토프리 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시작한 ‘#우유원샷’ 릴레이 캠페인이 성황리에 진행되면서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는 우유의 누적 수량이 1만개를 돌파했다. 지난달 13일에 #우유원샷’ 릴레이 캠페인이 공개된 후 현재 캠페인 이벤트 참여자 수는 1천530명을 돌파 했으며, 우유를 기부 받는 어린이들 또한 1천530명 이상이 될 전망이다. 매일유업은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벤트 종료일을 기존 지난 12일에서 오는 17일로 5일을 늘려 더 많은 아동들이 우유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우유원샷’ 캠페인 이벤트 참여는 개인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마시는 사진 혹은 영상을 올리고, 동참시킬 다른 한 명을 지목하면 된다. ‘#우유원샷’ 해시태그 및 ‘@milkoneshot’, ‘@소화가잘되는우유’를 입력해야 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SNS으로 안내문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발송 후 ▲폴 바셋 ‘소화가 잘되는 우유’ 라떼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하와이 2인 여행권(1명)과 제주도 2인 여행권(3명) 및 매일유업 상하농원 체험권(100명)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25일에 발표한다.
서울우유조합은 지난 4일 금융사업을 필두로 오는 10월 말까지 실시하는 자체감사를 통해 지난해 지적한 사업과 올해 계획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최근 서울우유 문진섭 감사(파주·모산목장)는 “금융사업에 대한 내역은 전산에 거의 나타나는 관계로 큰 문제가 없다”면서도 “대출문제는 단위가 수억에서 십 수억 되는 관계로 면밀히 살펴봤으며, 11일부터 실시하는 생산부서도 평가자료에 따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박민길 감사(화성·서해목장)는 “각 부서별로 지난해 지적했던 사업이 올해 어느 정도 보완이 됐는지와 올해 추진키로 한 사업계획과 방향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면서“특히 시스템은 있지만 관리규정이 미흡한 부문은 보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육우맛집을 소개합니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현주)는 소비자들에게 전국 각지의 육우맛집을 소개하면서 육우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관리위는 홈페이지와 공식블로그 육우댁, 홍보책자 등을 통해 전국의 육우맛집을 소개하고 있다. 이 소개 자료에는 전국의 육우맛집 위치와 함께 가격, 주요메뉴, 연락처 등이 공개돼 있어 육우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주 위원장은 “우리 주변에육우를 사용하는 식당과 이런 식당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육우 맛집을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이보균)와 (사)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6월 23일 천안 소재 국학원에서 열린 한우지도자대회에서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농가의 수익증대를 위해 다양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전국한우협회 주도의 유통사업 활성화와 한우농가 수익증대를 위해 상호 협력에 나서게 된다. 1967년부터 한국 동물영양과 축산업에 큰 기여를 해온 카길애그리퓨리나는 한우농가 수익증대와 지역 축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그 동안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해 퓨리나 한우사랑 품평회, 퓨리나 청년 한우대학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품질 한우 산업 발전을 이끌어오고 있다. 2013년에는 협신식품과 도축업무협약을 맺고, 2015년 일본 동북대학과 공동 연구를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 이보균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우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한우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 안정적인 성장을 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전국한우협회와 함께 한우 농가를 위한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선진이 야구장으로 찾아갔다.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난 2일 프로야구 한화 대 두산 경기가 열린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브랜드 데이 ‘선진의 날’ 행사사진를 갖기 위해 야구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경기 시작 전부터 진행된 이번 브랜드 데이 행사에서는 농장에서 유통까지 철저한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브랜드 돼지고기 선진포크와 선진FS 육가공 제품으로 꾸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경기장 밖에서는 선진포크 및 선진FS 육가공제품 시식행사와 사은품 증정 공 뽑기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안에서는 전광판을 활용한 퀴즈 이벤트, 선진포크 CM송에 맞춘 댄스이벤트 등 참여형 이벤트가 펼쳐져 주말 야구장을 찾은 관객들의 흥을 한층 더 돋궜다. 특히 가장 큰 호응을 받은 행사는 장외에서 펼쳐진 돼지고기 시식행사. 시식행사 부스 앞에는 선진포크 돼지고기를 맛보기 위해 줄을 선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행사를 시작한 지 2시간 만에 준비된 2천인분의 선진포크 삼겹살과 선진FS 육가공품인 ‘리얼미트스틱’ 이 모두 소진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또한 이어 진행된 공뽑기 이벤트 역시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또 하나의 즐길거리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경기 시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대표 정근상)은 길어지는 혹서기에 대비한 여름철 강화사료 공급에 나섰다. 올 여름은 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자주 나타나 무덥고 습한 전형적인 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가축이 건강하게 여름나기를 잘 할 수 있도록 각 축종별로 강화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 양돈 우리나라 돈가 사이클은 하절기에 시작해서 하절기로 끝난다고 볼 수 있다. 하절기 고온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종부된 돼지가 다음해 하절기 출하, 연중 최고 돈가는 6~8월이 되고 있는 것이다.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 마케팅팀 윤정환 양돈PM에 따르면 고객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혹서기 고온 스트레스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추석 때까지 3개월동안 혹서기 강화사료 서비스를 진행한다. 내년도 출하두수의 시작인 모돈 관리와 추석까지 출하두수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비육돈 관리를 위해 양돈제품에는 섭취량 향상을 위한 감미제 강화, 증체량 향상을 위한 에너지 강화, 그리고 고온스트레스 완화 및 면역력 향상을 위한 미네랄, 비타민을 강화하여 공급한다. 한편, CJ 지구부장들의 모돈 급여프로그램 분석(CJ Feeding Tre
위탁농장 성공파트너…출하일령 15일 단축 폐사율 감소 ‘파리도 없어’…약품비용 절감 충남 아산시 염치읍에 있는 동인농장(대표 장병용)은 새끼돼지를 입식해 출하 때까지 키우는 돼지 위탁사육농장이다. 장병용 대표는 “1천500두 돼지들을 키우다보면 위축돈도 나오기 마련이고, 폐사도 일어날 수 밖에 없다. 위축돈과 폐사를 줄이는 것이 위탁농장의 성공을 이끄는 길이다”고 설명했다. 그런 면에서 장 대표는 지앤비솔루션이 내놓고 있는 친환경 악취저감제 ‘바이오매직'이 성공파트너라고 강조했다. “15~20일 출하일령이 당겨졌다고 하면 믿겠어요?” 그는 “20~30kg 짜리 새끼돼지들을 들여온다. 예전에는 이 돼지들을 110일 정도 키워서 내보냈다. 하지만, ‘바이오매직’을 쓰고서는 90~95일이면 출하한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바이오매직’이 공기를 좋게 해서 사료효율·육성률을 높이고 호흡기질병 등 각종 질병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돈적리 때문에 엄청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그 동물약품 비용도 한달에 250만~300만원 됐습니다. ‘바이오매직'을 만난 뒤 거짓말처럼 돈적리가 사라졌어요. 현재는 한푼도 한써요.” 새까맣게 돈사 천정을 덮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이 지난 3월 출시한 ‘나100%우유’는 원유 위생등급을 결정하는 양대 축인 체세포수와 세균수를 모두 최고 등급으로 채운 제품이다. 서울우유는 ‘나 100%우유’를 선보이기 위해 목장에서부터 젖소의 건강상태를 꾸준히 관리하고 집유라인을 효율적으로 개편하여 목장과 공장에서 체세포수 검사를 확대하는 등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체세포수 1등급을 만들기 위해 전용목장에서 겪는 어려움도 있지만 더 좋은 우유생산을 위한 낙농지원부서와 생산부서 못지않게 중요한 곳이 바로 소비판매를 하는 영업라인이다. 이에 본지는 그 영업현장을 가봤다. 체세포 수·세균 수 모두 최고 등급 채워…좋은 우유 기준 제시 전국 1천250 고객센터·1천700여 조합원과 우유소비확대 모색 ‘두개의 1등급으로 채우다. 서울우유 나 100% 우유! 세균수 1A는 기본!! 체세포수까지 1등급으로 좋은 우유의 기준을 만들어 갑니다!!!’ 지난 3월 선보인 ‘서울우유 나 100%우유’는 전용목장에서부터 받은 양질의 원유를 원료로 생산라인에서 13개 품목카톤(200, 500, 1천, 1.8L, 2.3L) 홈밀크(200, 500, 1천) 저지방 200, 500, 1천,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이 지난 1일 서울 농협중앙회본부에서 열린 ‘농협 창립 제 55주년 기념식’ 에서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총화상’을 수상사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농협 총화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의 농·축협 및 농협은행 시군지부, 지점 등을 대상으로 친절봉사, 인화단결, 사회공헌, 업무추진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사무소에 시상하는 농협 내 최고의 권위를 가진 상으로 사천축협은 지난해 3월 진삼성 조합장이 취임하면서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조합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조합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한우프라자 개점을 통해 축산물 소비촉진과 지역축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그 결과로 2015년도 전국 축산부분 업적평가에서 경남 1위 및 전국 5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낳기도 했다. 또한, 진삼성 조합장 취임 직 후 구성된 찾아가는 종합컨설팅 지원단은 개별 농가의 축산컨설팅 이외에도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수렴해 조합 사업에 적극 반영하는 등 조합원으로부터 신뢰와 감동을 이끌어냈다는 평가이다. 여기에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한 나눔 축산운동 또한 활발히 전개해 561만원의 불우이웃
김현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사진)이 지난 7일 농협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현권 의원은 결의안에서 농민조합원, 지역조합장, 농민단체, 심지어 농협중앙회 내부에서 정부의 농협법 개정안에 담긴 농협 경제·금융지주체제에 대한 반발이 거세 사회적 갈등으로 비화될 양상이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2년 이후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이 일선조합 권한 강화,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민 실익증대라는 목표 하에 추진되었는지 전면적인 평가를 하고 이에 기초해 농협개혁의 방안을 모색하고 입법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국회차원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주체제 완성을 위한 정부의 농협법 개정작업에 속도조절이 불가피하고, 법 개정 전에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에 대한 평가를 선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농협중앙회와 지주회사가 회원조합의 이익과 배치되거나 조합과 경쟁하는 구조가 아니라 회원조합의 공동이익 증진을 위한 조직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농협을 개혁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의안에는 농협개혁 특위는 16인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특위활동기간은 구성 후 6개월로 명시했다. 농협개혁 특위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