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진국)는 지난달 28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관내 한돈 농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축산과, 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회장 지춘석)와 공동으로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안규정 서기관, 한돈협회 이영균 부회장 등이 참석해 무허가축사 적법화 절차와 농장 악취 저감 사례를 통한 노하우 전달 등 축산 농가가 그동안 심각하게 느끼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 김진국 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무허가축사 적법화 법정기한인 2018년 3월 24일 내에 관내 축산 농가의 불이익을 최대한 방지하고, 축산농가가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축종별 설명회를 계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춘석 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장은 “적법화 기한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지 않았다”며 “한돈 농가에 대한 설명회를 시·군 단위에서도 지자체의 협조를 구해 우리 농가가 빨리 인식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 창업기업 간담회 개최 ▲이동필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달 28일 강원도 춘천시에 소재한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 농식품부와 강원 혁신센터 간의 협업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농식품 창업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우리시스템 활용 교육 실시 ▲오성종 원장(국립축산과학원)=지난 1일 괴산군청에서 한우리시스템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탈리아의 116세 엠마 모라노 할머니는 현재 세계 최고령자다. 1899년11월29일생인 그의 생애는 3세기에 걸쳐 있다. 최근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모라노 할머니는 자신의 장수 비결은 매일 생계란 두 개를 먹는 것이라고 밝혔다. 모라노 할머니는 “10대 때 빈혈 때문에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가 생계란을 먹으라고 권장한 것이 계란과 1세기 넘게 인연을 맺게 된 계기”라고 전했다. 모라노 할머니는 계란 외에 일찍 잠자리에 들고, (이혼하고) 홀로 산 것도 자신의 장수를 도왔다고 설명했다. 노인이 되면 식욕이 떨어지고 치아가 부실해지며 음식을 사고 운반하기 위해 마트에 가는 일이 힘들어진다. 햇볕도 덜 쬔다. 외출이 드문 노인은 비타민D 보충을 위해서라도 계란을 하루 한 개 이상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 D가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도와 노인의 뼈 건강을 지켜주기 때문. 비타민 D 외에도 계란엔 오메가-3 지방·콜린·비타민A·셀레늄·아연·루테인·제아잔틴 등 각종 웰빙 성분이 풍부하다. 비타민 B군의 일종인 콜린(choline)은 기억력 개선을 돕는다.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치매 발생 위험이 높은 노인에게 DHA 등 오메가-3 지방은 효과적인 치매 예방약이다.
복숭아 품종 현장평가회 개최 ▲이양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달 29일 경북 청도군 소재 복숭아 재배농가에서 조생종 ‘유미’품종의 현장평가회를 실시했다.
대한한돈협회가 사조그룹과 (주)이지오바이오에 대해 양돈업 확대 중단을 공식 요구했다. 양돈장 인수를 통한 기업의 양돈업 확대 추세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판단,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최근 주요 축산기업의 농장인수 사례 및 현황 조사에 착수한데 이어 문서를 통해 사조그룹과 이지바이오측에 양돈장 인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비육돈을 기준으로 당시 사육규모에서 더 이상 늘리지 않는다고 약속한 지난 2013년 3월15일 적정사육규모 협약의 이행을 이들 업체에 요구한 것이다. 한돈협회는 이를통해 사조그룹의 농장 인수행보를 ‘협약을 파기하는 행위이자, 한돈농가에 대한 선전포고’로 규정했다. 이지바이오에 대해서도 “양돈장 상장으로 투기 · 약탈적인 도시자본이 무분별하게 한돈업에 진출, 한돈농가의 생존권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며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금의 생산분야 투자(농장매수)를 경계했다. 이에따라 무차별적인 농장인수를 통해 한돈농가의 삶의 터전을 약탈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좌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들 업체에게 경고했다. 한돈협회는 이같은 입장표명과 함께 국회와 정부에 대한 활동을 대폭 강화, 축산기업의 양돈업 확대를 근본적으로 차
가금질병관리체계 개선 협의 ▲오세을 회장(대한양계협회)=지난 1일 서울 서초동 소재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가금농가 질병관리지원사업 컨설팅시스템 개선 관련 협의회’를 개최했다.
현장 의견 시책 반영, 가교역할 충실 한돈산업 이미지 쇄신에도 적극 앞장 “어려운 시기에 400여 충북 한돈농가들을 대표하는 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마음 깊이 새기고 충북 한돈농가들의 권익보호와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의 새 지휘봉을 잡은 김정우 회장사진은 “혼자의 힘으로는 역부족한 점이 많지만 모두가 함께 하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며 “임기동안 400여 한돈농가의 결집력을 극대화시켜 충북 한돈인의 권익 신장과 충북 한돈산업의 위상 강화를 위해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산재된 어려움 속에서 한돈산업을 건강한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민과 더불어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 한돈농가들의 기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충북 한돈인들이 화합과 단결, 소통하고 발전하는 관계를 개선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김 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중앙회와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돈산업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사회 환원사업 및 나눔축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한돈 여성
국회생생텃밭개장식 삼계탕 후원 ▲정병학 회장(한국육계협회)=지난달 30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국회의사당에서 국회생생텃밭 개장식에 참석, 우리 삼계탕의 중국수출을 기원하기 위해 점심메뉴로 삼계탕 500인분을 후원했다.
구제역 백신을 2회 접종한 수입종돈의 항체형성률이 100%에 달하는 실험결과가 나와 화제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 대한한돈협회 공동으로 실시한 구제역백신의 접종 횟수별 항체가 형성률 실험에서다. 돼지FMD·돈열박멸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실험결과 일반농가의 경우 1회(8주령) 접종군의 16주후 평균 항체형성률이 25.6%, 2회(8주령, 12주령) 접종군은 57.5%를 기록했다. 주목할 것은 수입종돈의 항체형성률. 1회 접종 4주후(12주령) 62.1%, 2회 접종 4주후(16주령)에는 100%의 항체형성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멸위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모체이행항체나 구제역 접종 경험 여부에 따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번 실험에 사용된 수입종돈은 구제역 접종경험이 전혀 없는 SPF돈이다보니 상대적으로 높은 항체형성률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한 수의전문가는 “다른 어떠한 질병의 간섭이 없는 상태라면, 돼지에 대해서는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은 구제역백신이라도 100% 항체형성률이 가능하다”며 “이는 다른 질병백신도 마찬가지”라고 밝혀 그 주장을 뒷받침했다. 구제역 뿐 만 아니라 다른 질병의 감염여부에 따라서도 항체형성률이 큰 차이를 보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 이하 대경양돈농협)이 한돈산업 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쾌척했다. 대경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은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동 소재 대한한돈협회를 방문, 이병규 회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상용 조합장은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한돈산업의 경쟁력은 한돈농가에서 나온다”며, “농가들이 미래를 확신할 수 있도록 한돈산업을 이끄는 양대 축인 협회와 협동조합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 지속 발전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병규 회장은 “대경양돈농협의 발전기금은 한돈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협동조합에 거는 기대가 크다. 한돈산업의 쌍두마차로서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산업을 만들기 위해 협회와 함께 협력하자”고 화답했다.
황 성 구 교수(한경대) 근육 내 미세한 지방이 눈꽃처럼 고르게 축적된 쇠고기는 맛과 향이 좋고, 씹는 촉감도 부드러워 소비자들에게 매우 높은 값에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최상급 쇠고기 (1++ 등급)는 현재 전체 쇠고기 생산의 25%를 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것은 한우의 육종개량 역사도 짧고 사양관리기술 면에서도 잘 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근내지방도 한 가지라도 제대로 올리려 하면 꽤 많은 기술들이 도입되어야 한다. 우선 근내지방도는 유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마블링능력이 높은 우수혈통의 정액뿐만 아니라 암소의 혈통도 매우 중요하다. 혈통이 우수하게 갖추어져 있지 아니하면 사료영양적 조절기술이나 사양관리기술만을 가지고는 1++ 등급 40% 이상을 넘기가 매우 어렵다고 볼 수 있다. 개량과 사료영양적 조절기술이 일체가 되어야 60~70% 이상의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다. 현재 사료영양적 조절기술에서는 비타민 A 조절기술이 제일 두드러지게 알려진 기술인데 이웃나라 일본은 거의 모든 농가에 이 기술이 이미 도입되어 있는데 우리나라는 이 기술 도입이 이제 막 시작단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기술의 핵심은 비육시기에 사료 내 비타민A의 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