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업이 상호를 DH바이탈피드로 변경, 앞으로 한우송아지 전용사료 생산에 적극 나선다. 79년 송아지와 양돈용 대용유를 생산하고, 98년 자돈전용사료 설비를 증설한 한국유업은 2007년 포승공단으로 공장을 이전하면서 판매량은 지난해 5만9천979톤으로 늘었다. 특히 4월 1일 상호를 DH바이탈피드로 변경, 앞으로 한우송아지 전용사료도 생산하여 올해 판매량은 전년보다 6.7% 증가한 6만4천톤으로, 매출액도 전년대비 3.3% 늘어난 530억원으로 각각 끌어 올릴 계획이다. 주원돈 대표는 “그동안 노력으로 자돈과 유축사료 전문생산 공장으로는 자리매김 했다”면서 “앞으로는 한우송아지 전용사료 생산을 위해 축산과학원에 시험을 의뢰했으며, 시설도 보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검역본부 전수 검사서 일부제품 효력 미달 확인 계기 해당업체 일부 “공인시험기관 거친 후 허가받아…억울” 과도한 유통마진도 논란…총체적 점검 통해 새틀 짜야 이번 소독제 효력 전수 검사에서 일부 제품이 기준 미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품목허가단계부터 제조, 유통 등 전 과정에 이르는 소독제 품질관리시스템을 총체적으로 점검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3월 중순 이후 두달 이상 국내 시판되고 있는 소독제 전품목을 대상으로 효력검사를 벌였다. 그 결과, 일부 제품에서 기준 미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상당수는 희석배수에 따른 효능이 다소 떨어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희석배수가 실제 효능보다 부풀려져 있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해당업체 일각에서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공인시험기관에서 시험을 거쳤고, 그 결과를 토대로 품목허가를 받았다는 것이 첫번째 이유다. 특히 함량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음에도 불구, 이번 검역본부 효능 시험에서 기준 미달로 나온 것에 의문을 제기한다. 그러면서 “공인시험기관과 이번 농림축산검역본부 사이 시험기준과 방법이 다를 수 있다. 재시험을 강구해 줬으면 한다”고 말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이 지난달 31일 재단 실용화홀에서 유기농업자재 생산업체를 초청하여 세미나사진 실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유기농업자재 품질관리 추진방향 및 최근 변경된 규정을 교육하고, 재단의 해외 수출 지원 사업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전국 각지의 유기농업자재 생산업체 및 관계자들 100여명이 참석해 배움의 열기가 뜨거웠다. 특강을 맡은 농촌진흥청 김효경 사무관은 “유기농업자재 관리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해 현 공시제도에 품질인증을 접목한 하나의 제도로 개정될 것”이라며 “농산업체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효과와 품질규격을 검증하고 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 글로벌사업팀에서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농자재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 시범농장을 확대 운영하고, 국제 농기자재 박람회 참가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농산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세미나를 주관한 재단 품질인증관리팀 조재룡 팀장은 “재단에서는 매년 1~2회 유기농업자재 생산업체 초청하여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 농산업체들의 반응이 좋아 재단의 인기 세미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세미나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도축장에서 출하되는 식육의 운반과정 전반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을 앞두고 식육을 운송하는 과정에서 비위생적으로 취급하거나 실온으로 운반되는 등 규정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이물 혼입, 부패·변질 등 위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차량 바닥에 식육 적재 ▲작업자의 위생복·위생화 미착용 ▲운반차량의 냉장장치 미가동 등 기본적인 위생관리 규정 준수여부다. 축산물운반업 미신고 영업 행위도 확인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육 운반과정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상 상무(한국육계협회)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주요 경쟁국과의 FTA 체결로 인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기도 했지만, 그 이면에는 저렴한 농축산물 수입이 확대되면서 농축산업 붕괴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닭고기의 경우 완전 무관세가 실현되는 2020년 이후, 닭고기 수입은 현재 수준(연간 12만톤)의 2배에 이르러 국내 자급률은 50%대로 하락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향후 5~6년 이내에 국내산 닭고기의 사육원가가 경쟁국 수준으로 개선되어야 한다. 미국과의 사육원가를 비교해보면 사료값을 제외하더라도 일반 사육경비에서 줄여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연료비와 깔짚비, 계분처리비가 전체의 66%를 차지하기 때문에 Gas tube heater나 House keeper 등 설비도입을 통해 사육원가를 절감해 국제경쟁력을 갖춰야 할 것이다.
2016 대한민국국제농기계박람회(KIEMSTA2016)가 오는 11월 2일~5일 4일간 충남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천안시, 농민신문이 주관한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지난 13일부터 부스 소진시까지 참가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부의 국제전시회 인증을 획득한 국제전시회로 첨단ICT, 스마트팜, 밭농사, 과수, 축산기계, 논농사 등 국내외 최첨단 농기계 전시 및 개발 동향 등 정보교류의 장, 도시민의 농업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체험행사로 농기계 전시장, 트랙터 시뮬레이터 체험관, 첨단농업관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박람회에서는 농업기계의 첨단화를 선도하고 있는 스마트팜 등을 통해 농민에게 새로운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짧은 휴약기간을 특징으로 하는 닭 콕시듐증 치료제 ‘디크라솔 파워’사진를 출시했다. ‘디크라솔 파워’는 짧은 휴약기간(5일)으로 후기에도 사용가능하다. 특히 부작용이 거의 없어 안전성이 높다. 투약기간은 2일이며, 닭 콕시듐증을 신속·강력하게 치료한다. 한국썸벧은 △신속하게 콕시듐증을 억제하고자 할 경우 △휴약기간 문제로 톨트라주릴 제품 사용이 어려울 경우 △휴약기간이 짧은 제품의 콕시듐 치료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 △약제 잔류 가능성은 최소화하면서 우수한 치료효과를 기대하는 경우 △최소의 투약비로 콕시듐을 컨트롤하고자 할 경우 등에 ‘디크라솔 파워’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사)대한민국특전사전우회 주최로 지난달 31일 구제역으로 2011년 1월 돼지 656두 매몰된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에서 최적화된 매몰 가축 처리공법 개발 및 가축 매몰지 환경복원 표준매뉴얼 제정을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시험 사업기간은 2016년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이며, 진행 결과 돼지 656두 매몰 폐기물 53톤에서 뼈, 지방 1톤과 폐기물 0.5톤 등 1.5톤으로 감축 소멸화 토양환원으로 나왔다. 처리방법으로 잔존사체 폐기물은 인슐래드 천막으로 보온 고온 사체 발효처리 후 고온 소각 파쇄 농지 환원과 잔재물 뼈 등 농지 환원 불가 폐기물은 별도 처리하였다. 이때 오염토양 복원사업 미생물 처리에 따른 토양 이화학성 변화와 유해 중금속 조사는 농진청 지정 이화학분석 및 식물재배시험 시험연구기관과 농업과학기술원 지정 퇴비원료 분석기관인 (주)판코리아 농업환경과학연구소에서 의뢰하여 분석했다. 분석결과 오염토 복원까지 토양안정화기간 6~10개월 소요됐다. pH, 질소, 암모니아태 질소, 질산태 질소, 유기물, 망간, 철, 비소, 카드뮴, 수은, 크롬, 니켈은 정상과 불검출 되었으며 납, 구리, 아연은 소량 검출됐다. 복원사업을 위한 제반 시설을 맡아 진행
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은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내 봉사자 양성을 위해 개강한 제 6기 밀양축협 여성아카데미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1일 영광의 수료식사진을 가졌다. 조합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수료식에는 이창식 농협 밀양시지부장과 여성아카데미 자치회 임원 등이 참석해 자기개발과 배움의 뜻을 이루기 위해 바쁜 시간 속에서도 전 과정을 이수한 61명의 수료생들을 축하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박재종 학장(밀양축협장)은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사회 속에서 여성들이 차지하는 위상은 갈수록 높아져 가고 있다”며 “이번 교육과정이 가정과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개설한 밀양축협 여성아카데미는 지난해까지 약 37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밀양축협 여성아카데미 자치회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폭넓게 전개해 지역사회 속 밀양축협의 공익적 역할 알리기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부여축협(조합장 김우영)은 지난달 18일 조합 회의실에서 천사클럽 간담회사진를 열어 조합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각종 업무를 설명하고, 각종 조합사업이 목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천사클럽 회원들과 힘을 모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부여축협은 조합사업 중에서 역점 추진하는 ‘출자금 100만원 더하기 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천사클럽 조합원을 중심으로 출자금 100만원씩 더하기 운동에 솔선수범해서 조합의 재정건전성 확대는 물론 조합사업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부여축협은 조합원 감소로 인한 출자금 증대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임직원 하나하나가 주인의식을 갖고 출자금 증대운동에 동참해주기를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부여축협이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All 100운동’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조합을 만들기로 다짐하고, 조합사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또한 부여축협이 전국 최초로 7월 14일 운영에 들어가는 고등등록우 송아지경매 시장이 계획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부여축협은 무허가 축사와 관련해서 현장중심의 컨설팅을 실시하고 현장상담을 받은 조합원이 원하면 농협중앙회 자문위원회에 컨설팅을 의뢰해서 문제해결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이준원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이 지난 8일 임명됐다. 이에 따라 이준원 차관은 지난 9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준원 농식품부 신임 차관사진은 천안고와 서울대를 거쳐 행시 28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경제기획원, 투자심사담당관, FAO(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 등에서 근무했고, 농식품부에서는 녹색성장정책관, 농어촌정책국장, 차관보, 식품산업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이 신임 차관은 농식품부에서 국정을 수행하는 동안 농업·농촌 체질개선에 힘썼고,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등 핵심개혁과제 확산에 매진해 왔다. 특히 구제역·AI 등 가축질병에 선제적 방역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직장 내에서는 직급 차별없이 직원들을 존중하며, 인간적인 교감과 소통을 중시하는 스타일이라고 알려져 있다.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진국)는 지난달 3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창원마산야구장에서 축산물 증정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색다른 이벤트를 통해 홈팬들은 물론 타 지역에도 소문이 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자, 지난 3월 농산물과 더불어 6~7월에는 축산물까지 브랜드 마케팅 영역을 넓히기로 NC 다이노스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축산물 브랜드 마케팅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경남도 한우 공동브랜드인 ‘한우지예’, 창원시축협의 ‘대감한우’, 김해축협의 ‘천하1품’, 창녕축협의 ‘우포인동초한우’, 합천축협의 ‘황토한우’ 등으로 야구장 내에서 펼쳐질 이벤트에 당첨된 홈팬들에게 한우고기, 돼지고기, 육포 등 다양한 축산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진국 본부장은 “소비지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함으로써 경남의 축산물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한층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생산지에는 농업인이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