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지난달 20일 미래 소비층인 2030세대를 대상으로 한우와 친근감 형성을 위해 ‘신촌 한友(우) 페스티벌’을 신촌 연세로 유플렉스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우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상시 전시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체험형 이벤트로는 ▲한우 로데오 게임 ▲캐리커쳐 ▲석고마임 퍼포먼스 등이 있었으며 무대 이벤트로는 ▲한우 다트 게임 ▲한우요리 시연 및 시식 ▲대학가 유명 버스킹 팀 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경품(한우 육포, 컬투쇼 공개방송 티켓, 수첩 등)이 증정됐다. 한우 페스티벌에 참가한 대학생 김다예(24)씨는 “평소에는 비싸서 멀게만 느껴졌던 한우인데,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우를 접하니 재밌고 신선했다”며 “역시 한우는 맛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근수 위원장은 “이번 2030 대상 이벤트는 젊은 고객층과의 만남을 통해 한우에 대한 친근감 형성 및 관심도 제고를 위하여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2030 세대와 적극적인 소통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한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니 많은 관심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지난 7일 더 많은 외국인들에게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영문으로 된 레시피북을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외국인의 입맛을 고려해 한우스테이크덮밥, 한우갈비찜, 한우비빔밥 등 20여개의 조리법과 한우의 영양학적 가치 소개, 한우 보관법,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법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근수 위원장은 “한우에 대해 알고 싶고 맛보고 싶은 외국인들에게 훌륭한 한우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한우가 가진 고유의 특성과 우수성을 홍보해 한우소비층 다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시피북은 수출업체에 보급을 통해 홍콩, 마카오 유통매장 및 레스토랑 등에 비치된다. 또한 국내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우 홍보용으로도 배포될 예정이다.
건국대학교 황소상이 젊고 진취적인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건국대는 올해 창학 85주년 개교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건국인의 뚝심과 성실성을 상징하는 ‘제2 황소상’을 건립했다. 최근 서울 광진구 화양동 소재 건국대 새천년관 앞 공원광장에서 가진 제막식에는 김경희 건국대 이사장과 송희영 건국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환경과 축산의 미래를 제시한 ‘2016 한국축산기자재전 세종클린축산 심포지엄’이 지난 1~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세종특별자치시,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축산신문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환경제어기계 및 제품, 첨가제 등 첨단·친환경 기술로 무장한 기자재·장비·사료 등이 대거 소개돼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첫날에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관내 거주 축산농가 대상으로 클린축산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세종시의 축산정책방안, 무허가축사 개선방안, 클린축산 구성방안에 대해 낙농·한우, 양돈, 양계, 염소·사슴으로 축종별 구분해 800명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가졌다. 대한양계협회에서는 2일 산란(종)계 농장과 3일 육(종)계 농장 대상으로 질병예방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한돈협회는 2일 무허가축사 설명회를 갖고, (재)축산환경관리원에서는 클린축산세미나로 가축분뇨정책과 무허가축사 개선, 악취개선을 위해 양계 및 양돈, 낙농, 한우 농가 대상으로 2일과 3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국 친환경축산팀 하욱원 서기관은 축산분뇨 및 악취에 대한 정책방향과 추진계획을 발표했고, 김송 사무관은 조사료 수급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한편
민·관 사이 소통과 협업이 수출산업으로 동물약품 산업 발전을 이끌어낸 동력이 됐다고 동물약품 업계가 한 목소리를 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 지난 2~3일 강원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2016년 동물약사 업무 워크숍’사진을 열고, 동물약품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동물약품 업계를 비롯해 농식품부, 검역본부 등에서 15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첫날 김용상 농식품부 방역관리장이 ‘수출주도형 동물약품 산업 발전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제도개선,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 활성화 등을 주제로 분임토의가 마련됐다. 둘쨋날에는 동물약품 자율점검 평가기준, 우수업체 사례 발표, 2017년 세계수의사대회 안내, 분임토의 결과 등이 진행됐다. 특히 민·관이 함께 참여한 분임토의에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해외 GMP 실사 확대, 전문직위 도입, 통계 관리체계 구축, 정부 종합지원 사업 등이 소개됐고, 이와 관련해 업계의 궁금점과 애로사항, 해결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동물약품 업계는 “민·관 사이 소통과 협력이 있었기에 이렇게 동물약품 산업이 수출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이번 워크숍이 서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자돈사료 ‘빅굿’사진이 양돈 농가의 꾸준한 인기 속에 출시 1년만에 171% 성장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빅굿’의 이런 판매 급증은 사료 이용에 따른 긍정적 변화에 따라 많은 농가에서 호평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빅굿’을 사용한 농가들은 한결같이 자돈의 뱃골이 좋아지고 연변, 설사가 줄어든다고 밝히는 등 사료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사료 섭취량의 증가로 출하일령도 약 15일 정도 단축된다며 생산성 측면에서도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빅굿’은 자돈 시기의 장관 발달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신개념 사료로 70일령 이전에 장관의 50%가 성장이 완료된다는 점에 착안, 장 성장을 대폭 촉진하는 자돈 맞춤형 사료이다. 이를 위해 장관발달(GPS), 장내 면역 개선(GDS) 등 신기술과 기호성 지수(IT)를 접목해 사료 섭취율 증대와 건강 증진 효과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선진 박태호 양돈 PM은 “새로운 개념인 장관발달기술을 사료에 도입하고, 연변, 설사 등 문제를 해소한 점이 농가의 고민을 잘 해결한 것 같다”며, “빅굿은 ‘장이 커야 잘 먹고, 건강하게 자란다’라는 개발 컨셉이 정확하게 적용된 제품으로
농협사료(사장 장춘환)가 ‘제5기 대한민국 대표농가’를 선정, 발표했다. 농협사료는 지난달 24일 대전유성호텔에서 제5회 대한민국 대표농가 인증 기념식사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와 장춘환 농협사료 사장, 김성환 경주축협장, 조명식 금오산낙협장, 이제만 대충양돈조합장, 김태용 부산축협장, 김규동 나주축협장, 1·2·3·4기 대표농가, 농협사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제5기 대한민국 대표농가에는 경북 경주 기흥농장(한우 500두) 기도영 대표, 경북 김천 고센목장(젖소 105두) 최풍열 대표, 충남 청양 반석농장(돼지 2천500두) 복용수 대표, 경남 의령 부림농장(산란계 18만수) 김태용 대표, 강원 홍천 안심농장(육계 5만수) 안기화 대표, 전남 보성 샘골오리농장(오리 2만수) 문승관 대표가 선정됐다. 농협사료는 이날 대표농가에게 인증패와 기념메달, 사양시험비 200만원과 부부동반 해외여행권을 수여했다. 장춘환 농협사료 사장은 “대한민국 대표농가는 농협사료와 함께 전국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농가다. 농협사료를 믿고 이용해준 대표농가에 감사드린다. 대한민국 대표사료로서 농협사료는 앞으로도 농가경영안정에 초점을 맞춰 믿고 쓸 수 있는
축산물 수요 팽창 따른 축산진흥정책 힘입어 보급 확대 노동력 절감·사양관리 효율화 초첨 사육형태 변화 거듭 친환경·동물복지까지 고려…ICT 융복합 자동화 환경 구현 오인환 명예교수 건국대학교 과학기술대학 1960년을 전후하여 일반 경종농업이 주를 이루었다. 축산은 농가부업으로 소는 축력 용도로 돼지와 닭은 자체 소비용으로 한두 마리 키우는 것이 고작이었다. 정부는 농가소득을 증대하고자 축산업을 장려하기 시작하였다. 1958년을 기점으로 하는 제2차 축산부흥 5개년계획을 수립하여 축산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지난 50년간 우리나라의 전체인구가 증가하면서 고기소비가 늘어났으며, 축산업도 규모화가 이루어져 전업, 기업규모의 축산농가도 많이 생겼다. 가축사육마리수의 증가는 가축분뇨처리 문제, 질병문제를 야기 시켰으며, 이러한 이유로 친환경축산, 동물복지가 등장하게 되었다. 편의상 축산시설의 발전사를 1960년대에서 1980년까지를 초창기에서 기반조성단계, 1981년에서 2000년까지를 성장단계, 그리고 2001년부터 현재까지를 질적 향상단계로 나누어 살펴보도록 한다. ◆기반 조성기(1960~1980년) 196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는 축산시설의 초창기에
여명기 한국축산발전을 위해 초석을 다지고, 견인역할을 해온 구일회(명칭은 1991년 9월 창립되었다 하여 붙여졌음) 원로축산인은 매달 둘째 주 금요일 서초동 소재 삼정승에서 만난다. 지난 4반세기 동안 한 달도 거르지 않고, 지난 5월까지 296회에 걸쳐 모였다. 특히 축산원로들은 축산신문 3000호를 맞이하여 축산신문에 대한 애정을 피력하고, 단점도 지적했다. 그 내용을 요약, 정리해 봤다. 편집자 ■일 시 : 2016년 5월 13일(금) 정오 ■장 소 : 서울 서초동 삼정승 ■ 참석자 - 오봉국 회장(92세·前서울농대학장) - 이근상 회원(85세·前축산시험장장) - 오재정 회원(85세·(주)마니커 고문) - 송찬원 회원(83세·前축협중앙회장) - 김남용 회원(83세·前한국낙농육우협회장) - 임경순 회원(82세·前서울농대교수) - 조병대 총무(79세·前한국종축개량협회장) - 이수헌 회원(76세·前축산진흥회장) ■ 사회·정리 : 축산신문 조용환 전무 발 빠른 정보 제공…위기마다 ‘방향타' ‘축산신문 발전이 곧 한국축산 역사' 교례회·등반대회 정례화로 업계 화합 기여 전문매체 역량 강화…개방시대 등 밝혀주길 ▲사회=한국축산업이 오늘날 이렇게 발전한데는
소 부문 대상 이재원·유미슬 돼지는 황나린·강혜진 수상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충북 청원 소재 팜스토리와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부에서 제6회 전국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축산관련 학과 대학(원)생들의 식육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올해부터는 품질평가 부문에 돼지를 추가하고, 취업지원 행사를 확대해 실시됐다. 올해는 전국 축산 관련 대학에서 71개 팀 142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는 소, 돼지 부문에서 각각 충북대 이재원·유미슬 학생, 건국대 황나린·강혜진 학생이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이 수여하는 최우수상(2점)에는 중앙대 장우석·강동희 학생과 충북대 황재민·손진원 학생, 우수상(4점)에는 소 부문에서 삼육대 권예진·이지예 학생, 전남대 김태혁·위하연 학생, 돼지 부문에서 한경대 김영훈·이장헌 학생, 공주대 나윤종·지다솜 학생이 각각 선정됐으며, 이 외에도 장려상, 특별상 등 총 28점이 시상됐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호주에서 개최되는 국제 식육평가대회인 호주 ICMJ대회 참가자격은 소 부문 중앙대
국내 바이오 기업 ‘바이오노트’의 메르스 간이 진단 키트가 세계동물보건기구(OIE)의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 표준 진단법으로 그 기술을 인정받았다. 따라서 바이오노트는 국내 최초로 OIE 제품 인증, 세계 최초의 간이 진단 키트 OIE 인증 획득 기업으로 등극했다. 바이오노트 메르스 간이 진단 키트는 신속하고 정확한 감염 여부 진단이 특징으로 검체 채취 후 15분만에 결과를 도출한다. 바이오노트는 “지난해 국내 메르스 사태에서 보았듯이, 감염성 질환인 메르스는 신속한 진단을 통한 격리가 중요하다”면서 간이 진단 키트의 국제적인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바이오노트는 국내 메르스 사태 이전인 2014년부터 메르스 진단키트를 개발했다. 중동에는 9만6천800 테스트를 판매하며 약 11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아랍 에미레이트 정부기관 ‘ADFCA’는 2015년 연구 논문을 통해 바이오노트 메르스 간이 진단 키트의 민감도는 93.9%, 특이도는 99.6%라고 밝혔다. 한편 2003년 설립된 바이오노트는 동물질병진단키트 분야에서 전 세계 2위의 판매량을 기록하고있는 회사다. 현재 전 세계 80여 개국에 100여 가지 동물 질병 진단키트를 수출하
고품질 TMR사료 생산 조합원에 저렴히 공급 간척지 조사료 생산 활성화를 통한 양축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수원화성오산축협이 두 팔을 걷어부쳤다.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1일 화성시 시화호 2공구 마산양수장 인근 간척지에서 조사료 생산을 위한 총체벼 모내기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화성오산축협 장주익 조합장, 경기도청 허섭 축산정책과장, 김병일 경기농협경제부본부장, 수원화성오산축협 송산축산계 조합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실시된 총체벼 모내기 행사는 총체벼 재배 확대 요인을 발굴해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하고 사료작물 관리 요령 홍보 및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축협 관계자에 따르면 총체벼 재배를 통해 친환경적인 간척 농지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성해 조사료 생산량을 증대하고, 조사료 재배지역을 광역단지로 육성시켜 조합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행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조사료 생산 사업현황 설명과 더불어 참석한 내빈들이 직접 이양기를 통해 모내기 시범사진을 선보이기도 했다. 수원축협은 이곳 간척지에서 생산된 조사료를 수확해 조합 TMR 사료공장의 원료로 공급, 양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