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도심의 그 열기를 식혀 줄 ‘2016 센텀 맥주 축제’에 부경양돈조합의 포크밸리가 올해도 어김없이 참여해 시원한 맥주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한낮, 뜨겁게 달궈진 무더운 밤을 시원히 쓸어내리고 있다. 부경양돈조합(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부산 KNN방송국 광장에서 1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2016 센텀 맥주 축제’사진에서 부경양돈조합이 생산한 다양한 육가공 제품을 협찬, 선보임으로 연일 행사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포크밸리 육가공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2013년부터 맥주축제에 함께하고 있는 부경양돈조합은 이 같은 협찬을 통해 축제홍보 TV광고 뿐 만 아니라 특히, 주무대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 매일 수십 차례의 포크밸리 브랜드를 노출시킴으로 입장객들에게 포크밸리의 각인효과를 높였으며, 별도의 부스를 통해 행사기간 동안 육가공 제품 홍보활동을 펼쳐나감으로 그 시너지 효과를 더 했다는 분석이다. 매년 약 3만 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시원한 맥주와 다양한 부대 행사를 즐기고 있는 센텀맥주축제는 입장객들의 무대행사 집중도 등을 고려해 볼 때 포크밸리 홍보행사는 기대를 뛰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종돈수입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407두에 이어, 5월에도 412두의 종돈이 수입됐다. 특히 이달들어서는 불과 2주만에 408두가 들어왔다. 이에따라 올들어 수입된 종돈은 1천693두에 달하며 전년동기에 비해 10배 정도가 늘어났다. 종돈업계는 이같은 추세가 당분간 이어지며 상반기에만 1천873두가 수입됐던 지난 한해 수입량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종개협에 접수된 종돈수입 예정 물량은 7월까지 2천407두에 달하고 있다. 종돈수입이 이처럼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일부 양돈계열화업체 산하 대형신축농장 입식용 수요와 함께 최근의 고돈가 기조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게 전반적인 시각이다. 해당 양돈계열화업체의 경우 신축농장 입식용으로 올해 541두의 종돈을 수입했다. 여기에 또다른 기존 종돈장에도 올해 152두의 수입종돈이 입식되면서 이 업체에서만 올해 693두를 들여왔다. 앞으로도 200두 정도가 추가로 수입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전까지 일부 양돈조합과의 협력 GP농장 관계를 청산한 일부 종돈장도 올해 종돈수입 증가세의 한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모돈 450두 규모의
중국정부가 자국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정PC연구소(대표 정영철)는 최근 현지 언론을 인용, 중국 정부가 8대 전략을 골격으로 하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양돈산업 발전대책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13번째 양돈산업 발전대책으로, 5년에 걸쳐 이뤄진다는 점에서 ‘135’ 전략으로 명명된 이 대책을 통해 한동안 감소세가 지속돼온 돼지고기 생산량이 올해부터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년 12월 기준 중국의 돼지사육두수는 4억5천만두, 연간 도축두수 7억1천만두, 연간돼지고기 생산량은 5천487만톤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35’ 전략은 돈육자급을 위한 지역과 기업간 통합생산과 효율성 증대, 환경오염 방지, 질병대책을 기본방향으로 삼고 있다. 중국정부는 8대 실천전략으로 △돼지유전개량 시스템 도입과 부계듀록종 개량 주력 △수의분야 발전을 토대로 정확한 처방과 치료를 통한 질병피해 최소화 및 사료효율성 제고 △표준화된 시설과 사육방식 구축 △지역간 부산물 통합이용을 통한 폐기물 최소화와 환경보호 △돼지도축 집중화와 관리강화 △돼지고기 안정성 확보를 위한 생산이력추적시스템 확립 △양돈산업의 2,3
대한한돈협회가 가축분뇨 배출시설 미허가(미신고) 농가의 축산업 허가를 취소하는 축산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축산법 개정안)에 대해 수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마련한 축산법 개정안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축분뇨법)에 따라 ‘배출시설의 허가 또는 변경허가를 받거나 처리시설 설치 또는 변경하지 아니한 경우 축산업 허가를 취소’ 토록 규정하고 있다. 환경부는 물론 농식품부 차원에서도 무허가 축사에 대해서는 개정된 가축분뇨법의 유예기간 끝난 이후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담고 있는 것이다. 한돈협회는 이에대해 가축분뇨법을 통해 배출시설 허가 취소 또는 폐쇄명령을 받은 경우로 국한하는게 바람직하다며 사실상 축산업 허가 취소기준의 완화를 요구, 수용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사료관리 및 급여프로그램 비육돈을 건강하게 육성하기 위해서는 사양방법과 사료가 중요하다. 보통 육성·비육돈은 모돈과 자돈에 비해 사양 및 사료, 영양관리가 간단하다고 생각하거나 그 중요도가 다소 낮게 여겨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육성·비육부분에서 사료의 소비량은 그 농장에서 소비하는 전체 사료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사료량, 비용을 고려한다면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육성·비육구간의 사료관리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일반적인 국내 양돈장의 경우 자돈의 체중 및 일령에 따라 4~5개 단계의 사료를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농장에서 생산비 절감과 최대의 생산성을 만들기 위해서 일령별, 체중별, 구간별 사료섭취량을 점검하여 사료 허실을 줄이고, 최적의 급여 프로그램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령보다는 체중을 기준으로 사료교체를 실시한다. 간혹 사료가 교체되는 시점에 육성·비육돈은 교체 된 사료를 섭취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기존 사료에서 교체되는 사료를 섞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사료 급여 프로그램과 더불어 사료의 관리방법 역시 중요하다. 사료빈에서 잔여 사료량의 조절은 사료관리의 핵심이다. 사료는 주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현주)는 지난9일 서울 농협 하나로클럽 창동점에서 축산단체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육우데이 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우리소고기, 우리 육우먹는 날’이라는 주제 아래 소비확대 및 육우 판매처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인기 개그맨 김준현씨가 일일 홍보대사로 나서 이날의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김준현씨는 육우를 직접 구워 나눠주고, 직접 먹방을 선보여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관리위는 육우데이를 기념해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수원점, 전주점, 보리네 생고깃간 안성점 등 전국 각지의 육우 판매처에서 할인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최현주 위원장은 “육우데이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인 육우를 직접 경험해보고, 육우소비 촉진에 힘을 더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소비자들이 육우를 더욱 생활 속에서 밀접하게 접할 수 있도록 판매처 확대 및 인식 개선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육우데이는 2003년부터 우리 땅에서 자란 우리 소 육우의 올바른 대충 인식확립과 육우 소비촉진을 위해 육우가 연상되는 6월 9일을 기념해 매년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처음에는 어색한 감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어색함은 오래 가지 않았다. 서로의 상황에 대한 공감이 그만큼 컸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지 3일의 짧은 일정을 함께 보낸 후에는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홀스타인검정중앙회(회장 최준호)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제주 오션스위츠 호텔에서 후계낙농인 워크숍사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40여명의 낙농후계자들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행사 첫날부터 마지막까지 다소 타이트한 일정으로 진행됐지만 참석자들은 시종일관 진지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축산과학원 조광현박사의 젖소 유전체 선발 관련 강의를 시작으로, 종축개량협회 이재용 회장의 특강, 김진형 팀장의 젖소 선형심사 이해, 분임토의에 이어 강평까지로 1박2일이 가득 채워졌다. 마지막 날에는 이시돌목장과 체험목장인 아침미소목장(대표 이성철)을 방문했다. 최준호 회장은 “낙농산업은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낙농업을 선택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홀스타인검정중앙회가 여러분들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낙농후계자들은 처음에는 서먹해 하기도 했지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지난 10일 결혼이주 다문화여성을 초청, 평택공장 견학과 인근 수목원을 탐방하는 행사를 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양천강서희망나눔 봉사센터(센터장 고일선)의 결혼이주 다문화여성 15명을 비롯해 강사진과 자원봉사자등 관계자 40명을 대상으로 우유와 유아식 등을 생산하는 과정을 견학하고, 제품과 낙농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이번 행사는 또 공장견학 후 인근에 소재한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에 들려 견학시 받은 제품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과 휴식을 취했다. 낯선 타국 생활로 인해 결혼이주 여성들이 나들이와 휴식을 필요로 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특별히 수목원 산책 시간을 별도로 마련했던 것. 매일유업은 이번 견학에 회사 차량을 이용한 왕복 교통편 제공과 점심·기념품·수목원 입장료 등 견학과 나들이에 필요한 모든 비용과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일본에서 시집온 아사쿠라 사나에씨(49세)는 “센터에서 수업 받는 것도 의미 있고 재미있지만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공장을 방문하고 나들이까지 하여 좋은 추억이 됐다”면서 “견학과 나들이 시간을 마련해준 양천강서희망나눔 봉사센터
‘임페리얼드림' ‘아이엠마더' 프리미엄 유아식 대명사 최고등급 원유 사용 ‘맛있는우유 GT'도 공전의 히트 남양유업(대표 이원구)은 1964년 창업이래 분유만을 반세기동안 연구해온 기업이다. 50년간 축적된 모유데이터베이스는 한국에서 태어난 아기와 엄마들의 생활패턴과 식습관·영양섭취 등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남양유업 ‘아이엠마더’는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는 DHA 지정목장에서 특별사료를 먹고 자란 젖소에게 자연적으로 생산되는, DHA 함유 아인슈타인 원유를 사용함으로써 생산부터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쳤다. 아인슈타인 전용 지정농가를 통해 원유를 수급받으며, 이들 농가에서 생산되는 DHA 원유는 일반원유의 법정검사항목 외에도 DHA함량을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 목장주들에게도 별도교육과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남양유업은 50년의 모유연구와 분유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총 500억원을 투자한 첨단 조제분유 살균 및 건조설비, 즉 GMF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입자 및 용해도를 구현해 냄으로써 국내 분유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 이 첨단기술은 ‘임페리얼 드림 XO’와 ‘아이엠마더’에 적용했다. 신규 건조기로 생성
체세포수까지 고려, 진짜 좋은 우유 고르는 기준 제시 우유+연구소=‘밀크랩’ 통한 기능성 시리즈 큰 인기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지난 3월 말 업계 최초로 원유의 위생등급을 결정하는 세균수와 체세포수가 모두 최고등급인 원유만을 사용한 ‘나100%우유’를 내놓았다. 세균수가 원유가 얼마나 깨끗하게 관리되는지를 보여주는 기준이고, 체세포수가 젖소의 건강 상태를 가늠하는 지표가 된다는 점에서 서울우유는 나100%우유를 통해 가장 좋은 우유를 고르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셈이다. 늘 고객에게 최고의 우유를 선사하고자 한 서울우유의 노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설립 취지에 맞게 낙농가가 생산한 신선하고 질 높은 유제품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을 최고의 사명으로 하고 있다. 조합원인 낙농인들 역시 주인 의식을 갖고 고품질의 원료를 생산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서울우유는 설립 이후 79년간 이러한 협동조합 체제 안에서 고객에게 좋은 제품을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는 유제품 개발에 힘써왔다. 1984년 국내 처음으로 콜드체인시스템을 완비했다. 집유하는 모든 목장에 원유 냉각기를 설치하고 탱크로리 집유를 실시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목장에서 생산한
‘소화가 잘되는 우유’ 3종, 유당 제거해 배탈 증상 없게 ‘바이오 플레인 요거트’ 프로바이오틱 L-GG 유산균 함유 한국낙농발전의 한축을 형성해온 매일유업이 근년 들어 출시하는 우유와 유제품들은 사람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많은 연구 끝에 내놓음으로서 소비자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특히 매일유업이 최근 역점을 두고 있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일반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하고 배탈 증상이 있는 사람들도 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한 우유다. 지난 2005년 락토프리 우유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매일유업이 이번에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오리지널(930ml·180ml)과 저지방(930ml) 등으로 구분하고 포장 디자인도 바꿨다. 또 무균포장 기술을 적용, 상온에서도 락토프리 우유를 신선하게 보관하여 언제 어디서나 마실 수 있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 멸균 제품(190ml·테트라팩)도 출시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 는 유당불내증과 소화 기능이 약한 소비자들을 위해 유당만 제거하고 우유 본연의 맛과 단백질·비타민 등 영양소는 그대로 담았다. 매일유업은 한국인에게 부족한 칼슘을 2배로 강화해 누구나 편하게 마시며 필요한 영양을 보충토록 했다. 또 지난해
‘투게더' ‘요플레' ‘바나나맛 우유' 장수 인기 유제품 아이스크림·발효유 선도기업…사회공헌 활동도 매진 ㈜빙그레는 1967년 첫 발을 내딛고 국내 최초로 정통 아이스크림인 ‘투게더’와 떠먹는 요구르트의 효시인 ‘요플레’, ‘바나나 맛 우유’ 등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1967년 대일양행이라는 상호로 출발한 빙그레는 1982년 CI작업을 통해 현재의 사명을 확정하였다.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에 제1공장, 제2공장, 제3공장을 비롯해 경기도 광주와 논산, 김해에 각각 공장을 소유하여 총6개의 공장이 있다. 또 경상북도 경산에 물류센터를 보유하여 전국적인 생산망과 물류망을 확보하고 있다. 원유 집유시설과 정제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빙그레는 사업 인프라의 경쟁우위와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마케팅력을 바탕으로 우유사업뿐만 아니라 연관 사업인 아이스크림과 발효유 사업에서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1974년 출시된 ‘바나나맛우유’(일명 단지우유)는 대한민국 가공우유 사상 최초로 단일브랜드 1천억대 매출을 달성한 메가 브랜드로 성장하였으며, 1974년 출시된 대한민국 최초의 정통 아이스크림 ‘투게더’는 41년이 지난 지금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