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증소독기술 경진개회 개최 ▲박봉균 본부장(농림축산검역본부)=지난 1일 대전 유성 소재 호텔리베라에서 수출입식물 방제업체를 대상으로 훈증소독기술 경진대회를 열고, 기술력 향상을 모색했다.
양돈과 자체 세미나 개최 ▲오성종 원장(국립축산과학원)=지난 7일 축산자원개발부 2층 세미나실에서 최신 논문을 활용한 양돈과 자체 세미나를 가졌다.
계란수급조절협의회 개최 ▲오세을 회장(대한양계협회)=지난 8일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계란수급조절협의회 산란종계장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올 연말 경 동물약품 유통관리기준(KVGSP)이 탄생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 하반기 ‘동물약품 취급규칙’ 개정을 통해 동물약품 유통관리기준(KVGSP)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동물약품 제조단계에서는 제조관리기준(KVGMP)이 엄격하게 시행되고 있지만, 유통단계에서는 체계적으로 동물약품을 관리할 기준이 아직 없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제조단계 뿐 아니라 유통단계에서도 품질·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에 동물약품 유통관리기준 마련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물약품 유통관리기준은 이미 지난해 말 약사법 일부개정에서 법적 근거를 마련한 만큼, ‘동물약품 취급규칙’ 개정만으로도 시행가능하다. 농식품부는 올 하반기 취급규칙 개정에 동물약품 유통관리기준 도입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그 시기는 올 연말 경 예상된다. 동물약품 유통관리기준에는 주문서 보관, 변경조치 이행, 부작용 보고, 직원교육 등 동물약품 보관·운송·판매 과정에서의 다양한 품질·안전성 확보 방안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부작용 보고의 경우 모니터링과 기록 등을 표준화해 약화사고 방지에 기여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특히 하드웨어적인 측면보다는 소프트웨어적 관리에 포커스를
17일 축산바로알리기 월례회 예정 ▲최윤재 회장(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서울대교수)=오는 17일 오후 4시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203동 101호에서 이동호 교수(서울대 의과대학)의 ‘음식과 웃음이 운명을 바꾼다(축산물을 골고루 먹어야 장수가 다가온다)’를 주제로 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생산기반시설의 농업용 목적 외 사용 관련 규제개선 내용을 담은 농어촌정비법 시행령 개정 법령이 지난 8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태양광 설비 등을 농업생산기반시설인 저수지 수면 등에 설치할 경우 사용기간은 대상에 따라 5년 이내로 제한하고, 사용료는 수입금의 100분의 10을 징수해 왔다. 이에 따라 장기간 사용이 필연적임에도 불구하고 사용기간이 짧으며, 전기 생산에 따른 수입금의 10%를 사용경비로 징수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농식품부는 농어촌정비법 시행령을 개정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농업생산기반시설에 설치할 경우 사용기간은 10년으로 연장하고, 사용경비도 수입금의 100분의 10에서 수입금의 100분의 5를 적용하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시행령 개정 전 계약을 체결한 기존 사용자도 계약 갱신 시 10년을 기준으로 사용기간을 갱신하게 되고, 사용경비는 시행일 이후 부과되는 사용경비부터 감면받을 수 있다. 5월말 현재 저수지 수면을 활용한 태양광발전 시설의 사용이 승인된 저수지는 38개소에 이른다. 이중 6개소는 설비 설치가 완료돼 상업발전을 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또한 10년 동안 사용할
국내산 삼계탕이 최근 중국 수출길에 오른데 이어 유럽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EU 보건총국 식품수의사무국(Food and Veterinary Office)에서 국내 잔류물질검사프로그램(NRP)이 EU에 최종 등록됐음을 알리고, 삼계탕 작업장 선정 등 수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지난 1996년 EU측에 국내산 삼계탕 수입허용을 요청했으나, 작업장 HACCP 미적용 등 기준에 부합되지 않아 수출이 이뤄지지 않은 바 있다. 하지만 2014년 다시 수출관련 절차를 질의해 NRP등록을 위한 자료제출을 진행했고, 최근 NRP에 등록되자 EU 기준에 부합하는 수출작업장 명단제공 요청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U측은 수출제품에 대해 농장부터 최종 수출까지 이력추적, 출하 전 농장에서의 검사관 또는 공수의에 의한 생체검사 등의 요건을 갖출 것을 요구했다. 따라서 식약처는 이를 충족하는 수출작업장 명단을 추천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식약처 측은 이달 중 수출작업장 등록 사전준비 및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업계에 EU 수출작업장 관리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후 7~8월간 수출작업장 평가
왕 영 일 대표(금가돈) 필자가 처음 양돈업에 뛰어들었던 1988년은 소규모, 영세농가들이 전업규모로 전환하는 바람이 한창 불던 시기였다. 많은 농장들이 전업화 대열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종돈개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기 시작했다. ‘일관사육 농장의 경우 500두면 된다’, ‘1천두는 돼야 한다’ 는 등 전업규모 기준을 비롯한 소소한 논란도 적지 않았지만 수입개방 시대에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믿음속에 농장들 나름대로 규모화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1990년대로 접어들며 UR(우루과이 라운드)의 대책으로 정부가 내놓은 경쟁력제고사업은 이러한 규모화 추세를 뒷받침하며 1만두 이상을 사육하는 농가도 속속 등장하기에 이른다. 일부 지역에서는 현재의 파이프스톤 사업과 유사한 협업단지화가 진행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 1만두 전후 규모의 농가는 대부분 파산, 농장 주인이 바뀌고 협업단지도 개인소유화 되어 버렸다. 이러한 상황에 지금은 적정 전업규모가 3,000두 수준까지 확대됐다. 정부에선 FTA에 따른 보상으로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이라는 이름의 또다른 경쟁력제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축산업계에서 지금까지 너무나도 당연시 돼온 경쟁력제고 방안의
Q. 86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운영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A. 경영체 운영방법은 still+roller식이 있다. roller식과 BAR의 복합형태의 기능을 가진 방식으로 재배농지가 소재하고 있는 시·군 이외에 소재하는 경영체에 대해서는 경영체 소재 시·군이 제조비 지원 의사가 있을 경우 당해 시군에서 지원 가능하다. 경영체는 사료작물 재배농가 및 축산농가 등 농업인과 생산·공급하고 계약 경영체는 사일리지 제조·운송 등의 작업을 민간사업자에게 위탁 가능하다. 지자체는 지역특화사업 등을 통해 기계 및 장비를 구입하여 경영체에 공급한다. Q. 87 조사료 장거리 유통비 지원사업의 주요내용은 무엇인가요? A. 사업대상자는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 공통요건에 부합하는 자로서 국내산 조사료를 공급 또는 구매하는 자 및 국내산 조사료를 이용하는 섬유질 배합사료 가공장(TMR 및 TMF, 이하 ‘TMR업체’라 한다)이다. 지원자격 및 요건은 국내산 조사료(짚류 제외)를 100km 이상의 거리에 있는 타 지역으로 유통(단, 사료작물 주 생산지간 유통은 제외)하고자 하는 자는 조사료 공급·구매 계획과 실적을 농협중앙회, 축산단체(전국한우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
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삼양식품·제일제당 대두유공장 신설·롯데 낙농사업 승인 주도 압박 불구 사업체 분산 통한 독점 차단 기반 마련 1978년 여름, 고 육영수 여사님의 모교이며 자신의 딸이 재학중인 배화여고에 당시 삼양라면 전중윤 사장이 사재로 고 육영수 여사님의 기념회관을 짓고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이 끝난 후 오찬 자리에서 기념관 건설비를 스스로 부담한 전중윤 사장에게 무슨 사업을 하는지 물어보시니 전 사장은 식품산업(라면)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다. 이에 고 육 여사님은 “식품산업은 전 국민의 먹거리와 직접 관계가 있어 가격 및 위생관계에 정부가 신경을 쓰는 관심 사업으로 큰 돈을 벌수 없을 것”이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당시 동석한 김정엽 비서실장에게 사업을 하나 챙겨주라는 말씀이 있었다고 한다. 그 다음날 비서실장님이 만나자는 요청이 있어 방문하니 당시로는 특혜사업인 경남 창원 산업단지의 군수사업 하나를 해보라고 하니까, 전 사장은 본인은 식품산업 이외에는 전혀 문외하여 할 수 없다고 이야기를 드렸더니 그럼 본인이 하고 싶은 사업을 생각해 오라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한다. 당시 삼양식품의 기획실장인 배광희 실장(본인의 대학선배
계열사·농가 발로 뛰며 자조금 동참 유도 직접광고 중심 닭고기 우수성 적극 알릴 것 “앞으로도 닭고기 자조금 100억 조성을 목표로 발로 뛰며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겠다.”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 심순택 위원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닭고기자조금은 지지부진한 거출률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심순택 위원장 취임 이후 육계계열사 및 농가가 적극적으로 동참에 거출률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심순택 위원장으로부터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봤다. 다음은 심순택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Q.숨가쁘게 1년이 지나갔다. 지난 1년을 평가한다면. A. 취임 당시 자조금 100억 조성이라는 큰 목표를 가지고 출발했다. 지금도 초심을 가지고 목표를 도달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올해 예산은 55억이지만, 내년에는 거출금액이 오르고 정부 매칭펀드도 이에 걸맞게 맞춰준다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또한 지난해보다 닭고기 소비량이 증가해 목표치인 15kg에 거의 다다랐다. 그동안 계열사의 물밑경쟁으로 인해 사육규모가 커졌고, 가격도 그만큼 떨어졌기 때문에 소비량 또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격과 소비량은 함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도시 인근 5개 학교에서 ‘학교꼬꼬 입학식’사진을 개최하고 학생들이 직접 닭을 돌보고 체험하는 닭 돌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교꼬꼬 입학식’은 교정 한 편을 동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꾸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교육의 장, 심신을 위로받는 치유의 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로 지난달 31일 대전광역시 용산초등학교와 대덕초등학교에서, 6월2일에 서울특별시 태랑초등학교, 6월3일 전주시 원동초등학교와 전라중학교에서 각각 열렸다. 행사에는 각 학교 교사와 학생 3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꼬꼬봉사단 활동에 성실히 임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식 뒤 직접 꼬꼬집(닭장)을 예쁘게 꾸미고 병아리와 토종닭을 입식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닭 기르기와 돌보기, 분뇨로 텃밭 퇴비 만들기, 체험학습 등을 담은 학교꼬꼬 돌보기 지침서와 일지를 전달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올해 11월까지 ‘학교꼬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학생들의 인성과 정서 등의 효과를 분석해 체험농장과 교육농장에 적용 가능한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이명숙 기술지원과장은 “정성껏 돌보다 보면 생명이 탄생하는 기쁨과 함께 닭 울음소리가 정겹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