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요구 반영 설계…현장 만족도 높아 ㈜팜스토리도드람비엔에프(대표이사 편명식, 이하 도드람)는 폭염에도 걱정없는 넥스트 시리즈 하절기 솔루션을 제시했다. 때이른 폭염으로 양돈장의 여름 나기에 비상이 시작되면서 도드람은 최근 출시된 넥스트 번식돈-자돈 신제품을 접목한 넥스트 시리즈, 하절기 솔루션을 통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늘어난 산자수로 분만사에서 포유 모돈의 체손실이 많아졌으며, 임신 초기 모돈의 체형 회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모돈과 자돈의 관리가 까다로워졌다”는 것이 현장의 공통된 목소리인 점을 감안한 것이 도드람의 설명이다. 이런 환경에서 역대급 무더위가 시작된 5월에 벌써부터 모돈 더위 스트레스로 인한 각종 피해들이 접수되고 있다는 것. 고온 스트레스로 인해 포유 2주차에 접어든 자돈들의 압사가 발생하기도 하며 포유 모돈의 섭취량 부족으로 인해 자돈의 이유 체중이 저하되고 모돈의 체손실 증가는 이유 후 미약 발정과 발정 지연으로 이어지는 등의 피해들이 나타나고 있다. 도드람에서 이번에 출시한 넥스트 번식돈 신제품은 넥스트 테크놀로지를 통하여 하절기를 극복할 수 있는 넥스트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 재 석 대표((주)계흥) 정부는 축사 건물을 활성화 시키고 낙후된 축사시설의 현대화를 통한 업계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마다 지속적으로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정부의 노력으로 양계분야에서도 시대의 흐름에 맞게 규모화와 현대화가 빠르게 진행되었고, 이제는 양계분야의 무창계사 비율도 60%가 넘어 어느 정도의 외형적인 경쟁력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 이런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반면 규모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양계산물인 계란과 닭고기의 필요물량보다 많아지면서 가격폭락이라는 업계의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는 겪어야할 과정으로 이해되는 부분도 있으나 현실은 매우 힘들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이제 어느 정도의 규모화와 시설현대화가 달성됐다고 판단하면서 40%였던 지원 사업을 30%로 낮췄고 2016년은 20%로 더 낮췄으며 내년에는 10%로 낮췄다가 2018년엔 시설 현대화 사업을 없애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제는 규모화와 시설 현대화(자동화) 설비에 첨단장비를 연동하는 ICT 융복합 사업을 활성화 시키고 있는 것이다. 향후 ICT 융복합 사업은 지속적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Q. 81 유기축산을 위한 유기조사료란 무엇이며 어떤 규정이 있나요? A. 유기사료란 유전자 조작이 되지 않은 작물을 일정기간 유기적으로 재배한 토양에서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생산한 사료를 말한다. 유전자 조작이 되지 않은 작물을 2년 이상 화학 비료와 농약 사용 없이 재배하여 전환기를 거친 토양에서 키워야 한다. 전환 과정 중 유기농법과 재래 농법을 번갈아 사용해선 안된다. 전체 농장이 한꺼번에 전환이 불가할 경우 분할하여 전환 가능하다. 반추 가축의 경우에는 건물 기준 유기사료를 85% 이상 급여한다. 비반추 가축의 경우에는 건물 기준 유기사료를 80% 이상 급여한다. 화학비료는 가축분뇨로 대체할 수 있으나 농약을 대체할 수 있는 천연물은 극히 제한적이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려면 작물 자체의 경쟁력이 강해야하는데 이러한 측면에서 목초와 사료작물은 유기 재배에 매우 적합하다. 대표적인 사료작물인 옥수수의 경우 파종 직후 제초제를 사용하는 것이 전부인 경우가 많으며 더 나아가 호밀, 귀리, 보리,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동계 사료작물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가 가능하다. 조사료와 농후 사료의 비율이 60:40 또는 70:30 이 바람직하나
편견·열악한 처우에 고군분투 마사회, 예산증액시켜 사기 증진 서울우유조합 질서 확립의지 확고해 조합장 세번째 연임 지원 본인이 1976년 6월 축산국장 부임 당시 마사회 회장 및 서울우유 조합장은 6.25 한국전쟁 당시 큰 공을 세운 김동화, 최영규 장군 이었다. 이 중 마사회 회장은 본인이 국장 부임하던1976년 10월에 임지순 3성 장군으로 경질 되었다. 그 당시 마사회의 경영수지는 좋지 않아 회장에 대한 예우 및 직원에 대한 봉급도 50~60% 수준에 불가하였다. 특히 마사회는 당시 뚝섬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업무 성격상 주말인 금,토,일요일에 경마가 있어 일반기업체가 쉬는 주말에 근무할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 당시 경마장은 도박장이란 편견이 있어 일하는 직원은 물론 주위 사람들에게 떳떳한 직장으로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 그런데다 운영도 적자여서 마사회장은 물론 직원의 대우도 농림부 산하기관에 비해서 대우가 형편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1978년 30억원 이상의 흑자를 올린 기준으로 1979년의 마사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축산국 실무자는 정부예산편성 기준과 같이 전년대비 몇 %이상 늘리는 편성안을 제시했다. 이런 내용을 심의· 결재 과정에서 국장인
선형 심사로 꾸준히 젖소체형 개량 CJ와 단짝 파트너십…성적으로 증명 매년 전국 검정농가 및 한국종축개량협회 검정농가 평균 이상의 산유량과 유지율을 기록하며, 매월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에서 선정하는 베스트 검정농가에 빠짐없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 목장이 있다.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서 착유우 13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단성목장(대표 최준호)이 바로 그곳. 단성목장은 지난 3년간 평균 305일 유량(두당)이 1만260kg으로 전국 검정농가 평균 유량 1만28kg은 물론 종축개량협회 검정농가 평균 유량 1만243kg보다도 높게 나왔으며, 특히 유지방이 같은 기간 4.70%로 전국 및 종축개량협회 검정농가 평균 3.80%보다 무려 0.90% 높게 나오는 등 유량과 유질 모두 우수하다. 단성목장이 이러한 우수한 검정성적을 올리고 있는 요인은 개량, 육성우에 대한 양질 조사료 위주의 사양관리, 그리고 품질이 뛰어난 배합사료 급여로 꼽힌다. 지난 10년 전부터 외부에서 송아지를 입식하지 않고 있는 최준호 대표는 생산한 수송아지는 외부로 팔되, 암송아지는 착유의 목적으로 자체적으로 사육하고 있으며, 유량 및 유질의 상태, 세균수 등을 통해 능력이 우수한 젖소와
석 희 진 원장 (사)한국축산경제연구원 “아니나 다를까”, “혹시나가 역시나로…”. 많은 축산인들이 우려했던 대로 5월 20일 정부는 실망스런 농협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 내용을 보면서 축산인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고 야단이다. 정부는 법 개정의 기본 방향에 대해 “경제지주는 시장 대응에 적합하게 운영되도록 농·축산물 판매, 조합 경제사업 협력 등 기본 규정 외에는 자율경영 존중”이라는 설명을 붙였다. 이러한 방향의 개정안이 통과 될 경우 앞으로 경제지주회사는 어떤 방침으로 경영을 하게 될 것인가? 축산물 판매 등 기본 규정에 더 충실할 것인가? 아니면 이윤을 추구하는 자율경영에 더 충실할 것인가? 더구나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상법에 의한 주식회사 체제 하에서 말이다. 경제지주회사는 이윤 추구를 위하여 그 자회사를 치열한 경쟁시장으로 내몰게 될 것이고 결국 사사건건 회원(축협)의 경제 사업과 경합하고 충돌하게 될 것이다. 농협법은 1957년 제정된 이래 2011년 신·경분리 전까지 총 66회에 걸쳐 개정·보완을 거듭해 왔으며 2000년 7월에는 농협과 축협을 통합하는 법 개정으로 축협과 축산인들에게 큰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 결국 축산의
‘긍정축산’ 인식 확산을 위해 생산자와 유통, 외식업계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축산자조금연합(회장 이병규)과 농협목우촌(대표 채형석), 제너시스 BBQ(회장 윤홍근)는 지난 24일 BBQ 종로본점 프리미엄 카페에서 ‘축산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안전하고 건강한 축산식품 생산 및 유통, 공급 ▲ 우리 축산 이미지 개선을 위해 축산 인식개선 캠페인 지속 ▲우리 축산물 사용 등으로 우리축산 지키기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는 9개 축산단체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외식프랜차이즈 전문기업, 그리고 축산식품생산 · 유통회사가 생산부터 소비까지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는 국내 축산식품의 신선함과 안전성을 알리는 한편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리축산물 소비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합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자조금연합 이병규 회장과 목우촌 채형석 대표, 윤홍근 BBQ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FTA로 인해 시장이 개방되면서 어려움이 크다. 이럴 때일수록 생산자를 비롯한 모든 유관업계가 우리축산 지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는데 공감하는 한편 메뉴 국산화를 넘어 중국 등 해외에서도 우리 축산의 우수성
우리나라 구제역 진단기술이 세계표준으로 우뚝 섰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22~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 84차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총회에서 구제역 OIE 표준실험실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OIE 표준실험실은 연구실적과 기술역량이 세계를 선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OIE를 대표해 해당질병 분야 기술자문, 교육·훈련제공 등 핵심역할을 담당한다. 검역본부는 지난 2009년 브루셀라 표준실험실을 필두로 2010년 뉴캣슬병, 2012년 사슴만성소모성질병·광견병, 2013년 일본뇌염 등 OIE 표준실험실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구제역 인증을 받음으로써 총 6개 OIE 표준실험실을 보유하게 됐고, 이는 OECD 국가 중 9번째로 많은 수다. 특히 이번 구제역 OIE 표준실험실 인증은 지난 2000년 구제역 발생에 따라 본격적인 진단업무를 시작한 이후, 불과 16년 만에 우리나라 구제역 진단기술이 세계수준으로 올랐다는 것을 인정받은 쾌거다. 검역본부는 이번 인증을 통해 구제역 검사의뢰 시료에 대해 확진검사 수행이 가능해졌고, 주변 상재국 바이러스 유전정보를 분석해 변이동향 추적, 신종 바이러스 유입 등 선제적 대응 기반이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박봉균
일선축협 조합장 대표들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특례’를 삭제하는 것으로 농협법 일부법률개정안을 입법예고하자 긴급회의를 갖고 대책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조합장들은 한 목소리로 강경대응에 의견을 모았다. 축산발전협의회(회장 정문영·천안축협장)는 농식품부의 입법예고가 있던 지난 20일 서울 용산역KTX 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가졌다. 축산발전협의회는 시도 축협운영협의회장들과 농협중앙회 이사축협장, 품목축협협의회장 등 일선축협의 지역별·품목별 대표들의 협의체이다. 긴급회의에선 농식품부의 입법예고 내용에 대해 충격적이란 반응이 주를 이뤘다. 조합장들은 “이해할 수 없는 입법예고안이다. 우리가 계속 건의를 했어도 소용없다. 정부는 현장 목소리에 관심이 없다. 일방적으로 그들만의 의지대로 가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특히 일부 조합장은 “갈수록 농민들의 조직이 정부에 의해 관 주도 조직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조합장은 축산현장 의견이 완전히 무시됐다며 “공산당도 아니고”라며 정부의 입법예고 내용에 격앙된 반응을 쏟아냈다. 조합장들은 이날 범축산업계가 올바른 농협법 개정을 위해 구성한 공동비상대책위원회에 적극 참여해 축산현장의 목소리가 정부와 국회에 제대로
현실 반영 재개정 촉구 “김영란법 옥의 티, 반드시 제거되어야 합니다.”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과 관련해 현실을 반영한 재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홍길 회장은 지난 24일 서울중구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김영란법 공청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 회장은 “한우 농가 등 농축수산인들은 김영란법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옥의 티를 제거하자는 입장이다. 국내 농축수산물의 특성을 이해하고 현실 감안과 가치의 존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대(大)를 위해 소(小)를 희생해야 한다는 식의 편의적인 판단은 금물이며 세심하게 배려될 것은 배려하는 것이 사회정의이고 국가 신뢰”라며 “부당한 처분으로부터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 국민권익위의 임무인데 농어민에게 부당한 처분을 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축수산물이 부정청탁금품으로서 작용이 낮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농축수산물은 식품이라는 용도와 유지 및 보존기간, 가치 전달의 한계 등으로 금품으로서의 작용에 한계가 있다”며 “음식물ㆍ선물제한으로 금전의 음성거래가 성행할 수 밖에 없어 더 큰 불신과 부작용이 초래될
범축산업계가 ‘농협축산지주’ 설립과 농협법 축산특례(제132조) 존치를 법으로 보장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축산업 발전 및 올바른 농협법 개정을 위한 범축산업계 공동비상대책위원회(이하 공동비대위)’는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일 입법예고한 농협법 개정안에 대해 축산업계의 의견이 무시됐다고 비판하고 국내 축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장치를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공동비대위에 참여하고 있는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병규), 축산분야학회협의회(회장 채병조), 축산발전협의회(회장 정문영) 소속 단체장들과 임원, 조합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공동비대위는 이날 기자회견의 성격을 ‘축산업 사수를 위한 범축산업계 긴급기자회견’이라고 소개하고 “정부가 FTA 최대 피해 산업인 축산업을 말살하려고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어 “농협법 제132조 축산특례조항은 2000년 농·축협중앙회 통합당시 축산분야의 특수성과 전문성을 감안해 축산업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보장하기 위해 법으로 명문화한, 국내 축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법적 장치”라고 강조했다. 공동비대위는 “그동안 농협법 개정과 관련해 당사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일 입법예고한 농협법 일부법률개정안에 제132조 축산특례조항을 삭제한다는 내용이 포함되면서 축산업계가 들끓고 있다. 축산업에서 협동조합의 역할을 무시하고 전문성과 역행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축산인들은 나아가 ‘축산업 발전과 올바른 농협법 개정을 위한 범 축산업계 공동비상대책위원회’까지 구성했다. 농협축산지주 설립과 축산특례 존치가 공동비상대책위원회의 요구사항이다. 정부 입법예고에 대한 축산지도자들의 목소리를 모아서 소개한다. “전문화 시대 축산 전문성 상실…시대정신 역행” 축산현장 목소리 외면한 불통농정 협동조합 축산조직과 인력 키워서 무관세시대 시장방어 역할 맡겨야 ▲채병조 회장(한국동물자원과학회·강원대 교수)=과거 농·축협 통폐합 당시 축산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지켜주겠다는 정부의 약속이 휴지장처럼 내팽겨지고 있는 현실이 당혹스럽다. 더구나 농업생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상회하는 축산업을 하나의 작목처럼 접근하겠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일선 단위농협 숫자와 축협의 숫자를 단순 비교하면 안 된다. 축산업은 이제 식량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농협 조직에서 축산을 폄하하기 보다는 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