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이보균, 이하 퓨리나사료)가 하절기 가축의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에 선제적으로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퓨리나사료는 지난 24일 최근 한낮 온도가 섭씨 30도를 웃돌자 여름철 맞춤 서비스도 앞당겨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절기 서비스란, 무더위에 따른 배합비 보강 조치를 함으로써 가축들이 건강하게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이달 중순부터 전사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하절기 제품 및 서비스 차별화 전략이 일선 현장에서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일석 양돈 마케팅 이사는 “양돈 제품에 기호성과 에너지를 강화하여 하절기에 더위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출하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무더운 여름철 퓨리나의 현장 영업팀이 농장을 방문하고 환경, 사양 관리에서도 개선점을 찾아 고객들께서 여름을 편안하게 나시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퓨리나사료 양돈팀은 고객들이 여름철에 더 시원하고 더 편안하게 농장을 운영하도록 지속적으로 고객과 함께 소통하면서 생산성 개선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6차 산업의 모델로 꼽히는 돼지문화원(원장 장성훈)이 최근 ‘2016년 행복나눔 돼지문화원 봄 축제’를 열고, 이웃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원주시 지정면 소재 돼지문화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 어르신과 부녀회 회원을 대상으로 함으로써 지역의 주민들과 ‘같이의 가치’의 소중함을 함께 나눴다. 특히 올 축제는 1부와 2부로 나눠서 실시했는데, 지역 어르신들에게는 돼지국밥 등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상품 경매 행사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강원희망 나눔재단과 HN엔터테인먼트, (사)한국방송가수협회 원주지회가 후원했다.
낙농 및 축산현안에 낙농조합장협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신관우·충북낙협조합장)는 지난 23일 충남 당진낙협 경제사업소 회의실에서 2016년도 3차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한국 낙농이 유례 없는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며, 현안 대응에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신관우 회장은 “낙농현안이 매우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달 말 통계청의 우유생산비가 발표되면 바로 유대조정을 위한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며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낙농가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부분이다. 또한, 지금 논의되고 있는 낙농제도 개선에 있어서도 바탕에 두고 있는 것은 전체 낙농가의 형평성이다. 이런 것을 인지해 주시고 기탄없이 의견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경용 당진낙협 조합장은 “농가의 감산 노력에도 불구하고 원유가 계속 잉여상태라고 한다. 소비부진에 대한 대책 없이 감산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에 농가들이 매우 불안해 하고 있다”며 “특단의 소비활성화 대책이 나오지 않고서는 현 상황을 극복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대한사료(주)(대표이사 이상민)가 축종별 마이스터 과정을 통해 고객 만족 서비스를 위한 학습을 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사료는 고객 만족과 사업성장을 위해 지역과장과 부장을 대상으로 낙농과 양돈분야 마이스터 과정을 실시했다. ‘전국 1% 목장’의 성공포인트는 신준호 박사, 사양관리 강의 통해 건강한 소·깨끗한 목장 강조 대한사료는 2016년 제5회 낙농 마이스터 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과정은 여름철에 고객 농가의 생산성 유지 및 향상에 초점을 뒀다. 신준호 박사가 ‘우수목장 사례를 통한 여름철 종합적 사양지도 방법’을 주제로 강의사진를 진행했다. 대한사료 신준호 박사는 지난 4월 성황리에 마친 ‘2015년도 유우군능력검정사업 중앙평가회’에서 대한사료 고객 목장인 성광목장이 1위를, 성실목장이 4위, 숲이랑 목장이 5위를 차지한 것을 소개했다. 신 박사는 “전국 1% 목장의 가장 중요한 성공 포인트는 건강한 소·깨끗한 환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본인이 직접 목장을 방문하여 찍은 사진을 바탕으로 여름철 사양관리의 핵심 포인트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신 박사는 “젖소는 경제동물 중 가장 오래 사는 가축이다. 번식이 되어야 착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고능력 수정란으로 생산된 2016년도 신규 한국형 씨수소 가운데 ‘초이스'와 ‘에이스'가 낙농가로부터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차인근)에 의하면 국내 낙농가들이 직접 참여하여 후대검정사업을 통해 선발한 최적의 한국형 씨수소 가운데 ‘초이스(208HO 10247)'는 생산능력종합지수(KTPI)가 무려 +2천540으로 높다. 특히 유량(EBVM)과 체형(PTAT)이 각각 +1천345, +1.88로 우수하고, 혈통이 ‘굿럭’ב블리츠’로 국내에 적게 보급된 혈통으로 계획교배가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또 ‘챔피언'과 ‘백스터’의 자손인 ‘에이스(208HO 10254)’는 유량(EBVM)이 +1천449, 유지방(EBVF) +38kg으로 많고 생산능력종합지수(KTPI)도 무려 2천829로 우수하여 낙농목장 경영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젖소개량사업소 조미례 팀장은 “한국형 씨수소는 우리나라 사양여건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젖소를 생산해 줄 것”이라면서 “그 가운데 ‘초이스’와 ‘에이스’의 정액이 낙농가로부터 주문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한편 6월 1일부터 판매될 ‘초이스’와 ‘에이스’의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20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낙농분야 수출지원을 위해 ‘낙농수출지원 산학연 협력단’ 출범식사진을 가졌다. 협력단은 국립축산과학원과 전북대학교,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 동물약품협회, 단미사료협회 등 낙농관련 협력업체로 구성됐으며 낙농분야 유전자원과 약품, 사료첨가제, 기자재 등의 수출을 위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이 보유한 전문기술과 인력, 정보 등을 공유해 체계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정부 연구기관의 장점을 살려 개량과 사료·사양관리, 번식기술을 지원하고 낙농관련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또한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을 통해 수출전진기지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는 정액수출과 인공수정 등 관련 기술을 지원하고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젖소 능력검정과 기록관리 체계를 만드는데 힘을 보탠다. 동물약품협회와 단미사료협회는 산업계의 동아프리카 지역 수출을 지원하고 현지 구매자를 대상으로 상담과 수의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전북대학교는 낙농산업을 이끌 농업지도자를 키우고 우리나라의 낙농기술과 사료, 약품, 자재 등에 대해 알릴 계획이다. 오성종 국립축산과학
전북지리산낙협(조합장 이안기)이 지역을 돌며 유제품 소비 촉진 행사를 가져 귀감이 되고 있다. 지리산낙협은 낙농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타파하고 소비자에게 유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런 행사를 가진 것. 특히 조합 낙농여성분과위원회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실시된 이번 홍보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일 완주군에서 주최한 어린이날 행사장을 찾아 유제품 시식회사진를 가진데 이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제86회 춘향제를 맞아 행사장 인근에서 남원을 찾은 관광객 등에게 유제품 홍보와 시식행사도 마련했다. 이안기 조합장은 “최근 우유소비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낙농가들의 시름을 덜고 올바른 유제품 소비 진작을 위해 우리 조합 완주낙농여성분과위원회(회장 한미자)와 남원낙농여성분과위원회(회장 이선자)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실시한 이번 홍보 시식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낙농진흥회가 목장체험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있다.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지난 16일부터 목장체험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공모주제는 낙농목장에서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체험 아이디어다. 낙농진흥회 김세용 팀장은 “이번 공모전은 농촌체험 중 가장 성공한 프로그램으로 정착된 목장체험을 더욱 다양화하고 소비자 친화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접수 마감은 7월15일까지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낙농진흥회 홈페이지 www.dairy.or.kr 에서 받을 수 있다.
축산물 유통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부경양돈조합(조합장 이재식)의 13번째 직영 축산물전문판매장이 그 문을 열었다. 지난 3일 영업을 시작한 축산물명품관 사하점은 부경양돈조합과 서부산농협이 상호 협력하여 책임 판매하는 형식으로, 부산시 사하구 당리동에 자리잡은 서부산농협 본점 하나로마트내 축산물코너 약 130㎡를 축산물명품관 사하점으로 설치사진해 운영에 들어갔다. 해운대점, 정관점, 사상점, 대연점, 장전점에 이어 부산 전역으로 직영 유통망을 확충하게 된 축산물명품관 사하점은 서부산농협과 부경양돈조합 상호간의 경제사업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더 하고자 매장개설이 추진되었으며 부경양돈조합은 사하점 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농·축협간의 상생의 모범사례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16년 육가공사업분야에서 수도권 지사 설립과 유통사업 자회사 설립, 직영 축산물판매장 신설 확대, 외식매장 신설 등 사업물량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 진행하고 있는 부경양돈조합은 안정적인 소비시장 확보를 통해 조합원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원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택열·인제축협장)는 지난 19일 인제축협 회의실사진에서 협의회를 열고 김영란법, 무허가 축사 문제 등 최근 축산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김영란법은 대내적으로 FTA보다 더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독소라며 이는 국내 축산물 소비둔화를 조성하는 행위인 만큼 부정청탁 대상에서 반드시 농축산물은 제외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합장들은 오는 2018년 3월 24일이전에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하라고는 하는데 현실적으로 부담이 너무 큰 만큼 축산농가 폐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점을 고려, 이행강제금만이라도 감면해 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이택열 협의회장은 “농번기에 일선조합의 어려움이 더 많을 수 밖에 없다. 이럴 때 일수록 축산농가를 위한 봉사정신을 발휘해 축협은 조사료생산에 박차를 가하자”며 “생산비 절감을 통한 수익증대가 조합원인 축산농가에 돌아갈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말자”고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최선식 농협 인제군지부장, 김성태 강원한우 대표이사, 김진원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지정민 원주장장, 김천일 NH개발강원지사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회장 정문영·천안축협장)는 지난 16일 서산축협에서 제3차 운영협의회사진를 열고 회원조합 자기자본 증대추진운동을 비롯한 축산업계 당면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조합장들은 조합자체 실정에 맞는 출자증대 방안을 수립해서 역점 추진키로 하되, 직원별 자율지표 부여 및 이에 상응한 인센티브를 실시하는 등 평균출자 조합원에 대한 출자유도 방안을 강구해서 자기자본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조합장들은 영농회· 작목반· 부녀회 등 내부조직 중심의 출자분위기를 조성하고 최저 출자납입 미이행 조합원에 대해서는 출자 납입 지도강화는 물론 지속적인 잉여금의 내부적립 확대를 통해 자기자본 증대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조합장들은 올해 나눔축산운동의 확산을 위해 충남축협 임직원의 1인 1계좌 갖기 운동을 전개해서 올해 가입목표인원 1천784명에 가입률 110%를 추진하기로 했다. 조합장들은 중앙회 직원채용방침에 따라 내년부터 회원조합의 7급 시험이 폐지되고 6급 공채로 모든 직원을 선발하면 여성 지원자가 대부분 합격되어 지도·경제사업업무를 담당할 남자 직원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25일 경북혁신도시 김천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열고, 김천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검역본부 신청사는 지난해 12월 완공됐고, 지난달 30일 3개부 24개과 이전이 모두 마무리됐다. 구제역백신연구센터,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 등도 자리를 잡고 있다. 검역본부는 청사 이전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보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계적인 검역본부’ 비전달성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검역본부 8대 기능강화를 추진키로 했다.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과거 안양청사 시절 부족했던 부분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이곳 김천에서 동식물 질병 방역 중추기관 등 능동적·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