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의 미래가 점점 불투명해지는 가운데 낙농단체가 이에 대한 문제점을 공론화하고 보완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낙농경영인회(회장 김희동)는 오는 3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농협중앙회 안성팜랜드 아그리움 홍보관에서 금년도 춘계 낙농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적으로 환경문제가 날로 악화되고, 국외적으로 FTA타결과 TPP협상에 의한 유제품 수입량 급증으로 낙농문제가 점점 어려워지는 시점에서 그 해결점을 모색한다. 또 정부가 추진하는 무허가축사 양성화 정책과 대응방안은 어떠한지도 심도깊이 논의해 무허가축사 를 보유한 농가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1주제 ‘한국이 나아 갈 길’은 고려대학교 손용석 명예교수가, 제2주제 ‘무허가 축사 양성화 정책방안’은 농림축산식품부 안규정 서기관이, 제3주제 ‘무허가 축사 양성화 대응 방안’은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이 각각 맡아 특강을 하고, 질의 토론이 있을 계획이다. 한국낙농경영인회는 또 심포지엄에 앞서 오전 10시30분 정기총회를 열고 감사보고와 재 선임된 임원▲김원동=부회장(충청이사) ▲방의남=사무총장 ▲유석영 ▲김윤희=
축산물 수요 대비 생산기반 확대 먼 길…물가 안정 시급 수입 판매차액 축산진흥기금 조성 제안해 정책 시행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착수 해인 1962년의 국민1인당 소득(GDP)는 87 달러에서 1970년에는 531 달러(610%)로 증가했다. 1975년 기준으로 하여 본인이 축산국장으로 부임한 1976년의 GDP는 32%가 증가한 700 달러로 1975년 대비 전체 물가는 12% 증가한 것에 비해서 식료품은 17%, 축산물은 39% 증가함에 따라 식료품 특히 축산물 가격안정이 정부의 중요 정책과제였다. 1975년 기준 1979년의 GDP는 329% 증가한 1천478 달러로 이에 따른 전체 물가지수는 62%, 식료품은 88% 증가에 비해 축산물은 124% 증가하여 물가안정을 위해 매일 개최되는 물가대책회의에서 깨지던 관계자는 농림부의 김주호 식량국장, 정용복 농특국장, 김강식 축산국장 이었다. 경제 성장은 1975년 기준 1979년까지 658% 성장 대비 전 소비자 물가 162%, 식료품 188% 증가에 비해 축산물은 215% 증가하니, 매일 아침 8시에서 9시까지 경제기획원에서 열리는 물가대책 회의에서 장덕진 차관에게 된 통 깨지기 마련이었다. 본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지난 12일 조합에서 ‘나100%우유’ 출시 기념 경품대잔치의 2차 당첨자를 추첨하고, 1차 경품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2차 응모자 추첨식에서는 지난 6일 이뤄진 1차 추첨에서 최고상인 ‘나100%상’을 받은 고객이 참석해 티볼리 가솔린 SUV 차량 수상과 함께 2차 경품 수상자를 추첨했다. 최고상의 주인공은 수상소감을 통해 “늘 마시던 서울우유에서 나100%우유라는 더 좋은 우유가 선보였다고 해서 평소처럼 구매했는데 자동차를 받는 행운을 얻어 기쁘다”면서 “지인들에게도 믿고 마실 수 있는 서울우유 제품을 적극 알리겠다”고 밝혔다. 서울우유 최철수 상임이사는 “서울우유 제품을 신뢰해 주고, 생활 속에서 늘 함께해준 고객들 때문에 앞으로도 믿을 수 있고 최고의 유제품을 선사토록 하겠다”면서 “나100%우유를 보다 사랑해줄 것”을 주문했다. 나100%우유 경품대잔치는 앞으로 3차·4차·5차 추첨을 앞두고 있다. 매 회 추첨에서 최고상인 나100%상 당첨자에겐 SUV 차량이, 1등상은 LG트롬 스타일러를, 2등상은 다이슨 무선 청소기 등이 각각 증정된다. 이 밖에 키자니아 4인 가족 반일이용권과 서울우유 나100%우유 1천ml
소비자단체가 통계청의 우유생산비 산출기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 업계의 대응이 주목된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13일 ‘원유가격연동제 개선 위해 통계청 우유생산비 신뢰도 제고 선행 돼야’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우유생산비 산출방식 및 원유기본가격 산출기준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2012년 이후 생산비를 증가시킨 주요 비목은 자가노동비와 가축상각비로 기준 변경에 대한 충분한 합의가 있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자가노동비와 가축상각비는 각각 최근 3년 동안 36원, 38원씩 증가했다. 또한, 우유생산비에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이중 적용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이에 대해 낙농업계에서는 합리적인 기준이지만, 낙농업계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통계청 우유생산비 기준은 자가노동비와 가축상각비 모두 국내 낙농현실을 감안해 개선된 것이다. 자칫 국내 낙농가의 욕심으로 인해 과도한 기준이 만들어진 것으로 비춰질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경북축산인의 안전, 고품질 축산물 생산의지를 높이고 화합을 다지는 축제인 한마음 대회가 이틀동안 열려 경북축산 발전의 뜨거운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경상북도 축산단체연합회(회장 최재철)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경상북도 신도청 새마을 광장 일원에서 2016년 경북축산인 한마음 대회 및 소비촉진 행사사진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지사, 정창진 안동부시장, 최규동 경북농협본부장, 이병규 축산단체협의회장, 김홍길 한우협회장, 지역 축협 조합장들, 본지 이상호 대표 외 관계자 및 소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경북축산단체연합회는 한우를 비롯한 한돈, 낙농, 육우, 양계, 흑염소, 양봉 등 6개축종이 연합된 경북도 내 축산단체다. 주관은 한우, 한돈, 우유, 닭고기,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은 경상북도가 담당했다. 최재철 회장(한돈협회 경북도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축산인들은 축산업이 국민건강을 지키는 먹거리 산업의 가장 핵심임을 깊이 인식하고 안전하고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축산업의 가치인식 제고는 물론 축산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경북 축산업이 다시
‘냄새없는 축산’, ‘국민공감 축산’ 만들기 자정운동 일환으로 농협중앙회가 시동을 건 클린UP 축산환경 개선 운동이 지역별로 신호탄을 쏘았다. 지역별 농협본부는 매월 10일을 ‘축산환경 개선의 날’로 정하고 시범농가를 선정해 축사주변 환경정화활동, 꽃 나무심기 등 경관개선과 악취 등 냄새발생 요인을 추적 사전에 제거하거나 줄이는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잇따라 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조완규)는 지난 11일 홍천군 동면 개운리 소재 개운농장(대표 박일선)에서 홍천축협(조합장 임홍원)과 임직원들과 함께 발대식을 갖고 미생물제재를 축사와 축사주변에 살포, 악취제거 및 축사주변 환경정리 활동을 펼쳤다. 강원농협은 전 축산농가가 스스로 동참 축산냄새 요인을 찾아 축산냄새를 줄이고 축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농가실천 매뉴얼’도 보급할 계획이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지난 11일 장흥축협(조합장 문홍기), (사)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축산환경 개선의 날’ 선포식을 갖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눔축산운동 봉사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는 지난 11일 오전 전북대학교 익산 특성화 캠퍼스에서 가금류 질병방제연구센터 현판식사진을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농림식품연구센터(ARC)지원 사업에 선정돼 구축된 것으로 향후 7년간 정부지원금 등 154억7천만원이 투입되는 대형국책사업이다. 이날 연구센터 현판식에는 전북대 이남호총장과 김남수 수의과대학장, 이상길 농림축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이기옥 대한수의사회 부회장 등 관련기관 및 기업 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구센터는 앞으로 조류인플루인자(AI)등 가금류에서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관리체계를 구축, 질병예방을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동시에 방제산업도 선도할 수 있는 전문인력 육성에도 나선다. 전북지역은 가금류 사육규모가 전국최대인 데다 국내굴지의 가금류 가공업체까지 자리 잡고 있는 가금산업의 메카이기 때문에 연구센터 가동은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농협사료를 새롭게 창사한다는 각오로 올해 초 취임일성을 밝힌 장춘환 농협사료 대표가 지난 11일 농협사료 강원지사(지사장 김진원)와 원주공장(장장 지정민)을 방문사진했다. 농협사료의 현재를 진단하고 개혁해 축산농민에게 꼭 필요한 건강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현장경영 일환으로 장 대표는 최근 양축농가의 컨설팅 기능 강화를 위한 ‘드림서비스(농가 필요업무 중 전문기술을 요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해 농협사료의 신뢰도 제고와 영업력 강화를 전 직원에게 주문했다. 이날 현장경영 간담회에는 대내외적으로 시장개방 확대, 가축질병 발생 및 환경규제 강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협사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 직원들의 뼈를 깎는 노력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위한 자세를 강조했다.
농협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태호)와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은 남원춘향제 기간인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광한루 행사장에서 한우고기 브랜드 참예우 소비촉진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행사기간동안 남원축협은 축산물명품관에서 한우 양념불고기와 부산물을 20% 할인 판매했다. 또한 축제 기간에 한우등심과 한우양념불고기를 넉넉히 준비해 시식행사도 실시, 3년 연속 명품인증을 획득한 전라북도 광역브랜드인 참예우의 우수성을 알렸다. 남원축협 강병무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많은 소비로 이어져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 다”고 말했다.
축산냄새 문제는 농가 혼자 힘만으로 풀어내기 어렵다. 축산냄새 민원이 보통 개별농가보다는 가축사육단지 또는 밀집지역에서 발생하는 집단민원 형태를 띠고 있어서다. 게다가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이나 퇴·액비 생산과정에서 유발되는 냄새들이 싸잡아 축산에 떠넘겨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축산 내부적으로도 분뇨는 물론이고, 축사환경, 사양관리 등 그 원인이 많다. 결국, 종합적으로 축산냄새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중장기 가축분뇨 종합대책(가칭)'을 마련 중이라며, 오는 6~7월경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달 중 초안 마련을 위해 현황파악과 더불어, 흩어져 있는 의견을 취합 중이다. 알려진 바로는 이 대책은 가축분뇨 뿐 아니라 음식물쓰레기 등 각종 폐기물을 두루 아우르는 등 보다 ‘큰 그림’으로 축산냄새 문제 해법에 접근한다는 것이 골자다. 그 과정에서는 환경부와 협업, 광역화 개념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환경부와 협업을 통해서는 퇴·액비, 바이오에너지 등 자원화를 이끌어내 사회 전체적으로 효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광역화는 지역단위로 한데 묶어 악취저감시설, 자원화시설 등을 패키지형으로 관리하는
직원역량 강화…‘농가 도움되는 조직’ 역점 신뢰도 90% ‘FAHMS’로 방역효율 극대화 열악한 근무환경 ‘장애물’…신성장동력 발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이하 방역본부) 임경종 본부장이 얼마전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업무를 수행해준 직원들 덕분에 대과없이 1년을 보내온 것 같다”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본 임경종 본부장은 “앞으로 공공기관 다운 최고의 공공기관으로서, 견고한 국민식품 안전망의 근간이 될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 ‘최고의 공공기관’을 향한 임경종 본부장 행보는 취임 직후부터 이어져 왔다. 전화예찰요원까지 포함하면 1천명이 넘는 거대조직으로 성장한 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시스템이 필수라고 판단, T/F팀을 통한 중장기 대책을 통해 조직과 업무 효율 제고에 주력해 왔다. 직원들로 하여금 ‘기본’ 에 충실하되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농가들에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소통을 확대토록 한 것도 같은 맥락. 최근에는 ‘농장정보(FAHMS) 현행화’를 통해 보다 정확한 방역정책 수립과 함께 가축질병예방의 효율 극대화도 기대할수 있게 됐다. 임
농축산관련단체장들이 지난 11일 홍문표 의원(새누리당, 충남 홍성·예산)과 당선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앞으로 농축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농축산관련단체장들은 한결같이 “농업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김영란법’의 문제점을 강도 높게 지적하면서 이를 현실에 맞게 개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정문영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장은 농협중앙회 내 축산전문성과 독립성의 중요성도 언급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의 가축사육거리제한 등 심각한 현실 문제도 지적했다. 윤봉중 본지 회장은 식량을 무기로 비유하며 단백질 공급원인 축산식품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병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김홍길 한우협회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 정병학 육계협회장, 오세을 양계협회장, 김근호 토종닭협회장, 서종구 사슴협회장, 이재용 종축개량협회장도 축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국회에서 깊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다. 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도 참석해 축산관련단체장들의 의견을 수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홍문표 의원은 “농업정책을 국가 정책의 우선 순위로 올려 놓아야 함에도 그렇지 못한 게 현실인 만큼 그렇게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