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캠핑페스티벌 사전답사 실시 ▲이근수 위원장(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지난 13일 경기도 가평 수목원으로 한우캠핑페스티벌 대비 사전답사를 실시했다.
칠레가 무관세, 한국형 맞춤 상품을 앞세워 국내 돈육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칠레돈육생산자협회는 지난10일 서울에서 ‘칠레 돈육산업 설명회’를 갖고, 한국시장 확대에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이날 칠레 돈육생산자협회 후안 미구엘 오바예 회장은 “지난해 칠레에서 수출한 돼지고기 가운데 27%가 한국시장으로 보내졌다. 이는 전년대비 22% 이상 증가한 수치”라며 “특히 자국돈육산업 보호 장치를 가동한 일본을 넘어 한국이 칠레산 돈육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칠레는 돼지사육시 성장촉진제를 쓰지 않고 있다. 또한 돈육 지방 탄성 비율을 감안한 유전학적 개발도 이미 마쳤다. 칠레산 돈육은 한국 소비자 니즈에 맞는 선도, 질감, 맛에 대한 현지화 작업을 이미 완료한 상태”임을 밝혔다. 아사, 아그로수퍼, 코엑스카, 막사그로사 등 이날 참석한 칠레돈육생산자협회 회원사 관계자들도 동물건강, 식품위생 및 안전, 약속, 맛 등 4가지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어 선도를 높이고 미생물관리 등을 위해 공정시간을 단축하고, 급속냉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존 B2B에서 B2C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칠레의
신 강 식 조합장(고흥축협)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농협의 수장으로서 노심초사하고 계실 회장님께 진심으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농협이념중앙교육원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최근 설립한 이 교육원은 농협이 협동조합으로서 농민조합원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회장님의 평소 소신과 농업, 농촌에 대한 애정과 철학에 바탕을 둔 것이라 사료되어 진심으로 환영하는 바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현재 각 지역별로 열리고 있는 2016년 상생발전대회가 일시적이고 형식적인 행사가 되어서는 안 되며 회장님이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여 농·축협 조합장들과 격의 없이 이뤄지는 실질적인 토론의 장이 되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생생한 현장을 안고 있는 조합장과의 대화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소통의 자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모든 조합장들의 간절한 소망이란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축협조합장으로서 일반론적인 얘기는 이 정도로 갈음하고 축산에 대한 부분만 피력하고자 합니다. 4·13 총선이 끝났습니다. 곧 20代 국회의 원(院)구성이 되겠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농·축협에 대한 이해가 밝은 인사들이 여·야를 떠나 많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지난 10일 국내 대표적인 축산분야 인재 육성과 소통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는 축산물품질평가대회를 널리 알리기 위한 대학생 홍보대사 13명을 선발 · 위촉했다. 축산물품질평가대회는 전국 축산 관련 학과 대학(원)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품질평가 기량을 겨루는 행사로 올해는 ‘청년의 열정, 축산의 미래를 보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를 위해 선발된 대학생 홍보대사단은 건국대 공도승, 충북대 송민근, 전북대 김지원씨 등 총 6개 대학,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내달 15일까지 약 40일간 대회 출전자 교육현장 취재, 홍보영상 제작, 온·오프라인 이벤트 진행 등 이번 행사의 공감대 확산과 참여율 제고를 위한 홍보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Q. 77 방목초지에 있는 잡초를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A. 방목초지에 많이 발생하는 잡초로 신규초지에서는 냉이, 피, 꽃다지 등 1년생 잡초, 기성초지는 소리쟁이, 애기수영 등 다년생 잡초가 많이 발생한다. 애기수영, 소리쟁이 등 다년생 잡초가 많이 발생한 초지는 MCPP 4ℓ를 물 1천200ℓ/ha에 희석해 꽃이 만개할 때에 전면 살포하고 목초파종 30~40일후 2차 살포해야 한다. 최근 방목지에서 애기수영의 방제를 위해 친환경 차광 방제법이 개발되었는데 애기수영은 빛을 좋아하고 그늘에서는 생육이 위축되거나 고사하는 생태적 특성을 이용해 애기수영 우점지에 차광망을 영양생장기 때 피복시키면 45일 후 85%의 방제율을 보였다. 목초는 가축이 직접 섭취하는 조사료로 제초제나 농약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잡초가 많이 발생할 경우 일찍 목초를 수확해 사료화 하고 잡초를 방제 한다. Q. 78 방목초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A. 방목우 한마리(500kg)가 하루에 섭취하는 풀의 량은 60~70kg으로 체중의 13%정도 목초를 먹게 된다. 목초지에 풀이 많으면 방목두수를 늘릴 수 있고 배합사료 급여량도 줄일 수 있지만 풀이 부
길고도 긴 닭고기 산업의 불황은 언제쯤 끝날까. 최근 유사 이래 밑바닥을 내리치고 있는 닭고기 가격에 육계계열사들은 하루에도 억대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 이는 계열사가 물량싸움을 벌여 불황을 자초한 것인데도, 피해는 고스란히 농가에게 전가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는 정부의 무대책을 지적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 양계협, 정부대책 촉구 성명 발표 계열사 ‘몸집 키우기' 지속 공급과잉 심화에도 대책 부재 MS·MG 이동제한 조치도 농가에만 책임 전가 부당 “닭고기 산업 최대의 위기,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는 3년째 이어지는 육계산업 불황의 원인이 계열업체의 치킨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무대책속에 농가가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지난 9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양계협회 성명서에 따르면 계열사의 무분별한 몸집불리기로 인해 업계 전체가 어려워졌는데도 아직까지 해결책 마련은커녕 시설확장에만 몰두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이러한 계열사에 페널티는 주지 않으면서 오히려 농가에게 피해를 전가시키려는 계열사의 대변자로 전락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열사와 정부는 그동안
호주산 양모 수입 선박, 구제역 비청정국 경유해 입국 외화 손실 차원 융통성 발휘…검역통관 승인 받아 축산국장 재임 시 어느 날 방모협회 전무가 국장인 본인을 찾아왔다. 사연인 즉, 양복원단을 생산하기 위하여 호주로부터 양모를 싣고 오던 선박이 싱가폴 근해에서 좌초되어 싱가폴 항구에 견인 수리 후 한국에 왔다는 것이다. 문제는 당시 싱가폴은 가축위생법상 구제역의 비 청정국가이기 때문에 검역통관 시킬 수 없다는 우리 검역당국의 강력한 이야기였다고 한다. 당시 벌크로 선적한 것이 아니고 밀폐된 컨테이너 내에 포장 되었기에 외부와 접촉이 차단된 상태이며, 원모상태로 병균세균 등의 절대 접촉 안 되었으니 당시 50만 달러의 원모를 소각폐기 하는 것보다 컨테이너 개봉 시 검역관 입회하에 철저한 소독을 한 후 사용하겠으니 검역 통관하여 달라는 요구였다. 당시 가축전염병예방법상 불가하다는 것을 검역원 측이 민원을 안 들어 준 상태였다. 이는 가축위생과 보다 동물검역원의 소관으로 당시 인천지소장이 완강하여 본부 위생과에서는 밀폐된 컨테이너 내에 보관되었으니 철저한 사후관리를 조건으로 통관검토를 이야기 했으나 담당지소장이 완강하니 국장을 방문, 선처를 요구하기에 본인 역
요즘 양계농가에서 오·파란 및 식용부적합란의 처리가 매우 곤란한 상황에 놓여있다. 이전에는 농가 근처에 매몰하여 처리했지만, 토양·수질 오염문제로 민원이 발생하고 정부에서도 오·파란 처리를 엄격히 규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처리가 곤란해진 계란을 ‘에그머니’라는 제품으로 고속·멸균·건조시켜 가루로 만들어 사료로 재활용해 2차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농장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 강진에 위치한 안성농장의 안영식 대표사진는 오·파란 및 식용부적합란을 사료로 재활용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에그머니’라는 제품설치를 결정했다고 한다. 설치 후 100kg의 계란을 투입해보니 양질의 멸균사료로 재활용이 가능해졌다. 안 대표는 “에그머니는 무게와 시간만 조절해놓으면 자동으로 가동 후 종료 돼 다른 일에 집중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또한 소음이 적고 악취도 없어 민원도 감소했으며, 사료로 재활용도 가능해 2차 수익창출이 가능한 획기적인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에그머니’의 설계·시공·운영·A/S까지 보장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모던엠디에스는 MDS공법을 활용해 계란고속멸균건조기 ‘에그머니’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소래영농조합법인의 천금계 품종이 토종닭으로 인정됐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근호)는 지난 9일 대전 유성 소재 한 식당에서 인정위원회사진를 개최하고, 소래 천금계에 대한 토종닭 인정심사를 진행했다. 인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소래영농조합법인의 천금계 품종의 토종가축신청서가 접수돼 현장심사를 진행했고, 9일 현장 심사결과와 제출 서류를 토대로 소래 천금계를 인정하게 됐다.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는 ‘토종가축의 인정기준 및 절차’가 일부 개정됨에 따라 세부추진규정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개정된 주요 내용은 △인정 절차 기간 축소(30일→21일) △현장실사 세부추진 요령 수정 △토종축산물 인정 표시 사용에 따른 절차 및 사후관리 등이다. 김근호 회장은 “지난해 말 토종가축 관련고시가 개정돼 농식품부의 토종축산물 인정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에게 우리 토종가축의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하고,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소비저변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종닭 인정위원회는 지난해 긴꼬리닭, 한협 품종을 토종닭으로 인정한 바 있다.
올들어 종돈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정확히 통계는 잡히지 않고 있지만 일반 양돈장의 가세가 최근 증가세의 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4월까지 캐나다산 620두, 프랑스산 253두 등 모두 873두의 종돈이 수입(통관기준)됐다. 전년동기 100두와 비교해 무려 8배나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구제역의 여파로 종돈수입 일정이 차질을 빚은 것을 감안한다고 해도 너무나 큰 차이다. “(우리 회사에서만) 올 상반기 1천500두 정도를 들여올 것”이라는 한 종돈수입업체측의 예상을 감안할 때 오는 6월까지 최소 2천두는 수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대로라면 올 상반기에만 예년수준을 상회했던 지난 한해 수입량(1천873두)을 훌쩍 넘어서게 된다. 이같은 추세는 대형 신규종돈장 입식과 일부 종돈장의 GGP 자체 확보 시도에 따른 요인 외에 최근의 고돈가 기조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종돈장들이 당초 계획보다 수입량을 늘리거나 관망세에 있던 농장까지 본격적으로 종돈수입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주목할 것은 일반 양돈장까지 종돈수입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는 점이다. 종돈업계의 한 관계자는 “질병전파의
대한한돈협회의 제2검정소 기능전환 계획이 지난 3일 대의원총회를 통과함께 따라 ‘미래한돈창조혁신센터’(이하 한돈혁신센터) 설립 추진이 본격화 됐다. 빠르면 내년 3월 착공에 돌입, 오는 2018년 3월 준공하겠다는게 한돈협회의 계획이다.이에따라 지난 1990년 8월 첫 경매를 시작으로 26년간 지속돼 왔던 제2검정소의 유전자공급 기능도 중단된다. ◆자조금 교육만 연 2천명 한돈협회는 집합검정에 따른 논란과 함께 출품종돈 감소 등으로 경영난을 겪어온 제2검정소를 최첨단의 친환경 양돈교육 및 홍보농장으로 탈바꿈, 한돈산업의 질적 업그레이드와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국제경쟁력 강화와 함께 친환경고품질 돈육생산을 위한 교육 및 연구를 비롯해 양돈산업의 신성장동력 개발, 각종 기술과 시설 및 기자재에 대한 검증, 한돈산업 위상과 가치증진을 위한 대소비자 및 언론 홍보사업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한돈협회 이병규 회장은 “이제 교육을 받기 위해 해외로 나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양돈기술교육은 물론 경종농가 퇴액비 이용교육, 인력양성교육, 소비자대상 교육에 이르기까지 자조금사업으로 이뤄지는 사업만으로도 연간 2천명의 견학과 교육이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령 입법예고안 발표에 대해 농축산업계가 반발, 3당 대표에 입장을 전달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홍기)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김영란법 시행령이 입법예고 되면서 농축산업계의 반대여론이 커지고 있다며 3당 대표에 면담을 요청하고 지난 11일에 이어 12일에도 국회를 방문했다. 하지만 면담이 무산되자, 농축산업계의 입장을 담은 문서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한우업계는 이대로 김영란법이 시행되면 FTA보다 더한 충격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 법의 부당성을 국회에 전달하고 정치권의 협조를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축산연합회도 “농업ㆍ농촌의 열악한 현실을 외면한 김영란법 시행령이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FTA 시장 개방의 파고 속에서도 고품질의 농축수산물 생산에 전념해 온 농축산인의 직ㆍ간접적 피해가 초래됨은 물론 내수 진작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정부의 정책 기조와도 동떨어진 이율배반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와 축산단체들은 지난 12일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김영란법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개정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