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는 개량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다음이 사료품질입니다. 대한민국 축산업이 지금의 고비를 잘 넘기면 상당히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경남 함안군 법수면 사정리 620번지에서 한우 400마리를 일관사육하고 있는 영롱농장 조정현(50) 대표는 “한우개량과 사료품질, 이 두 가지가 한우농장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농협사료를 100% 전이용하면서 함안에서 입지적인 선도농가로 손꼽히는 조정현 대표를 만났다.농협중앙회 육종농가…끝없는 연구노력 돋보여10마리로 시작…20년 만에 400마리로 늘려“20년전 여러 가지 농사를 병행하면서 10마리를 갖고 한우사육에 뛰어 들어 지금은 이 지역에서 가장 큰 한우농장을 갖게 됐습니다.” 10마리의 한우를 불과 20년 만에 400마리로 늘린 조정현 대표는 그만큼 사양관리에 대한 노하우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영롱농장은 실제로 대한민국에서 0.05% 안에 드는 한우선도농가다. 영롱농장은 지난 2008년 전국에서 개량을 잘한다는 농가들이 가장 선망하는 농협중앙회(한우개량사업소) 육종농가에 선정됐다. 한우육종농가는 2010년 말 현재 전국적으로 68농가에 불과하다. 매년 10농가씩 선발하는 까다로운 심사
4월까지 배합사료 판매실적 11% 늘어…스마일 마케팅 효과분임조 활동 강화…생산성 향상지역사회 나눔축산운동도 활발히“친절한 첫 걸음은 작은 미소로부터, 친절한 미소 정직한 농협사료, 최선을 다하는 농협사료 경남지사가 되겠습니다.” 이는 농협사료 경남지사(지사장 이성식)가 올해 새롭게 시작한 스마일 마케팅의 슬로건들이다. 농협사료 경남지사 전 직원들이 스마일 마케팅으로 무장하고 새로운 분위기 속에서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향해 힘차게 뛰기 시작한 것은 이성식 지사장이 취임하고 부터이다. 스마일 마케팅 속에는 배합사료 이용고객, 양축가 조합원들과 일선조합 관계자들을 감동시키기 위해서는 내부고객 만족부터 우선돼야 한다는 경영방침이 녹아 있다. 이에 따라 농협사료 경남지사는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복지증진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직원쉼터도 만들고 노후화된 기숙시설 개선 등을 추진하는 이유도 직원들의 만족도가 그대로 외부고객의 감동으로 이어지길 바라기 때문이다.이런 분위기는 그대로 사업실적 호조로 나타나고 있다. 농협사료 경남지사는 올 들어 4월말 현재 14만5천541톤의 사료를 판매해 전년 동기 13만1천80톤 대비 1만4천461톤, 11%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