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부문에는 사료사업부 신설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사업구조개편과 관련한 ‘조직개편과 정원조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사업구조가 개편되면 농협식구는 현재 보다 1천97명이 늘어난 2만92명이 된다.이중 금융지주(은행, 생보, 손보) 소속 인원은 1만5천503명에 달한다. 농협중앙회 조직은 경제지주와 금융지주 설립에 따라 19본부 73부에서 11본부 38부로 바뀐다. 교육지원은 3본부 7부, 감사(감독) 7부, 농업경제 3본부 11부, 축산경제 2본부 6부, 상호금융 3본부 7부로 변경돼 교육지원은 7개 부서가 줄고, 농업경제와 축산경제는 각각 1개 부서가 늘었다. 상호금융도 1본부 1부가 늘었으며, 신용경제의 7본부 31부는 금융지주설립으로 농협중앙회 직제에서 빠졌다.축산경제부문의 신설부서는 사료사업부이며, 축산컨설팅부는 친환경축
중 수입조사료 감축만이 능사인가 정부에서는 자급조사료 생산의 확대를 국내 축산업 경쟁력 확대의 키워드로 보고 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0월 정부는 조사료 자급률을 2014년까지 9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질의 우량사료작물 생산량을 연차적으로 늘려 지금의 2배까지로 확대하고 수입건초와 품질이 낮은 볏짚 사용량을 줄이겠다는 것이다.전문가들 “조사료 품질은 가축 생산성과 직결”“자급률 높여 수입 대체, 단순논리 곤란” 지적 TMR업계 늘어나는 수요 대비 원료난 심화 수입쿼터 확대 등 생산비 경감 근본대책 요구한 전문가는 “현재 정부에서 표방하고 있는 조사료 정책은 자급 조사료 확대를 통해 축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수입량을 줄여 이를 국내산 조사료로 대체한다는 단순논리로만 접근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경북도가 학교급식에 한우암소를 공급하는 예산을 확보하고 이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경북도의회는 최근 2012년 예산심사를 실시하고 한우암소 학교 급식 지원을 위해 도비 3억원을 투입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경북지역 한우농가들이 한우사육두수 증가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한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향후 타 지자체의 참여가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경기한우조합(조합장 김인필)이 창립 5주년을 맞아 조촐한 기념행사를 마련하고 조합구성원 간의 단합과 심기일전을 다짐했다.경기한우조합은 지난달 29일 포천시 양주면 기산리 일동컨벤션에서 조합창립 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김인필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어려운 상황 속에 송아지 가격이 낮아도 분명 높은 가격을 받는 것이 있고, 거세우도 700~800만원을 받는 것이 있다”며 “높은 가치를 평가받는 상품을 만드는 길은 분명히 있다. 조합원 모두가 이 길을 향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팽창과 더불어 가축질병으로 인한 축산업 허가제 등으로 인해 축산입지가 갈수록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축산업계가 큰 장벽을 만났다. 자치단체들이 속속 가축사육을 제한하는 조례를 제정, 운영해 축산농가들이 설 곳을 잃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FTA 대책으로 농림수산식품부가 대대적인 축사시설현대화 자금을 풀겠다고 밝힌 가운데 환경부가 소위 ‘권고안’을 내놓고 가축사육제한 조례기준까지 제시해, 축산농가들의 가슴에 울분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번 장벽을 축산업계가 어떻게 슬기롭게 뛰어넘고, 대응해야 할지 논의하는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 주요내용을 요약해 소개한다.- 일시 : 2011년 12월 5일 14시~17시- 장소 : 농협서울지역본부 6층 회의실- 주관 : 농협중앙회·축산신문- 후원 : 축산관련단체협의회■사진=김길호 ■기록 정리=신정훈·이희영1
운동본부 발족·사업공모 통해 나눔활동 체계화한우 그리기 전국대회·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등지역사회 활력 증진 전방위적 프로그램 가동2009년 이전에는 연말에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축산물을 전달하는 방식의 일회성, 단발성 나눔 행사를 주로 해온 하동축협은 2010년 들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눔을 실천했다. 이 때 시작한 사업이 다문화가정 한글교실 지원과 제1회 전국 어린이 청소년 한우 그림 그리기 대회,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솔잎한우배 등반대회 등이다.이렇게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으로 한 해를 바쁘게 보낸 하동축협 구성원들은 2010년을 마무리하면서 나눔축산운동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규모화된 나눔 활동을 전개했지만 체계화되지 못했다는 분석을 스스로 내놓는다. 이런 생각은 하동축협의 나눔축산운동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
정일훈 계장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 군납사업팀가족과의 즐거운 저녁시간. 그런데 여러분의 자녀가 밥을 남긴 채 숟가락을 내려놓는다면, ‘어디 아픈 건 아닐까? 반찬이 맛이 없나?’ 등등 여러 생각과 걱정을 하는 것이 보통 부모의 마음이다. ‘밥을 남겼으니 내일부터 양을 줄여야겠다’라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최근 국방부는 잔반과다 발생과 장병 체위 및 기호도 등 여건변화를 이유로 실시한 급식 기준량 재설정 연구용역결과에 따라 축산물 기준급식량을 내년부터 줄이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루 칼로리를 3천300Kcal에서 3천100Kcal로 200Kcal 줄이고 1인당 급식기준량 중 부식류를 대폭 줄이겠다는 것이다.특히 장병 선호도가 높고 잔반 발생률이 가장 적은 축산물의 감소 폭이상대적으로 높다. 우리 몸의 세포는 물을 제외하면 대부분 단백질로 구성돼 있다.
농협경제지주 조직의 밑그림이 지난달 29일 열린 농협중앙회 이사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 자리에서 축협조합장들은 경제지주의 조직 틀이 농협법의 축산특례조항을 하부조직에서 제대로 구동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우려를 보였다고 한다.농협경제지주 대표는 우여곡절 끝에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와 농업경제 대표이사가 공동으로 겸직하게 됐다. 그러나 농협은 경제지주의 업무를 실질적으로 수행하게 될 본부장(집행간부)은 한 명으로 조직도를 그려 이사회에 보고했다. 그동안 경제지주 설립과 관련해 축산경제사업의 전문성과 자율성 보장을 촉구해온 범 축산업계의 정서와 너무 동떨어져 있는 그림이다.농협중앙회에서 두 명의 대표이사는 농업과 축산사업을 전담하면서 관련분야 계열사를 각각 관리해왔다. 경제지주가 설립돼도 사업
국회가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한미 FTA 발효를 위한 최종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선대책 후비준’을 주장해 왔던 한미 FTA 최대 피해계층인 축산업계는 ‘선비준’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있다. 또한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지난 2008년의 광우병 촛불시위를 재현할 기세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비준이 이뤄진 한미 FTA를 비준이전 상태로 되돌릴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결국 문제는 한미 FTA가 발효되든, 만에 하나 비준이전 상태로 되돌아가든 우리 축산업계가 바라는 것은 어떻게든 우리 축산기반을 튼튼하게 세우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축산업계만의 바람이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이 지구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우리는 이 란을 통해 왜 우리 축산이 살아야 하는가를 수도 없이 강조해 왔지만
악성전염병 예찰 효율적폐사율도 절반으로 감소“소 사육농가들이 진료를 해야할 상황에도 진료비 부담으로 인해 적기에 진료를 하지못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본이나 유럽은 축산공제제도를 잘 운영하고 정부가 진료비를 지원해주어 농가는 진료비중 최소한의 비용만 내면 되고 소가 문제가 있으면 축산공제에서 운영하는 전문수의사가 나와 치료해주어 농가는 부담이 없습니다.”충남도의 예산지원을 받아 전국 최초로 ‘소 사육농가 진료비 지원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는 전무형 대전·충남수의사회 회장은 우리나라도 일본 유럽같이 소 사육농가 진료비를 지자체나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대한수의사회를 중심으로 지난 10여년간 일본의 선진 축산공제제도를 도입하려고 노력했으나 국가예산이 뒷받침되지 않아 시행되지
200억 투입 재배면적 확대생산·공급 거점센터 육성생산자단체 장비 구입 지원도충남도가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과 고급육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조사료 생산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충남도는 21일 조사료 자급화 종합대책을 발표, 가축분뇨 자원화와 연계해 총 200억원을 투입해 조사료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생산 공급 거점센터를 육성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조사료 재배면적을 3만ha로 늘리고, 조사료포 100ha 이상을 확보한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조사료 생산 공급 거점센터 16개소를 만드는데 80억을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생산자 단체를 중심으로 120억원을 조사료 생산 장비 확보를 위해 투입키로 했다.
■ CEO 단상홍 완 표 회장충남기업인연합회·신일바이오젠지금 우리 사회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여러가지 복지담론이 쏟아지고 있다. 산업화와 정보화 이후에 새롭게 다가오는 시대적 상황의 시작이다.이 시작을 우리가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고 해결하느냐에 따라 한 단계 발돋움하게 될지, 뒤로 처지게 될지의 중요한 순간이다.맹자는 항산(恒産)이 있어야 항심(恒心)이 생긴다고 했다. 항산이란 일자리를 뜻한다. 일자리가 있어야 떳떳한 마음이 생긴다는 것인데,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복지라고 할 수 있다. 일을 통해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 뿐만 아니라 사회와 기업 등 모든 분야의 발전을 함께 불러 올 수 있기 때문이다.그런 점에서 복지의 중간에 선 기업과 그 성장을 일으키는 경영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기업의 ‘기(企)’자는 사람을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