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NH농협은행은 최근 자산 및 재무관리, 경영위험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면서 금융컨설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이러한 종합적 농업금융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NH농협은행이 농업인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농업금융컨설팅은 농가의 자산, 부채, 농축산물 판매액, 투자비용 등을 분석해 경영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개선책을 제시하며, 경영진단 결과에 따른 최적의 자금을 지속적으로 연계지원함으로써 농가의 지속성장과 효율적 경영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이다.희망 농가가 컨설팅을 신청하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농업금융컨설턴트들이 농가 현장을 직접 방문, 경영현황 및 재무분석을 통해 향후 3년간의 현금흐름과 손익분기점을 추정하여 효율적 농업경영과 자금관리 방안
거리 제한 합리적 기준 설정·임야 축사부지 개발 등 제안지방자치단체의 무분별한 가축사육 제한 조례 제정이 축산업의 축소로 이어져 가까운 장래에 식량난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축산업계에서는 지자체에서 가축사육 제한 거리를 경쟁적으로 늘리고 있어 앞으로 단백질 식량 공급에 막대한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으로 신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최근 수년 사이에 자자체별로 민가로부터 가축사육을 제한하는 거리를 100m에서 1천m까지 천차만별로 제정하고 있다.특히 날이 갈수록 경쟁적으로 제한거리를 확대하는 추세로 현재 사실상 축사신축이 불가능한 상태에 놓여 있다.이는 앞으로 우리 국민에게 공급해야 하는 단백질 식량을 근본적으로 막는 심각한 사태로써 지자체의 안이한 자세가 국가 식량안보를 위협하는 상
지원대상 선정돼도 포기 속출…대책 시급FTA 핵심 대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이 민원에 발목 잡혀 순항하지 못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가 축사시설 개선을 통한 가축폐사 감소 및 생산성 향상으로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자금을 지원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예산을 대폭 늘려 4천88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그런데 18일 현재까지 기업농 중심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에 2천100억원, 전업농 중심으로 지원하는 보조+융자에는 1천593억원으로 모두 3천693억원이 신청됐다. 이는 올 예산 4천885억원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규모로 저조한 신청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이런 현상은 전업농 이하의 규모에서 신청을 하지 않고 있는데다 특히 지역 주민의 민원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더
한중FTA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한중은 지난 14일 중국 북경에서 제1차 협상을 갖고 본격 협상에 돌입했다.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축수산업분야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종합적·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단계별 협상을 통해 양허제외, 장기 관세철폐, 부분 관세철폐 등 농축수산업의 민감성을 최대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타결시한에 구애받지 않고, 국내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하며, 농축수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 되도록 대응키로 했다.품목군별·분야별 대응전략 마련 등을 위해 ‘한중FTA 대책단’(단장 1차관, 협상·국내대책·홍보반)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또 시설현대화 등 농축수산업의 체질강화를 위한 FTA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주요 품목별 생산자대표, 이해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품목
유업체 과징금 추징 이어2년 넘게 사료 담합조사이번엔 영세 계란유통까지공정거래위원회가 축산업을 흔들고 있다.공정위가 우유업체에 불공정 거래를 했다는 이유로 과징금을 추징한데 이어 배합사료업체에 대해서도 불공정 거래 여부를 2년 넘게 조사하고 있다.그것도 모자라 최근에는 계란업계에 대해서도 가격 담합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대해 축산업계에서는 FTA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축산업을 어떻게 살릴 생각은 하지 않고 오히려 말살 음모가 엿보인다며 분기탱천해 있다.우유가격은 정부가 정한 원유가격에다 여러 가지 요인을 감안해 최종 소비자가격을 정하게 되는 구조로 과연 담합이 가능한지 묻고 싶지만 이건 이미 과징금을 부여하면서 일단락됐다.그런데 배합사료가격의 경우는 수입해 오는 사료원료가격이 업체마다 거의
농업계 “협동조합 정체성 무시…본연 역할·기능 제한될 것”농협중앙회의 경제지주와 금융지주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됨으로써 경제사업 위축이 크게 우려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4월 12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14조’에 의거,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63개 기업집단을 ‘2012년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했는데, 그 속에 농협중앙회 지주에 속한 41개 계열회사가 포함됐다.이런 현상은 지난 3월 2일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함으로써 나타난 것으로, 농협중앙회의 자산 8조6천억원이 경제지주와 금융지주 등에 이전된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사업구조개편 즉, 신경분리의 주목적인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농협에서 이미 투자대상으로 정한 품목이 대부분 중
■ 농식품부, 축산분야 6개법안 개정 추진…어떻게 바뀌나자조금 미납 과태료 지자체서 관리전국단위 수급조절 시행근거 마련조사료 생산특구 지정제 도입도농림수산식품부는 FTA 시대가 본격 개막됨에 따라 시대 상황에 맞게 법개정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 중 축산분야의 경우는 낙농진흥법 등 6개 법안을 개정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가 계획하고 있는 개정법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본다.◆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의무거출금 납부업무 수탁거부 및 중단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징수를 지방으로 이양하는 것이다.◆가축전염병예방법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 운영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가축사육 제한조치 시 청문제도 도입한다. 또 가축거래 기록·보존 및 질병관리등급 부여하는 내용을 담기 위한 것이다.◆낙농진흥법전국단위 수
농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결정제가 도입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8일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체험 행사와 음식, 숙박 등의 품질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등급결정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농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제는 사업자가 도시민에게 제공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숙박, 음식 등에 대한 품질 수준을 도시민으로서 객관적인 지표를 설정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이를 통해 도시민은 온·오프라인에서 원하는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등급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제도가 도입되면 도시민 등 수요자에게 제공되는 각종 농어촌 체험, 관광 관련 시설과 프로그램 등에 대한 품질 개선 노력이 증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 밖에도 농식품부는 지난 2일 국회 본 회의에서 ‘도시민의 농어촌 체험에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등에
축산계열화사업법이 제정된데 따른 하위법령 제정 등 후속조치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시행령·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에 담을 내용을 마련, 이달 중 공청회를 거쳐 정부안을 확정지을 계획이다.시행령·시행규칙에 담을 주요 내용에는 수급조절을 위해, 생산조정 또는 출하조절의 기준과 구체적인 절차, 운영방법 등이 포함된다.표준계약서에는 사육자재, 출하가축의 품질기준, 사육시설에 관한 사항을 정하게 되며, 정당한 사유 없이 사육경비를 지급기일이 지난 후 지급하는 경우에는 그 초과기간에 대해 가산이자를 부과하도록 할 계획이다.계열화사업자와 계약농가의 거래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행위에 대한 규정도 담게 된다.또 계열화사업자 중 모범사업자의 지정기준 및 평가방법, 모범사업자의 신청·연장·지정절차 및 방법에 필요한 세부
농림수산식품부는 쇠고기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불법으로 유통하는 사례를 이달부터 무기한 특별 단속 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미국에서 최근 광우병이 발생함에 따라 수입 쇠고기에 대한 국민 불안이 커지면서 수입산이 국내산으로 둔갑해 거래되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다.단속 대상은 수입산 쇠고기이력제 거래신고 업소 가운데 최근 6개월 실적이 없거나 매입·매출물량의 차이가 있는 2천여 곳이다. 과거 위생감시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도 포함된다.이번 단속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소속 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특별사법경찰관 1천439명과 민간 농산물 명예감시원 3천명이 동원된다.관세청의 업체별 쇠고기 수입상황을 실시간으로 전국 단속반에 알려 최종 판매 단계까지 철저한 추적조사를 하고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형사입
농림수산식품부가 7일부터 18일까지 자조금 추진 실태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농식품부는 한우·낙농·한돈자조금 전반에 걸쳐 감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감사에서는 특히 기관운영, 예산집행 등이 제대로 쓰여졌는지를 살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한 제도개선이 필요할 경우 축산자조금법 개정도 계획하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파견된 민관합동조사단이 광우병 발생 농장주를 직접 면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여인홍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지난 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직접 면담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여 실장은 “조사단 4명이 제3의 장소에서 농장주와 질의응답을 주고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한 것이 아니라 중개자를 사이에 두고 각각 다른 방에서 질의응답을 주고 받았다”고 설명했다.조사단이 농장주에게 궁금한 점을 미국 농무부(USDA) 직원에게 전달하면 이 직원이 다른 방에서 대기하고 있는 농장주에게 이를 전하고, 농장주가 질문에 해당하는 답변을 주면 이 직원이 다시 우리 조사단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는 얘기다.여 실장은 이 과정에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