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개정안 입법예고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이 안전관리인증기준으로 용어가 바뀐다. 또 안전관리인증기준이 집유업과 축산물가공업에도 의무화되며, 안전관리인증기준일괄적용제도가 도입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이런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축산물위생관리법개정안’을 지난달 29일자로 입법예고하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입법예고안에 따르면 현재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이라는 용어는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을 직역한 것으로서 안전하게 관리된 축산물이라는 인식을 갖게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이라는 용어를 ‘안전관리인증기준’으로 변경한다.현재 안전관리인증기준은 도축장에만 적용이 의무화되어 있어 위해취약업종에 대한 의무화를 통해 위생수준 향상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인 만큼
19대 전반기 국회 농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으로 3선인 민주통합당 최규성 의원(62세, 전북 김제·완주·사진)이 지난 5일 사실상 확정됐다.최 의원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민청학련, 민통련 등에 몸담으며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다.1993년에는 고 김근태 의장, 유인태 의원 등 민주화운동 동지들과 함께 통일시대 국민정치모임에 들어가 사무처장을 맡으면서 정치에 입문했다.17대 총선 당시 부인 이경숙 의원과 나란히 국회에 입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8대에선 이 의원이 국회 재입성을 노렸으나 실패, 최 의원만 남게 됐다. 현재 고 김근태 의장이 이끌던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카길 한국대표에 이보균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이사사진가 지난 1일자로 취임했다.이 대표는 서울대를 나와 카길 본사가 있는 미네소타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퓨리나에 입사한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한편 김기용 전 카길 한국대표는 1년전에 설립한 글로벌청소년비전공동체인 글로벌비전네트워크 재단을 통해 청소년의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유량 유질·번식성적 개선…생산수명까지 늘려경제성 높고 편리해 단일품목 최고의 장수제품장수제품이 식품분야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사료에서도 10년 이상 단일 품목으로 장수를 누리고 있는 제품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그것은 다름 아닌 천하제일사료의 낙농사료 ‘원샷’.천하제일사료(사장 윤하운)는 지난 2002년 7월 편리성에 초점을 맞춘 낙농사료 ‘원샷’을 개발, 출시했다.제품이 처음 출시됐던 그 당시에는 센세이션을 일으킨 혁명적인 제품으로 평가받았다.그래서 일부에서는 사실 ‘반신반의’하는 반응도 없지 않았다.그 이유는 조사료 걱정 없이도 낙농을 할 수 있다는 말 때문이었다.그런데 그 사실이 입증되면서 10년 장수품목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그래서 천하제일사료는 지난 4일 ‘원샷’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를 급이하고 있는 낙
돼지고기 수입증가는 할당관세 운영때문지난해 7월 1일 한·EU FTA가 발효된 이후 돼지고기, 낙농품(치즈 등) 등의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EU FTA 영향 분석 평가 결과 피해보전직불금 지원 대상 품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한·EU FTA 발효 1년을 점검한 결과, 한·EU FTA 민감 품목인 축산물의 경우 대체로 수입이 늘어났다.돼지고기의 경우 냉동 삼겹살, 냉동 기타 품목의 수입이 증가했으나, 이는 관세 인하에 따른 영향이기 보다는 지난 2010년 겨울 FMD로 인한 수입 할당관세(무관세) 운용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EU산 돼지고기 수입 증가에도 국산 돼지고기의 도·소매 가격이 유지되고 있으며, 일평균 경매 낙찰 두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금년 1월에 kg당 4천725원에서
김영록 의원(민주통합당, 해남·진도·완도·사진)이 FTA 축산업 대책의 일환으로 축산업계가 2010년도 이후 계속 요구해 왔던 ‘배합사료 가격안정을 위한 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사료가격안정기금법 제정안’을 지난 3일 대표발의 했다.김 의원은 “95%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사료원료가격 급상승으로 배합사료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생산비에서 사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축산농가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축산농가와 사료 생산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하여 경영비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제정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김 의원은 또 “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는 사료가격 안정이라는 목적 외에도 잇따른 FTA 체결로 인한 축산업의 축소, FMD 등 가축전염병 발병으로 인한
축산농가 근본대책 요구무허가 축사라도 축산법을 충족할 경우 축산업을 등록 또는 허가를 해 주기로 한 농림수산식품부의 방침에 환경부가 이의를 제기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당장 내년부터 무허가 축사도 방역시설을 갖추고, 농가가 일정 교육을 받는 등 허가제에 따른 요건을 충족시키면 허가를 해 주기로 예정돼 있다.이에 대해 환경부는 법 적용의 문제를 지적하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농식품부가 타법에 의한 불법시설에서 가축 사육을 허가하는 것은 법률상의 목적, 평등원칙 등 법원칙에 위배되는 재량권 남용인데다 헌법을 위반한 사항에 해당되어 국가 법질서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또한 대규모화 되어가고 있는 축산업자를 일반 농민으로 보아 무허가·미신고된 불법시설을 방치하는 경우 공정한 법질서 확립에 심각한 저해가 될 뿐
사단법인 친환경축산운동본부 명칭이 사단법인 친환경축산협회로 변경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2일 민법 제32조 및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및 그 소속 청장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의 규정에 의한 정관변경에 따라 이같이 변경했다.이 협회의 설립 목적은 친환경 축산 추진을 위해 아름답고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으로 환경오염 요인을 제거하고,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병행 실천하여 위생적이고 안전한 생산 환경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농식품부, 2015년 쇠고기 80%까지 전자거래 확대축산식품 문제 발생시 판매 자동차단시스템 가동내년부터 배달용 돼지고기도 원산지 표시 의무화축산물 이력제도 및 원산지 표시제도가 대폭 강화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8일 최근 미국 광우병 발생 등으로 인한 소비자의 축산식품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축산물 이력제도 및 원산지 표시제도를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날 열린 2012년 제2차 식품안전정책위원회(위원장 김황식국무총리) 회의에서 밝히고, 이를 위해 쇠고기 이력제도상 현재 수입쇠고기에 한해 대형 유통업소에 적용중인 전자적 거래신고 의무 대상을 오는 2015년까지 국내산·수입산 쇠고기의 80%까지 시행하고, 중·소 유통업소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소 및 쇠고기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내산 생산단계 2
앞으로는 가축을 도축·매매하는 것 이외 다른 목적으로 이동할 경우 지자체로부터 허가를 받고, 가축전염병 발생이 없어야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6일 이런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가축전염병예방법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수렴에 들어갔다.예고안에 따르면 농식품부장관은 가축방역 상황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가 가축방역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 할 수 있도록 국가가축방역 통합정보시스템 운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가축을 도축·매매 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과는 다른 목적으로 이동 시 시·군·구에 이동허가 신청을 하도록 함으로써 가축 소유자 등의 방역 및 검역 의무사항을 강화했다.신청을 받은 시장·군수·구청장은 가축전염병 발생 등의 유무를 확인하여 이상이 없는 경우에 한해 이동 허가를
소 사육농가 한숨 돌릴 듯최근 가뭄으로 인한 사료작물 작황 부진으로 국내 조사료 생산이 부족한데다 수입건초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정부가 조사료(사료용근채류) 무관세 물량 15만톤을 늘리기로 해 소 사육농가가 한숨 돌리게 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조사료 수요를 소 사육규모 3백35만두로 보고, 5백52만6천톤으로 추정했다. 이중 한육우는 4백9만7천톤, 젖소 1백42만9천톤으로 각각 내다봤다.이에 따라 공급예상량을 5백52만6천톤으로 하여 사료작물 2백52만2천톤, 볏짚 1백93만8천톤, 목초 26만6천톤, 수입산 80만톤으로 정했다.농식품부는 올해 당초 무관세 조사료 수입량을 65만톤으로 정했는데, 15만톤을 늘려 80만톤으로 수정한 것이다.이에 대해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내 축산농가 및 TMR(섬유질배합사료) 가공장의 수입 조사료 수요량에 비해 공급량이 부족할 것으로
FMD 예방접종·랜더링 처리시설 지원말산업 육성·지역단위 축산업 개발도내년에는 축산분야의 어떤 신규사업에 정부 자금이 지원될까.농림수산식품부는 내년에는 가축질병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축산물 안전성 강화 및 친환경 축산업 활성화와 FTA에 따른 경쟁력 강화, 축산물 유통구조 합리화 및 축산업 성장동력을 확충하는데 축발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그동안 지원하지 않은 새로운 사업에 정부 자금을 지원할 계획인데, 새로 지원하는 신규사업에는 ▲FMD 예방접종 시술비 지원 ▲가축사체 랜더링 처리시설 지원 ▲수의사처방제 관리시스템 구축 ▲지역단위축산업 종합개발 지원 ▲동물의약품산업종합지원 ▲산업동물임상교육연수원설립 ▲말산업육성지원 등이다.이런 신규사업 지원과 함께 그동안 정부가 지원해 왔던 사업중에서도 한우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