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는 신선한 계란 공급을 위해서는 냉장보관 창고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냉장보관 창고 시설자금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대한양계협회는 낙후된 계란 유통과정 때문에 여름철 보관일수 단축 등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EU 등 선진국에서는 계란 냉장유통을 의무화, 개방시 국내 계란산업이 크게 타격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특히 최근 소비자단체가 실시한 백화점, 재래시장 등 계란유통 점검과정에서 계란품질 저하가 제기된 만큼 냉장유통 시스템을 서둘러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양계협회 관계자는 “콜드체인이 냉장유통의 시작이다. 냉장유통을 의무화해 국내 계란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육계업계에 삼복은 최대 성수기다. 때문에 육계농가는 이때를 겨냥 대량 입식을 하곤 했다. 그래도 삼복 성수기엔 불황을 몰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올해는 달랐다. 가격이 마리당 1천500~1천600원 수준에 머물렀다. 한 달 전보다 거의 1000원이나 떨어졌다. 공급량이 전년 동기보다 다소 늘어난데도 원인이 있지만 소비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사진은 삼복 더위를 맞아 도계작업이 한창인 도계장의 모습.
사료만 바꿨을 뿐인데 고급육 생산이 높아지는 효과를 보고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농산부산물과 국내산 조사료를 이용해 섬유질배합사료(TMR) 배합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우거세우 농가와 사료제조업체에 보급하고 있다.섬유질배합사료는 농후사료와 조사료를 한꺼번에 섞어 급여하는 것으로, 소가 필요한 영양소를 사료 속에 균형있게 포함해 충분한 양을 먹어도 소의 건강이나 생산성에 장애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이 프로그램을 적용해 한우 거세우를 28개월령까지 사육한 결과,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 비율이 80% 이상이 나타났다. 사료비는 두당 14.4% 절감했으며, 순소득이 관행 배합사료와 조사료를 분리급여한 것에 비해 한 마리 당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비지박, 맥주박 등의 부산물을 비롯해 청보리, 호맥, 옥수수 사일리지와 볏짚 등 국내산 조사료를 이용하여 제조했다고 설명했다. 한우시험장 임석기 장장은 “앞으로 사료비 급등에 따른 대비책으로 섬유질배합사료 제조기술을 농가 현장에 보급하여 생산비를 절감하고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기술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최근 영농조합 농장인 홍천농장에서 ‘강원 산우리 재래돼지 클러스터 사업단’과 재래돼지 사육농가의 운영 방안 및 지원 방안에 대한 협의회를 가졌다.이번 협의회는 농진청이 복원·생산해 2008년 6월 순종 재래돼지로 최초 품종 등록된 ‘축진참돈’의 산업화 연구 및 재래돼지 사육의 표준화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농진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재래돼지 인공수정센터의 시설을 점검하고 위생적인 정액을 공급하기 위한 기술지원 및 사육농가의 운영지원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서 진행된 재래돼지의 생산성 향상 방안으로는 ‘축진참돈’을 활용한 재래돼지 육종체계 구축 연구와 농진청에서 개발, 육질이 우수한 ‘축진듀록’, 고기맛이 뛰어난 ‘축진참돈’의 교잡 실용돈 개발 실증시험, 재래돼지 번식특성 구명 연구, 재래돼지 성장단계별 사양표준 개발 연구 등이 중점적으로 토의됐다. 특히 산우리 재래돼지 클러스터 사업단과 농진청간의 ‘DNA 분석에 의한 생산이력체계 구축’ 등의 공동연구와 기술지원에 대한 MOU 체결 방안이 논의돼 오는 8월 중 협약을 진행키로 했다.
계열사 비축량 늘리고 구매 소극적…농가 이중고복경기 최대 성수기에도 불구, 닭 값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초복과 중복을 거치면서 지난달 28일 2천300원까지 올랐던 대닭 가격은 점차 하락세를 타더니 지난 4~5일에는 1천500원~1천600원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계육협회 관계자는 “복경기를 겨냥, 생산은 지난해 동기보다 6~9% 가량 늘어났지만, 소비는 오히려 지난해 동기보다 10% 가량 줄었다”고 가격하락 원인을 분석했다. 특히 “초복과 중복을 전후로 해서 장맛비가 내리면서 예상보다 소비가 급감, 당시 들여놨던 초입물량이 소진이 안됐다. 이 때문에 아직도 대형유통업체와 식당에서는 평소보다 20% 가량 주문량을 줄였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계열사들은 비축량을 늘리고 외부닭 구매에는 소극적으로 돌아섰다. 일반 닭을 사육하는 농가들로서는 가격하락과 동시에 판매에도 어려움을 겪게 됐다.한 일반 닭 사육농가는 “지난 6월말 병아리 한마리 당 800원에 사왔다. 현재의 1천600원 가격은 생산비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고 토로했다.휴가철이 끝나고 나면 닭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장마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계열화 사업 20년…최근 부분육이 대세“우리나라에서 육계 계열화 사업이 시작된 지 20여년이 지났습니다. 계열사업을 중간점검하고,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할 때입니다.”계열주체 업체인 (주)동우의 정창영 대표는 “대닭은 사육뿐만 아니라 공장증설을 비롯해 가공, 부분육자동화, 포장트레일러 등 소비자가 요구하는 시스템으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과거에는 통닭이 시장을 이끌었지만, 현재는 부분육이 대세다. 또한 HACCP이 도입됐고 등급판정 시행에 따른 우수 닭고기 생산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계열화 사업 20년을 되볼아보고, 미래를 제시하는 중간평가를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양계를 사육하고 도계하는 일은 후진국에서 벌어지는 일이다”며 “소비자에게 다가서는 길을 고민하고 외국의 계열화 사례를 비교분석해 계열화 사업이 나가야할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육계 자조금 고지서를 발송했지만, 거출실적은 여전히 미비해 농가의 의식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동)는 지난달 28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도계실적을 바탕으로 40개 도계장에 자조금 고지서를 발송했다. 6월 도계실적은 6천934만846수로서 3억3천여만원의 자조금이 거출돼야 한다. 하지만 6월 자조금 거출금액은 체리부로에서 농가에게 지원해주는 금액과 함께 일부 계열업체의 자조금 거출로서 2천여만원에 그칠 전망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육계자조금이 시행된지 2개월이 지나가고 있지만, 도계장들과 농가들 대부분이 자조금에 대해 이해도가 낮기 때문. 또한 40개 도계장 중 20여개 도계장은 임도계업체로서 도계비를 받는 것도 힘에 겨운 실정에 자조금까지 거출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토로한다.한편 자조금관리위에서는 이달 8일까지 6월 자조금 거출금이 만료되지만 늦은 도계실적발표로 고지서 발송도 늦고 거출일도 빠듯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관리위는 정부에게 위생시험소에서 도계실적을 직접 받는 방법과 수의과학검역원에게 고지서를 발송하는 10일 전후로 도계실적을 받을 수 있는 안을 요청키로 했다.
육용종계 노계값이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어 종계농가들이 노계 도태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육용종계 노계값은 3천8백원으로 지난해 동기 1천원보다 무려 2천800원 올랐다.높은 가격 거래되는 이유로 올해는 병아리 생산실적이 많지 않은 데다 종계노계 도태를 늦추면서 노계값을 상승하게 만들었다.해외수출도 한몫했다. 종계의 경우 2~4kg의 대닭이다 보니 해외 부분육 시장(닭가슴살)에서 대닭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양계협회 관계자는 “이달 하반기에 육용종계 노계값이 하락세가 전망된다. 종계노계를 하루빨리 도태하고 신계군으로 갈아타는 것이 농가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양계산업 통계 체계적 확보…발전방안 모색도오는 9월 18일 경북 상주시 계산동 소재 상주시민 운동장에서 전국 양계인대회가 개최된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지난달 22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홍재 부회장은 “이번 대회는 ‘2010 양계산업 새 도약의 원년’이란 주제로 개최하면서 기존 행사와 차별화를 도모할 예정”이라면서 “그 골격은 ‘활(活)안(安)래(來)’ 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활(活)’은 도지회 및 지회 등 조직활성화를 통한 양계인의 단합과 권익 향상을, 안(安)은 양계산업의 안정화 대책 모색을, 래(來)는 양계인의 날 선포 등으로 양계산업의 미래를 다짐한다는 의미를 각각 내포하고 있다.양계협회는 이를위해 양계인의 밤 친선행사를 통한 협회 회원가입 유도와 함께 양계산물 소비홍보 행사 및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 초청 강연등을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양계협회는 한국축산경제연구원을 선정, 양계관련 통계조사사업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종계와 육계, 산란계 등 각 품목별로 자료가 미비한 부분에 대해 체계적인 조사를 통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통계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를위해 생산면적과 사육비, 소득비 등에
종계·부화장에 가공공장·유통망까지 구축항생제 대체제 이용…친환경농산물 인증 받아현대百·메가마트 1일 300수 1주일 2천수 납품계열화 지향…전용사료·도계장 설립 시급‘우리맛닭 출범의 공신 역할을 한 ‘엘림농장(대표 김홍명)’. 이곳은 종계사육과 부화장을 비롯해 닭 가공공장까지 갖춘 곳이다.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국립축산과학원이 탄생시킨 우리맛닭 프로젝트 사업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한곳이기도 하다는 점이다.경남 창녕군 대합면 도개리에 자리 잡고 있는 엘림농장(대표 김홍명)은 6천여평의 부지위에 80평 단위 계사 34동에서 우리맛닭 종계와 실용계 사육을 병행하고 있다.‘우리맛닭’ 종계사육규모만 1만여수에 달한다. 이곳에서는 부화도 함께 이뤄진다. 우리맛닭 종계장 1호인 엘림농장은 일반 종계장과 비교를 거부한다. 이곳에서 공급될 우리맛닭 실용계는 연간 100만수. 우리맛닭의 핵심적인 씨앗공급기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엘림의 ‘우리맛닭’ 역사는 지난 2002년도로 건너 올라가게 된다. 축산과학원은 토종닭 복원을 위해 전국 32개 농가에 재래닭 프로그램에 참여 하게 됐다. 하지만 기존의 토종닭 사육방법과 처음시도라는 단점을 끌어안은 체 31개 농가는 포기하게 됐
달라진 닭고기 생산유통을 감안해 기존의 군납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계육협회(회장 서성배)는 대부분 물량을 군납조합을 통해서만 군납을 하도록 할 것이 아니라, 계열화 사업체 등 일반 업체들도 군납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다 공정하게 제도를 정비해 군부대에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닭고기가 공급돼야 한다고 밝혔다. 계육협회는 감사원이 지난달 22일 공개한 ‘육군본부 기관운영 감사결과’ 중 닭고기 군납실태와 관련해 단순 중량 중심에서 육질 중량을 동시에 고려한 품질, 위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존 농가와 기존영세 도계장이 아닌 HACCP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도계장 중에서 경쟁 입찰방식으로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육협회 관계자는 “육계생산 농가의 80% 이상은 이미 일반 계열업체와 계약에 의해 닭을 사육해 계열화에 납품하고 계열화 업체들은 대부분 축산물 HACCP인증을 받은 도계장에서 위생적인 닭고기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체리부로의 자회사인 (주)한국153농산(대표이사 신동욱)의 처갓집 양념치킨에서는 여름을 맞이해 대대적인 썸머 페스티벌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체리부로는 콜라겐이 많은 닭 날개부위를 중화요리방식으로 조리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와락윙의 신메뉴 와락윙 매운맛 출시를 기념해 진행되는 본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신메뉴 주문고객 모두에게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여 만든 에코백을 증정하며, 주문 고객 모두에게 제공되는 응모권으로 홈페이지에 응모를 하면 추첨을 통해 1등 KIA 포르테 쿱(2명), 2등 LCD TV, 냉장고(10명)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 www.cheogajip.c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