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을 받은 농장이 매년 부쩍부쩍 성장하는걸 보면 뿌듯하지요.”(주)영양자원연구소 황선국 박사(49세·사진)는 “농장운영 관리에 대한 평가나 조언 그리고 권고를 빠트리지 않고 이행하는 농장주에게는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고 싶다”고 말하고 “특히 농장에 문제점이 나타났을 때 함께 고민하고 해결했을 때의 보람은 아주 남다르다”고 밝혔다.황선국 박사는 이어 “많은 양축농가들은 사육규모를 무조건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그 보다는 어떻게 생산성을 높이면서 효율적으로 사육돼야 하는가가 우선 과제”라고 지적하고 “이는 농장 수익과 직결함은 물론 환경오염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황선국 박사는 당진축협과 당진낙협이 공동 출자하여 이뤄지고 있는 당진TMR을 비롯해 경남낙농영농조합법인(대표 신진식), 고양낙농영농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오는 27일 정기총회를 앞두고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정기감사를 실시했다.충남 서산시 대산읍에서 젖소를 사육하는 최준호(단성목장) 감사와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암산리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공준식(성원농장) 감사는 “FMD 발생으로 소와 돼지의 사육두수가 감소하여 젖소의 경우 등록사업이 차질을 빚었다. 지역 한우회와 조합에서도 한우등록과 심사에 따른 비용을 뒤늦게 납입하는 관계로 등록·심사·검정비로 운영해야 할 협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처럼 미지급 되고 있는 지역단체와 농가에게 독려할 것”을 강조했다.감사들은 또 “중앙회와 지회는 개량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덮어두지 말고 적극 보완하거나 개선하여 올해는 회원농가에게 보다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
“올 유제품 중국 수출 본격화 원년 기대”“올해는 중국으로의 우유와 유제품 수출이 활기를 띨 것으로 봅니다.”(사)한국유가공협회 박상도 사무국장(59세·사진)은 “지난 26일 방한하여 27일 관계부처와 협의를 마친 중국 측 실사단은 5명으로 편성됐는데 28일부터 5일 동안 국내 살균우유처리공장 외에 멸균유 시설을 돌아보고 있다”면서 “그 대상은 서울우유 거창공장을 비롯해 매일유업 상하공장·삼양 원주공장·데어리젠 원주공장·롯데푸드(파스퇴르)·연세 아산공장·동원FD등 7개소”라고 밝혔다.박상도 사무국장은 이어 “지난해 5월 한·중 실무협의 시 합의된 국내 살균유 수출 희망업체의 공장 방문 약속이 중국 측 사정으로 거의 8개월 동안 지연됐다가 이뤄졌다”면서 “늦었지만 현장 점검이 이뤄진 만큼 관련업체의 중국으로의 우유수출은 앞으로 본격화
유가공분야 연구업적 국제적 인정 받아서울우유 백승천 생산기술상무(58세·사진)가 세계 최고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5년판에 등재됐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인명사전은 사회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세계의 인물 5만5천여명의 프로필과 이력을 소개하고 있다.백승천 상무는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에서 낙농미생물학 석사학위를 받고, 미시시피주립대에서 ‘신선치즈의 제조공정 확립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유가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특히 1994년 서울우유에 특채된 백승천 상무는 응용연구실장과 중앙연구소장을 역임하면서 우유와 유제품에 대한 연구와 ‘네버다이 칸’등의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출원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평이다.또 용인
축산용 저울생산에 35년 외길을 걸어온 업체가 노하우와 신뢰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자동계량시스템이 인기다.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1271-1번지 시화공단 3라 110호 경기기계산업(주)(대표 김동식)은 1983년 1월 창립되어 그동안 35가지의 축산용 저울을 생산하여 축산농가와 축산공판장·축산물육가공장 등에 공급하여 자리매김했다.특히 1991년 11월 국내 처음으로 무인자동계량시스템 차량계근대(30∼60톤) 12대를 제작하여 김포 수도권 매립지에 설치함을 필두로 한국자원재생공사 사업소에 설치된 50톤규모 차량계근대는 전국 51개소에 달한다.주요설치지역은 ▲쓰레기매립장=중구청·태백·삼척·강릉시청·홍천·부여·화천군청 등 ▲하수슬러지 처리장=난지·중랑·성남·가양·서산·김해·대구·인천가좌 등 ▲서울시 상수도 사업소=광암·구의·뚝도·영등포·암사·강북 등 ▲
1등·상생정신 기반 ‘행복 가치’ 구현RD강화·신공장 건설…2조시대 열것21일 서울우유조합 송용헌 조합장사진은 기자간담회에서 “2일 시무식을 마친 임직원 350명은 젖소 도태에 따른 조합원의 아픔을 공유하고 당기순이익 370억 목표달성의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37km 행군을 했다”고 말문을 열고 “낙오자가 한명도 없이 마무리하는 모습에서 한국 낙농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맏형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특히 송용헌 조합장은 “원유수급 불균형으로 조합과 낙농가가 위기에 처해 있다”고 전제하고 “서울우유만의 확고한 ‘등 정신’과 조합 특유의 ‘상생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서울우유는 대한민국 낙농·유가공산업의 퍼스트 무어(First Mover)로서 시장을 선도해 온 저력으로 조합과 낙농가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다는 방침이다.송용헌
2015년 새해에 젖소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로 ‘발란스’가 선정됐다.구랍 29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과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오창록)에 의하면 후대검정성적과 유전능력평가를 바탕으로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가축개량협의회를 개최하여 신규 한국형 씨수소로 ‘곰 메리언 발란스 212-ET(208HO 10212:이하 발란스)’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발란스의 유전능력은 KTPI(생산능력종합지수)가 2천557로 국내 유통되었던 모든 정액 중 상위 3.5%이며, 유량(PTAM)도 1천260으로 상위 0.3% 이내의 순위를 가질 정도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제 검정농가에서 현재 사육중인 ‘발란스’ 딸 소들의 1산차 평균 305일 유량도 9천012kg으로 전국 검정개체 1산차의 평균 8천723kg 와 비교하여도 월등히 높았다. 또한 유지방량과 유단백량도 각각 26(상위 2.9%)과 25(상위 .6%)이며 MFP(수익지
아기 엄마들의 모유 영양관리의 중요성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매일유업 ‘앱솔루트 맘스마일’ 사진이 최근 임산부에게 좋은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매일유업(대표 김선희)에 의하면 매일유업 ‘앱솔루트 맘스마일’은 임신기부터 수유기까지 엄마와 아기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담은 임신·수유부용 영양음료로 모유 수유 전 또는 철분제 복용 후 마시면 영양보충과 흡수율을 높이는데 아주 좋다고 밝혔다.특히 우유 100ml와 영양성분을 비교했을 때 칼슘이 2배, 철분은 50배, 비타민C 함량은 34배나 높아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또 코코아와 건강한 곡물의 2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제품의 가격은 20g스틱 15개입이 1만2천3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매일유업 백인웅 전무는 “임산부 건강과 함께 모유영양관리에 도움이 되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건국유업햄에서 올해 내놓은 신제품 발효유시리즈가 소비자로부터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건국유업햄(대표 이수범)에 의하면 ‘닥터 위’는 항헬리코박터 IgY난황 분말과 위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물추출물 4가지(진생베릭’아티초크·차조기)와 프로바이오텍스 유산균의 조합으로 탄생된 농후발효유로 위 건강에 아주 탁월하다고 밝혔다. 용량은 150ml.특히 ‘제대로 만든 진한 요구르트’ 시리즈는 딸기와 블루베리 제품이 각각 있는데 모두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국내산 유기농 딸기과육과 블루베리과육을 각각 첨가하여 이탈리아 SACCO社의 4가지 복합유산균을 사용한데다 장건강과 칼슘흡수에 도움을 주는 프로토올리고당을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용량은 200ml와 500ml가 있다.또 ‘장앤비 아사이베리’ 제품은 장과 피부미용에 뼈건강까지 생각한 프로바이
한경대학교가 대학이 지닌 우수한 인프라를 총 동원하여 한국축산분야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립 한경대학교(총장 태범석)에 의하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여 전국 9개도와 함께 현장실습 중심의 실용교육을 통해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는 농업마이스터대학 본부를 최근 유치했으며, 2015년부터 농업인재 육성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경대 농업마이스터대학은 한우와 낙농·양돈 등 10개 품목이 신설되어 앞으로 축산분야 명인 수준에 버금가는 정예 축산인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한경대 농업과학교육원은 2000년부터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의 일환으로 설치된 최고농업경영자과정(농업CEO과정)을 비롯해 지역농축산물 명품화 전략을 위한 지역농업특성화교육(G⁺ Meat), 농촌여성기술대학, 귀농창업과정 등 교육과정을 운
25년간 꾸준히 등록·심사받아…대를 이은 개량고능력우 다수…4산차 보정유량 1만7천kg 달해낙농을 대물림 받아 젖소개량에 역점을 두면서 지역낙농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낙농지도자가 있다.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리 16-4 화도목장 조성준 대표(48세)는 1962년 낙농을 시작하고 1967년 서울우유조합에 조합원으로 가입(조합원번호 31번)한 부친(故 조광현)으로부터 2010년 조합원번호까지 승계를 받았다.현재 사육중인 젖소는 경산우 49두를 포함, 120두다. 이 가운데 ‘화도 18-2호’ 젖소는 4산차인데 305일 보정 유량이 1만6천406kg에 이르고 성년형으로 환산할 경우에는 1만7천251kg에 달하는 초고능력우다. 이밖에 ‘화도 55-1호’도 5산차 305일 유량이 1만3천165kg에 이르는 등 1만2천kg이상 고능력우가 7두나 된다.특히 2만5천여 사료작물포에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가장 많고 TDN
금년도 한우심사기술교육이 지난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2회로 나눠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고 있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합천축협 대회의실과 등록우경매우시장에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1회차 82명(영남·호남·제주)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우심사기술교육을 내달 3일부터 5일까지는 2회차로 64명(경기·강원·충청)을 대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주요 특강과 강사는 ▲축산정책방향=조재성 사무관(농림축산식품부) ▲소 질병예방 및 관리요령=조규완 교수(경상대) ▲합천축협 개량사업 모범사례=김용욱 전무(합천축협) ▲성공적인 브랜드 조건 및 관리=이종헌 단장(홍천늘푸름한우) ▲한우개량의 중요성과 방법=신철교 지부장(종축개량협회 경남부산울산지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