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조기종식·친환경 농협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명실상부한 축산인들의 구심체로 거듭날 것임을 천명했다. 김태환 대표의 취임 일성은 정도경영, 그리고 변화와 혁신이었다.농협축산경제는 지난 18일 농협 본관 중회의실에서 2016년도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농협축산경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정도경영으로 변화와 혁신을선도하는 축산경제’를 주제로 한 정도경영 실천선포식으로 진행됐다.지난 12일 신임대표로 선출된 후 중앙본부 간부직원, 지사무소장들과 공식적으로 처음 만난 김태환 대표는 ‘정도경영’, ‘공감경영’, ‘직원우선’, ‘화합중시’의 4대 경영기조를 밝혔다. 또 ▲ 대내외로부터의 신뢰구축 ▲ 조직의 계속성과 안정성 확보 ▲ 튼실한 경영구조 정착 ▲인재육성 ▲화합 ▲동반성장 등 6개 사항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6차 산업화와 수출을 통해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농식품부는 지난 14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경제부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농업 6차 산업화’와 ‘수출’을 올해 핵심 정책방향으로 꺼내들었다.이날 농식품부는 올해 탄탄한 농산물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가공, 유통·수출, 관광 등을 연계한 지역단위 6차산업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농식품 수출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그 방안으로는 내년까지 스마트 축사 보급을 전업농 10%(730호)로 확대하는 등 농산물 생산을 첨단화·전문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또한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공영홈쇼핑 지역특화 상품 전용시간대 설정 등 신유통 경로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승마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관상품으로 활용키로 했다.수출과
지난 2015년 4/4분기 가축사육마리수는 전년동기대비 한·육우와 젖소는 줄고, 돼지·산란계·육계·오리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5년 12월 1일 기준으로 가축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한·육우=암소 감축 등 정책 영향한·육우 사육마릿수는 267만6천 마리로 전년동기대비 8만3천 마리 (-3.0%) 감소, 전분기대비 7만6천 마리(-2.8%) 감소했다.한우는 적정 사육두수 유지를 위한 암소감축 등 정책 영향으로 지속적인 감소세 유지함에 따라 156만1천마리로 전분기 264만6천마리보다 8만5천마리(-3.2%) 줄었다. 육우는 최근 가격 상승에 따라 11만5천마리로 전분기 10만6천마리에 비해 9천마리(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우 사육 가구수는 8만9천403호로 전분기 9만1천659호보다 2천256호(-2.5%)나 줄었다.젖소=도태 자구노력·생산 감소젖소 사육마릿수는 41만1천
진입시 자금·경험문제 도움취농 준비·귀농자 구분 지원1. 문제의 제기그동안 우리 축산농가 수는 줄곧 감소추세를 보여 왔고, 후계자 확보에도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 축산농가 중 65세 이상의 고령화율은 무려 44.3%에 달한다. 축산부문의 승계자 확보율도 2014년 기준 14.7%에 불과하다(통계청). 외부로부터 신규로 유입되는 축산농가의 사정은 더 심각하다. 2012년 귀농·귀촌 가구 중 축산부문에 취농한 비율은 3.0%, 2013년에는 1.0%에 불과하다. 젊은이에게 부족한 것은 자금력과 경험이라는 점에 대한 인식은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마찬가지이다. 이 대목에서 우리는 선진국들이 후계자 육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우리와 사정이 비슷하거나 당장 접목이 가능한 사례를 중심으로 선진국들의 후계육성정책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2. 일본의
통계청 지난해 분기 사육동향 조사 결과 8만9천403호소규모 농가 중심 폐업 잇따라…사육마릿수도 감소세한우 사육농가 감소세가 두드러지게 이어지고 있다.10만호가 붕괴된 지 1년 만에 9만호도 붕괴된 것이다.통계청이 지난 8일 발표한 2015년 4/4분기 가축사육동향 조사에 따르면 2015년 12월 현재 한우 사육가구수는 8만9천403호로 조사됐다.이는 2014년 12월 9만9천285호로 10만호가 처음 붕괴된 이후 감소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1년 사이에 1만여 농가가 폐업한 것이다.농가의 감소와 함께 사육두수의 감소도 함께 이뤄졌다.한우 사육두수는 256만1천두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시기인 267만두에 비해 4.1%가 감소한 수치다.한우와 육우를 포함한 조사에서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한ㆍ육우 사육농가는 9만4천360호로 전년 동기 10만3천837호에 비해 9.1%가 감소했다.특히
감사에 김장주·김병권씨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민경천)는 지난 13일 영암매력한우 명품관에서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 박상국 전남축산연구소장, 신승구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장, 김창엽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과 시·군지부장,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민경천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기간 하락했던 한우가격이 지난해 회복 반등돼 웃음꽃이 피는 한해였는데 이는 시군지부장, 대의원, 회원 여러분의 협조 덕분으로 생각한다”며 “올해도 소 값이 안정돼 한우산업이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김홍길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회원농가의 소득증대와 사료가격 안정에 중점을 두고 협회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소 값 안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
한우고기를 판매하는 일부 업소에서 아직도 소비자의 신뢰를 잃을만한 행위가 펼쳐지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서울의 한우정육점 식당 A는 자체 운영하는 정육점에서 고기를 판매하며 매장에서 식사를 하는 손님에게 별도의 상차림비를 받아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정육점에서 고기만 구입해 가는 손님과 고기를 구입해 매장에서 식사를 하는 손님에게 받는 금액이 다르다.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고기값에 추가적인 금액이 청구되는 것이다.매장을 이용할 경우 별도의 상차림비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이 추가금액이 어떠한 명목으로 청구되는 것인지 소비자들은 알 수가 없다.해당 업소는 “우리만 그러는 것이 아니다”며 구체적인 이유를 제시하지 못했다.서울의 또 다른 식당 B는 평소 한우를 재료로 한 갈비탕이 인기를 끌었다.좋은 재료를 사용해 하루
한우가 좋아서 틈틈이 아버지 일 도와관련 대학 들어가 한우 전문가 될래요지난 15일 올해 들어 처음 열린 서귀포 가축시장. 이곳에서 뜻하지 않게 한우 꿈나무를 만났다.나이보다도 어려보이는 앳된 얼굴에 가축시장을 놀이터 삼아 누비는 경환이(15세·사진)는 한우가 마냥 좋다고 말한다.“어릴 때부터 그냥 아버지가 키우시는 한우가 좋았어요. 그래서 방목장에서 소도 몰아보고, 트랙터로 일도 도와드리고 있어요. 또, 휴일이나 방학, 학원 시간 남을 때는 아버지를 따라 가축시장을 나와요. 재밌어요”라고 진지한 얼굴로 말한다.3남매 중 둘째인 경환이는 유난히 소를 좋아한다.아버지 김창순씨(색달목장 대표)는 “다른 아이와는 달리 어려서부터 경환이는 소를 대하는 마음이 남달랐다. 시간만 나면 소들과 함께 놀고, 일을 돕는 것을 즐거워했다”고 말했다.나중에
농식품부, 검역본부 통해 효능검정 착수키로지자체 지원 제품 반드시 품질검사 거치도록동절기 구제역 방역 소독약품에 효능에 대한 의문이 잇따라 제기되자 방역당국이 대책마련에 나섰다.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일선 방역현장에서 사용되는 구제역 소독약품에 대한 수거검사 실시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지시했다.일선 지자체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 대해서도 방역사업용으로 관내 농가에 지원하는 소독약품의 경우 납품전 정부 지정 동물용의약품 검사기관으로 부터 해당 소독약품(제조번호별)의 품질검사를 반드시 거친후 농가에 공급될수 있도록 납품조건을 설정하는 등 관련업무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요구했다.농식품부는 이와함께 양축농가들이 우수 소독약품을 선택할수 있도록 추천하는 등 생산자단체 차원의 협조도 당부했다.
성균한우사관학교(총괄지도교수 백순용)가 오는 27일 졸업생과 재학생이 한 자리에 모이는 총 동문회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지금까지 성균한우사관학교를 수료한 농가들과 현재 재학중인 농가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20여 농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지난 2011년 평생을 한우연구와 교육에 헌신한 백순용 전 성균관대학교 학장이 개설해 운영 중인 성균사관학교는 그 동안 19회의 졸업식을 통해 600~7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해냈으며 농가소득 증대에 일익을 담당해왔다.백순용 총괄지도교수는 “한우사관학교를 거친 농가들의 안부도 묻고 노하우도 공유하는 자리”라며 “이날 동문회에 앞서 짧게 특강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중 균일 품질 국내산 공급 안정화전국 최대 청보리 조사료 생산기지인 전남 영광군의 조사료 유통이 한층 안정화될 전망이다. 영광축협(조합장 구희우)이 최근 ‘국내산 조사료유통센터’사진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전남 영광군 영광읍 영광로 7길 17번지 조합 TMF사료공장에 설립된 영광축협 국내산 조사료유통센터는 보리산업특구인 영광지역에서 생산된 엄선된 재료로 최고 품질의 국내산 혼합 조사료를 생산한다.1일 생산능력은 80톤으로 연간 2만4천톤 생산이 가능하며 포장단위는 소포장 20kg, 대포장은 500kg 내외다.사용 원료는 청보리,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발효제를 사용하며 필요에 따라 볏짚(20% 이내)을 일부 첨가해 제조한다.제품 종류와 혼합비율을 보면 제1호는 청보리 100%(수분 60% 이내), 제2호는 라이그라스 100%(수분 20% 이내), 제3호는 청보리
축종별 균형발전 도모…충북축산 위상 제고축산인 단합·결속 강화로 새도약 활로 창출“현재 축산업은 환경관련 규제·악성질병과 전쟁·광폭 수입개방 등에 대한 난제들을 반드시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활로를 창출해야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직면해 있습니다.”충북축산단체협의회의 새로운 수장을 맡은 박병남 회장사진은 “어려운 시기에 충북축산업 발전을 이끌어야하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지금까지 충북축산단체협의회에서 하고 있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축종별 단체장들과 협의해 충북축산인의 위상을 높이고 충북축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관내 축종별 단체, 유관기관, 지자체와 벽 없는 소통을 통해 화합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것”이라며 “우선 악성 가축질병으로 중단됐던 충북 축산인 체육대회를 성공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