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별 20~50%이상 ↑…정화처리 농가 ‘비상’한돈협 “과태료 등 불이익 없게 사전 준비를”새해부터 가축분뇨 정화방류 수질기준이 대폭 강화된다.이에따라 양돈농가들의 보다 세심한 관리와 주의가 요망된다.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2013년부터 개정 시행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의거, 내년 1월1일부터 허가대상배출시설에 대한 가축분뇨 정화방류 수질기준이 지금보다 20~50%이상 상향조정된다.이에 따라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과 부유물질(SS)이 현행 150mg/l에서 120mg/l으로 각각 조정되며, 총질소(T-N)는 850mg/l에서 500mg/l으로, 총인(T-P)은 200mg/l에서 100mg/l으로 강화된다.상수도보호나 수변지역 등 특정지역의 경우 BOD와 SS, T-P가 현행 50mg/l 에서 40mg/l으로, T-N은 260에서 120mg/l으로 각각 조정된다.한돈협회는 이에 따라 지역내 정화방류 농가
농협 목우촌과 7개 양돈농협이 탕박시세를 기준으로 한 등급제로 돼지가격 정산체계를 전환키로 했다. 이에따라 목우촌과 서울경기와 강원, 도드람, 대전충남, 대구경북, 부경 등 6개 양돈농협은 ‘전국 성별등급별 탕박가격 × 지육중량’ 을 원칙으로 조합원 출하돼지에 대한 정산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산기준이 되는 탕박 평균가격 산출시 제주시세는 제외된다. 제주양돈농협은 전국시세가 아닌 제주평균가격을 적용키로 했다.조합원 설명회 거쳐 내년 3월내 시행예정육가공업계 ‘환영’ 속 농가설득 방안 부심거래형태별 ‘표준 정산방식’ 필요성도 제기◆빠르면 3월내 적용이들 양돈농협은 빠르면 내년 3월내에 새로운 정산방식을 적용한다는 방침아래 현재 세부 정산방법 마련과 함께 전산프로그램 개발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조합 마다 정산방법
돼지를 테마로 한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소재의 돼지문화원이 생산, 가공, 서비스를 넘어 다양한 문화를 접목시키며 관광축산과 6차산업을 선도하는 지역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돼지문화원(대표 장성훈·사진)은 생산, 가공, 체험, 관광, 문화 등 축산 분야 6차 산업화를 목표로 2011년 야심차게 문을 열었다.이에 걸맞게 돼지 학습관, 세미나실, 카페, 갤러리 등의 다양한 문화를 접목시키면서 신 창조경제 실현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특히 돼지문화원의 장성훈 대표는 종돈장을 직접 운영하면서 2008년 ‘치악산 금돈’ 브랜드를 출시해 3년 연속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받는 등 돼지 생산성 향상,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 축산물 가공·유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돼지문화원은 ‘일하기 좋은 직장’을 표방하며 직원들의 자기개발을 독려하는 등 직장 복지 향상
농식품부, 대통령 주재 회의서 올해 농정성과 보고스마트팜·6차산업화·농식품 수출 역점 동력 창출올해 농식품부가 미래성장 산업화에 힘차게 내달렸다는 가시적 성과지표가 나왔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3일 대통령 주재 핵심개혁과제 성과점검회의에서 올해 중점 추진해 온 농정성과를 보고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개방확대와 농어촌인구 고령화에 대응해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라는 핵심개혁과제를 내걸고, △스마트팜 확대·농촌 창조마을 조성 △농업의 6차 산업화 △농식품 수출 및 기업과 상생협력 확대 등 3대 세부과제를 중심으로 성과창출에 총력을 기울였다.그 결과 농업 미래성장 산업화를 일궈갈 도약판을 놓는 성과를 이끌어냈다.우선 스마트팜의 경우 성공한 농장의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집적화되는 단계에 진입했다. 도입농가의 생산성은
대한한돈협회는 이달말일자로 정선현 전무이사의 임기가 만료된다고 밝혔다.이병규 회장은 후임 인선과 관련 “직무의 중요성을 감안, 서두르지 않고 당분간 (전무)공석상태로 협회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선현 전무는 지난 2005년부터 약 10년간 한돈협회 전무직을 수행해 왔다.정전무는 “큰 과오없이 오랜기간 중책을 맡아온 것은 전,현직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회원농가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사랑 때문에 가능했다”며 감사함을 전하고 “한돈협회를 떠나더라도 한돈산업과 협회에 대한 애정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낙육협, 올해 14개 업체 277개 제품 심사 승인커피업계 1호 스타벅스 이어 아이스크림도 신호탄인증사업 안정정착…국산우유 수요 확대 기대감올해 국산우유 사용인증인 마크인 K-MILK를 받은 제품은 14개 업체 277개 제품이다.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지난 17일 2015년도 K-MILK인증위원회(위원장 김연화·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를 개최하고 신청을 접수한 제품들에 대한 심사를 실시해 최종 14개 업체 277개 제품에 대해 K-MILK인증마크 사용을 승인했다. 지난해 12개 회사 248개 제품에서 업체는 2개, 제품은 29개가 늘어나 K-MILK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다.특히, K-MILK인증 시범사업으로 커피업계 최초로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인증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처음으로 아이스크림류가 K-MILK인증을 받은 것도 눈길을 끌었다.김연화 위원장은 “K-MILK인증
2년 전 이맘 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유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육우협회가 K-MILK사업과 관련한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였다.협회 관계자는 유제품 소비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국내 낙농산업은 불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위급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이며, 유업체와 낙농가의 상생을 위한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유업계의 협조를 당부했다.하지만 반응은 냉소적이었다. 현장에서 설명을 듣던 유업체 관계자 한 명은 ‘저게 되겠어’라고 말하며 부정적인 시선을 던졌다. 당시에는 업계의 참여가 얼마나 이뤄질지는 미지수였기 때문에 그의 평가에 대해 잘못이라 지적할 수는 없었다. 다만 서운했을 뿐.14개 업체에 277개 제품이 K-MILK인증을 받은 지금 시점에 묵은 이야기를 다시 꺼내는 것은 누구를 탓하고 싶어서는 아니다. 차츰 기반을 잡아
세계적 명성 美 마크루쓰 농장주 심사위원 맡아내년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 동안 농협중앙회 안성팜랜드 아그리움에서는 전국의 젖소검정농가들이 주축이 되어 ‘2016 KOREA HOLSTEIN SPRING SHOW’를 개최한다.한국홀스타인개량동호회(회장 허증)는 지난 16일 구리 소재 태릉숯불갈비에서 ‘2016 KOREA HOLSTEIN SPRING SHOW’ 준비모임을 갖고 출품두수 150여두를 17개부로 구분하여 출품키로 하고 부문별 월령과 범위를 정했다.특히 이날 모임에서는 전국규모 대회인 만큼 국제품평회행사에서 심사경험이 많은 미국 로즈데일농장 마크루쓰 농장주를 심사위원으로 초청키로 의견을 모았다. 마크루쓰 농장주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드높은 홀스타인 품평회인 ‘캐나다 로얄윈트훼어쇼’와 ‘북해도 홀스타인공진회’에서 2008년과 2015년에 주 심사위원을 각각 맡았다. 이밖에 스위스 등
축발협 “절차 준수”…1월 12일 대표자회의서 경선협의회 신임회장에 정문영 천안축협 조합장 선출축산발전협의회(회장 이종율·속초양양축협장) 전체회의가 지난 22일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빌딩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농협축산경제 차기대표 선출문제에 대해 협의했다.조합장들은 차기대표 선출과 관련해 농협법과 농협중앙회 정관에 따라 139명의 축협조합장이 지역과 품목단위로 20명을 뽑아 ‘축산경제조합장대표자회의’를 구성한 후 대표자회의에서 차기대표를 선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일선에서 후보단일화에 대한 축협조합장들의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법과 규정에 따라 선출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농협중앙회는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축산경제 신임 대표이사 선출일을 중앙회장 선
이영은 원광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밝혀초·중·고교 우유급식률, 일본에 절반 불과성장기 칼슘 보충 위해 적정량 섭취 강조22만명의 학생이 무상임에도 우유를 먹지 못하고 있다.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우유급식을 실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스 포럼 주최로 지난 1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원광대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교수는 “우리나라 학생 가운데 무상으로 제공되는 우유를 먹지 못하는 학생이 22만명에 달한다.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우유급식을 실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런 학생들에 대해 “칼슘(우유)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이라고 강도 높게 표현하기도 했다.또한, 이 교수는 “지난해 국내 초중고교의 우유급식률은 53.3%로 3년째 50%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일본학교 우유 급식률 92.3%의 절반수준에
재료주재료 : 생크림 1+1/2컵, 과일(키위, 바나나, 딸기 등) 적당량크레페 반죽 재료 : 달걀 1개, 우유 1/2컵, 바닐라오일 1/2작은술, 녹인 버터 1큰술, 설탕 1큰술, 소금 약간, 밀가루(박력분) 80g 요리법1.볼에 달걀과 우유 1/2컵, 바닐라 오일, 녹인 버터를 넣고 잘 섞는다. 2.①에 설탕과 소금을 넣어 녹인 후 체에 내린 박력분을 넣고 살살 섞는다.3.프라이팬에 크레페 반죽을 얇게 부친다. 4.생크림은 거품기로 휘핑한다. 5.과일은 껍질을 벗겨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6.크레페 위에 생크림을 고루 펴 바른 후 과일을 올리고 다시 크레페를 올린다. 같은 방법으로 2~3회 반복하여 켜켜이 쌓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접시에 담는다. 자료: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내년 1월 1일부터 전남에 소재한 14개 가축시장에서 거래되는 가축은 매수인이 현금을 지급해야만 낙찰 받은 가축을 인수할 수 있다.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에 따르면 그동안 가축시장에서 매매되는 가축의 낙찰 대금은 현금을 즉시 납입하는 방법과 예외적으로 다음 시장 개장까지 납입하는 방법을 혼용해왔으나 일부 중간상인들의 낙찰대금 납입 지연으로 매매대금의 부실화 우려가 제기되어 그동안 거래 방법 개선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이 같은 가축시장 거래가축의 현금 납입 인수 조치는 전남에 소재한 14개 전체 가축시장에서 동시에 시행되며 낙찰 받은 매수인이 특별한 이유 없이 가축을 인수하지 않아 시장에 가축을 내놓은 농가에 손해를 끼치는 등의 악의적 행위를 하는 매수인에 대해서는 경매 응찰 자체를 금지시킬 계획이다. 강남경 본부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