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란우 중 LPI 3천 이상 우수 암소 42% 쇼타입 수정란 전체 물량의 20%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차인근, 이하 젖소개량사업소)는 지난12일 한국형 후보씨수소를 생산 할 캐나다산 고능력 젖소수정란 400개를 국내 검역과정을 거쳐 도입했다.특히 이번에 도입된 고능력수정란은 종전 300개 내외 보다 100개 늘어난 양이다. 이는 한국형 씨수소의 개량형질 다양화를 위한 방안으로 생산능력 뿐 아니라 체형 개량능력이 우수한 종자나 쇼 타입의 종자를 도입키로 한데 기인된다. 다시 말해 체형유전능력 및 심사점수가 우수하거나 품평회 수상경력의 개체를 전체 물량의 20%를 우선 선정한다. 또 종전처럼 캐나다 유전능력 상위 0.1%이내(체형 85점 이상) 암소 80%를 공란우로 선정한다.특히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최종 공란우로 선정되어 채란된 개체 총 41두 가운데 체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4일 식약처 회의실에서 산란계농가 및 계란유통인들을 상대로 ‘계란안전관리 추진방향 최종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앞으로 식약처에서 계란위생기준을 강화하는데 따른 설명이 이어졌다.식약처에 따르면 산란일자와 생산자 등 이력정보를 난각과 포장지에 마킹해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Cold chain system도 도입된다. 이는 계란을 세척할 경우 30°C이상의 물을 사용하고 유통시 0~10°C의 온도를 유지해야하는 규정을 담고 있다.이와 함께 파란의 경우 즉시 폐기하고 식용란 거래내역서에 폐기 여부를 기록해 불량계란 유통을 방지하며 난각은 파손됐지만 난막에는 이상이 없는 실금란에 대한 시중판매도 금지된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하지만 실금란의 경우 가공용으로는 사용이 가능토록 했다.이에 대해 이날 설
캄보디아에 조성된 옥수수ㆍ양계 복합영농 시범마을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8일과 9일 캄보디에 프놈펜에서 열린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시범마을 조성사업 현장평가회에 참석사진하고 KOPIA 사업지와 농산업 현장을 둘러봤다.KOPIA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도상국에 대한 맞춤형 농업 기술 지원과 자원 공동 개발로 협력 대상국의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유도해 기아 극복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새마을운동과 연계한 ‘옥수수·양계 복합영농 시범마을 조성사업’은 캄보디아 기후의 영향으로 병아리 치사율이 높고, 닭 생산량이 소비량에 비해 낮아 고품질 육계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사양 시설을 개선해 생산성을 높여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한 사업이다.이에 농
오는 20일 한·중 FTA 발효를 앞두고 가뜩이나 경쟁력이 취약한 국내 농·축산 관련 기업들의 고민 또한 적지 않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농기계시장 규모는 1조원 내외로 이미 수년전부터 성장이 둔화된 상태에서 이번 한·중 FTA 발효가 농·축산업계에 적지 않은 파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고 우려하고 있다.국내 농기계 핵심부품 이외 중국산 의존도 높아현재 완제품 수입 없지만 일각선 물밑작업 한창중국정부 아낌없는 지원 속 빠른 기술변화 주목일각에서는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 포화상태에 접어든 국내 농기계 시장의 한계를 벗어나 이제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 아프리카 등 신흥국 시장을 적극 공략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이들은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 차별화를 갖춘 국산 농·축산 농기계들이 중국 시장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프랑스 하바드 본사와 기술·정보 공유 농가에 우수품종 ‘하바드 플렉스’ 공급참프레(회장 김동수)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2015 하바드 플렉스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프랑스 하바드 본사의 Technical Service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서로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독자적 브랜드의 원종사육으로 세계적인 우수 품종 ‘하바드 플렉스’를 참프레와 계열사인 동우 종계·육계농가에게 공급하게 됨으로써 농가의 소득향상과 사양관리 기술개발은 물론 참프레, 동우 직원들의 사양관리 능력배양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미나는 종계사업본부 류창우 부장의 연설을 시작으로 하바드의 역사와 연구개발, 하바드 육계 사양관리, 사료영양, 백신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박세진 대표이사는 “오늘 세미
토종닭협, 총회 열고 내년 사업계획 발표다각산업 전개…불황극복·경쟁력 확보토종닭협회가 내년도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며 힘찬 도약을 기약했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근호)는 지난 10일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2015년 대의원 예산총회’사진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내년도 총 예산은 약 5억4천만원이며, 주요 사업목표는 ▲토종닭 간이 도계장 추진 ▲협회 조직 내실화 ▲토종닭 자조금 운영 ▲토종닭 인증제 활성화 ▲월간 토종닭 창간 ▲토종닭 온·오프라인 홍보 확대이다. 대의원 51명 중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안은 원안대로 승인됐다. 특히 내년부터 식약처에서 전통시장 불법도축에 대한 강력단속이 진행됨에 따라 소규모 농가를 위한 간이 도계장 설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토종닭협회에 따르면 국내 소규모 농장에서는 수익이 되
‘생명의 땅 전남’에서 생산된 한우고기가 지난 14일 첫 홍콩 수출 길에 올랐다.지난 2000년 국내에서 구제역(FMD)이 발생한 이후 국가 간 검역위생 협상을 통해 전남산 쇠고기가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수출은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한 한우 52마리와 (주)축림에서 도축한 8마리 등 총 60마리를 육가공업체에서 가공 포장해 지난 14일 항공편으로 홍콩에 수출했다.홍콩에 수출된 전남산 한우고기는 홍콩에 도착한 뒤 열흘 안팎의 현지 검역을 거쳐 오는 21일부터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전남산 한우고기의 홍콩 수출은 우리나라와 홍콩 간 검역위생협상에서 1년 동안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쇠고기로 수출 대상을 한정한데 따른 것이다.전남지역은 구제역가 검사를 시작한 지난 1934년부터 지금까지 청정지역을 줄곧 유지해왔다.특
토종닭협회(회장 김근호)는 최근 대전 유성에서 토종닭 농가, 종계, 유통 종사자 24명이 참석해 토종닭 산업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토종닭 산지시세가 생산비 이하로 떨어진 것과 관련, 현재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토종닭 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김근호 회장은 “각 분야에서 고생하는 회원분들의 애로사항을 다 같이 고민해보고 풀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자주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2월14일 기준 토종닭 산지시세는 kg당 1천400원으로 수개월 째 생산비 이하를 밑돌고 있다.
한우자조금, 여성한우아카데미 실시…사양관리 등 교육서울대 김현진 박사 “12개월까지 충분한 조사료 급여해야”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해 사육월령에 맞는 사료 영양공급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지난 14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2015년 여성한우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한우자조금 임봉재 부장의 ‘한우자조금의 역할과 사업내용’, 서울대학교 김현진 박사의 ‘돈 버는 한우사육기술’, 농협대학교 정정현 교수의 ‘변화의 시대 농업ㆍ농촌의 미래’,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 임연수 원장의 ‘한우송아지 질병관리’ 등의 발표가 있었다.특히 서울대학교 김현진 박사는 지육중량이 많이 나가고 마블링 형성이 잘 되는 한우 사육 요령을 설명했다.김현진 박사는 “좋은 한우는 송아지 때부터 확인할 수 있
한돈협회, 한돈팜스 분석 1천631만두 전망올해比 2.5%↑…질병변수 제외시 더 늘어 등록농가 모돈수 국내 80%…신뢰성 높아내년 돼지출하두수가 1천600만두를 훌쩍 넘어 1천640만두에 육박할 전망이다.국내 양돈농가의 60%, 모돈수로는 80%가 등록한 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를 활용한 분석이다.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는 지난 14일 서울 aT센터에서 한돈팜스 전국 한돈농가 2014년 전산성적 및 2016년 수급전망 발표회에서 이같이 분석했다.관련기사 다음호한돈팜스 운영과 분석을 담당하고 있는 (주)함컨설팅 함영화 대표는 한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날 발표회에서 내년도 돼지출하두수를 1천630만956두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이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전망한 올 한해 출하두수 1천590만940두 보다 2.5%, 2014년 출하두수 보다는 4.0%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특히 한돈팜
2천163만원에 낙찰용인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권병주씨가 출품한 한우가 제 1회 경기도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기도는 지난 9일 안양 축산물도매시장 ㈜협신식품에서 ‘제1회 경기도 한우고급육 평가대회’사진를 열고, 권병주씨 농가가 출품한 한우를 올해 최고의 고급육으로 선정했다.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FTA 개방으로 인해 가격경쟁력이 강화된 수입쇠고기에 대항해 경기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축산농가의 고급육 생산참여 확대와 우수 사양기술 교류를 통한 한우고기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G마크 인증브랜드업체와 도내 사료업체에서 추천을 받은 도내 16개 농·축협 및 사료업체 35개 농가에서 한우거세우 48두가 출품됐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
‘해당시·군 2년간 사업제한’ 지침 논란…개선 여론큰 지역 선의피해 가능성 높아…‘사업주체’ 국한을 정부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자로 선정됐지만 사업을 포기한 주체 뿐 만 아니라 해당지역 전체에 대해 동일사업 참여를 제한하고 있는 현행 지침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양돈농가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동자원화사업 여건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같은 지역내(시·군)에 사업포기자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사업추진 자체가 불가능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현행 농림사업시행지침은 최근 3년내에 공동자원화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후 민원발생 등으로 사업을 포기한 사업주체는 2년간 사업참여를 제한하고 있다.문제는 이 사업주체가 속해 있는 시·군 전체가 사업참여 제한 대상에 포함되면서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