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출하자 확인서 제출케…허위시 불이익계류시간 설정·판단기준 마련 내년부터 단계시행 정부가 가축 출하전 절식개시 시간 기재를 의무화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 열린 ‘출하전 절식기준 준수 관련 검토회의’ 에서 지난해 2월부터 절식이 의무화 됐지만 후속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판단, 대책마련에 착수할 계획임을 밝혔다.농식품부는 우선 축종별 합리적인 계류시간 설정 및 운영과 절식여부를 판단할수 있는 객관적 기준부터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연구용역 등을 통해 검사관에게 구체적인 기준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농가등 출하자로 하여금 절식 개시 시간등을 기재한 확인서를 제출토록 하되 허위기재시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반송조치 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중이다.절식 여부를 판단할 정확한 기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충북 음성·진천·증평·괴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과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오는 23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쇠고기 등급기준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근 많은 언론에서 마블링 중심의 쇠고기 등급판정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토론회를 통해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쇠고기 등급기준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회에서는 축산물품질평가원 김관태 본부장이 소도체 등급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경상대 주선태 교수는 국내 소 산업에서 소도체 등급제도의 역할, 여행자의 식탁 김진영 대표는 현행 쇠고기 등급의 문제에 대한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 서울대 노재선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이천일 축산정책국장, 단국대
제2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11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렸다. 이날 정부는 농업발전 유공자 129명에게 훈·포장과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농림축산식품부장관표창을 수여했다. 축산분야 수상자들의 공적사항을 요약해 소개한다.금탑산업훈장▲조성봉 대표(설악양봉원)=대만, 미국, 일본 등 프로폴리스 제품의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연간 50회 이상 양봉농가 교육을 통한 농가들의 프로폴리스 생산 및 판매 등 고용창출에 기여했다.철탑산업훈장▲강영종 前회장(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창립 및 경주마 사양기술 보급과 국내최초 경매장 개설 운영 등 농가 소득향상에 노력하고 축산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경주마 생산 필요성을 주장했다.▲윤여창 고문(한국종축개량협회)=창령원 목장을 경영하면서 가축개량에 솔선수범하였으며 한국종축개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권역별 후계축산인 심포지엄사진을 진행하고 있다. 후계축산인에게 축산업의 장기비전을 제시해 의욕을 고취시키고, 젊은 축산농가 육성에 필요한 정책개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심포지엄은 지난 10일 영남권(농협경북지역본부, 대구), 11일 충청권(농협보험교육원, 공주)에 이어 13일 경인·강원·서울(농협안성교육원), 12월3일에는 호남권과 제주(농협변산수련원)로 계속된다. 지난 10일과 11일에는 각각 축협조합장들과 200여명의 젊은 축산농가들이 참석해 농협축산경제의 ‘젊은이가 찾아오는 희망찬 축산구현(생산기반강화대책)’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기수 대표는 “청년축산농가 육성을 위한 근본적인 정책변화가 필요하다. 여러분이 한국축산의 파수꾼이자 버팀목이 돼야 한다. 청년조직체를 육성해 지속가능한 한국축산
등심단면적 140cm² 넘어…kg당 15만원 낙찰가소 1마리 가격 6천15만원 기록“7수만에 대통령상 수상…30여년 노력 보상받은 듯”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상인 대통령상은 울주군의 이규천씨사진에게 돌아갔다.제1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가 전국 183개 농가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출하·도축·경매행사가 열렸다.11일 열린 경매행사에 앞서 열린 심사결과 울주군의 이규천씨가 출품한 출품번호 9번이 대상인 대통령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어 진행된 경매를 통해 대상을 수상한 9번 출품우는 15만원/㎏이라는 기록적인 가격으로 낙찰됐다. 이 소 한 마리의 가격만 6천15만원인 셈이다.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정읍의 유종대씨가 출품한 34번 출품우도 12만원/kg에 낙찰. 5천88만원에 팔리게 됐다.대상을 받은 소는 지육중량이 401kg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9일 한우와 젖소 암컷의 발정기를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소 행동형 발정 인식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소 행동형 발정 인식 시스템’은 암소의 발정 행동 시작 시기와 인공수정 시기를 쉽게 알 수 있어 효율적으로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농진청에 따르면 ‘소 행동형 발정 인식 시스템’은 번식이 가능한 암소 목에 핵심 부품인 목걸이형 감지기를 걸면 감지기 내부에서 활동량을 수량화한 자료가 RF 주파수로 컴퓨터 시스템에 전달, 입력된다.사육자는 컴퓨터로 암소 발정을 관찰하고 발정 시작 13시간부터 15시간째 적절히 인공수정을 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을 연결하면 스마트폰 내 ‘팀뷰어(Team Viewer)’로 농장 밖에서도 암소의 발정 시작 시간 등을 관찰할 수 있다.농진청에서
전남 강진군은 2013년을 한우개량 원년으로 선포한 이후 한우개량의 가속화를 위해 수정란 이식사업사진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수정란 이식사업은 고등등록우(공란우)의 암컷을 인위적으로 호르몬 처리해 난자를 많이 배란시킨 후 1등급 정액을 주입하고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기 전 체내에서 회수하여 다른 여러 마리 암소(수란우)의 자궁에 이식해 임신토록 하는 첨단 기술로 가축의 유전능력 개량, 기간의 단축과 생산성 향상(쌍태생산), 우수한 유전자원 보존 등 장점이 있다.그러나 지금까지 성공률이 30%로 낮고 난산의 위험이 있어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은 기술이지만 착상률 제고와 난산에 대한 대처를 잘하면 널리 보급될 신기술로 평가되고 있다.강진군에서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이티바이오텍과 협력, 10농가 115두의 수정란 이식 사업을 추진해 이식두
우수송아지 과감하게 구입…철저한 사양관리로 영광 안아그랜드챔피언, 암소 출산 겹경사…개량 앞으로도 지속 노력인적이 드문 강원도 인제의 한 마을. 20마리 남짓의 한우를 사육하는 한훈농장은 최근 경사를 맞았다. 바로 농장에서 출품한 소가 2015년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그랜드챔피언에 뽑힌 것. 비록 소규모의 농장이지만 강소농(强小農)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30년 넘게 가축 개량을 공부하고 연구했다는 이기건 대표는 좋은 송아지를 부지런하게 키울 때 그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우 사육경력 31년째이기건 대표의 한우사육은 3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아버지와 함께 84년 횡성에서 열린 강원도 경진대회에 종모우로 한우를 출품했지만 종모우의 나이 미달로 수상에 실패했다.출품한 소는 비록 수상엔 실패했지만 소 판매시장에서는 대우가 달
‘제9회 화순자연속愛 한우송아지 능력평가대회 및 한우인 화합 한마음대회’가 오는 20일 화순축협 가축시장에서 개최된다.전국한우협회 화순군지부가 주최하고 화순축협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한우 암송아지 15두, 한우 수송아지 35두 등 총50두가 출품되어 경합을 벌이게 된다.본 행사에 이어 열리는 부대행사에서는 한우송아지 능력평가대회에서 최우수축, 우수축, 장려축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며 최우수축 송아지 흉배씌우기와 출품축에 대한 경매행사도 실시되며 축산인 한마당 체육행사, 읍면별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화순군 한우송아지 능력평가대회는 화순군 한우농가에 대해 혈통이 우수한 한우송아지 생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외적으로는 화순군 한우송아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화순 한우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열리
농식품부, 2016년 가축방역사업 세부항목 예산배정FMD백신은 접종횟수 변경 대비 지원예산 더 확보써코·PED·ND 올해 범위 가닥…농가 비용부담 완화내년 정부의 동물용백신 지원금액이 올해와 비슷한 규모에서 유지될 전망이다.다만, FMD백신의 경우 2회 접종으로 접종방법이 변경될 것을 감안해 올해보다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16년 가축방역사업 실시요령’ 수립 중이며, 현재 세부항목에 대한 예산배정을 조율하고 있다.최종 실시요령은 다음달 나올 예정이다.한 관계자는 내년 동물용백신 정부지원은 올해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범위에서 세부항목 예산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축산현장 비용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는 소 설사병백신, 써코바이러스백신, PED백신, 뉴캣슬병 백신 등 동물용백신 정부지원
동방, 한국적합 O·A형 2가백신 수입 추진 중이중오일 특수부형제 이상육 발생 최소화 강조동방(대표 이각모)은 지난 10일 서울 양재동 더-K호텔에서 ‘한국 적합형 FMD백신 세미나’사진를 열고, 러시아산 FMD백신에 대해 알렸다.동방은 러시아 정부 FMD 전문 연구기관 FGBI ‘아리아(ARRIAH)’사의 FMD백신 ‘아리아백’ 국내 공급을 추진 중이다.이날 러시아 FGBI 아리아사 관계자들은 “아리아사는 50년 이상 FMD 등 악성가축질병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온 러시아 정부 기관”이라며 “특히 FMD의 경우 OIE 표준연구소, FAO 표준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제적 위상이 높다”고 설명했다.FMD백신 ‘아리아백’을 두고서는 “소, 버팔로, 돼지 등에 적용해 그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이중오일 특수부형제를 사용해 이상육이 나오지 않는다”고 전했다.이어 “한국에는 O형·A형 2가백신 공급을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폐렴, 장염 등에 탁월한 효과를 갖는 양돈전용 주사제 ‘썸벧 타이펜콜’사진을 출시했다.‘썸벧 타이펜콜’은 흉막폐렴, 파스튜렐라폐렴을 치료하는 플로르페니콜 성분에, 유행성폐렴, 회장염, 돈적리에 효과적인 타이로신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여기에 항염증작용이 있는 덱사메타손을 넣어 치료효과를 높였다.한국썸벧은 ‘썸벧 타이펜콜’이 질병으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양돈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