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수질오염 유발 폐수 공공처리장 농식품부, 자원화 수단 공동자원화 시설축산분뇨를 바라보는 환경부와 농식품부 시각차에 따라 처리방법과 용어사용에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환경부는 가축분뇨를 오염성분이 많은 폐수라고 본다. 이 때문에 무단방류될 경우 수질을 오염시키고, 냄새를 유발한다고 판단해 대부분 생활하수와 연계해 정화처리를 한다. 그 처리시설의 경우 공공처리장이라는 용어를 쓴다.이러한 공공처리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94개가 설치돼 있고, 지자체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반면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분뇨를 자연순환농업을 이끌 주요 수단으로 접근하고 있다. 퇴비·액비·에너지 등으로 자원화해 경종농업과 축산업이 함께 윈윈할 수 있다고 여기고 있다.그 처리시설을 두고서는 공동자원화시설이라는 용어를 쓰며, 수질 등 환경오염
주부들이 안성팜랜드에서 체험행사를 통해 축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이기수·이병규)는 지난 20일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 소속 주부 50여명을 초청해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축산현장 체험행사사진를 가졌다.이날 초청된 주부 소비자들은 국내 최대 놀이형 체험 목장인 안성팜랜드에서 가축 먹이주기, 트랙터 마차타기, 승마체험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축산현장체험을 했다.이기수 상임공동대표는 “주부들에게 올바른 축산이해의 장을 마련해 축산업의 다원적 가치와 축산식품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체험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장애아동 등 소외계층들을 위해 매년 축산체험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 축산업의 올바른 가치를 알리고, 축
제18회 전국 한우경진대회가 농협안성팜랜드에서 22일과 23일 양일간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2012년 16년 만에 부활한 후 격년제로 열릴 예정이었지만 2014년 7월 FMD 발생으로 취소돼 3년 만에 열렸다. 전국 최고의 한우축제로 자리 잡은 전국한우경진대회는 9월부터 진행된 도별 예선대회에서 우승한 한우 75두가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심사결과 송아지부문 최우수상은 강원 인제 소림농장(대표 함종훈), 우수상은 경남 진주 월동농장(대표 김덕곤), 장려상은 강원 삼척 신대준농장(대표 신대준)이 차지했다. 미경산우부문에선 최우수상은 전남 무안 아주농장(대표 조정길), 우수상은 경기 이천 한강수농장(대표 장민수), 장려상은 강원 인제 하늘내린농장(대표 권충교)이 받았다. 번식1부문 최우수상은 경남 김해 훈이네농장(대표 김도형), 우수상은 경북 구미 낙성농장(대표 김주
육계에서도 동물복지 축산농장이 나왔고 동물복지 도계장과 운송차량 지정이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닭고기 동물복지 인증마크가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게 된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7월과 9월 전북 정읍 육계농장(H농장, 7만수 규모)과 경기 안성 토종닭 농장(A농장 3만5천수 규모)에 대해 동물복지 육계농장 1·2호로 인증했다고 밝혔다.이들 농장은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기준에 따라 넓은 사육공간과 닭 고유의 습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홰, 채소, 나무조각 등을 갖추고 있다.또한 환기관리, 급이·급수기 관리 등 사육환경을 닭 생활을 고려해 설치·운영하고 있다.육계분야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는 지난해 12월 18일 도입돼 시행되고 있다. 특히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육계농장에서 사육되고 동물복지적인 방법으로 운송·도축 처리된 닭고기에
제3회 친환경축산 페스티벌은 친환경축산을 보고, 느끼고, 배우고, 체험하는 자리였다. 3일간의 행사기간동안 생산자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졌다. 여기에 부대행사로 열린 친환경축산 심포지엄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 환경축산의 저변화 방안이 모색되기도 했다. 이번 행사의 이모저모를 사진을 통해 들여다 보았다.테이프 커팅각계인사들이 친환경축산 페스티벌의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에 나서고 있다.친환경 축산 발전 공로자 한자리친환경축산 발전에 일조한 공로로 농식품부장관과 농협중앙회장, 친환경축산협회장 표창 수상자 12명이 이준원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석희진 친환경축산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치’를 맛 보자소비자들이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계란을 구입하고 있다.공부하는 소비자친환경축산 심
김영란 편집국장우리 농축산업계에 협동조합이란 어떤 존재일까. 특히 현장에서 직접 소, 돼지, 닭 등 가축을 기르는 축산인들에게 협동조합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모르긴 몰라도 협동조합하면 그냥 ‘든든한 동반자’이기만 바라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일부에서는 협동조합 무용론을 제기하는 사람도 없지 않다. 그러나 엄연히 협동조합은 기업과 함께 우리 농축산업의 양축으로 양대 산맥임에 틀림없다.이런 협동조합이 잊을 만하면 농협법 개정을 놓고 또 한 바탕 소용돌이를 예고하고 있다.한쪽에서는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부문을 농업경제부문과 합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축산업 규모가 얼마인데 합치냐면서 오히려 조직을 확대해야 한다고 한다.그래서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 교육지원(미래전략부), 농협중앙회 축
업계 조직적 나눔활동 넘어개인차원 사회 공헌 ‘감동’한돈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이 조직적 활동뿐아니라 개인적으로도 펼쳐져 축산업계의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함양군에서 양돈을 사육하고 있는 한돈인 박창노(70)씨.박창노씨는 “젊은 날 너무도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형편이 여의치 않아 초등학교밖에 졸업하지 못했다”며, “나처럼 배우고 싶어도 돈 없어 공부 못하는 청소년이 없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히며 지난 12일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1억 원을 자녀들이 졸업한 함양군 안의중학교에 전달했다. 평소에도 교육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박씨는 1억 원의 장학금을 자녀들의 모교 안의중에 전달할 의사를 가족에 전했고, 아내를 비롯한 3명의 아들·딸 모두 박창농 씨의 교육열에 흔쾌히 동의했다는 후문이다.월남파병의 영향으로 몸이
보은옥천영동축협이 조합 합병을 통한 남부3군 통합 이후 처음으로 전체 조합원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21일 보은문화회관에서 정상혁 보은군수, 김영만 옥천군수, 박세복 영동군수, 박범출 보은군의회의장을 비롯 옥천 영동군의원, 신유호 충북도축산과장, 김태환 농협중앙회상무, 임형수 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박희수 충북축협운영회장, 유인종 청주축협장, 이병길 농협사료충청지사장, 축종별단체장, 양축농가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원 한마음 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합원들은 3부군 화합으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광역조합에 걸맞은 위상을 정립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이날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은 농촌발전 및 축산농가 실익증진을 위해 노력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농가가 전남한우경진대회에서 챔피언을 차지하는 등 많은 농가가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농협사료 전남지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곡성축협 한우경매시장에서 열린 제33회 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에서 입상한 15개 농가 가운데 농협사료를 급여한 10개 농가가 입상했다는 것이다.농협사료 이용농가 입상 현황을 보면 챔피언을 비롯 최우수상은 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 1부, 번식 2부 부문 등 4개 부문을 농협사료 이용농가가 휩쓸었고 우수상 2농가, 장려상 3농가 등 총 10개 농가가 입상했다. 이번 전남한우경진대회에서 각 부문별 수상을 농협사료를 급여한 농가들이 대부분 차지함에 따라 농협사료 관계자들은 농협사료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는 표정이다. 농협사료 전남지사 관계자는 “그동안 농협사료 이용농가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이 주최하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8일 대구광역시 서구 소재 신서남시장에서 한돈 소비촉진행사가 대대적으로 전개됐다.한돈데이를 기념하고 돼지고기 및 축산물 마케팅을 통한 우리돼지 한돈의 인지도 증대 및 다양한 한돈 부위의 맛을 보며 한돈 소비촉진 붐 조성을 위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돈 전지 및 가공품 등 300kg(250만원 상당) 돼지고기를 시식코너 및 증정 등으로 준비하고 800개의 홍보용 볼펜도 함께 시민들에게 나누어주며 한돈 소비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청 도주양 축정계장, 경상북도 김규섭 유통계장, 한돈협회 최재철 경북도협의회장, 신서남시장 상인회 현호종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식행사 및 나눔행사를 함께했다.
경기도와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3∼4일과 17∼18일 2회에 걸쳐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가족 승마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내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등 140 가족을 대상으로 청소년 호연지기 함양과 일반인들의 승마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청이 주관하고 나눔축산 경기도지부가 후원한 이 행사 참가자들에게 나눔축산 경기도지부가 목우촌 햄(600만원 상당)을 증정사진해 의미를 더했다.경기도 허섭 축산정책과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상생하는 축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사업물량 4조3천억 전망…자립경영기반 구축경영목표달성회의서 ‘경영혁신’ 결의문 채택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가 4년 연속 흑자경영을 위해 연도 말까지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연도 말 농협축산경제 총 사업물량은 지난해 4조1천673억원 보다 1천307억원이 늘어난 4조2천9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손익 면에선 100억원 이상의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농협축산경제는 지난 20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3분기 경영성과 및 2015년도 경영목표 달성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기수 대표를 비롯해 농협축산경제 중앙본부, 경제지주, 계열사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결의문 채택을 통해 협동조합 중심의 축산물 유통선진화를 완성하기 위해 경영자립기반 구축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강력한 경영혁신으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