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퇴직 후 양봉 유랑생활 꿈 꾸며 충분한 사양기술 습득수년간 경험 살려 KBS 라디오 농민방송 전담…집필 계기1957년 12월 경기도 안양종축장에 근무하기 시작한 그 이듬해 봄, 관악산 입구 안양유원지 근처에서 양봉하는 농가가 있어 시간이 있는 대로 방문, 양봉하는 농가와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양봉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꿀벌은 연약한 곤충으로 하나의 여왕벌을 중심으로 이상적인 사회를 이루고 있으며 오로지 자기봉군의 세력과 종속을 유지하기 위하여 몸을 아끼지 않으며, 죽는 날까지 자기보다는 봉군을 위해 일하다가 거룩하게 희생되는 것을 영광으로 안다.별들의 발전적인 부업으로서 스스로가 자유롭게 각자 맡은 일만을 완수하고 질서를 유지하면서 하나의 공동사회 생활을 형성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인간 사회
2011년 지방비 보조율 상향조정 후 실적 지지부진지자체 재정 부담에 미온적…예산집행 50%대 그쳐“지원체계 개선…국고 늘리고 지방비 줄여야” 여론조사료 자급률 확대를 위해서는 지방비 보조율을 줄이고, 대신 국고보조율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조사료 자급률 확대가 생산비 절감 등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보고, 조사료 생산·이용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이에 따른 조사료 자급률 목표를 올해 87%, 2020년 90%로 세워뒀다. 하지만 조사료 자급률은 2011년 82.6%, 2012년 80.2%, 2013년 81.5%, 2014년 82.4%로 최근 수년째 답보상태다.지난 2010년 40%였던 사일리지 제조에 대한 지방비 보조율이 2011~2012년 이후 60%로 껑충 뛰어오르면서 지자체의 적극적인 조사료 생산 지원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특히 조사료 주산지라고 할 수 있는 전
목장형 유가공업, HACCP 기준 대폭 간소화가축재해보험 할인·할증…가입요건도 개선농림축산식품분야에서의 규제 개혁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그동안 목장에서 소규모로 유가공업을 운영하려면 HACCP 기준을 대규모 업체와 동일하게 인증을 받아야 했던 것을 앞으로는 소규모 목장형 유가공업체에서는 HACCP 기준이 대폭 간소화 된다.또 가축재해보험 할인·할증제에 따른 보험료 인상폭이 조정되는 한편 가축을 가입하지 않은 경우에도 가축사육시설 보험 가입이 가능해진다.이는 지난 12일 경기 화성 소재 또나따목장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주재로 개최한 ‘제3차 농식품 규제개혁 현장포럼’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키로 한 것.이에 따르면 소규모(목장형) 소규모 목장형 유가공업체에서도 대규모 업체와 같은 기준으로 72개 항목의 HACCP 평가를 받아야 했
10개 지원 제외 본부 임직원새 보금자리서 본격업무 돌입축산물품질평가원이 새로운 세종시대를 열게 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영)은 지난 13일 세종특별자치시 본원 신청사에서 신사옥 개청식을 개최했다. 축평원 신사옥은 2012년 축평원·방역지원본부 동반 이전 계획 승인 이후 세종시 아름서길 21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에너지효율 및 친환경인증 건축물로 설계됐다.축평원은 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병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김홍길 한우협회장, 유관기관장 등 내빈과 직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청사를 기념하는 식수를 마친 뒤 현판 제막식을 통해 축평원 세종시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이날 허영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 신청사로 이전하게 되면서 새로운 기회라는 마음가짐으로 기관의 비전과 미션, 핵심가
여야 만장일치…“FTA 수혜산업 일정 이익, 피해산업에 보전 마땅”‘FTA무역이득공유제 조속한 도입을 위한 촉구결의안’이 지난 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우남)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됐다.이로써 350만 농축수산인들의 요구에 정치권에서도 2015년 정기국회 최대 현안인 무역이득공유제 도입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이 결의안에 따르면 FTA 이행으로 혜택을 누리는 산업분야의 이득을 농어업분야의 막대한 피해와 공유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무역이득공유제 도입을 강력히 촉구하는 동시에 국회는 FTA로 어려워진 농축수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무역이득공유제 도입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FTA 무역이득공유제’ 도입을 위해 대표 발의해 현재 국회 법사위에 계류되어 있는 상황에서
권익위, 한우농가 폐업지원금 부정 수급 사례 밝혀자신이 사육한 한우 다른 농가에 처분한 것처럼 속여농림축산분야에서의 보조금 부정 수급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가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보조금 9대 분야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 결과 농림분야에서 부정수급 신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권익위는 이번 집중 신고기간 동안 총 67건의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를 접수했다.이에 따르면 농림분야가 23.9%로 가장 많았으며 연구개발분야 20.9%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번 신고에서는 한우농가가 폐업지원금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수급받기 위해 자신이 사육하던 한우를 다른 농가에 처분한 것처럼 속여 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의혹 사례가 접수되기도 했다.권익위는 이번 집중 신고기간 중 접수된 보조금 부정수급
축단협,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 의견 제출…일부 보완 요구축사연결통로서 사육 가능케…돌출차양 연결면적도 확대무허가축사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건축법 개정이 당초 취지와 다르거나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이에따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병규, 이하 축단협)가 수정 보완을 요구하고 나서 그 실현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축단협은 지난달 입법 예고된 국토교통부의 건축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에 대해 이같이 입장을 정리, 관련부처와 국회에 제출했다.축단협은 우선 이번 개정안에 해당되는 조항은 아니지만 지붕재질이 가설건축물에 적합하다면 축사와 축사 등 연결부위도 가설건축물로 인정될수 있도록 손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개정안이 무허가 축사가 일정조건에 적합할 경우 양성화한다는 2012년 2
비전선포식 현장간담회 연구용역 등 실시한우번식사업 창업지원 축사은행에 1천억정부에 생산기반강화대책 정책 반영 요청 ◆ 농협사업추진사항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젊은이가 찾아오는 희망찬 축산업 구현’의 목표는 생산기반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농협축산경제는 5월 22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학용 국희의원,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 전국의 축협 조합장, 축산전공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젊은이가 찾아오는 희망찬 축산업 구현’ 비전을 선포했다.이와 함께 ▲젊고 유능한 전문 축산인력의 신규 창업 지원 ▲휴·폐업 및 고령화에 따른 유휴축사를 신규 축산농가에 분양 임대하는 축사은행사업 ▲소규모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사업 ▲중소규모 번식우 위탁농가 육성사업 ▲축산 귀농·후
농협축산경제 임직원어르신 600명 초청한돈데이를 기념한 사랑의 돼지고기 나눔봉사가 지난 12일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소재 서울시립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됐다.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 임직원 40여명은 이날 복지관에 지역 어르신 600여명을 초청해 한돈을 주재료로 한 점심식사를 대접사진하고 주변 환경정리 봉사를 했다. 거동이 불편한 인근 홀몸 어르신들에게는 각 가정으로 음식을 직접 배달했다.이날 한돈나눔봉사는 한돈데이를 기념해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과 사랑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농협과 한돈자조금에서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기수 대표는 “한돈데이를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우리주변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농식품부, ICT 융합 스마트 팜 확산대책 마련2017년 700호 목표…규제 완화로 가속화내년부터 스마트 팜 지원대상 축종이 현재 양돈·양계에서 젖소·한우 등으로 확대된다.또한 2017년까지 전업농 10% 수준인 700호까지 스마트축사 보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농업 경쟁력 제고와 미래성장 산업화를 위해 ‘스마트 팜 확산대책’을 마련했다.이번 대책은 현장 걸림돌을 조속히 제거해 스마트 팜 확산속도를 가속화하려는 의도다.대책에 따르면, 축산분야의 경우 2014년 양돈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양계 등으로 적용대상 축종이 확대됐다.내년에는 젖소·한우 등으로 보폭을 넓혀 생산성 향상에 핵심이 되는 로봇착유기·자동포유기 등을 일괄지원하는 스마트축사가 도입된다.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2017년까지 축산분야 전업농의 10% 수준인 700호까지 스마트
중앙회 차원 강력대응 주문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강호경)는 지난 7일 하동군 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시·군지부장 연석회의사진를 개최하고 현안을 논의했다.연석회의에는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과 황엽 전무, 이근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과 윤영탁 사무국장이 참석해 미래 한우산업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고 다양한 현안들에 대한 지역지도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이날 회의에서 시·군지부장들은 현행 등급판정 기준 손질에 대해 반대하며 중앙회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시·군 지부장들은 소 도체 등급판정기준의 개선 움직임에 대해 “현행 등급 판정 기준을 바탕으로 개량에 힘써 왔던 ‘공든탑’을 한 순간에 무너뜨리는 결과”라며 일부 공중파들의 편향된 방송과 일부의 큰 목소리가 등급판정의 기준이 되서는 안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소장 권응기)가 풀사료 생산과 외양간 청소, 수리를 하며 한우들의 겨울나기 준비에 돌입했다.해발 800m 대관령에 자리한 한우연구소는 겨울철 평균 기온이 영하 20도를 밑돌아 바람이 강할 때는 체감온도가 영하 30도까지 떨어져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소들이 먹을 풀사료를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축산과학원은 설명했다.한우연구소에서 생활하는 한우는 약 1천여 마리.한우들이 5개월의 긴 겨울을 지내려면 옥수수 담근먹이 약 1천500톤과 마른 풀 500톤 이상이 필요한 상황이다. 옥수수 담근먹이의 경우 약 70ha의 밭에 5월부터 씨를 뿌리고 9월에 거둔 뒤 같은 크기로 잘라 저장하면 겨울철 김장과 같이 일정기간 발효를 거쳐 소가 좋아하는 옥수수 담근먹이가 되며 마른풀은 80ha 초지에서 봄에 한 번, 가을에 한 번 생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