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계 이번주 중 개최 가축방역협의회에 ‘주목’2가백신·축종분리 가능성…새 백신 내년초 공급FMD백신 상시주를 선정하는 이번주 가축방역협의회에 축산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주 중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FMD백신 상시주를 선정할 계획이다. 8일 현재 협의회 위원들과 개최날짜를 조율하고 있다.FMD백신 상시주 선정은 국내 FMD 상황에 더 적합한 FMD백신을 공급해 FMD 재발을 막으려는 의도다.지난 FMD 때 물백신 논란 등 FMD백신 효능에 상당한 의구심을 품게 됐고, 이에 따라 보다 유연하게 대처하려고 새로운 FMD백신 상시주를 선정하게 됐다.농식품부는 이번에 새 FMD백신 상시주를 선정해도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정시스템과 모니터링시스템 등을 통해 FMD백신 효능을 상시 점검하고, 미비하다고 판단되면 또다시 FMD백신 상시주를 변경할
올해도 일부 예산 불용 가능성…한돈협 개선방안 제시시설단가 상향·사업기간 연장 ·주민동의서 제외 주문올해도 일부 예산불용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정부의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이하 축사현대화사업).물론 현장수요가 적은 것은 아니다. 여러 가지 제약요인이 축사현대화사업을 이용하려는 농가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것이다.가장 큰 잠재수요를 가진 양돈업계의 경우 축사현대화사업이 보다 더 많은 농가에게 혜택을 제공, 예산불용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현실을 감안한 지원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는 이에 따라 최근 축사현대화사업 지원개선 방안을 마련, 정부에 전달했다. 한돈협회는 우선 시설단가의 상향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최근 돈사를 신개축하는 경우 내구성이 벽돌로 외
양돈,경기 안성 비육전문 ‘전진농장’ “3천두 농장관리, 한사람이면 충분”자동출하선별기 세팅 한번으로 규격돈 출하까지 출하예측 가능 농장경영 수월…사료허실도 줄어위축돈 선별 등은 다소 불편…세심한 관리 필수 경기도 안성시 공도에서 양돈장을 운영하던 김유향 대표(전진농장)는 도시화가 급진전되자 민원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은 곳에 터(안성시 지남촌길)를 잡아 제2농장을 신축하기에 이른다.대를 이은 양돈을 위해 미리 준비를 해놓아야 겠다는 생각에서다. 그러면서 축산박람회 등을 통해 눈여겨 봐둔 자동출하선별기를 각 돈사에 설치했다.3천두 규모의 비육전문농장인 제2농장은 모두 4동. 이 가운데 위축돈사 한곳을 제외한 3동에 모두 8대(2동은 3대, 1동은 2대)의 네덜란드 네답사의 자동출하선별기를 들여놓은 것.대 이은 양돈위해 준비…대만족“비
우리나라의 축산업은 산업적 형태가 시작된 1960년대 말 이후 불과 반세기만에 다른 나라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괄목할 성장을 거듭하여 농림업생산총액의 35%(2014년말 기준)를 차지할 만큼 핵심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축산인들은 국민 먹거리 중에서 가장 중요한 축산물을 좋은 품질로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다는 데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국민들도 우리 축산물에 대하여 큰 신뢰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최근 FMD와 AI 등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면서 축산인의 자존심이 무너져 가고 있다. 소비자들도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인들에게 연민의 눈길을 보내면서도 적나라하게 드러난 가축사육 현장에 적지 않은 실망감도 가지게 된 듯하다. 특히 국민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축산현장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크게 높아지고
자기만족에 과감소비 ‘포미족’ 증가고품질 위생적 제품 간편 구입 선호식육가공판매·즉석조리 복합매장 활기고기 소비량 증가는 1980년과 현재 고기 소비량을 비교하면 확실하게 알 수 있다. 고기 종류별 연간 1인당 소비량은 돼지고기가 6.3→20.9㎏, 쇠고기 2.6→10.3㎏, 닭고기 2.4→11.5㎏로 증가했다.이 같은 고기소비 증가의 주요 이유로 캠핑, 마트 육류 할인행사 등의 영향이 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5 한우와 돼지고기 수요변화 요인분석’ 자료에 따르면 캠핑을 통한 소비가 증가하였다는 비중이 39.5%, 마트 육류할인행사를 통한 소비증가는 37.9%로 조사되었다. 소비자들이 캠핑이나 마트 등 새로운 유통시장에서 구매하는 비중이 늘어난 부분이다. 현재의 유통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변화를 알아보고 다가오는 미래 신유통 시장을 조심스럽게 살펴보
안전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축산물도 이제는 친환경 축산물이 최근 트렌드로 발돋음 하고 있다. 친환경, 무항생제 축산물은 닭고기와 계란에 이어 돼지고기, 쇠고기도 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무항생제 축산물 위주로 학교급식이 이뤄지고 올가, 한 살림, 아이쿱의 축산물 코너가 점점 그 자리를 넓혀가고 있다. 이 같은 친환경 축산물 시장의 성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친환경 축산물을 유통하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 봉독·면역증강제 사용해 항생제 ‘제로’…안전성 확보‘산골짜기 맑은 돼지’ ‘산골짜기 맑은 한우’ 브랜드 출시 먹어본 소비자들 좀 비싸도 가격 저항 느끼지 않아충남 청주시 흥덕구 사운로 391-1번지에 위치한 성오영농조합법인(대표 고기림)은 기존의 재래식 축산물 유통방법인 지육, 냉동육 유통에서 부분육,
내실경영 원동력…작지만 강한 조합으로6억 투입 조사료 생산 활성화군납박스 지원·암소 핵군 조성가축시장 활성화로 거래 보장 강원도 인제는 청정의 대명사인 곳이다. 그곳 청정 인제에 작지만 강한 축협을 표방하며 1천700여 양축농가의 든든한 울타리는 물론 대변인 역할을 알차게 수행하고 있는 인제축협이 있다.인제축협(조합장 이택열)은 사업규모는 크지 않지만 알찬 내실 경영을 통해 작지만 강한 조합으로 탈바꿈했다. 내실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이 양축을 하는데 있어 꼭 있어야 할 동반자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다.인제축협은 조합원들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지원 사업, 양축농가 군납박스 지원 사업, 우량 암소 집단 조성사업, 가축시장 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 배합사료 장려금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농가의 생산비 절감은 물론 축산발전을 위해 노
안정적 자립경영 바탕 복지도 나눔도 ‘활발’조합 넘어 지역민 복지까지인재 육성·소외계층 다각지원지역 최고의 협동조합 우뚝양축조합원은 물론 직원의 복지, 나아가 지역 주민의 복지를 생각하는 축협이 있다. 바로 경기도 북부에 소재한 파주연천축협이다.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은 안정적인 자립경영을 바탕으로 조합원 및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나눔을 실천코자 조합에 장학재단과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활발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이는 이철호 조합장의 나눔의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하게 됐다. 이 조합장은 “조합의 수익은 조합과 조합원, 그리고 직원 및 고객이 함께 조합 사업을 이용했기에 발생됨으로 수익 창출에 함께한 모든 이들이 골고루 나누고자 장학재단과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도입하게 된
지역특색 살린 고유사업 발굴…‘효자’로원료 조달 가공…사료회사 납품30년 역사 조합사업 계승 발전조합원 실익증진 대표사업 정착축협은 그 지역의 특색을 살려 경제사업과 지도사업에 결쳐 다양한 특색사업을 전개, 조합원의 실익을 증진하고 조합고유의 사업으로 정착시키면서 어느사이 조합을 대표하는 효자사업이 되고 있다. 금산축협(조합장 박천구)이 경제사업으로 추진하는 석회석사업이 바로 그 특색사업중의 하나로 석회석 사업은 금산축협 경제사업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금산축협이 석회석 공급사업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축산인은 사료공장 관련직원이 아니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석회석은 배합사료 생산에 필요한 원료중의 하나로 칼슘을 가장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원료로 배합사료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단미사료이다.
웰빙시대 욕구 부합…한우고기 가치를 높여‘오메가 밸런스 내추럴 한우’롯데百 분당점 입점으로 첫선소비자 육류지방 거부감 줄여 충주축협(조합장 이석재)은 육류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조금 특별한 한우고기를 생산하고 있다.충주축협은 소비자들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는 포화지방산의 함량을 낮추고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을 높인 한우고기 ‘오메가 밸런스 내추럴 한우’를 만들어 내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오메가3지방산과 오메가6지방산의 비율이 1:4 이내의 식품에 대해서만 ‘내추럴’이라는 표기를 허용하고 있다. 충추축협에서 생산한 한우고기가 이 같은 기준을 충족시켰기 때문에 ‘오메가 밸런스 내추럴 한우’란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충주축협은 이제 시작단계에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많은
작물 재배 용이 지역특성 활용 연중 안정 공급양질의 국내산 조사료 원료 사용5~7cm로 세절해 급여 편리 옥수수사일리지·볏짚 등 혼합전남 강진은 국토의 남단에 위치해 사료작물 재배가 용이해 조사료가 풍부한 지역이다.강진완도축협(조합장 박종필)은 이러한 지역 여건을 충분히 활용해 인근 축산농가는 물론 타도의 원거리 지역까지 조사료를 공급하는 조사료유통사업을 펼치고 있다.지난해 9월 30일 준공한 강진완도축협 조사료유통센터는 사업을 시작한지 1년이 지난 현재 인근 축산농가와 전국 각지의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등 공급물량이 꾸준히 증가하며 축산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강진완도축협 조사료유통센터는 수입 조사료를 대체하고 균일한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를 연중 안정적으로 양축농가에 공급해 생산비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
염해지서 조사료 생산 성공모델 기대조사료유통센터 9월 중 준공조사료 전문생산단지 사업 확정간척지 자생갈대 사료화사업 전북 부안은 산, 들, 바다가 어우러져 살기 좋은 곳으로 ‘생거’ 부안 이란 말이 전해오는 천혜의 곡창지대이며 고창은 완만한 산세, 바다의 해산물이 넘치는 살기 좋은 고장이다.고창과 부안지역 축산농가의 요람인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대중)이 세계 최대의 간척지구인 새만금지구 내에 조사료 생산 기지화를 선언하고 힘차게 갯벌을 갈아엎으며 미래를 향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창부안축협은 조사료가 풍부한 천혜의 지역 연건을 최대한 활용해 조사료 생산 공급 사업을 그 주체가 축협이 되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조사료 분야의 탑이 되기 위한 로드맵을 설정하고 체계적인 준비에 여념이 없다.새만금지구 간척지가 농림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