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 이사회가 생산자 측 보이콧으로 무산됐다.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지난 16일 제3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이날 이사회는 생산자 측 대표 7명이 회의시작 직전 불참을 선언하며, 회의장을 퇴장해 정족수 미달로 개회가 무산됐다.생산자 측 대표들은 원유생산 추가 감축논의와 관련해 진흥회 소속 농가들이 요구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전혀 답변이 없이 일방적 밀어붙이기 식으로 진행되는 것에 더 이상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낙농진흥회 이사회는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전체 구성원의 2/3(10명)이상이 참석해야 정족수를 채울 수 있다.낙농진흥회는 이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이다.원유수급상황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원유수급안정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처럼 늦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다.한 관계자는 “수급대
매일유업(대표 김정완)은 지난15일 전북 고창군 매일유업 상하공장과 상하농원에서 열린 新가치관 선포식에서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비전 ‘More than Food Beyond KOREA’를 선포했다.이날 선포식에서는 4대 핵심가치인 ‘창의’와 ‘소통’, ‘열정’, ‘상생’ 그리고 ‘건강한 매일, 맛있는 매일, 새로운 매일을 연구하고 개척하여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미션을 제시했다.특히 새로운 비전 ‘More than Food Beyond KOREA’는 새로운 식문화를 창조하며, 글로벌로 나아간다는 의미로 국내 최고의 유제품 생산기업을 넘어 식생활 문화까지 선도하여 전 세계 식문화 트렌드를 주도하는 종합식품·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러한 새로운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매일유업은 2020년 매출 3조2천억원, 영업
계획교배 기반 110두 관리산유능력·체형 꾸준히 향상작목반 결성해 조사료 자급발생 축분은 퇴비로 공급30년간 애지중지 길러온 젖소를 6년 전 대물림 받은 자식은 하루 24시간이 짧을 정도로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에 매진하고 있다. 화제의 현장은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매송고색로 394번길 52 새준호목장.70년대 금성사에 근무하던 최윤탁씨(74세)는 젖소가 좋은 나머지 1979년 현재 목장이 위치한 매송 부지 400평을 구입하고 송아지 2마리를 입식했다. 최윤탁씨는 “우유통착유를 하여 서울우유로 처음 납유하던 1981년이 마치 어제일처럼 생생하다”고 밝힌다.최윤탁·홍종분(68세) 부부는 근면·상실함으로 일관하여 젖소와 납유량은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났으며 목장부지도 4천500평으로 넓혔다.최윤탁씨는 “큰아들(최준호·43세)이 원주에 있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직장
‘2015년도 서울우유 한마음대회’가 9개 낙농지원센터별로 성황리에 전개되고 있다.서울우유조합은 지난 10일 이천시 부발읍 소재 크로바웨딩홀에서 이천·여주 등 동남부낙농센터 소속 조합원 284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금년도 한마음대회를 ▲11일=남부(253명) ▲14일=중부(66명) ▲15일=서부(233명) ▲16일=동북부(280명) ▲18일=북부(247명) ▲21일=경인(100명) ▲22일=안산(180명) ▲23일=동부(117명)등 1천76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특히 이번 대회는 충남대 박종수 교수와 중소기업혁신전력연구원 맹명관 교수, 건국대 박갑주 교수가 특강을 하고 장규배·한성준·이고업 변호사 등이 법률상담을 맡아 도움을 주고 있다.
경북 홀스타인품평회 참석▲박순흠 지회장(낙농육우협회 경북도지회)=지난 18일 경북 김천시 김천축협전자경매장에서 열린 제3회 경북 홀스타인품평회에 참석했다.도지회 회의 개최▲이경화 지회장(낙농육우협회 충남도지회)=지난 14일 충남 천안시 의정부부대찌게에서 도지회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원유수급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도지회는 올해 11월 충남도 청년분과위원회와 여성분과위원회 발족을 목표로 준비키로 했다.
한우가격 상승 전망 따라…농경연 “소비자가격 10~17% 올라갈 듯”농식품부·농협·한우협·자조금, 26일까지 대형마트 등서 전개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한우업계가 대대적인 한우고기 할인행사에 돌입한다.이는 한우고기의 최대 성수기인 명절을 앞두고 한우 도축마릿수 감소로 한우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0일 ‘주요 농림축산물의 2015년 추석 출하 및 가격 전망’ 자료를 통해 “추석 성수기(추석 전 2주간) 한우 1등급 평균 도매가격은 도축 마릿수 감소로 전년 성수기(1만5천400원)보다 크게 상승한 kg당 1만9천~2만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도매가격 상승에 따라 소비자가격(등심 1등급)도 전년 성수기 가격 100g당 6천810원보다 10~17% 높은 7천500~8천원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추석 전후로 한우 소비자가격이
농협축산연구원이 전북 무주, 진안, 장수지역 우량한우 암소집단 조성사업을 시작했다.농협축산연구원(원장 고종열)은 지난 14일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과 암소집단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진장축협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무주, 진안, 장수지역의 한우산업발전과 한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우량암소집단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농협축산연구원은 우량한우 암소집단 조성을 위해 무진장축협 관내에서 사육 중인 한우 번식우 중 생후 18개월령 이상된 혈통등록우와 고등등록우 2천여두를 대상으로 초음파 자질평가와 유전능력평가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자질이 우수한 암소를 선발하고, 개체별 적합한 씨수소를 추천해 효율적으로 우량한우 번식기반을 마련해 나가게 된다.특히 암소집단 조성사업을 통해 태어난 우량 송아
일선조합을 통해 축사지붕에 태양광발전 시설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와 농협상호금융(대표 허식)은 태양광발전 시설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여신상품을 개발해 일선조합에서 지난 14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농협상호금융 여신부에서 개발한 태양광발전 시설자금 지원상품은 태양광발전사업자 본인소유의 태양광발전시설 및 토지, 건물 등을 담보로 최장 12년까지 지원된다. 조합마다 담보기준이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토지와 건물의 경우 담보인정 비율은 60~70%이다. 설치된 발전시설에 대해선 40%까지 담보로 인정된다. 최장 12년 대출상품으로 금리는 담보대출금리를 기준으로 산정해 조합별로 차이가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농협상호금융에 따르면 8월 일선조합의 담보대출기준금리는 3.8%였다. 농가에선 조합에서 대출
낙농육우협회가 낙농진흥회의 원유생산 감축안 추진과 관련해 강경대응하고 나서 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면담 요청과 함께 세종청사와 낙농진흥회 집회신고를 관할 경찰서에 접수했다고 알렸다.이에 앞서 낙농진흥회 생산자 임원들은 16일 진흥회 이사회에 개최 직전 불참을 선언하며 이날 이사회를 무산시켰다회의 시작에 앞서 생산자 임원인 심동섭 이사는 “시행일을 16일로 한 원유생산 감축안을 생산자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손정렬 회장은 “정부와 진흥회가 생산자를 무시하지 않는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생산자들의 요구에 대한 대안 제시 없이 16일 이사회를 개최하면서 원유생산 감축안을 16일 바로 시행하겠다는 것은 참으로 기가 막힌 일”이라고 지적했다.생
신정훈 본지부장농협축산경제가 대규모 축산물 복합단지 신축작업에 들어갔다. 부천축산물공판장과 붙어 있는 8천526평의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설계용역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1천460억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다.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8년 1월이면 도축-가공-포장-유통-판매가 한 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선진국형 물류센터가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농협의 대규모 축산물 복합단지가 주목되는 이유는 대형패커의 실질적인 허브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늦었지만 반가운 소식이다.농협축산경제가 협동조합형 대형패커를 만들겠다며 팔을 걷어 붙인지 5년이 넘었다. 사실 대형패커 개념이 회자되기 전부터 농협 내부에선 부천공판장 인접 부지를 활용해 축산물 물류기지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분분했다.처음 그런 의견을 접했던 것이 2007
파종·수확·유통 등 원스톱 지원…교육도 실시키로올 겨울 놀고 있는 논에 사료작물을 심어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경종농가를 대상으로 겨울철 논을 활용한 사료작물 재배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경종농가가 겨울철 유휴 논에 사료작물을 심을 경우 밭직불금 50만원/ha이 지원된다.농식품부는 또 시군, 농·축협, 액비유통센터, 조사료경영체 등과 연계해 종자, 액비살포와 더불어 파종·수확·유통까지 논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경종농가의 동계 사료작물 재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러한 지원내용을 비롯해 동계 사료작물 재배효과, 권장 사료작물, 재배적기, 작부체계 등을 담은 홍보리플렛 40만부를 제작해 지자체, 경종농가, 농·축협, 조사료경영체, 관련협회 등에 배포했다.아울러 전달교육을 통해 지역내 동계 사료작물 재배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
최동조 회장(보령낙농인연합회 청년낙농위)후계문제로 고민하는 축산농가들이 많다. 농협에서도 최근들어 청년이 돌아오는 축산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그만큼 어렵다는 것이다.낙농산업 역시 후계문제로 인한 고민이 크다. 쿼터라는 고정투자 비용이 더 필요하다는 측면에서는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크다고도 할 수 있다.젊은 나이에 낙농업에 투신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많은 않은 결정이다. 또한, 시작 후에도 각종 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동료, 후배들이 많다. 유능한 인재를 많이 확보하는 것은 산업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다. 때문에 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청년낙농인들을 선별해 지원하는 것은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무조건 문턱을 높이고, 길을 막기보다는 올바른 인재를 선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적합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