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체험목장이 6차 산업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낙농체험목장운영협의회(회장 박응규·진주목장)는 지난 20·21 양일간 경기 김포 약암홍염천관광호텔에서 ‘2015년 낙농체험목장운영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의 핵심키워드는 ‘6차 산업’.워크숍에 참석한 낙농체험목장 대표들은 첫날 경기도 파주 모산목장을 견학하고, 제주 농원목장의 양혜숙 대표로부터 ‘전국 6차 산업 경진대회 발표’를 들었다. 이어 해외 낙농체험프로그램 동향과 시사점, 성공을 부르는 밀리언셀링 마인드 등의 강의를 함께 경청했다.이어진 총회에서는 6차 산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낙농체험목장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참석자들은 낙농체험목장이 6차 산업으로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체험진행자들인 좀 더
생산, 가공, 유통, 무역, 정책 등 낙농산업 전 분야를 포괄하는 낙농용어집이 발간됐다.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최근 낙농용어집을 발간하고 지난 21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발간기념식사진을 가졌다.낙농산업은 시장개방 가속화 등으로 최신 산업정보가 빠르게 유입됨에 따라 산업 전체를 포괄하는 용어집의 집대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대두돼 왔다.이런 요구를 반영해 낙농진흥회는 각계 전문가12명으로 편집위원회를 구성해 제작에 착수, 2년여의 작업 끝에 5천여 단어가 수록된 낙농용어집을 발간하게 됐다.낙농용어집은 8월 중에 배포 예정이다.이근성 회장은 “이번 용어집 발간으로 낙농산업 종사자가 정확하고 통일된 낙농용어를 사용함으로서 국내 낙농산업 발전과 국제경쟁력 제고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우유는 최근 디즈니의 마블캐릭터를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한 컵가공우유 ‘슈퍼파워’ 2종사진을 출시했다.최근 선보인 ‘슈퍼파워’ 2종은 ‘슈퍼파워 초코·치즈’와 ‘슈퍼파워 딸기·바나나’로 국산 1등급A 원유에 서로 다른 맛을 지닌 두 가지 재료의 이색적인 조합을 통해 기존에는 만나보지 못했던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특히 아이언맨을 비롯해 캡틴 아메리카·토르·헐크·스파이더맨 등 영웅들의 캐릭터를 위트 있게 표현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맛은 물론 보는 재미까지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슈퍼파워 초코·치즈 제품은 신선한 우유에 고소하고 진한 맛이 일품인 에멘탈치즈파우더와 부드럽고 달콤한 코코아파우더를 더해 초코와 치즈의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냈다. 또한 우유와 치즈, 코코아의 풍미가 입안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져 기존의 초코 우유
“올 추석엔 가격 저렴하고 품질 좋은 임실치즈로 선물하세요.”임실치즈농협(조합장 설동섭)은 최근 추석 대목 준비를 위해 명절 선물세트 특별가공 생산에 돌입했다.임실치즈농협은 유제품 소비부진으로 인한 낙농가와 가공조합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실속 있고 가격부담이 없는 임실치즈 선물세트를 공급하기 위해, 조합장이 직접 전국농협과 기관 단체 등을 순회하며 예상물량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매년 임실치즈는 전국적인 명성에 힘입어 명절선물세트 공급에 어려움이 없었지만 최근 어려워진 낙농제품 소비시장 침체를 극복하기위한 대안으로 다양한 가격에 품위 있고 실속 있는 선물세트 구성해 협동조합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임실치즈선물세트는 www.isheese.co.kr이나 063)640-6464 또는 하나로 마트 조합방문 등으로 접할 수 있다.
이천축협(조합장 김영철)은 지난 17일 조합회의실에서 조합 임원과 조합원 및 자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수식’사진을 가졌다.이천축협은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조합원 중 조합사업 우수 이용자의 자녀를 선발해 지급한다.이천축협은 이날 조합원 자녀 중 장학생으로 선발한 대학생 38명에게 150만원씩 5천700만원을 전달했다. 이천축협은 사업계획상 50명에게 지급할 방침이었으나 신청자가 38명뿐이라 38명의 조합원 자녀에게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김영철 조합장은 “축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문화활동 지원,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조합차원의 공익적 사업에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밝혔
올해 전체 생산량 중 15% 사료 이용논 직불금부터 농기계까지 농가 보조일본은 올해 전체 쌀 생산량 중 15% 정도를 사료용으로 생산한다. 쌀 수급안정과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일본정부가 정책적으로 쌀의 사료이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농협중앙회 축산경제리서치센터(센터장 황명철)는 지난 19일 배포한 NH축경포커스에서 ‘일본의 사료용 쌀 이용현황과 지원정책’을 소개했다.일본의 2015년 사료용 쌀 생산목표는 110만 톤으로 연간 전체 쌀 생산량 751만 톤의 14.6% 수준에 이른다. 일본이 사료용 쌀 이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배경에는 매년 8만 톤씩 밥쌀용 쌀 소비가 감소하고 가공용 쌀 수요 증가도 한계에 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일본 국민들의 연간 1인당 쌀 소비량은 2000년 64.6㎏에서 2010년 59.5㎏, 2013년 56.9㎏으로 계속 줄고 있다. 밥쌀용 쌀값도 60㎏ 기
가려진 공로 찾아 아낌없는 격려난제 마다 업계와 허심탄회 대화대승적 인식 공유·이해 도출이천일 국장 ‘현장 행보’ 돋보여“소통은 신뢰를 만든다.”최근 축산업계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말이다. 근데 이는 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을 두고 하는 말인 듯 하다.이 국장은 FMD, AI 발생 상황 속에서도 축산관련단체, 협동조합 등과 간담회 뿐만 아니라 각종 회동을 통해 오픈 마인드로 소통을 해 오면서 정책의 신뢰를 구축해 가고 있다.그런데 지금은 이런 소통을 위한 방법이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이어서 업계에서는 매우 반색하면서 적지 않게 축산정책에 대해 신뢰를 보낼 뿐만 아니라 오히려 고마워하고 있을 정도다.이 국장은 FMD 대책 발표 이후 FMD, AI로 인해 가장 많이 고생한 대한수의사회 등 수의업계를 찾았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면서도 제대로 평
한국 축산경영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축산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한국축산경영학회(회장 최승철·건국대 교수)는 강원도 속초시 소재 농협보험 설악수련원 대강당에서 ‘2015 하계 심포지엄’사진을 지난 20, 21일 이틀간 개최했다.‘한국 축산경영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의 축산경제를 고민하고 미래 성공적인 축산의 모습을 그리며, 안정되고 발전하는 축산경제를 영위하기 위한 축산경영과 정책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날 각 축종별로 안고 있는 현안과 당면 과제들을 소개하며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찾기위해 열띤 토론과 지혜를 모으는 자리였다. 최근 한우 번식기반이 무너지고 있는 만큼 수정부터 송아지 생산, 비육까
수분함량·섬유소 등 따져 등급 정할 계획국내산 조사료 품질이 도마위에 올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조사료 재배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국내산 조사료 품질에 우려를 나타내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국내산 조사료는 수분 과다에다 이물이 함유되어 있다는 지적이 있는 반면, 수입건초는 품질이 균일하여 농가의 선호도 높다.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부터 품질등급제를 본격 운영할 계획인데, 이에 앞서 올해 품질등급제를 시범사업으로 실시하면서 국내산 조사료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품질등급의 검사 항목에는 수분함량, 섬유소, 조회분, 조단백 등이 포함되어 있다.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사료작물 재배 활성화를 위해 농지에 사료제조시설을 설치할 때 현재 1ha에서 3ha로 확대하는 등의 규제를 완화했다. 그러나 하천부지 등 유휴지를 활
앞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김영란법)의 적용이 제외되는 대상에 농·축·수산물이 포함되어 각종 FTA체결과 농축수산물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축수산인이 보호될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김종태 의원(새누리당, 경북 상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사진)은 지난 17일 ‘김영란법’의 수수금지 금품의 대상에서 농림·축산·어업 활동으로 생산된 생산품과 그 가공품을 제외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김영란법’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고,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안하여 올해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러나 최근 ‘김영란법’의 세부 시행령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국
축단협, “어려움 처한 농가들 호소에 귀 기울여야”한우협 “상대적 피해 산업 없도록 현실적 개정을”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종태 의원이 지난 17일 김영란법에 명시된 부정청탁 금품 대상에서 농축수산물을 제외하는 개정안을 발의한 것에 대해 축산단체들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병규)는 지난 20일 성명서를 통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적용 대상에서 농축수산물을 제외하는 법률 개정에 나선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하며 조속히 개정안이 통과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축단협은 특히 “선물용 농축산물을 전부 뇌물로 단정해버리면 명절 판매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농축산업을 뿌리째 흔들어 치명적 타격을 입을 것이 자명하다”며 “좋은 뜻으로 마련된 청탁금지법이
새 대책, 상시발생 대비 사전예방에 포커스질병에 강한 축산업으로…체질개선 총력방역, 다 드러내고 범업계가 함께 고민해야오순민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총괄과장은 “우선 이번 FMD 방역과정에서 소독, 이동제한 등 불편함을 감수하고 협조해 준 축산농가와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이어 정부 역시 가축질병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그는 “지난 4월 28일 이후 FMD 발생이 없지만, 중국 등 주변국 여건을 봤을 때 언제든 유입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그런 면에서 새 FMD 방역대책은 상시 발생을 염두에 두고 사전예방에 주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오 과장은 “과학과 정보를 통해 방역효율성을 제고했다. 또한 최소비용 투입으로 최대효과를 얻을 수 있는 사회·경제적 개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방역대책 중 방역업무의 농림축산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