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소 사육농가들이 정액 구하기가 수월해 질 전망이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칡소 사육 농가에 정액을 공급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오는 7월부터 8개 도 축산 관련 연구 기관을 통해 공급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들 칡소 사육 농가의 가장 큰 어려움이 정액을 구하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이번 정액 공급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정액은 축산 관련 연구 기관 관계자들로 구성한 칡소 정액 교류 협의회에서 털색(모색), 질병 검진, 유전자 분석으로 엄선한 씨수소의 정액으로 칡소 사육 농가는 해당 도 축산 관련 연구 기관에 신청하면 6개월마다 무료로 공급받을 수 있다.다만 번식 기록, 구입·판매·도축 기록 등을 잘 관리해야 하며, 정액을 공급한 기관에 해당 기록과 공급받은 정액 스트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이 자료는 따로 관리해 칡소 산업
한우명품관·가축시장 운영으로 농가 도움섬유질사료·한우생장물사업 브랜드화도 추진김대중 조합장 ‘강한 축협 만들기’ 기치 높여‘새로운 시작! 참신한 변화로 함께하는 강한 축협 이룩하자!’고창부안축협 김대중 조합장이 최근 공모하여 선정한 슬로건이다. 2천626명(고창 1천621명·부안 1천205명)의 조합원과 113명의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조합과 조합원 모두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고창부안축협에서 추진하는 한우명품관과 가축시장, 신용사업 외에 섬유질사료사업과 생장물사업·브랜드사업 등 경제사업은 조합원 농가소득 제고에 한몫을 톡톡히 한다.1997년 6월 설립된 섬유질사료공장은 2009년 12월 공장현대화 설비와 조사료창고를 신축하면서 한우사료 7개 품목과 낙농사료 2품목·수입조사료 6품목·단미사료 8품목 등 모두 23개 품목을 취급한다. 하루
한우협회가 전무체제로 전환된 이후 업무효율화를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1일 조직을 일부 개편하고 이에 따른 인사발령을 실시했다.우선 총무기획국의 업무 중 회원관리 및 결핵박멸협의회와 생산비절감분과위원회, 가축개량협의회와 자조금사업이 사업관리국에서 맡게 됐다.또 정책지도홍보국의 협회지 발간과 소비홍보사업 등도 사업관리국으로 이관됐다. 사업관리국의 한우가격안정TF, 한우고기소비촉진행사, 원산지위반업소 소송업무, 한우사업모리터링, 유통소비촉진분과위원회는 총무기획국에서 맡는다.이와 함께 인사발령도 함께 실시했다. 총무기획국장에는 박선빈 국장이 사업관리국장에는 장기선 국장이 정책지도홍보국은 기존 김영원 국장이 그대로 맡게 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메르스 현안법안만 우선 처리 분위기방역공백 최소화 배려 차원…관리수의사는 다음 회기에업계 “관리자격 제한은 대표적 규제…반드시 개혁을”동물약품 관리수의사 도입 법안 이 온 나라를 뒤덮고 있는 ‘메르스 광풍’에 밀릴 것으로 보인다.국회라는 것이 워낙 변수가 많아 법안처리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동물약품 업계에서는 내심 이번 6월 임시국회에서 관리수의사 도입 법안이 통과될 것을 기대했다. 하지만 메르스 사태가 동물약품 관리수의사 법안처리 발목을 잡아버렸다.한 관계자는 관리수의사 법안을 처리하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메르스와 관련된 법안을 제외하고는 다른 법안을 일절 6월 임시국회에서 다루지 않을 것 같다는 분위기를 전했다.법안을 처리하려면 보건복지부 등 관계자들이 대거 자리를 비운 채 의견을 제시해야 하
검역본부가 인력충원을 통해 검역업무와 방역업무를 보다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지난 15일 수의주사보 20명, 수의연구사 7명, 탐지조사 전문경력관 4명을 임용했다.이들은 동·축산물 검역과 국가 재난형 가축방역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2015년 상반기(3월~5월)에 경력경쟁채용시험을 치르고 6월초 2주간의 직무 관련 교육을 마쳤다.이번 경력경쟁채용은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소양을 갖춘 전문 인력을 확보하려는 의도다.특히 FMD·고병원성AI 등 방역업무수요 증가와 자유무역협정(FTA) 확대 등에 따른 검역업무 수요 급증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검역본부는 인력을 적기에 채용해 조직의 안정적 운영과 국가재난형 가축질병에 대한 검역·방역 등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대호(대표 이태일)는 지난 3월 출시한 사료첨가형 면역증강제 ‘뉴클로-G(Nuclo-G)’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뉴클로-G’는 정제된 뉴클레오타이드, 글루타민산, 생균제 합제다. 가축에 필요한 면역증강 성분과 기호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대호는 정제된 뉴클레오타이드의 제조에 있어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다국적기업 스위스 Chemo-forma사를 초청해 지난달 12일~14일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업체, 대군농장 등을 방문해 기술지원 서비스를 진행했다.또한 제품 출시 전부터 전 축종 별, 접목구간 별 다양한 사양시험을 통해 효과를 검증했고 현재도 시장에 조금 더 간편하고 효율적인 접목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대호는 특히 어린 가축의 생산성 향상과 백신스트레스 저감, 백신역가 상승에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면서 ‘뉴클로-G’가 농가들의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확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등 축산물로 인한 위생사고를 예방하고 부정·불량축산물 유통·판매에 따른 소비자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특별 위생점검과 수거검사를 실시한다.점검 대상은 전통시장의 닭·오리 판매점, 우유류판매업, 축산물가공업 등 축산물영업장 1천130개소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냉장·냉동축산물을 적정온도에 보관·운반·진열 여부 ▲영업장의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유통·판매 닭·오리고기 포장 여부 ▲운반하는 식육의 위생적인 취급 여부 등이다.이와 더불어 미생물 오염이나 부패·변질된 축산물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즉시 섭취가 가능한 햄·소지지, 아이스크림 등을 대상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안심을 확보할 수 있도
지난해 한우 거세우의 결함육 발생이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근출혈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4년 한우 거세우의 결함두수는 7천514두로 2013년 5천740두에 비해 30.9%나 증가했다. 2011년 7천63두를 기록했지만 이후 계속 감소해 5천두대를 유지해 왔다.한우거세우 결함육 세부항목은 근출혈, 수종, 근염, 외상, 근육제거 등으로 구분된다.항목별로는 근출혈 0.91%, 수종 0.09%, 외상 0.26%, 근염 0.14%, 근육제거 0.22%로 나타났다. 주목되는 점은 지난해 근출혈 출현두수가 2000년 이후 가장 많았다. 근출혈은 혈압상승으로 인해 모세혈관이 파괴되면서 고기 표면에 혈액반점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주된 원인은 유전적인 요소, 사육과정, 상하차시, 운송, 도축과정 등이다. 특히 생축을 기절시킨 이후에
소외계층 정보격차 해소 위해신체장애복지회중앙회에 기증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영)은 지난 11일 경기 군포 본원에서 ‘사랑의 PC’ 기증행사사진를 갖고, 중고 PC 53대와 모니터 15대를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중앙회에 기증했다.‘사랑의 PC보내기 운동’은 장애인과 노인층 등 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화 교육사업 지원을 위해 중고 PC를 기증받아 소외계층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이다.허영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사랑의 PC보내기 운동을 통해 우리사회의 정보화 격차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냄새 저감 노력 당부도이낙연 전남도지사가 지역 축협 조합장들과 축산현안 해결,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지난 10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시군 축산업무 담당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지역 축협장들과 간담회사진를 갖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는 중국, 베트남, 뉴질랜드와의 FTA(자유무역협정) 국회 비준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전남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찾기 일환이다.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FMD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축산업의 위상을 높여온 조합장들의 노고에 감사 한다”며 “고병원성 AI 근절을 위해 축산인 모두 가축 사육환경을 개선하는데 더욱 더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축협 조합장들은 축산업 발전을
축산위생연, 도내 31개 시·군과 합동357개 농장 1천768두 대상 내달말까지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소장 임병규)는 도내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녹용 절각(折角)시기인 6월부터 7월 31일까지 도내 357개 사슴농가들이 사육하는 사슴 1천768두에 대해 일제히 결핵병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주로 녹용을 절각해 채취하는 시기가 6~7월인 만큼 집중적인 검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도는 그동안 동물 결핵병 근절을 위해 젖소에 대해서는 전 농가 결핵검사를, 한·육우에 대해서는 모니터링검사와 더불어 도축 출하 전두 수 결핵검사를 실시해 1%이하의 감염률을 유지해왔다. 사슴의 경우 사육규모가 적고 검사 비용이 많이 들어 신청 농가 위주로 실시해 왔다. 특히 사슴 결핵 검사는 2회 이상의 마취가 필요하고 전신 마취로 인한 폐사나 녹용 생산량 저하 등 부작용으로
모돈 7천200두 연간 평균 PSY 25두 기록산자수·이유두수↑ 연말 PSY 30두 기대농협종돈 GP농장 생산성 평가에서 화원GP(대표 선희기)가 PSY28두로 최우수 종돈장에 선정됐다. 우수 종돈장은 애니포크GP농장(대표 김영용)이 차지했다.농협중앙회 종돈개량사업소(소장 정종대)는 최근 농협종돈장 8개소에 대한 1분기 생산성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생산성 평가에선 농협종돈 직영 종돈장 6개(모돈 5천두)와 협력 종돈장 2개(모돈 2천200두) 등 8개소에 대해 모돈당 연간 이유두수(PSY), 총 산자수, 실 산자수, 이유두수, 7일내 발정재귀율, 수태율, 분만율 등에 대해 조사했다.PSY 28두를 기록해 최우수 종돈장에 선정된 화원GP농장은 2011년 농협종돈개량사업소와 협력GP농장을 시작으로 이유두수 11.3두, 모돈 회전율 2.5로 국내 최상위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는 F1 생산농장이다.선희기 대표는 “